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를 데이지 꽃으로 가득 채우며 8만여 관객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2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개최했다. 평일 공연이 하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쿄돔에 이어 교세라 돔 오사카 또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K팝 대표 솔로 가수의 위엄을 또 한번 과시했다. 한국, 도쿄, 불라칸에 이어 오사카에서 개최된 이번 월드투어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하며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과 나비 모양 레이저 등 다채로운 연출로 채워진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리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진 공연이 관객들을 매료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게스트 없이 홀로 2시간이 넘는 공연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K팝 KING’의 저력을 보여줬다. 도쿄돔 콘서트 당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용 모양의 드래곤 바이크를 이번 공연에도 타고 관객석 사이로 등장한 그는 '투데
사진=SBS Life ‘더 트롯쇼’ 캡처가수 박지현이 ‘더 트롯쇼’에서 네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박지현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 출연해 ‘우리는 된다니까’로 또 한번 3주 연속 1위를 기록, 네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더 트롯쇼’에서 박지현은 가수 박서진·안성훈과 경합을 벌인 끝에 총 8359점으로 5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하며 ‘트롯 대세’의 굳건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박지현은 탄탄한 실력으로 ‘우리는 된다니까’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대 시작부터 탁 트인 창법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뽐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앞서 박지현은 데뷔 후 첫 앨범인 ‘오션(OCEAN)’의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를 통해 세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바 있다. ‘우리는 된다니까’로 또 한 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지현이 앞으로는 또 어떤 기록을 세워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지현은 오는 31일과 6월 1일 ‘2025 박지현 콘서트 ‘SHOWMANSHIP(쇼맨쉽)’ - 부산’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82메이저가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 27일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82 SYNDROME in NORTH AMERICA(에이티투 신드롬 인 노스 아메리카)’를 개최한다. 82메이저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올랜도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등 다양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증할 계획이다. 82메이저는 지난달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그리스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4개국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상위권에 안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X-82'의 초동 판매량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아울러 오는 6월 6일 개최하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정부가 그간 금지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셀프 충전을 허용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등 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이하 액화석유가스법)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에는 그동안 금지됐던 LPG 차량의 셀프 충전 합법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전 설비 등 일정한 충전 설비를 갖춘 LPG 충전 사업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경영난을 겪는 LPG 충전 사업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야간과 공휴일 충전 확대 및 비대면 거래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나는 등 LPG 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 또는 변경하려는 경우 관할 시도에 신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충전 시설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하기 위해 손해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내
영국 리버풀에서 이 도시 축구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확정을 축하하던 군중들 사이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났다. 리버풀이 속한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리버풀의 워터 스트리트에서 차 한 대가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EPL 승리 축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10마일(약 16㎞) 구간의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팬이 모여 있었다. 일간 가디언은 다만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달리며 군중 한 명을 친 뒤 차선을 바꿔 아예 군중이 몰려있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고 그대로 돌진한다. 이 차량은 군중들을 차로 밀어버린 뒤 스스로 멈췄다. 현장 근처에 있던 경찰들이 즉시 개입해 운전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라며 "사건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사건 현장 근처에서 양장점을 운영하는 모 아다스는 텔레그래프에 "내가
서울 시내버스의 2년 연속 파업 사태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업 예고일(2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총 9차례의 본교섭과 지난달 29일 임단협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최근까지 실무 협의를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밤까지 협상 시한이 남았으나 노사는 교섭 자리를 마련하는 데조차 엇박자를 냈다. 노조(서울시버스노동조합)는 이날 오후 1시에 교섭을 재개하자고 전날 사측(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공문을 보냈다. 이후 사측은 이날 비공개로 본교섭을 재개한다고 언론에 공지했지만, 노조는 공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해 일정이 합의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테이블에 마주 앉더라도 워낙 입장차가 크고 조율할 여지가 적어 막판 타결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노사는 통상임금 쟁점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사측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의 인상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25%의 임금 인상 효과가 생긴다며, 통상임금 수준을 낮추기 위한 임금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음주를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제기돼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슬람 종주국으로서 엄격한 율법을 적용하는 사우디는 주류 불허 방침에 예외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우디의 금주령 해제와 관련한 관측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주류 조사기관 와인인텔리전스가 자체 블로그에 "사우디가 2026년부터 전국 약 600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알코올음료의 판매·소비를 허가한다고 발표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기관은 사우디가 알코올 도수 20% 이하의 와인과 맥주 등만 고급 호텔과 리조트, 네옴시티 등 관광 허브, 외국인 주거단지, 지정된 국제행사 등에 한해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상세히 설명했지만 정보의 구체적인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신빙성을 담보할 수 없는 글이었지만 미국과 유럽, 중동과 아시아 등지의 여러 매체가 이 소식을 옮기며 이목을 끌었다.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도 "수십년간 유지된 주류 판매 금지 정책을 일부 관광지에서 해제한다는 언론 보도에 보수적인 사우디에서 격렬한 온라인 논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사우디의 이웃이자 역시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가 앞서 2022년 월드컵을
2025년 5월 27일 화(음력 5월 1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벌려놓은 일은 스스로 마무리를 지어야 잡다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요. 60年生 처음은 미약해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르니 성실함이 필요해요. 72年生 목표를 위해 과도한 대립 상황을 만들지 말고 협력해 나가면 좋아요. 84年生 남의 성공을 부러워만 말고 그걸 계기로 삼아 분발할 수 있도록 하세요. 96年生 지나친 기대는 실망을 가져오니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마음이 편해요. 08年生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친한 선배와 상의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말만 하는 것보단 몸소 보여 주면 신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61年生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다수의 의견에 따르고 화합해야 해요. 73年生 작은 방해를 두려워 않고 극복해서 결과를 얻으면 더욱 보람차게 돼요. 85年生 친구 사이에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사소한 건 빨리 잊으세요. 97年生 새 연이 시작되니 지난날의 미련에 얽매이지 말고 빨리 적응하세요. 09年生 정신상태가 느슨해지니 정신을 차려서 일을 잘 마무리를 지어야 해요. 호랑이띠 50年生 실속 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나 모임은 정리해야 도움이 됩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전석 매진 속에 올 스탠딩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는 지난 23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밴드 구성의 올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강렬한 현장감을 안겼다.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송소희의 정체성과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송소희는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 세트리스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이날 미발매 자작곡 '함바 칼레(HAMBA KAHLE)'로 오프닝을 연 송소희는 공연 시작부터 경계를 깨부수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어 민요와 대중음악을 개사와 편곡을 거쳐 한 곡으로 완성한 '어랑타령+CLASSIC', 기존의 민요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풍류 (장기타령)'로 장르를 초월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특히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비롯해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진한 바다를 거슬러', '공중무용', '사슴신', '주야곡 (晝野曲)', '낫 어 드림(N
데뷔 10주년에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시간은 계속된다. '자체 제작 아이돌'로 시작해 K팝 최다·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체불가한 존재가 된 세븐틴. 연간 앨범 판매량 1000만장, 역대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글로벌 스테이지 ‘도장깨기’ 등 굵직한 기록으로 K팝 역사에 이정표를 세워왔다. 정점의 자리에서도 세븐틴의 질주는 이어진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세븐틴의 재탄생 선언이자 영원을 향한 도전이다. 26일 신보를 발매하는 멤버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솔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Q. 데뷔 10주년을 맞아 신보를 발매하는 소감 조슈아: 세븐틴의 생일에 발매되는 앨범이라 무척 의미가 깊습니다. 그만큼 캐럿(CARAT.팬덤명)들도 기쁘게 들어주면 좋겠어요. 도겸: 먼저 10년 동안 세븐틴으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기념비적인 앨범, 캐럿에게는 좋은 음악이 담긴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어요. 그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논: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