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서울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2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29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Belllie've You)' in SEOUL'의 피날레 공연을 연다. 빌리는 지난해 첫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부터 'Our FLOWERLD (Billlie've You)'를 통해 유럽 9개 도시, 미주 14개 도시, 아시아&오세아니아 7개 도시 등 총 30개 도시를 돌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한 빌리는 서울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 대장정을 팬들과 함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피날레 공연은 빌리가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빌리의 첫 팬송인 '플라워드(FLOWERLD)'에서 착안한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일곱 멤버는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 퍼포먼스, 스토리텔링을 총망라해 빌리브(팬덤명)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특히 빌리는 서울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다양한 스페셜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첫 믹스테이프 ‘패닉(Panic)’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2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범규가 지난 27일 오후 6시 발표한 믹스테이프 ‘패닉’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일본, 러시아 등 1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총 43개 국가/지역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는 각각 10위와 13위를 기록했다. ‘패닉’은 범규의 음악색과 이야기를 담은 록 밴드 사운드의 자작곡으로 발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이 곡은 한국(24위), 일본(13위), 싱가포르(18위), 뉴질랜드(23위) 등 8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 차트인했다. 또한 공개 직후 관련 해시태그가 X(구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패닉’의 인기는 일본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의 실시간 차트 ‘송 톱 100’에 42위로 진입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발표 당일 오후 11시 최고 순위 2위를 찍었다. 또한 곡 공개 후 6시간 만의 성적으로 3월 27일 자 ‘송 톱 100’ 일간 차트(97위)에 진입했다. 범규는 ‘패닉’으로 동시대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어둡고 추운 세상 속에 머무르지 말고 한 걸음씩 내디디며 함께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쾌한 이미지만큼 감수성도 풍부해 ‘새벽 3시와 낮 3시가 공존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범규의 새벽 3시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도 ‘범규 감성’에 힘을 싣고 있다. SNS에 ‘패닉’의 디지컬 커버가 연상되는 민들레 사진을 게재하고 응원 글을 공유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 PROMISE)> - EP. 2-’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해 런던, 베를린을 거쳐 오는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 화려한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다운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신보 콘셉트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HOUSE OF TRICKY: SPUR)' 마지막 트리키(TRICKY) 버전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깨진 타일과 제멋대로 뜯겨 흩날리는 비닐 등 엉망으로 어질러진 공간 속 새하얀 후드 집업을 맞춰 입은 싸이커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언가 사건이 발생한 것처럼 거칠게 흐트러진 배경과 싸이커스의 강렬한 눈빛이 어우러져 위압감을 안겨준다. 개인 포스터 또한 싸이커스의 싸늘한 비주얼을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싸이커스는 앞서 하이커(HIKER) 버전 포스터로 오싹한 별종의 등장을 알렸고, 엑스(X) 버전 포스터로 별종의 날카로운 자극을 표현한 것에 이어, 이번 트리키 버전 포스터로 일상을 휘젓고 다니는 별종들의 모습을 표현한 거칠고 험블한 무드로 또 한 번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는 싸이커스가 꾸준히 구축해온 세계관 '하우스 오브 트리키'의 시리즈를 이어가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신보 또한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해 싸이커스의 더 짙어진 음악색과 감성을 담아냈다. 앞서 싸이커스는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프로모션 콘텐츠 '파인드 더 브리드(FIND THE BREATHE)'를 공개하는 등 신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싸이커스가 해당 콘텐츠 영상을 통해 공개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누군가의 숨소리가 흘러나오고, 누구의 숨소리인지 찾으라는 미션이 등장한다. 전화를 끊은 후에는 의문의 공간에서 빠져나가야 하는 방탈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링크가 전송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싸이커스의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는 내달 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다빈밴드가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1일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 '계속 웃을 순 없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유다빈밴드 멤버들은 체육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신나는 기타 인트로와 함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공개된 영상에 팬들은 ‘드뎌! 계속 안 나올 순 없어’, ‘유다빈밴드를 보면 계속 웃을 순 있어’ 등 재치 있는 댓글들로 기대감을 보였다. 함께 공개된 아트워크에서는 유다빈밴드와 더불어 옷을 함께 맞춰 입은 응원단의 활기찬 모습이 돋보였다. 이를 통해 유다빈밴드는 신곡이 캐치한 멜로디와 함께 신나는 응원 곡임을 내비쳤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청량함이 돋보이는 디지털 싱글 ‘계속 웃을 순 없어!’는 기존에 페스티벌 및 공연에서 여러 차례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음원 발매가 고대되었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유다빈밴드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계속 웃을 순 없어!’는 오는 31일 정오에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웃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이 곡을 통해 힘을 얻고, 하루의 피곤함을 털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유다빈밴드는 2024년 각종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라이징 밴드’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보 발매 후 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 ‘겟 럭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뷰티풀민트라이프 2025’, ‘피크 페스티벌 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 및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 트롯쇼 IN JAPAN’이 오사카를 달궜다. 27일 SBS 미디어넷에 따르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더 트롯쇼 IN JAPAN’이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그랑큐브에서 열렸다. 당일 총 2회 공연으로 출연진은 동일하나 다른 구성으로 진행돼 그랑프리 좌석을 빈틈없이 꽉 채웠다. 이날 공연은 대한민국 트로트 계를 이끄는 최정상 가수들과 일본 J팝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국 대표로는 금잔디, 김희재, 박구윤, 박지현, 손태진, 송가인, 송민준, 안성훈, 진성, 최수호, 홍지윤, 황윤성 등 12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트로트 명곡을 선사했다. 각각 뛰어난 가창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본 가수로는 ‘일본이 자랑하는 검은 가창왕’ 마츠자키 시게루, ‘양국을 노래로 잇는 실력파 싱어’ 우타고코로 리에가 J팝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들과 교감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 양국의 가수들은 두 나라에서 사랑받은 곡으로 꾸민 합동 무대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일본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 송가인과 안성훈은 한국 한정무의 ‘꿈에 본 고향’, 송민준과 황윤성은 일본 Tube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한국 듀오 캔의 ‘내 생에 봄날은’, 금잔디와 박구윤은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미츠자키 시게루와 김희재는 일본 사카모토 큐의 ‘올려다봐 밤의 별을’을 불러 대화합의 장을 선물했다. 특히 ‘더 트롯쇼 IN JAPAN’의 전 출연진은 명곡인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러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열띤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더 트롯쇼 IN JAPAN’은 한국 최초의 트로트 차트 프로그램 ‘더 트롯쇼’를 비롯해 ‘트롯뮤직어워즈 2024’, ‘SBS 트롯대전’ 제작진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의 활성을 위해 트로트와 J팝이 함께 하는 고품격 무대로 일본 내 트로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저변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미디어넷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트로트와 J팝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트로트의 장르에 대한 음악적 색깔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트로트 가수들이 앞으로 K팝처럼 일본 진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질 것 같다. 그 발걸음에 ‘더트롯쇼’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BS미디어넷이 주최하고, 스타플래닛, 마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한 ‘더트롯쇼 IN JAPAN’은 추후 방송될 예정이다.
“이렇게 멋있게 국악을 현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 시대에 소희밖에 없다”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뮤지션 송소희와 최근 발매한 '낫 어 드림(Not a Dream)'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송소희는 싱글 '낫 어 드림' 발매에 맞춰 제주도 자연에서 촬영한 라이브 영상에 이어 리스닝 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26일 송소희 오피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리스닝 비디오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직업인들이 출연해 각자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인터뷰를 담았다. 인터뷰에 참여한 이들을 살펴보면 가수 이찬혁, 안무가 최호종, 배우 양의진, 아이패드 드로잉 작가 여유재순까지 다채로운 면면을 자랑한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음악 하는, 춤추는, 연기하는, 그림을 그린다는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서 창작 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식, 자신의 삶에 녹아 든 예술을 대하는 태도 등 자신만의 철학을 털어놨다. 인터뷰를 진행한 뒤에는 송소희의 '낫 어 드림’을 듣고 각자의 방식으로 감상을 표현했다. 송소희의 '낫 어 드림' 리스닝 비디오는 단순한 청음을 넘어 다양한 이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보다 풍부한 감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리스닝 비디오 공개 이후 "한국적이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은 예술인들의 만남... 너무 설레네요!", "정말 오랜만에 기대하고 설레고 행복하게 만드는 음악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평소 송소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인터뷰에 참여한 악뮤(AKMU) 이찬혁도 "이렇게 멋있게 국악을 현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 시대에 소희밖에 없다. 소희야, 뭔가 될 것 같다. 계속해라"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송소희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지난 21일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낫 어 드림' 라이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음악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송소희는 오는 29일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에 올라 싱글 발매 후 처음으로 '낫 어 드림'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NHN벅스는 ‘essential; With Artist(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하현상의 신곡 ‘로스트(Lost)’를 2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NHN벅스는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로 사랑 받는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에센셜)’을 활용해 오리지널 앨범 발매 프로젝트 ‘essential; With Artist’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크러쉬(Crush)를 시작으로 폴 블랑코(Paul Blanco), NCT 도영, BIG Naughty(서동현)가 차례로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앨범을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은 프로젝트 다섯 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해 신곡 ‘로스트’를 발매한다. ‘로스트’는 청량한 사운드에 경쾌한 드럼 연주와 극적인 코러스가 더해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흘러가는 시간에서 느껴지는 복잡하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노래에 담았다.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가사를 통해 청취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essential; With Artist’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앨범 ‘Lost’는 26일 오후 6시에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NHN벅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essentia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Lost’ 라이브 클립 영상을 제공하고, 오후 8시에는 하현상과 함께 선곡한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독특한 공간을 활용한 사진으로 솔로 믹스테이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범규는 26일 팀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솔로 믹스테이프 ‘패닉(Panic)’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전날 공개된 사진이 아련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믹스테이프의 제목이기도 한 ‘패닉’이 떠오르는 어둠에 잠식된 듯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은 감수성이 풍부한 그를 의미하는 ‘새벽 3시 범규’를 그대로 담았다. 범규는 냉장고 안에 들어가 무기력하게 기대있거나 빛이 들지 않는 벽장 문턱에 주저앉아 있다. 좁고 숨 막히는 공간에 갇힌 모습에서 그가 겪고 있을 막막함이 느껴진다. 동시에 기타 연주와 가사 쓰기에 집중한 장면을 보여줘 ‘밴드맨’ 범규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벽에 기대앉은 범규를 둘러싼 가사지들은 그가 직접 작사한 ‘패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27일 오후 6시 발표되는 ‘패닉’은 록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범규의 자작곡이다. 자신만의 음악색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진솔한 위로와 힘을 전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음반과 음원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5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3월 2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5집 ‘핫(HOT)’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버블링 언더 핫 100’, ‘아티스트 100’ 등 다수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빌보드 200’ 9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4연속 ‘빌보드 200’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미니 3집 ’이지(EASY)’,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는 이 차트에서 각각 6, 8, 7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새 앨범은 이번 주 세부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현지에서의 높은 음반 파워를 실감케 한다. 음원 역시 흥행에 돌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긴다.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가 약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3집 ‘뮤직(MUSIC)’에 수록된 30곡이 모두 ‘핫 100’에 진입한 이례적인 상황에 ‘버블링 언더 핫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호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국 제외)’, ‘글로벌 200’에서는 각각 21위, 45위에 랭크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2위로 각종 차트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르세라핌은 뮤지션의 종합적인 활동을 평가하는 ‘아티스트 100’ 8위에 자리해 이번 주 K팝 가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르세라핌은 오는 4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을 개최한다. 2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NCT 127이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네 번째 월드 투어를 순항하고 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2~23일 양일간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NEO CITY – THE MOMENTUM)’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NCT 127의 데뷔 후 첫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로,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가스(Gas)’로 강렬하게 오프닝을 연 NCT 127은 ‘삐그덕’, ‘팩트 체크(Fact Check)’, ‘질주’, ‘영웅’ 등 대표곡을 비롯해 ‘파(Far)’, ‘체인(Chain)’, ‘영화처럼’, ‘윤슬’, ‘터치(TOUCH)’, ‘다시 만나는 날’ 등 보컬, 퍼포먼스, 감성까지 완벽하게 펼쳐낸 다채로운 무대로 3시간여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관객들은 이번 투어의 메인 컬러인 블루와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NCT 127을 열렬히 환영했다. ‘터치’ 무대에서는 오색빛깔의 핑거 라이트로 객석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서로의 모멘텀이 되어 더 아름다운 모멘트를 만들자!’라는 슬로건 이벤트, 앙코르를 기다리며 ‘Welcome to My Playground’와 ‘Be There For Me’를 떼창하는 등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번 공연은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United Daily News), 야후(Yahoo), 나우뉴스(Nownews), 넥스트애플뉴스(NextApple News), ET투데이(ETtoday), CTWANT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며,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로써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방콕, 덜루스, 뉴어크, 토론토, 로즈몬트, 샌안토니오, LA, 오사카, 타이베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29~30일 후쿠오카, 4월 5~6일 나고야, 26~27일 마카오, 5월 21~22일 도쿄 공연까지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