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라이브 콘서트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 미디어 데이가 열린 가운데 밴드 새소년과 기프트가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서 새소년 황소윤은 “ 저희가 의도하려고 했던 것은 의도되지 않은 라이브였다. 앞에 관객들이 아닌 촬영 스태프들이 계시지만 공연한다는 마음으로 쏟아 부으려고 했다. 저희 셋의 연주에 집중하고 즐겁게 연주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고 촬영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피치포크 올해의 록 앨범 35에 꼽힌 것에 대해서는“영미권 매체에서 저희 음악을 다뤄주고 새소년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감사하고 신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은 콘서트의 현장감과 영화의 몰입감을 결합한 대중음악 콘텐츠다. 단순한 콘서트 실황 중계를 넘어서 뮤지션의 음악과 개성을 살린 세트에서 연출한 1시간 가량의 라이브 공연과 인터뷰를 담았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에게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지원을 강화하고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 티켓 예매는 CGV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500만 음악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켜줄 오리지널 콘텐츠로 가수 치즈가 진행하는 ‘#무드_인디_고(#mood_인디_go)’를 공개했다. 플로가 선보인 ‘#무드_인디_고’는 음악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핫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방송에선 다룰 수 없었던 곡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음악 토크쇼다. 아티스트들의 음악 속 아주 사적인 이야기부터 음악 작업 시 필요한 일상의 무드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무드_인디_고’는 곡의 제목부터 가사의 탄생기 등, 아티스트의 곡을 함께 들어보는 ‘앨범 A to Z’, 작곡 혹은 작사할 때 아티스트가 꼭 필요로 하는 분위기, 물건을 소개하는 ‘나만의 #mood’, 그리고 무드에 따라 치즈와 아티스트가 각각 어울리는 곡을 추천하는 ‘#mood 추천곡’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지난 5일 공개된 1화에서는 신곡과 함께 돌아온 권진아가 등장했다. 권진아가 곡 작업 시 필요로 하는 무드부터 잠들기 위한 무드까지, 다양한 무드를 MC 치즈와 함께 파헤치는 과정이 담겼다. 세상 모든 무드에서 영감을 얻어 “인디계의 유노윤호! 열정의 아이콘”이라며 치즈의 감탄을 자아낸 이야기부터 곡을
젊고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국내 유일의 대중음악 경연대회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뮤지션들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제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선정 기념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릴 예정이며 티켓은 8일 오후 2시 오픈한다. 지난해 열린 ‘제 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권월’ ‘나상현씨밴드’ ‘노동자3071’ ‘라쿠나(Lacuna)’ ‘몽글(mong_gle)’ ‘숨비’ ‘이븐이프(evenif))’ ‘지환’ ‘터치드’ ‘토르토르’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열린 본선에서 ‘터치드’가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은 지환, 은상은 이븐이프, 동상은 토르토르·몽글·노동3071, 특별상 중 CJ문화재단상은 지환, 유재하동문회상은 숨비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각각 다른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19일은 권월과 터치드가 준비한다. 권월은 영국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일렉트로닉 그룹 ‘F.W.D(포워드)’로 활동하다 군 제대 후에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솔로 프로젝트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터치드
엠넷이 인디음악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인디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에 동참한다.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은 1년 넘게 이어지는 팬데믹 상황에 직격타를 맞은 인디음악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비영리단체, 뮤지션, 관련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작됐다. 3월 8일부터 일주일간 갤럭시익스프레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잠비나이, 크라잉넛 등 70여개의 팀이 참가하는 온라인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된다. 음악전문채널 엠넷도 팬데믹 상황에서 무대에 설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어려워진 아티스트 및 인디 공연장 등 음악 산업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에 동참한다. 엠넷은 오는14일까지 무상으로 채널에서 캠페인 예고 영상을 방영하며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텅 빈 공연장에 과거의 열정적인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노랫소리와 관객들의 호응이 울려 펴지는 캠페인 홍보 영상은팬데믹 이전 인디 공연장의 열정을 부활시키려는 캠페인의 취지를 담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코드가 주관하는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최근 윤상, 김이나, 헤이즈와 함께한 신곡 ‘말이 안 되잖아(Feat.헤이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데이브레이크가 9월부터 시작한 소규모 장기 공연 ‘× ÷ SHOW‘ (이하 곱나쇼)를 총 21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데이브레이크 ‘곱나쇼’는 ‘몇 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공연 취소로 인해 아쉬울 팬들이 이 시기를 아쉬움 대신에 즐겁게 지나갔으면 하는 취지로 기획된 공연이다. 무엇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가장 안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한 회차 당 50인 미만의 관객으로 1,000명의 관객들을 만날 때까지 계속된 역대 최소규모 및 최장기 공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참고로 1,000명은 지난 여름 취소된 단독 공연 SUMMER MADNESS 2020의 수용 예정 인원이었다. ‘곱나쇼’가 21회차동안 진행되면서 순탄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실상 곱나쇼는 예정 대로였다면 작년 11월에 종료됐어야 했지만, 심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3차 공연(16회차~21회차)이 두 차례나 연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을 끝까지 해내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와, 믿고 기다려준 팬들 덕분에 마지막 21회차까지 무사히 완주를 해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문화예술 잡(JOB)으로 가자!'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경 유튜브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댓글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예경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취업정보'를 운영한다. 취업 정보를 △ 공공기관 △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 공연장 △ 축제 운영 △뮤지컬·연극 분야 △전시기획 △기초·광역문화재단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기업 대표자 또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취직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53개 참여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직무도 소개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연장 운영 전문가 김성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인디가수 최정윤이 첫 단독 공연을 연다.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3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열린다. 최정윤은 2017년 데뷔이후 맑고 청량한 보이스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해 음악성이 뛰어나다. 옥상달빛, 10cm 등 쟁쟁한 인디씬의 선배들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이 사운드 소속가수다.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170cm의 큰 키와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귀여운 마스크로 매력적인 인디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앨범 ‘앰브레이스(Embrace)’를 비롯해 대표곡 대표곡 ‘댄스 위드 미 베이비’(Dance with me baby), ‘노웨어’(Nowhere), ‘실리 러브 송’(Silly Love Song), ‘사라져’가 있다.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OST ‘빠져드나봐’를 갓세븐 영재와, ‘시간이 부족해’를 소란 고영배와 함께 부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싱글 앨범 ‘Bloom’을 발매했다.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에 아파했던 지난날이 다시금 아름답게 꽃피길 바란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고 발라드의 연장선으로 차분한 멜로
인디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70여 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26주년을 맞이하는 홍대의 대표적인 라이브 공연장인 롤링홀을 필두로 웨스트브릿지, 프리즘홀, 라디오가가, 드림홀 총 5개의 인디 라이브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개최되며, 관람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7일 동안 다이나믹듀오, DJDOC, 크라잉넛, 노브레인, 잔나비, 카더가든, 소란 등의 아티스트가 참가할 예정이며, 프리젠티드 LIVE에서 생중계된다.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은 도산으로 문응 닫는 인디 라이브 공연장들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대중음악의 바탕이자 문화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공간임에도 정부의 지원과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히고 있다. 이에 비영리단체, 뮤지션, 관련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캠페인이 시작됐다. 해외에서도 같은 해시태그(#saveourstages)를 통해 유명 아티스트들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내 기금을 조성하고 정부의 지원을 끌어낸 바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주목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제이보가 새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크래프트앤준은 25일 싱어송라이터 제이보(Zayvo)가 새 싱글 '무섭고 초라해'를 발매했다고 전했다.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그 마음으로 인해 상처받는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발라드다.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담백한 제이보의 담백한 보컬이 더해졌다. 티저 속에는 제이보와 그의 반려견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잠이든 제이보의 모습은 싱글의 제목인 '무섭고 초라해'와는 다른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싱글은 제이보가 죠지, 제이클레프, 코스믹보이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 ‘크래프트앤준’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EP [모음집]을 시작으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온 제이보가 크래프트앤준과 함께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이보의 싱글 ‘무섭고 초라해’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의 7인치 바이닐(Vinyl) 앨범이 일본 음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는 지난 24일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 HMV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HMV 온라인 사이트에서 세 아티스트의 스페셜 바이닐 앨범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비사이드의 바이닐 레코드 전문 브랜드 B333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7인치 바이닐 앨범 출시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일본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사이드 김선희 대표는 “코로나로 국내 가수들의 해외 활동이 어려운 요즘 7인치 바이닐 발매를 통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음악 마니아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 무브먼트를 만들어 나가자는 목표로 일본 현지에서 코어 팬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바이닐 앨범 수집가들은 순도 높은 음악애호가라는 점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갖춘 우리 인디 뮤지션을 알리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 실제로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 세 사람의 바이닐 앨범은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