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블루소사이어티가 3월 7~13일 서울 용산구 소재 코리아블루스씨어터에서 힐링 블루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힐링 블루스 콘서트는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기간 중 총 8회 오프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앞으로 녹화본은 편집을 거쳐 유튜브 '최항석의 블루스채널'에 게재된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우리가 영웅입니다 'WE ARE HEROES' 힐링 블루스 콘서트는 의료진, 소방공무원,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분야의 종사자들과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을 위한 콘서트로 기획됐다. 용산구, 소방서 등과 협조해 초대 공연의 형태로 진행이 된다. 향후 현장에서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힐링을 줄 수 있게끔 공연 실황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최인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Korea Blues Society)는 세계적인 권위의 Blues Foundation (블루스 파운데이션)의 공식 한국지부다. 한국에 블루스 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국블루스 음악의 세계 진출에 힘써온 한국 유일의 블루스 협회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을 위해 용인시가 나섰다.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6일까지 ‘2022년 거리로 나온 예술’에 함께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생활 예술인 및 전문 예술인에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동아리, 밴드, 동호회는 물론 그동안의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전문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곳곳의 거리, 광장, 역사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 찾아가 공연 및 전시 활동을 하면 된다. 예술인에게는 1회 3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장소사용료와 전기 등의 기타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역북문화공원, 수지체육공원, 기흥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젤리미술관에서 공연영상을 제작해 송출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찾아갔다”면서 “거리예술 활성화에 함께 해줄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홍대 인디신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롤링홀의 27주년 기념공연에 참여하는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롤링홀은 개관 27주년 밴드 오프더메뉴, 포세컨즈(4SECONDS), 해리빅버튼, 아이즈 등 기념공연 3차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 롤링홀의 이번 기념공연은 개관 27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기획공연으로 홍대 음악 신 전체와 폭 넒은 공연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록, 팝, 어쿠스틱,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롤링홀 공식 SNS에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떠오르는 신예 밴드 오프더메뉴를 비롯해 W24, 이글루베이, 9001, 해리빅버튼, 포세컨즈(4SECONDS), 다비(DAVII), 아이즈(IZ), 전진희, 김마리가 이름을 올렸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음악, 특히 공연장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며 공연 문화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그 기회마저 줄어들어 너무 안타깝다"며 "현재는 뮤지션들과 함께 주어진 여건속에서 공연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다. 또 공연장에 많이 오셔서 뮤지션들과 함께 서로에게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발표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신년 오페레타 '박쥐'로 2022년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 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이하 발레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2월 22일 화요일 공연되는 이번 발레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민간예술단체인 SEO발레단과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모던, 창작 작품 등 다양하고 새로운 종류의 발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의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이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약한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이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창작 안무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발레콘서트는 프랑스의 화려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남녀 솔로가 이끄는 테크니컬한 2인 발레 '에스메랄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로 불리는 김용걸의 모던발레 '바람'과 '선입견', 영화 '라비앙로즈'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녀의 노래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 창작발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내 인구의 4분의 1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역시 바뀌고 있다. 과거 집을 지키는 수단에 불과했던 반려동물을 1인가구의 증가와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실제 가족처럼 여기고 진심으로 아끼는 ‘펫팸족(Petfam族)’이 늘어났다. 그래서일까? 최근 대중음악업계에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담은 앨범이나,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가 등장했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지난 1월 오랜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미리 공개된 앨범 ‘‘Family’의 커버 사진에는 최자와 함께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눈에 띤다. 최자는 이번 앨범 제목처럼 자신의 가족인 반려묘 모래, 돌이와 반려견 털보, 맘보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을 선보였다. 약 4년 만에 솔로곡을 발매한 최자는 그동안 다이나믹 듀오로 보여주던 강한 이미지보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감성으로 돌아와 신선함을 전했다. 특히 최자가 직접 쓴 가사는 ‘촉촉한 눈 코 반가워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CGV가 창작 뮤지컬 '이퀄'을 2월 15, 16, 20일 3회에 걸쳐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뮤지컬 '이퀄'은 일본의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재해석해 국내에 초연하는 작품이다. 흑사병과 마녀사냥의 시대인 17세기를 배경으로 두 친구가 상호 공존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내고 있는 현재의 사회 모습을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PM의 JUN. K(준케이),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인기 아이돌과 뮤지컬 신예 김경록, 정재환이 출연한다. 이번 생중계는 CGV와 ㈜신스웨이브가 네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CGV는 2020년 9월 '광염소나타', 2021년 5월과 6월에 뮤지컬 '태양의 노래', 지난 12월에는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생중계해 팬들의 많은 사랑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퀄'은 뮤지컬 최초로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선보인다. '볼류메트릭'이란 4K 화질 이상의 카메라 수백 대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캡처해 360˚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2020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온라인 콘서트에서 이 기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MBTI를 음악으로 풀어낸 콘서트가 열린다. MBTI 콘서트 ‘자기만의 방’은 2월 17일부터 시작해 3월 18일까지 매번 다른 MBTI를 가진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미며 MBTI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나간다. 엔터테인먼트 비스킷타운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 ‘자기만의 방’은 MBTI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낸 트렌디한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MBTI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자신을 소개할 때 취미나 특기보다 MBTI 하나로 설명할 정도다. MBTI는 심리학자 칼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개발된 성격 유형 검사로 여러 문항을 통해 총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구분한다. 이러한 MBTI 성격 검사가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성과 만나면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2월 17일 첫 콘서트는 인디 듀오 원셋이 꾸민다. 어쿠스틱 듀오인 원셋의 멤버 예진과 후아유는 각각 ENTP, INFJ로 다른 MBTI를 가졌지만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재밌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2월 18일에는 오추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택우와 정기수로 구성된 오추프로젝트는 MBTI 검사 결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25일까지 공공예술 '도림천 생태극장' 수변갤러리 프로젝트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예산은 약 1억원 규모로, 예술가(단체)당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장소는 대림역 8번 출구 하부에서 거리공원 오거리 하부까지의 도림천이다. 도림천 생태극장은 도림천의 자연성, 지역성, 예술성을 회복하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도시 생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21년 하반기에 시작돼 2022년 말까지 이어진다. 2022년 첫 번째 프로젝트인 수변갤러리 프로젝트는 도림천변에 시각예술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함께하는 자연 생태 갤러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변갤러리 공모는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의를 통해 총 6~9명(팀)의 예술가를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도림천의 환경, 지역성과 어우러지는 자연/생태 설치 작품 △ 고가 하부 기둥과 유휴공간을 제시하는 예술가(단체)다. 수변갤러리 참여예술가들은 3월 최종 선정 후 약 3개월의 작품 창작 기간을 거쳐 7월 말 경 도림천 야외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수변갤러리 공모가 궁금한 예술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재단법인 문화재단 유엔젤보이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그룹 '메타보이즈'를 결성했다. 2008년 클래식 및 크로스오버 장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인 유엔젤보이스는 한발 앞선 상호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10여 년간 1만 건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명성을 쌓고 있는 국내 최다 공연 크로스오버 팀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많이 축소된 상황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유엔젤보이스의 오리지널 IP 파워가 융합된 활동을 통해 MZ세대에게 다양한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며 새로운 공감 기회를 갖고자 한다. 유엔젤보이스 박지향 이사장은 메타버스 안에서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르 음악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크로스오버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이프랜드 최초의 활동 그룹 메타보이즈' 콘서트는 sk텔레콤의 플랫폼 ifland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진행됐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이어 새해 첫 공연으로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저녁 8시 '유엔젤보이스'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그룹 '이프콜랩'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기어이(GiiÖii는 스튜디오 쉘터와 공동 제작한 '기억으로 만든 집: 이향정'이 세계 최대 창조산업 축제 '2022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 가상현실 부문인 'XR Experience'에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기억으로 만든 집: 이향정'이 초청받은 'SXSW XR Experience'는 선댄스영화제의 뉴프론티어, 트라이베카영화제의 트라이베카 이머시브, 베니스영화제의 VR익스팬디드 부문과 함께 글로벌 첨단 콘텐츠의 대표 쇼케이스로 손꼽힌다. 기어이(GiiÖii)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XR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칸XR 마켓 등 해외 시장에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공동제작, 우수 글로벌 XR 작품의 한글화 배급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왔다. 특히 '기억으로 만든 집: 이향정'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영화제 피칭을 통해 인정받아온 작품으로, 2020년 네덜란드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2021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영화제(DOK Leipzig) 'DOK Exchange'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