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관내 예술인의 예술 활동 지속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 신진예술가 자립지원'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진예술가 자립지원사업은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예술인 자립지원의 하나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화성시 관내 신진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의 지원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관내 신진 예술가 10명을 선정해 개인당 300만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하며,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이 사업은 화성시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예술가와 초기 예술 활동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술가로서 어떻게 자립해 나갈 것인지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 이를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신진예술가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된 관내 신진예술가들이 경제적 사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접수(서류 접수)는 2월 24일(목)부터 3월 11일(금) 17시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마련한다. 지난 17일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후 5년, 제도개선 성과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블랙리스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예술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후속 사항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도개선이행협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제도 개선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5월 '새 예술정책'을 발표해 신뢰 회복과 사람 중심의 새로운 예술정책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3월 10일 새로운 예술정책과 부합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자율운영 보장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예술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예술인 피해 신고 상담 창구 운영과 피해 예방 지원, 2020년 12월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 도입 등 관련 제도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에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했다. 아울러 한국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공연 기획사 민트페이퍼가 개최한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원 콩쿨(One Concours) 2022’에서 코요(kohyo)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민트페이퍼는 ‘원 콩쿨(One Concours) 2022’에서 코요(kohyo)가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경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17일 밝혔다. ‘원 콩쿨 2022’의 본선 경연에는 130여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김이불, 류하, 바다의, 빈채, 안희수, 음성녹음, 조주, 홍예진, 코요 등 총 9팀이 참여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시청자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웨이브 온 어스(WAVE ON EARTH)’ ‘손전등’을 부르며 독특한 음색과 함께 수준급의 라이브 실력을 뽐낸 코요가 차지했다. 코요는 제30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CJ문화재단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로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300만 원의 상금과 민트페이퍼가 제작하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 앨범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코요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가 없는 요즘, 생각지도 못했던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얻어 영광스럽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양수리 빵공장에서 열려 지역 주민과 함께한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화콘텐츠전문제작기획사 락킨코리아는 지난 12일 양수리 빵공장에서 열린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BI BE ONE 음악창고' 콘서트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공연장이 아닌 공간을 새롭게 기획해 무대로 꾸미는 ‘2021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락킨코리아는 올해 22주년 맞아 '양수리 음악공장'이라는 타이틀로 실력파 완성형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 최근 헬로트로트로 관심받고 있는 라이브유빈(강유빈),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락밴드 스토리셀러 유닛, 겨울왕국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던 노래하는 베짱이 등의 뮤지션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개최했다. 락킨코리아 측은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과 지역 경제가 얼어붙은 요즘 빵공장에서 음악 공연을 통해 패키지 티켓과 공연티켓두 가지로 현장을 방문해 음악을 즐기며 빵까지 즐길 수 있는 지역 친화형 콘서트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24일 락킨코리아 유튜브채널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BBANGYA TV를 통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6세 이상 모든 저소득층이 신청하면 전국 2만 4000여 개 가맹점에서 1인당 10만 원까지 쓰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카드가 있다. 바로 문화누리카드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모두에게 연간 10만 원의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가 지급되고, 자동충전 방식으로 이용이 편리해졌다. 사용은 한층 편리해지고 혜택도 많아진 문화누리카드의 모든 것을 정리해봤다. ■ 문화누리카드란?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문화향유권리 보장과 소득간 문화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재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즉,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문화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단, 이들에게는 현금이 아닌 현금충전식 카드로 지원한다. 이 카드로는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카드를 받으려면?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면 연간 10만원 규모의 문화누리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 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최근 언론과 방송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상인간’이 잇따라 가수 데뷔를 발표하며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15일 광고계를 휩쓸면서 ‘가상인간’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면서 오는 22일 오후 12시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 (WHO AM I)'로 가요계 데뷔를 공식화했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MZ 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3D 합성 기술로 탄생시킨 가상 인간으로 지난해 한 광고에 출연해 실제 인간과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화제를 모은 후 광고계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으며 드라마 출연까지 이뤄낸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그녀의 SNS는 1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며 웬만한 인기 모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 로지의 가수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로지는 자신의 SNS에 정식 데뷔 기사를 게재해 “몰래 준비 중이었는데 들켰네”라며 데뷔 소식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해 또 다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 속에는 핑크빛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로지가 신비로운 표정을 짓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일상회복 힐링콘서트 '방방곡곡 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를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코카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특별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코로나로부터의 일상 회복, 예술이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 연이은 공연 취소와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 백신의 역할을 하고자 기획됐다. 20일(일) 오후 5시 소극장을 시작으로, 21일(월) 오후 7시 소극장, 22일(화) 오후 7시 대극장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중 15개 단체와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22일(화) 오후 7시 대극장 공연은 아나운서 손범수와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의 사회로 진행된다.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는 서곡 '희망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스타 음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타즈 온 스테이지'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그 무대를 옮겨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선보인다. 4월, 봄의 감성과 어울리는 편안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팬텀싱어3'의 주역인 테너 존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그리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가 이번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첫째 날인 4월1일에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워너뮤직코리아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한 단독콘서트 '박현수-자화상' 무대를 올린다. 오는 3월에 발매될 박현수의 '자화상' 앨범에 수록된 신곡과 그의 자작곡 등을 가장 먼저 무대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또 '슈퍼밴드2' 출신으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알고있지만'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4월2일에는 테너 존노가 새 크로스오버 앨범 발매를 기념해 '존노-디 아더 사이드' 공연을 올린다. 지난해 워너클래식에서 발매한 데뷔앨범 'NSQG'가 테너로서 정체성을 보여준 클래식 앨범이었다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떠들석하게 솔로 활동을 알렸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컴퍼니는 장기하가 이달 22일 오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음반인 '공중부양'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을 종료한 지 약 3년 만으로 장기하는 이날 싱글 '2022년 2월 22일'을 공개하며 활동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2022년 2월 22일'은 솔로 활동을 예고하는 소식을 장기하 특유의 내레이션으로 읊어낸 곡으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친구에게 '너 이제 음악도 그만뒀는데 이제 뭐 할 거냐?' 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어 '그래서 내가 그랬지 나 은퇴한 거 아냐'라며 운을 뗐다. 곡의 중반에는 오는 22일 발매하는 EP '공중부양'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장기하는 발매될 예정의 앨범 속 수록곡의 제목을 나열하더니 발매일인 '2022년 2월 22일'을 계속 해서 수없이 되뇌었다. 네티즌은 여전히 신박하고 독창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장기하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티저를 음원으로 듣는 참신함', '여전히 신선하고 신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5일 '2022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콘진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는 약 400억 원 규모의 2022년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사업설명회는 ‘함께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미래를 경험하다 △미래를 준비하다 △함께 나누다 등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문화기술산업팀 △미래콘텐츠팀 △콘텐츠산업팀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문화기술산업팀은 올해 신설한 부서로 문화기술 개발 등 첨단기술 융합 생태계 육성을 담당한다. 실감콘텐츠, AI(인공지능),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술 사업화지원’, ‘지역연계 실감콘텐츠 실증지원’,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미래콘텐츠팀은 VR/AR/XR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로 올해에는 메타버스 분야로 확장하여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 전환지원’ 등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덧붙여 도민들이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퓨처쇼 2022’ 등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콘텐츠산업팀은 음악, 출판, 만화(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