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다채로운 전통예술 영상 콘텐츠로 가득 채운 온라인 전통예술 축제 '온통 페스티벌'을 1월 27일(목)부터 2월 10일(목)까지 2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전통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공간과 전통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를 통해 동시대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예술의 현재를 모색해왔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예술가들의 공연 무대가 사라지지 않도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공연의 판을 온라인으로 이동해 전통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신선한 기획과, 온라인이라는 새 무대를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으로 탄생한 52편의 영상들이 2주간 온통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다. '온통 페스티벌'의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과 독특한 만남을 이어가는 데에 있다. 전통예술을 현대미술, 건축, 미술사, 문학 등과 접목한 영상들과 동화 애니메이션과 전통음악이 만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유명 가수와 인기 아이돌은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로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의 시간을 갖는다. 팬미팅에서는 그동안 보여준적 없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고 팬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에 대답을 하며 팬들과의 사이를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후에는 대면 팬미팅은 잠잠했지만 영상통화, 메타버스 등 디지털을 활용한 신개념 팬미팅이 생겨나면서 대면 팬미팅을 대신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 많은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면 팬미팅을 준비하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 이 가운데 인디 밴드가 팬들과의 토크 페스티벌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홍대 공연장 프리즘홀이 주최하고 음반 제작사 까미뮤직이 주관한 ‘티키타카 콘서트’는 그동안 인디씬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새로운 개념의 Q&A 토크 페스티벌이다. 이에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두 밴드의 콘서트를 소개한다. 먼저 2월 18일 ‘티키타카 콘서트’는 밴드 잭킹콩이 꾸민다. 잭킹콩은 2019년 데뷔해 밴드 음악의 자유분방함과 재즈의 펑키함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잭킹콩은 그 음악성을 인정받아 펜타 유스스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화성시의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계속해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2022 화성예술가활동지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성예술가활동지원'은 재단 예술지원센터의 2022년도 9가지 지원사업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지원금 5억2900만원으로 △예술창작지원(기획) △예술창작지원(활동) △예술활동지원(모든예술31)의 세 가지를 지원한다. 올해 '화성예술가활동지원'에서는 코로나19로 안정적인 예술 창작과 지속적 예술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185% 확대했으며, 창작 준비 및 기획 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지원(예술창작지원기획)을 통해 창작의 준비 과정부터 실연, 유통까지 선순환할 수 있는 지속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재단은 올해부터 '청년지원할당제', '서,남부권활동 지원할당제'의 도입을 통해 신진 예술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예술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화성시 서,남부권에서 이뤄지는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기술 융,복합 △문학부문으로, 각 지원 금액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언니가 옛사랑으로 추억여행을 선사하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윤언니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옛사랑을 떠올리며 느끼는 쓸쓸한 감정을 담아낸 추억 노래이자 네 번째 싱글 '커피'를 발표하며 한 달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다. 신곡 '커피'는 바쁜 일상을 끝내고 어느 커피숍에 앉아 문득 떠오르는 옛 추억들과 창밖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자 어쿠스틱 기타, 브라스가 만드는 포근한 멜로디와 귓가를 자극하는 청아한 윤언니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감성 힐링송이다. 특히 "쓸쓸한 마음에 어느 커피숍에 홀로 커피를 마시며 나는 외롭지 않다고 자신에게 말해보지만", "내 곁에 니모습은 없지만 더 이상 난 외롭지 않아", "가끔은 그래 멍하니 앉아 추억 속으로 쓸쓸한 밤에 취해버리면 그대 내게로" 등 남녀노소 누구나 겪어본 사랑에 대한 달콤쌉쌀한 추억을 담은 가사가 여유와 힐링을 선물한다. 또한 솔직담백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윤언니 특유의 목소리가 마치 내 옆에서 나만을 위해 노래해 주는 듯한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동안 잊고 지내왔던 추억의 한 페이지로 여행시켜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는 정유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존재의 집'이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매치컷은 자사가 제작한 정유미 감독의 존재의 집이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1951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칸 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3개 영화제 가운데서도 비평가와 감독 위주의 예술 작품 발굴을 중시하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매년 2월 개최되며, 올해는 2월 10일(목)부터 20일(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유미 감독은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로 과거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두 차례 진출한 바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으로 만든 신작 존재의 집을 통해 올해로 3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1월 13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이 공개한 단편 경쟁 부문 진출작은 총 21개이며, 그중에서도 한국 작품은 정유미 감독의 존재의 집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역 거주 예술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작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2022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에 참여할 3기 단원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공연예술가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이러한 과정에서 창작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 예술단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예술단은 기악, 퍼포먼스, 지도단원, 코디네이터로 구성할 예정이며 총 8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기악 분야는 관현악, 국악, 실용음악(기타, 베이스 등), 작,편곡 예술가의 지원이 가능하고 퍼포먼스 분야는 댄스, 보컬(뮤지컬, 성악,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단원들의 리더 역할을 해줄 지도 단원과 홍보 및 운영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도 함께 모집한다. 예술단에 최종 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1월 24일(월)부터 2월 11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출연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펼치는 순수 전통예술 공연이다. 창작작품과 신진예술인 중심으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의 한계를 넘어, 소외된 중견 예술인에 대한 지원 및 순수 전통예술에 대한 수요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중견 예술인들의 오랜 연륜으로 다져진 품격 있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 영상은 10~12월에 걸쳐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光武臺)'에서 촬영됐다. 공연의 무대가 된 '광무대'는 189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극장으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다. 광대들을 위한 무대가 없던 당시 '광무대'는 당대 명인,명창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대였고, 이 무대를 통해 전통공연의 무대 편입이 이뤄졌다. 현재 이 터에 전통공연창작마루가 자리 잡아 전통예술인 창작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에는 '무용 분야'에 김경숙, 김호은, 임수정, 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리메이크한다. 정준일은 오는 20일 발매되는 조규만 프로듀서의 음원 프로젝트 'Refresh 21 (리프레시 21)'의 두 번째 곡이자 조규만의 히트곡 '다 줄거야'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매한다. 조규만이 작사, 작곡한 '다 줄거야'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에 이른 현재까지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히트곡이다. 조규만의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가 세대를 초월해 많은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정준일의 '다 줄거야'는 가창자로서 보컬리스트 정준일의 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정준일은 '안아줘', '고백', '새겨울' 등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노래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다. 'Refresh 21'은 프로듀서 조규만과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조규만이 프로듀싱한 신곡 3곡과 리메이크 1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이무진의 '담아 갈게'를 시작으로 출범했다. 이무진의 '담아 갈게'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과 다툼, 헤어짐과 재회를 통해 서로의 깊은 사랑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립국악원이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설 명절 당일인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호랑풍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소리꾼 김나니가 맡았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우렁찬 대취타와 신명나는 민속춤과 연희로 새해의 생동하는 기운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호쾌하고 우렁찬 울림으로 조선 왕실의 위엄 있는 행차 음악인 '대취타'로 이번 공연의 첫 문을 열어 새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희망의 의미를 전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흥겨운 장구춤과 소고춤, 진도북춤 그리고 판굿으로 이어지는 '흥, 그 신명'으로 구성해 온 가족 모두 흑호랑이해의 역동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새해의 무사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며 부르는 노래와 춤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서도 비나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홍대'의 3대 명절로 불리는 경록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지난 14일 소속사 캡틴락컴퍼니는 크라잉넛 한경록이 다음 달 9∼11일 온라인 공연 페스티벌 '2022 경록절'을 연다고 밝혔다. '경록절'은 크라잉넛의 멤버 한경록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한경록이 전역 후 연 생일파티를 찾은 뮤지션들이 즉흥적으로 밤새 공연을 펼친 것에서부터 시작돼 현재는 홍대 인디씬의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에 크리스마스, 할로윈과 함께 '홍대 3대 명절'로 불리기도 한다. 2020년까지 홍대 일대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무브홀'에서 개최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워지고 무브홀이 폐업하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경록절'은 크라잉넛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며, 3일간 총 100여 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한영애, 크라잉넛, 마미손, 이승윤, 코카N버터, 갤럭시익스프레스, 배희관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영애와 크라잉넛은 특별한 협업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한경록은 SNS를 통해 "비록 지금 만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함께 있다고, 결코 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