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메인 OST를 불렀다. 영탁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메인 OST 곡인 ‘알 수 없는 인생’을 가창했다. '알 수 없는 인생'은 2006년 발매된 이문세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듀스, Ref, 김범수, 에일리의 프로듀서 최민혁과 레전드 작곡가 윤일상의 원곡을 ‘대세 작곡가‘ 바크, Dr Ba$$가 쾌청한 명곡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영탁만의 흥과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될 '알 수 없는 인생'은 인트로부터 쏟아지는 풀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영탁 특유의 속이 뻥 뚫리는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다이내믹함의 절정을 자랑하며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는 엔딩 타이틀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 티격태격과 츤데레를 넘나드는 환상 호흡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드라마 OST에 참여한 영탁은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가요계 데뷔한 후 드라마 '검사내전'의 '물안개 블루스', '꼰대인턴'의 '꼰대라떼', '오케이 광자매'의 '오케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각자도생' 등 각종 OST에 참여하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는 굵직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표한 앨범에서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 알앤비, 브릿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작사 작곡에 가창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OST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탁이 참여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알 수 없는 인생’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미 팰런쇼’에 출격한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현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한다. 이날 제이홉은 7일 발표되는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무대를 선보인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3일 공식 SNS에 예고 영상을 올리며 제이홉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은 경호 요원에게 “HOPE YOU HAVE A GOOD DAY”라는 인사를 듣고 ‘HOPE’이라는 단어를 곱씹으면서 잠시 생각에 빠진다. 이어 주변을 둘러보자 신문, 컵, 명찰 등에 적힌 ‘J HOPE’이라는 글자가 보이고, 스튜디오 복도 벽에 걸려있던 본인의 사진이 제이홉으로 바뀐 것을 확인한다. 이윽고 핸드폰 진동 소리와 함께 ‘Wake up, Jimmy!’라는 제이홉의 목소리가 들리자 지미 팰런은 꿈에서 깬다. 이번 영상은 그의 핸드폰 화면에 제이홉의 출연 일자가 알람 형식으로 뜨면서 마무리된다.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지미 팰런쇼’에 다수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민, 슈가, 정국, 진은 솔로 활동 중에 프로그램을 방문해 지미 팰런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솔로 가수로서 첫 번째 출연을 앞둔 제이홉은 ‘지미 팰런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NORTH AMERICA’를 펼친다. 이후 17~18일 시카고, 22~23일 멕시코 시티, 26~27일 샌 안토니오, 31일~4월 1일 오클랜드, 4월 4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12회 무대를 펼친다. 4월 4일과 6일 공연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은 지금껏 한국 솔로 가수가 한 번도 오른 적 없는 무대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7일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참여해 제이홉과 감성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NCT 127이 단독 콘서트 100회를 맞이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쌓았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네오 시티 – 더 모멘텀(NEO CITY – THE MOMENTUM)’을 개최했다. 이는 NCT 127 단독 콘서트의 100번째 공연으로,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NCT 127은 ‘삐그덕’, ‘Fact Check’(팩트 체크), ‘질주’, ‘영웅’, ‘Regular(English Ver.)’(레귤러)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탄탄한 라이브와 빼어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NCT 127과 하나 되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NEO CITY’ 공연의 특별한 순간들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케이크 이벤트가 서프라이즈로 진행되었으며, 멤버들은 관객과 스태프들의 축하 인사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NCT 127은 공연을 마치며 “첫 단독 콘서트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100회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순간은 시즈니(팬덤 별칭)와 함께 만들어온 역사다. 언제나 공연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 무대를 완성해 주는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것을 약속한다. 오늘 이 특별한 밤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말했다. NCT 127의 월드 투어 브랜드 ‘NEO CITY’는 2019년 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이래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멕시코,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며, ‘K팝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NCT 127은 오는 5일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Scotiabank Arena)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신곡 콘셉트 포토로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제이홉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feat. Miguel)’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사랑’을 소재로 한 신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밝은 무드와 톡톡 튀는 색감으로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사랑’이 가진 따뜻함과 안정감을 컬러풀하게 표현했고 여기에 제이홉의 유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제이홉은 커다란 꽃다발을 풍선처럼 쥐고 하늘을 날거나, 쏟아지는 꽃들을 맞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한 꽃 그 자체가 되어 턱을 괴고 있는 모습까지 판타지스러운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오는 4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제이홉이 그려낼 또 다른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커진다. 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로,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노래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준다. 이 곡은 지난 2월 28일~3월 2일 개최된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에서 선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에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베이비몬스터가 뉴어크에서 진가를 증명하며 북미 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어크에서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개최했다. 월드투어의 첫 해외 일정이자 북미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아왔다. 폭발적인 함성 속에 모습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더해진 '드립(DRIP)'으로 무대의 막을 강렬하게 열어젖혔다. 이어 '배터 업(BATTER UP)', '쉬시(SHEESH)' 등 이들의 대표곡들과 함께 멤버별 솔로 무대와 투애니원(2NE1) 커버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임이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압도적인 라이브로 '괴물 신예'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침없는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 음악 자체를 즐기는 듯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만개한 기량을 스테이지 위에 펼쳐냈다. 쉼 없이 몰아치는 폭발적 에너지에 팬들도 열렬한 함성과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미국에서의 첫 콘서트라니 너무나 설레고 꿈만 같다.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소중한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이 진행된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그 열기를 이어갈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은 모두 1만 석 이상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현지 주요 아레나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곳에 쾌속 입성해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단단한 입지를 실감하게 했다. 서울 KSPO 돔에서 출발해 미국까지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다음 행선지는 아시아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호찌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로 향해 더 많은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가수 정동원이 리릭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정동원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의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총 두 장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는 블랙 슈트와 중절모를 착용한 정동원이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흑백 톤의 차분한 색감과 깊은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내 마음은 쿵 떨어지는 중이야 오늘 난 잘 수 없어"라는 신곡 '흥'의 가사가 더해져 설렘을 더했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정동원은 화이트 롱코트에 블랙 레이스 스카프를 매치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맨 처음 사랑이 누구냐 묻는다면 당신을 난 떠올리겠죠’라는 신곡 '꽃등'의 가사 일부가 공개되며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정동원은 신곡의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필름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첫 번째 필름에 이어 이번 영상에서도 '키다리' 모습을 한 정동원이 등장하며 신곡의 멜로디 일부가 흘러나왔다. 블랙 슈트를 착용한 댄디한 정동원의 실루엣과 신곡의 차분하지만 감각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신곡을 발매하고 예능에 출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제가 여러분의 희망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겠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2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막을 열었다. 제이홉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총 21개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사흘간 3만 7500여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첫 곡 ‘What if...’의 비트가 흘러나오자 무대를 둘러싼 붉은 천이 상하로 움직이며 시각적 쾌감을 줬고, 천 사이로 제이홉이 나타나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제이홉은 ‘Pandora’s Box’, ‘방화 (Arson)’, ‘STOP(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MORE’ 등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수록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힘차게 시작했다. 그는 “‘호프 온 더 스테이지’의 첫 막이 올랐다. 이번 공연명은 제이홉이 이 무대에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 여러분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저도 있는 그대로 무대 위에서 표현하겠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수록곡으로 꾸민 섹션은 ‘제이홉 표 퍼포먼스’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lock / unlock (with benny blanco, Nile Rodgers)’에서는 락킹(Locking)을 선보였고, ‘i don't know(with 허윤진 of LE SSERAFIM)’의 하우스(House), ‘i wonder...(with Jung Kook of BTS)’의 팝핑(Poppin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그의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가 곡과 어우러져 뭉클함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무대가 선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팬들이 한마음으로 핸드폰 라이트를 켜서 그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제이홉은 “제가 과연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작업해보고자 했다.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다”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파워풀한 래핑을 자랑한 ‘1 VERSE’, 브릿지 무대를 활용한 ‘Airplane + Airplane pt.2’, 깜짝 백드롭 퍼포먼스를 선보인 ‘Daydream (백일몽)’ 등 노래마다 특별한 포인트를 살려 관객들을 이끌었다. 또한 방탄소년단 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MIC DROP’, ‘뱁새’, ‘병’ 등 그의 매력을 한껏 살린 무대에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제이홉은 “무대에 오르기 10분 전이 제일 긴장이 되지만 무대 위에 올라가면 긴장이 사라진다. 그 이유는 결국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미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아티스트와 팬덤이 이렇게 잘 놀고 공연을 잘 이끌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서울 공연은 최고의 공연이었고, 그야말로 모든 게 완벽했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제이홉은 앙코르 무대에서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버전으로 편곡된 ‘‘= (equal sign)’, ‘Future’, ‘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곡인 ‘NEURON(with 개코, 윤미래)’ 때는 제이홉의 과거 댄서 시절, 방탄소년단 활동이 담긴 영상들이 펼쳐졌고, 팬들과 함께 “I'll tell you again / We'll never ever give up, forever / I'll say it again / We'll always be alive to move us” 가사를 열창해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이 걸어온 길을 함께 짚어보는 공연이었다. 무려 25대의 리프트로 구성된 메인 무대로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했다. 리프트들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따라 높이와 배열, 그래픽이 실시간으로 변해 제이홉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한편 서울에서 시작된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이제 북미로 향한다. 제이홉은 13~14일 브루클린, 17~18일 시카고, 22~23일 멕시코 시티, 26~27일 샌 안토니오, 31일~4월 1일 오클랜드, 4월 4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아시아 투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데뷔 15주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에 따르면,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는 지난 1일 홍콩 악사 x 원더랜드(AXA x WONDERLAND)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했다. 이후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홍콩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가졌다. 인피니트가 홍콩에서 완전체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 것은 2016년 개최한 두 번째 월드 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 이후 약 9년 만으로, 야외 공연장인 악사 x 원더랜드에서 펼쳐져 낭만적인 무드를 더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을 향해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했고, 팬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로 인피니트의 홍콩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공연에서 인피니트는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파라다이스(Paradise)', '태풍(The Eye)',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백(Back)', '데스티니(Destiny)', '추격자',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때)', '낫띵스 오버(Nothing's Over)', '볼 수 있어(Sad Loop)' 등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역대 타이틀곡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인셉션(Inception)', '기도 (메텔의 슬픔)', '그리움이 닿는 곳에', '에어(AIR)', '쉬즈 백(She's Back)', '파인드 미(Find Me)' 등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였고, 칼군무와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6인 6색 개성과 매력을 담은 스페셜한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남우현의 솔로곡 '냉정과 열정 사이'를 김성규가, 김성규의 솔로곡 '컨트롤(Kontrol)'을 남우현이, 장동우의 솔로곡 'TGIF'를 이성열이 각각 바꿔 불렀고, 이성종이 '몬스터 타임', 엘이 '샷(Shot)', 장동우가 '트루 러브(True Love)'를 각각 솔로 버전으로 선보이며 각자의 역량을 뽐냈다. 인피니트는 공연장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누비며 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난 홍콩 팬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소통했다. 오는 6일 발매를 앞둔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에 대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홍콩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인 이들은 타이틀곡 '데인저러스(Dangerous)'의 안무 일부를 깜짝 스포일러하는 팬서비스로 현장을 달궜다. 공연 중간 VCR에서는 인피니트의 찬란한 15년 역사를 되새기는 '15년 치 압축 탐구'가 재생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1위 곡을 꼽아보고, 서로에 대한 퀴즈를 맞히며 유쾌한 예능감과 팀워크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명)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가 흘러나와 현장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팬들의 거듭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인피니트는 '다시 돌아와', '맡겨', '엔딩을 부탁해', '하얀 고백'을 추가로 열창하며 응원에 보답했다.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를 뽐내며 홍콩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약 3개월에 걸친 '리미티드 에디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피니트는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통해 "인스피릿 여러분의 성원 덕에 15주년 투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시고 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12~13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영파씨(YOUNG POSSE: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COLD'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콜드(COLD)(feat.10CM)'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러이 헤집어놓는 온도 차에 대해 이야기한다. 차가운 밤공기처럼 아련한 기타 리프가 클래시컬한 붐뱁 비트 위에 펼쳐지는 가운데, 보컬과 랩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파씨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윽한 목소리의 십센치(10CM)가 피처링으로 나서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대만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영파씨가 시도하는 첫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대만의 유명 감독 레미 황이 연출을, 대만의 청춘 스타 증경화가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위연정과 도은을 필두로 예측불가한 청춘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스페셜 앨범 '콜드’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콜드(feat.10CM)'를 중심으로 '러브스타그램(Lovestagram)', '블루 도트(Blue Dot)', '대디 돈 리브 미(Daddy Don't Leave Me)', '산타 클로스 레프트 미 노 굿즈(Santa Claus left me no goodz)', '오스카스 드로잉(Oskar's Drawing)', '콜드(YPS Colder Ver.)' 등 5개 가창곡과 2개 연주곡이 수미상관 구조를 이룬다. 소속사 측은 “각 트랙은 영파씨와 증경화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한 인물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만큼 보고 듣는 재미를 모두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영파씨는 '콜드'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멤버 전원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또 한 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한다.
가수 백호가 약 2시간에 걸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했다. 백호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팬밋업(FAN MEET-UP) ‘춘하추동(春夏秋東)’’을 성황리에 마쳤다. 백호는 이날 뉴이스트 W 수록곡과 솔로곡, 드라마 OST 등의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앙코르곡 ‘What are we (Feat. 박지원 of 프로미스나인)’는 객석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로 진행된 사계절 토크 코너는 아티스트 백호와 dOnO(팬덤명)가 함께한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봄’은 백호와 dOnO의 첫 만남을 상징했다. 팬들은 그에게 ‘입덕’했던 순간들을 전했고, 백호 또한 팬들 앞에서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여름’ 코너에서 백호는 그야말로 ‘핫’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냈다. 그는 ‘괜찮아’, ‘꿈빛 파티시엘’, ‘웻 앤 와일드(Wet & Wild)’, ‘너티 너티(Nutty Nutty)(Feat. 제시)’, ‘샹하이 로맨스(上海之戀)’, ‘위플래시(Whiplash)’ 등 최신 유행 챌린지로 흥을 돋우었다. 이를 본 팬들은 “짜릿하다”, “내 도파민”이라고 환호했다. ‘가을’ 속 캐치마인드는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백호에게 ‘워터밤 남신’ 수식어를 안긴 무대부터 ‘2024 BAEKHO & BIGONE CONCERT <우리樂>’, 올림픽 공원 버스킹, KBS2 예능 ‘메소드클럽’ 등 그의 활약상이 한눈에 펼쳐졌다. 마지막 ‘겨울’에서 dOnO와 백호는 깊이 교감했다. 이들은 직접 쓴 편지를 주고받았다. 팬들은 “오래 보자”,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 기대할게” 등 벅찬 마음을 그에게 표현했다. 백호도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소중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라며 “오늘도 역시 우리가 쌓아갈 소중한 날들 중 하나”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백호는 “그 동안 제 인생에서 그려온 수많은 작품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그려온 날들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앞으로 그려나갈 사계절은 더 멋진 작품이 될 테니 그날들도 많이 기대하고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