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로 오는 27일 오후 6시 발표하는 첫 믹스테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범규는 25일 팀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솔로 믹스테이프 ‘패닉(Panic)’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침대와 거울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사진은 ‘감성 범규’의 면모를 포착했다. 범규는 대중에게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각인됐지만 그 이면에는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팬들은 그를 ‘새벽 3시와 낮 3시가 공존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새벽 3시의 범규’를 그린다. 그는 침대 위에 쓸쓸하게 누워있거나 이불을 뒤집어쓴 채 앉아있다. 슬픔에 빠진 듯한 눈빛은 범규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거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는 멍들고 상처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울 속에 갇힌 듯한 연출은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패닉’은 록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범규의 자작곡이다. 범규는 그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발표한 여러 작품의 크레디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 수록곡 ‘거울 속의 미로’, 2023년 선보인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수록곡 ‘Blue Spring’ 등 여러 곡 작업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웠다. 자신만의 음악색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패닉’으로 들려줄 그의 감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에서 ‘<ACT: PROMISE> - EP. 2-’ 유럽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오는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정승원이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섬세한 피아노 터치와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로,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러브송이다. 정승원의 풍부한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을 극대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기 다가올 이 계절 모든 날들에 함께이고 싶은 걸’, ‘영원토록 사랑하며 걸어요 우리’, ‘아주 오랜 날이 지나 익숙해져도 듣고 싶은 한마디, 늘 이대로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등 서정적이면서도 달달한 내용의 가사는 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승원은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해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2월 발표한 솔로 싱글 ‘나뭇잎’을 통해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특집에 출연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육각형 아티스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강타가 팬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23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라이브 워크숍 – 스튜디오 캠프 위드 강타(LIVE WORKSHOP - Studio Camp with KANGTA)’를 열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워크숍에서 강타는 소극장 특유의 공간감을 활용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고, 팬들 또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 워크숍을 시작하며 강타는 “여러분께서 제가 만든 음악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지금 프로듀서라는 직업까지 갖게 된 것 같다. 작가들과 모여 송캠프할 때마다 너무 행복한데, 오늘 여러분과의 만남에서도 그런 행복감을 느끼고 싶어 스튜디오 캠프라는 콘셉트를 잡았다”라고 소개했다. 강타는 피아니스트 송광식의 감미로운 연주에 따라 ‘오! 그대를’, ‘북극성’, ‘가면’, ‘야상곡’ 등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2024년 프로듀싱한 NCT 도영 ‘온기’과 마이트로 ‘어렵다’, 미발표곡 ‘문득’과 정엽 ‘Nothing Better’ 커버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송캠프’ 코너에서 강타는 팬들이 준비한 가사와 즉석에서 부르는 멜로디를 듣고 피아노 코드를 연주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곡들을 만들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객석 구역별로 파트를 나눠 히트곡 ‘프로포즈(Propose)’ 떼창 무대까지 완성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또한 그는 반전 매력 넘치는 2025년 버전 프로필 소개, 드라마 명대사 및 밈 챌린지, 화이트&그린 드레스 코드에 맞춘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풍성한 코너를 펼쳤다. 아울러 라이트 톡을 포함한 선물 세트를 준비하고 모든 팬들이 현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따뜻한 악수로 배웅하기도 했다. 라이브 워크숍 말미 강타는 “저에게 팬 여러분은 영원한 파트너이자 가족이다. 이 순간을 기억에 오래 남기고 싶다. 오랜만에 만난 것만으로 좋았는데, 사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 다음에는 다른 형태의 공연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역대 멜론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인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21일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년간 누적된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 서비스다. 음악감상 당시의 개인적인 추억과 연결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멜론 이용자들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 200만 개이며 여기에 약 113만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총 1284만 곡이 실렸으며,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 5000만 회에 달했다.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아티스트는 아이유 1억 20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은 곡을 수록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1697만 개, 수록은 9185만 회로 조사됐다. 2008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아이유는 플레이리스트 개수와 곡 수록 횟수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플레이리스트의 16.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방탄소년단으로 95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6810만 회 수록됐다. 태연은 1114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3535만 회 담겨, 플레이리스트 기준으로 아이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록량을 기록했다. 국내 리스너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Maroon 5(마룬5)와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였다. 마룬 5는 765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2308만 회 수록돼 곡 수록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비버는 84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2241만 회 담기며 플레이리스트 기준 1위를 차지했다. ▷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은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수록된 곡으로 기록됐다. 213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92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며 최다 수록곡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멜론 연간차트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두 번째로 많이 담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였다. 이 곡은 192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43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으며, 아이유의 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자리했다. 세 번째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로 총 307만1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이 곡은 멜론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이자, 연간차트에 최장기간(8년 연속) 머문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국내 곡 톱10은 ‘발라드 장르’가 주를 이뤘다. 폴킴, 아이유, 방탄소년단에 이어 4위는 AKMU(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5위는 폴킴의 ‘너를 만나’, 6위는 에일리(Ailee)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7위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8위는 멜로망스의 ‘선물’, 9위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0위는 헤이즈(Heize)의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가 순위를 차지했다. 해외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담긴 곡은 Anne-Marie (앤 마리)의 ‘2002’로, 171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총 302만4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다. ‘2002’는 2019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해외 연간차트에서 최초로 2019, 2020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곡이다. 멜론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2024년까지 6년 연속 해외 연간차트 톱20에 자리했다. 두 번째로 많이 수록된 해외 곡은 Ed Sheeran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로, 161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275만6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다. 한편 멜론은 음악서랍에 쌓인 나의 이야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멜론 앱 4번째탭인 음악서랍 내 ‘뮤직DNA’에서 자신의 음악 데이터를 살펴본 후 멜론 내 ‘매거진’에서 ‘이 노래로 결혼까지? 멜론에 쌓인 여러분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콘텐츠에 음악 혹은 멜론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오는 31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31명에게 애플워치 등의 선물을 제공하며, 선정된 사연은 멜론 앱 및 SNS에 ‘멜터뷰’라는 영상 콘텐츠로 노출될 예정이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완벽한 피날레로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2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 공연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월드 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 돔에 입성한 이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초고속 전석 매진까지 이루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를 통해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투어 첫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은 물론 일본 공연 또한 빠른 속도로 이틀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유럽 투어에서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했다. 이처럼 월드 투어를 통해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월드 투어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 피날레 콘서트 또한 무대 중앙에 빛의 타워를 설치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웅장한 VCR,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 '미친 폼(Crazy Form)'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또 첫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안겨준 미니 8집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최초 진입의 영광을 안은 미니 9집 타이틀곡으로, 전 세계에 '청양고추' 열풍을 일으킨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등 여러 명곡들을 선보여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도 어둠 속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할라지아(HALAZIA)',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표현한 '워크(WORK)', 강렬하게 내리치는 후렴구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땡스(THANXX)', 신명 나는 국악 가락과 힙합 트랩 비트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멋(The Real)'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로 에너지가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솔로,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여상, 산, 우영이 '잇츠 유(IT's You)', 윤호와 민기가 '유스(Youth)', 종호가 '에브리띵(Everything)', 홍중과 성화가 '맏즈(MATZ)' 무대를 각각 꾸몄고, 그룹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공연 중간 토크에서 스케치북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를 국가마다 다르게 선보이는 팬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피날레 공연에서도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는 길을 밝혀주는 빛이야.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함께해 줘서 고마워. 우리도 에이티니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줄게'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공연 둘째 날인 23일 생일을 맞은 윤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팬들과 큰 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빛의 타워를 활용해 초대형 케이크의 커팅식을 가진 뒤 소원을 빈 윤호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에이티즈는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 다가가 모든 구역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셀러브레이트(Celebrate)', '꿈날(Dreamy Day)', '이너프(Enough)'로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며 피날레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서울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서울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해서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고, 긴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어를 돌면서 공연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더 많은 에이티니들이 와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저희 에이티즈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갈 테니 지금처럼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NCT 텐이 신곡 ‘스터너(STUNN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텐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스터너’ 뮤직비디오 티저는 리드미컬하면서도 강렬한 신곡 분위기와 텐의 색다른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스터너’는 그루비한 리듬 악기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텐을 사물과 사람 모두를 끌어당기는 자성(Magnetism)을 지닌 인물로 그렸다. 점점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의 흐름에 맞춰 텐의 절제된 매력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을 담아냈고, 감각적인 퍼포먼스 신을 부각해 영상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텐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영파씨(YOUNG POSSE)가 힙합 본고장 미국을 또 한번 들썩였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댈러스-포트워스에서 텍사스 투어 '082DROP in TEXAS SQUARE of 45'(이하 '082DROP')를 성황리에 마쳤다. '082DROP'은 영파씨가 지난해 미주 12개 도시를 열광케 한 미주 투어의 연장선이다. 영파씨는 샌안토니오, 휴스턴, 오스틴, 칼리지스테이션, 댈러스-포트워스까지 텍사스 5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해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 음악을 세계 곳곳에 널리 퍼뜨리겠다'라는 당찬 포부 속에 영파씨는 스페셜 앨범 '콜드(COLD)'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XXL', '에이트 댓(ATE THAT)' 등 그 동안의 활동곡을 댄스 브레이크 버전 등으로 일부 편곡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사된 이번 투어에서 영파씨는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개인 및 유닛 무대를 준비해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했다. 포지션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더 그룹'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영파씨는 텍사스 팬들을 위해 비욘세의 '텍사스 홀뎀(TEXAS HOLD 'EM)'을 부르는가 하면, 브루노 마스의 '피네스(Finesse)'를 5인 버전으로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텍사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파씨는 "하루하루 저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시고, 놀라운 여정의 일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텔레파씨(팬덤명)의 사랑과 에너지는 우리에게 전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금요일 밤을 달궜다. 이승윤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고품격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날 이승윤은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폭포'로 무대를 열었다. 마이크 스탠드에 기타넥을 긁는 시그니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웅장한 밴드 라이브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승윤은 이어진 토크에서 MC 박보검에게 최근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노래 부문,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올해의 음악 등 3관왕에 오른 것에 대해 축하를 받았다. 정규 3집 탄생에 대한 질문에 이승윤은 "'폭포'는 20대 초반에 벌스를 만들었는데, 십여 년 뒤에 완성했다"라고, "'역성'은 '역성혁명'과 '역성을 들어주다' 할 때의 의미를 담아서 만들었고, 앨범 전체의 메인 테마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보검은 정규 3집 '역성'의 소갯말을 모두 읽어봤다며, 수록곡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부분을 직접 읊었다. 박보검이 "소개 글만으로도 응원과 위로를 받은 것 같았다"라고 감탄하자, 이승윤은 "읽어주시기까지 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승윤과 박보검의 즉흥 무대도 이어졌다. 이승윤의 깜짝 제안으로 박보검은 콜드플레이 '옐로(Yellow)' 무대의 건반을 맡게 됐다. 서정적인 감성이 가득한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정규 3집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 무대를 선보인 이승윤은 부드러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어우러진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겼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29일 국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THE GLOW) 2025'에 출연해 '공연 강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MONA LISA)’가 22일 오전 8시까지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6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전했다. 이 곡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에서도 정상으로 직행했다. ‘모나리자’ 뮤직비디오도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의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이 영상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브라질,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22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10’에 자리했다. 제이홉은 21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와 ‘모나리자’의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음악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목표는 확실하다. 대중들이 즐기는 음악을 해보자는 것이 첫 번째였다”라며 당시의 마음가짐을 얘기했다. 이어 수많은 현지 프로듀서와 만나 작업 중인 곡을 들어보고 의견을 나누며 노래를 완성해 갔다. 제이홉은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 주시면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번 제 머릿속에서는 ‘나는 어떻게 무대를 하고 있을까’, ‘나는 어떤 식으로 나를 표현하고 있을까’를 생각한다”라며 음악과 무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3월 14~20일)에 다수의 곡을 차트인시켰다.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Who’(18위), 제이홉의 ‘Sweet Dreams (feat. Miguel)’(84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104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135위),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161위)가 포진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민의 ‘MUSE’는 30위,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은 56위, 진의 ‘Happy - :') (Remixes)’는 198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와 2018년 선보인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각각 49위, 181위를 차지했다.
“영원에 도전하겠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과 영원을 약속했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0일과 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팬미팅 ‘캐럿 랜드(CARAT LAND)’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린 팬미팅 현장에는 5만 8000여 명의 관객이 집결했고, 110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함께 뜻깊 은 추억을 쌓았다. 이번 ‘캐럿 랜드’는 창립 10년 차를 맞은 세봉컴퍼니가 단합대회를 연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세븐틴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의 성화 봉송으로 시작된 팬미팅은 사무실 자리 고르기, 상여금 결재 받기 등 과몰입을 유발하는 코너로 채워져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언제나 캐럿 곁에’라는 사훈에 걸맞게 팬들에 가까이 다가가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세븐틴은 콘서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캐럿 랜드’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미니 12집 수록곡 ‘1 TO 13’과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는 물론, 앞서 유튜브로 공개한 팬송 ‘동그라미’의 무대를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화제를 모은 세븐틴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의 ‘치어스(CHEERS)’도 만날 수 있었다. 노래 말미에는 나머지 멤버들까지 무대에 깜짝 합류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이 유닛곡을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과 호시X우지의 무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구성 또한 돋보였다. 세븐틴은 이동 차와 무빙 스테이지, 돌출 무대를 활용해 객석과의 거리를 좁혔다. ‘SOS(Prod. Marshmello)’를 시작으로 약 20분간 펼쳐진 메들리 무대는 팬미팅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세븐틴은 ‘Rock with you’, ‘박수’, ‘붐붐’ 등 히트곡을 비롯해 ‘Let me hear you say’, ‘이놈의 인기’와 같은 과거 수록곡 무대도 두루 선보였다. 노래가 시작될 때마다 높아지는 함성에 멤버들 역시 열정을 불살랐다. 무대 말미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세븐틴은 “긴 시간이 무색할 만큼 우리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시시덕대며 즐거워하던 학창 시절 모습 그대로 자랐다. 그럴 수 있도록 우리를 좋은 길로 이끌어준 캐럿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며 “평생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세븐틴은 늘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을 믿어보려고 한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면 그 힘을 받아서 영원을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연 끝자락 즈음 이들의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2025. 05. 26’과 ‘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새겨진 영상이 스크린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이에 앞서 오는 4월 4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펼쳐지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 (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서 무대를 꾸민다. 이후에는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같은 달 24일과 26일~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일~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미팅 ‘홀리데이(HOLIDAY)’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