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제주 해역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수욕장에 새끼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떠밀려왔다.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등지느러미와 한쪽 가슴지느러미에는 낚싯줄이 걸려 있었으며, 몸 뒤로 늘어진 폐어구에는 여러 개의 낚시 도구가 걸려 있었다. 죽은 개체는 몸길이 115㎝, 남방큰돌고래가 보통 105㎝ 정도로 태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 개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 새끼 돌고래는 최초 발견된 지 일주일 만에 폐사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 등은 이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지난달 26일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낚싯줄 등 폐어구에 걸려 힘겹게 유영하는 모습을 관찰한 뒤 제주도에 주요 관찰 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오 감독은 "사망 원인을 추정하기는 이르지만, 살아 있는 동안 어미 등 다른 무리를 따라가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이다. 그러나 폐어구와 '카고망' 등 어구로 인해 유영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됐던 새
가수 임영웅이 또 다시 하늘빛 축제를 시작한다. 4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스케줄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작년 5월 말 이틀 동안 '상암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9만여 명의 '영웅시대(팬덤명)'와 함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에서 열린다. 또한 서울과 부산은 내년 1월과 2월 중 개최 예정이며,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KSPO 돔과 고척스타이돔에서 개최된다. 콘서트 일정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임영웅의 늠름한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끄는가 하면, 뒷모습만으로도 강렬한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다. 전국투어 콘서트로 또 한번 전국 방방곡곡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임영웅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영웅은 콘서트 외에도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새 노래는 오는 29일 공개된다.
KQ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이티즈(ATEEZ), 싸이커스(xikers), 소향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소향은 지난달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소향은 직접 화음을 쌓아 파워풀한 사이다 고음을 뽐내며 대표 보컬리스트 진면모를 뽐냈다. 해당 영상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최상위권에 등극했고, 빠른 속도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골든 끝판왕", "차원이 다른 커버", "국보로 지정해야 할 음색" 등 소향의 압도적인 보이스에 홀린 수많은 이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소향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센트 오브 유(Scent of You)'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 타이틀은 소향의 목소리와 음악이 향기처럼 은은하게 퍼져 마음 깊은 곳에 여운처럼 남는다는 의미로, 소향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담은 무대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며
영국 '브릿팝 전설'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만에 재결합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공연하던 도중 관객 1명이 추락해 현장에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BBC 방송,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이날 밤 10시 19분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누군가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의료진이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40대 남성이 추락에 따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그 자리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은 위쪽 관객석에 앉아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는 3일 성명을 내고 "팬의 비극적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시 공연장 객석은 9만석이었으며, 몹시 혼잡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순간 수많은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의도했든 아니든 휴대폰으로 촬영된 영상도 많을 것"이라며 사고 경위와 관련된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아래쪽 객석에 앉아있었다는 한 관객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처음 얼핏 보기엔 위쪽에서 코트가 떨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나중에 그 사람
가수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함께하는 콘서트 'A Breeze of memory(어 브리즈 오브 메모리)'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다. 4일 공연주관사인 아이오아이홀딩스에 따르면, 'A Breeze of memory' 콘서트는 지난 5월 서울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 공연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각자의 개성 넘치는 대표곡뿐 아니라 세 아티스트의 협업 무대가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공연 이후에는 팬들로부터 “다른 히트곡과 숨은 명곡을 듣고 싶었다”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은 기존 공연의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줘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구성과 미공개 곡들을 포함한 무대로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철은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왜 그래’ 등으로 1990년대 한국 시티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세련된 멜로디와 도시적 감성으로 긴 시간 동안 대중의 사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화이트 와인(White Wine)’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매한다. 4일 소속사 어나더에 따르면, ‘화이트 와인’은 권진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트로피컬 무드의 알앤비(R&B) 팝 곡으로, 해질녘 햇살 아래 마시는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이 전해주는 짜릿한 여운을 사랑의 시작 순간에 빗댄 노래다. 세련된 건반 위로 펼쳐지는 나른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권진아의 달콤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듣기 좋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노크(Knock)’ 등 여름마다 ‘사랑’의 다양한 모양을 그려 온 권진아는 이번 신곡에서 핑크빛 순간의 황홀함을 브라스 사운드로 화려하게 담아냈다. 소속사 측은 신곡에 대해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에게 완벽한 음악적 연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일에는 ‘화이트 와인’의 무드 스틸(Mood Still)이 공개돼 리스너들의 관심이 쏠렸다. 빈티지한 필름 사진에 각기 다른 감성의 콘셉트가 감각적으로 표현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권진아는 9월 19일부터 21일까
엑소 찬열이 새 미니앨범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으로 컴백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Upside Down’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작년 8월 찬열이 데뷔 12년 만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Black Out’(블랙 아웃)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밴드 사운드가 메인이 되는 곡을 포함해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담고 있다. 앞서 찬열은 아시아 11개 지역 라이브 투어에 이은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투어 내내 수많은 팬들에게서 받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컴백 프로모션으로 다시 한번 팬들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지난달 31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 체리(WILD CHERRY)'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와일드 체리'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각으로 리스너에게 다가가며 아이칠린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시작점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이들의 무대 매너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순간이 될 앨범이다. 타이틀곡 'XL(Extra Love)'은 그루비한 리듬 위에 달콤하고 중독적인 사랑의 감정을 XL 사이즈의 엑스트라 러브(Extra Love)로 비유한 알앤비(R&B) 댄스 팝 곡으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감정의 깊이와 설렘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이 외에도 사랑이 시작되는 설렘을 감각적인 맛에 비유한 '애피타이저(Appetizer)', 내 안에서 분명히 느껴지는 투명한 힘을 믿으며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글래스 하트(Glass Heart)', 그리고 타이틀곡 'XL(Extra Love)'의 리믹스 러브 드라이브(Remix Love Drive) 버전까지, 아이칠린의 톡톡 튀는 음색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총 4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더욱 짙어
웨이션브이(WayV)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막을 활짝 열었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이는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투어 ‘NO Way OUT(노 웨이 아웃)'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돼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같이 즐겼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하 이동 및 좌우 개방 형식을 넘어 90도 폴딩이 가능한 LED 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웨이션브이 음악과 퍼포먼스의 세련되고 콘셉추얼한 매력을 한층 역동적이고 극적인 연출로 무대 위에 담았다. ‘NO Way OUT’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출구 없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WayZenNi, 공식 팬클럽명)의 스토리를 풀어낸 VCR과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웨이션브이는 첫 콘서트 투어의 세트리스트를 대표곡들로 구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Bad Alive(English Ver.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솔로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이하 'ONEW THE LIVE')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2일 차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돼 전 세계 찡구(팬덤명)들과 만났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자, 온유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월드투어다. 정규 2집과 동명인 'PERCENT(퍼센트)'라는 부제 속에 온유는 찡구(팬덤명)들과 함께 100% 그 이상의 행복 지수를 완성했다. 온유는 앙코르곡을 포함해 20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올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정규 2집 'PERCENT'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을 선곡해 팬들에게 항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온유의 팬 사랑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온유는 찡구들의 Confidence'라는 플래카드 이벤트에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