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연말 최대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16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에 출연한다. 이들은 공연 이튿날인 12월 28일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실내 페스티벌로 매년 큰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올해 라인업에는 르세라핌을 비롯해 현지 유명 싱어송라이터 바운디(Vaundy), 힙합 유닛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등이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3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5집 ‘HOT’으로 한국 음반 기준 4연속 출하량 10만 장을 넘겼다. 이는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한 기록이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이 주최하는 축제 ‘ZOZOFES’에 초청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는 11월 18~19일에는 도쿄돔에 첫 입성해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첫 싱글 ‘SPAGHETTI’를 발표한다.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담았다. 이들은 식재료에서 이름을 차용한 세 가지 비주얼 콘셉트 ‘CHEEKY NEON PEPPER’(치키 네온 페퍼), ‘KNOCKING BASIL’(노킹 바질), ‘WEIRD GARLIC’(위어드 갈릭)을 순차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연말 대표 축제 무대에 출연해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를 뽐낸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2월 27~3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첫날인 27일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기준 약 16만 명의 관객이 이 축제에 다녀갔다. 매년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올해는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우버월드(UVERworld), 바운디(Vaundy),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TWS는 지난달 현지 대형 록 페스티벌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이어 정상급 공연에 연달아 초대돼 팀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투어스의 인지도와 인기는 올여름 일본 데뷔 이후 급상승했다. 당시 전국 6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하며 방방곡곡에 팀을 알렸고, 현지 음악 팬들에게 청춘을 대표하는 건강한 매력을 지닌 K-팝 기대주로 각인됐다. 그 결과 지난 7월 발표한 이들의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누적 출하량 25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3일 발매된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의 일본 인기도 심상찮다. 타이틀곡 ‘OVERDRIVE’는 일본 라인뮤직 ‘K-팝 톱 100’ 차트에서 이틀 연속(10월 14~15일)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한국과 일본 유튜브의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투어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 ‘TWS표 청량’에 박력을 더한 무대로 청춘의 뜨거운 열기를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두 번째 VR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 하트어택’(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 HEART ATTACK)이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강타했다. 15일 제작사 어메이즈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단독 개봉한 ‘하트어택’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개봉 후 금·토·일 3일간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 좌석점유율 99.4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입증했다. 특히 단관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메가박스 전체 무비 차트 2위에 오르며, 국내에서 개봉한 VR 콘서트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하트어택’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캠퍼스 판타지 콘셉트로, 핑크빛 하늘·레이싱 트랙·얼어붙은 겨울 캠퍼스 등 다채로운 배경 속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객은 마치 멤버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속에서 청량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개봉 직후부터 “제목대로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미남들 얼굴 공격”, “1시간이 금방 가서 너무 아쉬웠다”, “2025년 최고의 소비” 등 실관람 후기가 SNS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VR 콘서트가 영원히 계속됐으면 좋겠다”, “경력직이라 그런지 팬들이 좋아할 포인트를 너무 잘 안다”,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한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2차 예매 때는 여러 번 봐야겠다”, “연속으로 봐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분기별로 찍어줬으면 좋겠다” 등 재관람 인증과 상영 확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VR 콘서트는 AMAZE(어메이즈)의 독자적인 VR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과 언리얼 엔진 기반 VFX가 결합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몰입형 화면을 완성했으며, 관객은 마치 무대 위에 함께 선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실 관람평에는 “작년보다 퀄리티가 한층 좋아졌다”, “배경 영상이 너무 아름다웠다”, “실제 콘서트를 보는 듯한 생동감” 등 기술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하트어택’은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오사카·아이치·후쿠오카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순차 상영된다.운 장을 열며,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 하트어택’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상영된다.
신곡 'WE GO UP(위 고 업)'으로 컴백한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께 유튜브에서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약 4일 만으로, 하루 약 1000만 뷰 이상을 꾸준히 모은 결과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유튜브 차트에서도 두드러진다. 해당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서 최상위권인 3위로 진입한 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각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자랑하며 TOP10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WE GO UP'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하고,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을 꿰차는 등 공개 시점부터 인기 가도를 달렸다. 공식 채널 구독자 역시 발매 이후 10만 명 이상을 늘리며 심상치 않은 저력을 짐작하게 했다. 전체 안무가 담긴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초호화 스케일, 메가 크루 댄서 연출 등의 역대급 완성도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하루만에 1980만 뷰를 넘어서며 뮤직비디오와 함께 쌍끌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YG 측은 이에 대해 "베이비몬스터의 압도적 퍼포먼스 역량에 대한 음악팬들의 신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음악 방송 출연을 비롯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하면 인기 확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0일 미니 2집 'WE GO UP'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베이비몬스터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는 호평 속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한터 주간 음반차트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서도 1위를 기록했다.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솔로 데뷔곡 ‘body(바디)’로 눈에 띄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발매된 다영의 솔로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gonna love me, right?(고나 럽 미, 롸잇?)'의 타이틀곡 ‘body’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ody'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으며, 발매 100일 이내 신곡 HOT100 차트 3위에 올라섰다. 또한 10월 둘째 주 기준 주간 차트 20위권에 진입해 지난주(42위) 대비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3위, 지난 13일 기준 일간 차트에서 4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 바이브, 지니, 플로 등 국내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틱톡과 유튜브 같은 콘텐츠 플랫폼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body'는 지난 9일 틱톡 음원 차트 상위 5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이날늘 기준 유튜브 일간 Shorts 인기곡 차트에서 8위,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의 주간 인기곡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body' 챌린지가 이러한 인기에 큰 힘을 보탰다. 다영은 곡 발매 이후 다양한 K팝 아티스트, 배우, 댄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챌린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다채롭고 파워풀한 안무는 빠르게 리스너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body' 챌린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참여를 끌어내며 글로벌 흥행을 불러왔다. 'body'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청량한 다영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다영은 이 곡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뚜렷해진 음악 세계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지난 9년간의 노력과 열정, 눈부신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달 23일 SBS funE '더쇼'에서 'body'로 솔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신인 코르티스(CORTIS)를 향한 미국 시장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열리는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CORTIS)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글로벌 팝스타들이 거쳐간 무대로 다섯 멤버가 현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면 공연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린다. 코르티스는 같은 날 애플뮤직 라디오에도 등장한다. 이들은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등이 출연한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서 진행자 제인 로우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러한 러브콜은 트렌드에 민감한 미국 미디어에서 코르티스의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포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르티스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Red Bull Dance Your Style World Final) 배틀 현장을 관람하고 왁씨, 쿄카, 더 크라운, 마지드 등 유명 댄서들과 교류했다. 특히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향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12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1시간 동안 멤버들이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GO!’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추첨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발적인 참여 신청으로 인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춤을 배우는 시간 내내 참가자들의 떼창과 환호가 울려 퍼졌고 멤버들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 정말 영광이다”라는 애정 어린 소감으로 화답했다. 한편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9월 27일 자) 15위로 진입해 최근 4년간 데뷔한 한국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썼다. 또한 이 음반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2일 자로 총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가장 많이 재생된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투어스(TWS)의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를 향해 주요 외신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1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13일(현지시간) 게재한 기사에서 투어스에 대해 “늘 에너지 넘치고 청량한 사운드로 젊음의 열정과 혼란, 짜릿함을 예찬하며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보에서 TWS는 이전보다 훨씬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청춘으로 나아가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play hard’의 수록곡을 상세히 소개하며 팀의 성장을 조명했다. 매체는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와 수록곡 ‘HOT BLUE SHOES’는 팀이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사운드”라며 “하지만 TWS가 청춘의 감정을 담은 이들의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에서 벗어나려는 것은 아니다. 멤버들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보이후드 팝’도 이들과 함께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 역시 투어스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에 주목했다. 이들은 “TWS는 ‘play hard’를 통해 한계를 깨고, 새로운 표현의 색깔을 시험하며, 자신들을 지탱하는 따뜻한 에너지를 잃지 않은 채 더 멀리 뻗어나가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가 거친 열정으로 타오른다면, 타이틀곡 ‘OVERDRIVE’는 청춘의 집념을 더 밝고 극적으로 승화시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TWS의 관심사는 ‘성장’에 있다. 더 거친 보컬을 시도하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끄럽게 다듬기보다 불완전함 그대로의 매력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다”라며 여섯 멤버가 지닌 음악적 열망을 짚었다. 한편 투어스의 미니 4집 ‘play hard’는 발매 첫날에만 51만 장 넘게 팔려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음원 반응도 뜨겁다. ‘OVERDRIVE’는 멜론 ‘톱 100’을 비롯해 벅스, 지니 등 국내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존에서 미니 4집 발매를 기념한 팝업을 개최한다. 팝업 현장에는 신보 머치와 함께 럭키드로우, 스탬프 미션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WE GO UP(위 고 업)'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WE GO UP' EXCLUSIVE PERFORMANCE VIDEO'를 게재했다. 힙합 무드에 완벽하게 녹아든 베이비몬스터의 아우라와 신곡 퍼포먼스를 초호화 스케일로 담아낸 영상이다. 광활한 활주로를 거닐며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 위 거침없는 스웨그로 단박에 시선을 압도했다. 이들은 타격감 있는 비트에 몸을 맡긴 듯 그루비한 몸짓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절도 넘치면서도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춤선을 선보였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노랫말처럼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손가락을 뻗는 포인트 동작에선 베이비몬스터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엿보였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곡의 무드를 배가하는 멤버들의 눈빛과 표정 연기, 흡인력 넘치는 표현력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들의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을 뒷받침하는 압도적인 퀄리티의 연출 역시 인상적이다. 거대한 헬기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대규모 세트장 등 색다른 공간 구성이 웅장함을 더하는가 하면, 50명에 달하는 메가 크루와 완벽한 합을 이룬 초대형 군무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이 영상에 팬들은 "역대급 퍼포먼스의 탄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른 뒤 가파른 상승세로 4일 만에 조회수 4000만 뷰를 넘어섰다. 또 하나의 콘텐츠가 공개된 만큼 인기 상승세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0일 미니 2집 'WE GO UP'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베이비몬스터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는 호평 속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한터 주간 음반차트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서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에스파(aespa)가 여전히 폭발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11~13일 사흘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리나에서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 약 3만 관객과 함께 공연을 의미있게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에스파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3일 공연 추가로 총 3회 진행됐다. 에스파는 ‘Rich Man'(리치맨)을 비롯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과 멤버별 솔로곡 등 신곡과 함께 ‘Next Level’(넥스트 레벨), ‘Girls'(걸스), ‘Drama'(드라마), ’Supernova’(슈퍼노바), ‘Whiplash’(위플래시) 등 대표곡이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스파는 신곡 ‘Rich Man'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이번 곡으로 10관왕에 오르며 여전히 막강한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기세를 이어 에스파는 일본 외에도 11월 15~16일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2026년 2월 7~8일 홍콩의 아시아월드 아레나, 3월 7~8일 마카오의 갤럭시 아레나, 4월 4일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등 아시아 전역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삶의 여정을 담아낸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송소희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EP 'Re:5'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며,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소희는 레이스 슬리브리스 탑과 화이트 스커트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송소희는 광활한 초원과 노란 꽃밭을 배경으로 마치 자연과 하나 된 듯한 독보적인 에스닉 무드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표정 없는 얼굴의 송소희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송소희가 새 EP를 내놓는 건 지난 2024년 4월 발매된 첫 번째 EP '공중무용'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두 번째 EP 'Re:5'는 삶의 여정을 담고 있는 가운데, 오행(五行)을 각기 다른 다섯 곡으로 풀어냈다. 송소희는 EP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6~7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또렷한 음악적 색채를 보인 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어린 나이부터 경기민요 소리가로 음악을 시작한 송소희는 전통음악의 울림을 기반으로 점차 장르를 확장해 가며, 끊임없는 음악적 고민과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송소희는 2022년 싱글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 2023년 싱글 'Infodemics',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2024년 EP '공중무용', 싱글 'Not a Dream'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선명히 각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