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록과 국악, 팝과 국악 등 여러 장르를 합친 퓨전 국악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가운데 국악과 재즈를 합친 신선한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9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는 ‘2022 재즈 인 난봉가’(JAZZ IN NANBONGA) 는 소리꾼과 재즈 피아니스트, 베이시스트와 드러머가 한자리에 모여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공연에는 소리꾼 고영열과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신동진이 재즈와 국악을 합친 ‘퓨전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영열은 2020년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을 수상했던 실력파 소리꾼으로 피아노를 치며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이다. 조윤성은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재즈피아니스트로 세계 재즈 거목들의 러브콜을 받은 실력파다. 그는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첼리스트 이보선, 피아니스트 이루마,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윤종신, 루시드 폴, 이상순, 이은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황호규는 현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최정상 베이시스트다.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세계 최고 재즈 기관인 텔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선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2022년도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 18일까지 단체 모집 공고를 진행하며,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거리 공연 및 시민들의 신청 공연으로 거리, 공원 등 화성시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39개 단체가 선정돼 125회의 공연과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1만 5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했다. 2022년에는 150회의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연장' 공모 단체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의 전문공연단체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내 공연과 거리 공연이 모두 가능한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우편 접수로만 가능하며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실기 심사 및 면담을 거쳐 3월 18일 최종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을 운영하는 시민문화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안전한 거리 두기 공연으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공연단체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머지않은 4월부터 공연단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크리스마스, 할로윈 데이와 함께 홍대 3대 명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록절’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주제가 ‘쾌락만세’ 발매와 더불어 추가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인 ‘경록절’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2022 경록절’을 빛내기 위해 100여 팀이 넘는 인디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인 가운데 5, 6, 7차 라인업을 공개됐다. 크라잉넛의 소속사 캡틴락 컴퍼니에 따르면 5차 라인업에는 가수 박기영을 비롯해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 싱어게인2 70호 가수 동렬이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원디비, 오리엔탈 쇼커스, 틸더, 마리슈, 유희스카, 이글루베이, 극단 자랑, 화노, 예람, 안용헌, 나의 노랑말들, 우식, 딕보이, 칠보장, 취향상점, 체셔 등이 포함됐다. 또 6차 라인업에는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 최근 싱어게인2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가수 신현희 외에도 피싱걸스, 플라잉독, 빌리카터, 코토바, 중식이, 두억시니, 버둥, 김페리, 호아,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왓에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포스틴은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학교 심화과정 1기로 선정된 자사 소속 홍희진 큐레이터의 프로젝트 '중간계 : 생-산 Middle Earth : Pro-duzione'을 3일 목요일 11시 서울시 동대문구 고미술로 43(답십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은 40년 전 이랜드그룹 패션사옥이던 답십리 사옥 공간으로서 이랜드그룹이 예술가들을 위해 무상으로 후원한 곳이다. 답십리 고미술상가인 1층 공간을 중간에 두고 그 위, 아래인 지하 공간에서 현대음악 작곡가 남상봉(Sangbong NAM), 미디어아티스트 정성진(Sungjin JUNG), 현대음악 작곡가 이원우(WONWOORI), 시각예술가 요한한(Yohan HÀN), 2층에서 미술인 양아치(Yangachi)의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중간계'라는 용어는 중간의 땅이라는 뜻으로서 J.R.R. 톨킨의 작품 세계에서 등장하는, 인간과 환상적 존재들이 함께 거주하는 상상의 공간이자 모든 창조의 원천이 작동하는 땅이다.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이 공간을 예술가가 숨 쉬는 영감의 공간으로 간주하고 철학자 아감벤과 아리스토텔레스 용어인 '생-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스타와 팬의 참여형 스타메이킹 플랫폼 '트윙플(Twinkple)'이 2022년 1월 앨범 제작을 지원해주는 2가지 초대형 챌린지를 통해 트윙플 스타를 발굴한다. 2022년 첫 번째 앨범 제작 챌린지로 문을 연 '데뷔하나봄' 챌린지는 올해 봄 데뷔를 목표로 앨범 제작뿐 아니라 MV 촬영, 음원 제작, 음반 녹음, 스타일링까지 모두 지원하는 초대형 챌린지다. 본인의 목소리로 앨범을 내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트윙플 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된 1인은 앨범 제작 풀패키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20인에게 트윙플 앱 내에서 레슨, 촬영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별조각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명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 챌린지'를 진행한다. '리메이크 앨범 챌린지'는 트윙플에서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로, 첫 번째 프로젝트 곡으로는 2001년 발매된 자전거 탄 풍경(송봉주 작사,작곡)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확정됐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2003년 영화 '클래식' OST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글로벌스핀' 단독 무대를 꾸몄다. 1일(현지시간) 서리는 미국 그래미 공식 홈페이지와 관련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공연 시리즈 '그래미 글로벌스핀 (GRAMMYs Global Spin)'에 출연했다. '그래미 글로벌스핀'은 전 세계 음악의 다양성 수용에 대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래미가 주목할 만한 다양한 글로벌 음악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 시리즈다. 영상 속 서리는 덕수궁을 배경으로 전통 한복을 입고 지난해 3월 두 번째 싱글로 발표한 '러버스 인 더 나이트'(Lovers in the night)를 열창했다. 서리의 매력적인 음색과 비주얼이 아름다운 덕수궁의 밤 풍경, 감각적인 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러버스 인 더 나이트'는 사랑에 대한 자유롭고 솔직한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서리는 자신만의 유니크한 보컬로 새로운 사랑의 흥분과 불확실성을 복합적으로 표현해 지난해 연말 VevoDSCVR 유튜브 채널에 서리의 라이브 영상으로도 공개됐다. 그래미 측은 "부드러운 R&B와 얼터너티브 팝을 노래하는 독보적인 한국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게인2’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42호가 싱어송라이터 태우(TAEWOO)로 돌아온다. 태우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moonligh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moonlight'는 태우가 가진 매력적인 보이스와 잔잔하고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R&B 곡으로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로 인해 역설적으로 생겨나는 외로움, 공허함을 달빛에 비유해 표현했다. 태우는 자신의 빛으로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빛내줄 수 있는 사람의 존재를 달로 비유해 외로움을 비롯한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직접 곡의 작사·작곡을 맡은 태우는 그만의 감성으로 쓰인 부드러운 가삿말을 통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태우는 지난 2021년 ‘Pause’로 데뷔한 신인 싱어송라이터로 이어 발표한 'hitmeup'으로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독특한 감성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싱어게인2’에 42호로 출연한 태우는 첫 방송에서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색다르게 선보이며 호평을 자아냈다. 당시 김이나 작사가는 "동굴 속 도시인 같은 처음 듣는 톤이었다"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올 3월 18일 개막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성인 기준 1만2000원인 관람권을 조기 예매 기간에는 50% 할인된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군경과 어린이 관람권도 50% 할인해 각각 3000원,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주제관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 시 모든 기획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통영시와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통영 일대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섬을 매개로 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트리엔날레로 12개국 36명이 주제전에 참여해 미술,음악,미디어 아트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와 달리 3년마다 열리는 국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J-POP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에게 AKB48, 아라시 등으로 대표되는 J-POP이 2000년대 들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K-POP에 자리를 빼앗기면서 일본 음악계에도 큰 반향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본 내에서는 철저하게 프로듀싱한 아이돌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내세운 싱어송라이터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해 연간 음원차트 1위를 모두 휩쓴 신예 ‘유우리(優里)’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1994년생인 유우리는 2016년부터 록밴드 ‘THE BUGZY’의 보컬로 첫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인해 밴드는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 그룹이 해체하며 솔로활동을 시작한다. 유우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SNS를 개설해 동영상을 업로드했고 그는 대면 공연을 시부야에서의 버스킹으로 대체하며 인지도를 넓혀 나간다. 특히 유우리가 록밴드 MY FIRST STORY의 커버곡을 부르고 있던 버스킹 공연에서 실제 MY FIRST STORY의 보컬 Hiro가 우연히 길을 가다 공연을 보고는 함께 노래를 불러준 것이 큰 화제가 돼 그를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된다. 2019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의 도시' 전남 목포시가 음악 문화관광신상품을 선보인다. 목포시는 10월 갓바위문화타운에서 ‘2022 목포 Music Play(뮤직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목포는 이난영 여사, 김씨스터즈, 작곡가 손석우, 남진 등 우리나라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중음악인들과 인연이 깊은 도시다. 시는 이 같은 음악적 자원을 문화예술상품과 산업과 관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2 목포 뮤직 플레이’ 개최를 결정하고 목포음악축제(TF)팀을 신설했다. ‘2022 목포 뮤직 플레이’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경연,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시는 현재 기본계획 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전문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근대문학의 산실로서 지난해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 문학박람회를 개최해 ‘문학의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선점했다”며 “2022 목포 뮤직 플레이를 통해 대중음악의 산실, 한류음악의 출발점이라는 위상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짝수해에는 목포 뮤직 플레이를, 홀수해에는 문학박람회를 열어 매해 가을마다 문화예술행사를 펼칠 것”이라며 “문화가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