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텐이 28일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알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텐은 이날 일본 첫 미니앨범 ‘휴머니티(Humanity)’를 발매한다. 작년 한국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도 솔로로 데뷔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사일런스(Silence)’를 비롯해 ‘플래시(Flash)’, ‘번 잇 업(Burn It Up)’, ‘올 굿(All Good)’, ‘리빙 나우(Living Now)’, ‘유메노츠즈키(夢の続き)’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앞서 지난 4월 23일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 곡 ‘사일런스’는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무드의 DnB(드럼 앤 베이스) 장르 곡으로, 세상에 혼자 남은 느낌이 들 때의 고독감을 표현한 가사와 텐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곡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한다. 이날 오후 6시엔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가 오픈된다. SM 측은 "독보적인 ‘아티스틱 퍼포머’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할 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신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텐은 지난 5월 1~2일 오사카에서 첫 일본 솔로 투어 ‘202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박진감 넘치는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로 컴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8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의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는 천국과 지옥으로 각각 나뉘어 떨어지는 엔하이픈의 모습을 담았다. 평온한 느낌의 새하얀 구름과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먹구름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멤버들의 성숙한 비주얼과 서늘한 표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영상에는 ‘배드 디자이어(With or Without You)’의 음원 일부뿐만 아니라 빠르게 몰아치는 바람 소리와 천둥 등 각종 음향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한다. 여기에 엔하이픈이 직접 뮤직비디오를 위해 녹음한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I can not exist without you(나는 너 없이는 존재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니키의 도입부 내레이션은 악마의 속삭임을 형상화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타이틀곡 ‘배드
가수 아이유(IU)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다시 한 번 리메이크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28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꽃갈피 셋’은 발매 1시간 만에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했으며,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는 멜론, 벅스, 지니에서 1위를 기록했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의 감성과 서정적인 보컬로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2017년 발매된 ‘꽃갈피 둘’ 이후 약 8년 만의 귀환이자, 2024년 2월 발매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는 밴드 부활의 명곡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서동환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섬세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로 재탄생시켰다. 이외에도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Feat. 원슈타인)’, ‘미인(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유튜브를
상식과 경계를 허무는 파격의 미학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이 정규 2집의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 2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안다영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해피 아스팔트'를 발매한다. '해피 아스팔트'는 도시에서 살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과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안다영이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의 선공개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안다영과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이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이일주, 박예나, 이향아 3명의 애니메이터가 참여했다. 3가지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작화가 안다영의 음악을 구심점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안다영은 '해피 아스팔트' 발매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공개될 정규 2집 '웨어 이즈 마이 프렌드?(WHERE IS MY FRIEND?)'의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게재하며 예열에 나섰다. 안다영은 지난 2012년 제2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포스트록 밴드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을 결성,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에 이어 걸그룹 계보를 완성할 첫 번째 연습생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EVELLI - ‘Nosebleeds’'를 게재했다. 매달 진행되는 월말평가를 가감 없이 담아낸 영상으로, 연습생들 가운데 처음 모습을 공개한 호주 출신의 이벨리는 도이치(Doechii)의 'Nosebleeds'를 선곡하며 YG 스타일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펼쳐냈다. 음악이 시작되자 러블리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매력의 중저음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벨리는 묵직한 톤으로 그루브를 타다가도 빨라지는 비트에 맞춰 속도감 있는 래핑을 선보이는 등 다이내믹한 사운드 변주에 따른 탁월한 완급 조절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5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도 인상적이었다. 당당한 애티튜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힙합 스웨그, 스타일리시한 제스처와 풍부한 표현력이 몰입감을 높였다. YG 측은 “이벨리는 수준급 보컬·랩 실력은 물론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 역량을 두루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라고 소개명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6월에 컴백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Part.3)'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나무가 우거진 풍경 속 에이티즈와 새 앨범명 '골든 아워: 파트 3'이 담긴 유리 케이스를 비춰주고 있다. 이어 습기가 가득 찬 케이스에 하나둘 금이 가기 시작하고, 마침내 산산조각 나는 장면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새 앨범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에이티즈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2)'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에이티즈는 전작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월드 클래스'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 IN EUROPE)'으로 9개국 14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
그룹 세븐틴의 정규 5집이 외신과 대중의 고른 호평 속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8일 0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썬더(THUNDER)’로 멜론 ‘톱 100’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공개 6시간 만인 지난 27일 0시 같은 차트 1위를 찍은 뒤 최상위권을 지키다가 이날 다시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15개 트랙도 멜론 ‘톱 100’에 포진해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신보에 외신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게재한 기사를 통해 “‘HAPPY BURSTDAY’는 에너지, 개성, 재창조가 조화를 이룬 대담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단순히 10주년을 축하하는 것이 아닌 재탄생을 선언하는 앨범”이라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멤버들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신보는 세븐틴이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자 과거와 미
아르헨티나 정부가 라닌 국립공원 내에 있는 '라파스테라' 체 게바라 박물관(이하 박물관)을 운영해온 공무원 노조(ATE)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발표, 사실상 박물관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체 게바라를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면서 "이 박물관을 유지·관리하는 것은 국가 재원을 사용하여 이 테러리스트의 삶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박물관 폐쇄조치를 정당화했다. 박물관을 15년 이상 운영해온 ATE는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체 게바라와 해당 박물관의 인연을 무시하고 '이념적 편견'으로 결정한 조치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물관은 체 게바라를 기리는 박물관을 홍보하는 "아르헨티나에서의 체의 길"(Los Caminos de Che en Argentina) 이라는 프로그램의 일부로 운영돼 왔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체의 생가를 비롯해 3개의 또 다른 체 게바라 박물관도 포함된다. 반면에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청(APN)은 정부의 이러한 조치를 크게 환영하면서, 공무원 노조가 이념적 이유를 부여하면서 국립공원 내 역사적 공간을 체 게바라 기념관으로 탈바꿈했다고 비난했다. 크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이 전날 행정예고됐다. 행정예고과 관련 규정 정비 등을 거쳐 하반기 지정될 예정이다. 1급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1∼4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환자 발생 즉시 신고해야 한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17종이 지정돼 있다. 1급 감염병이 새로 지정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 코로나19는 2022년 2급 감염병으로 하향됐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과일박쥐를 통해 사람이나 돼지와 같은 동물에 전파된 후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진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는 직접 접촉 또는 체액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 두통,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후반에는 일부 뇌부종이나 뇌염으로 이어진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40∼75%로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TV 시리즈를 제작 중인 미국의 미디어·콘텐츠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역 배우 3명을 공개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7일(현지시간) "HBO 오리지널 '해리 포터' TV 시리즈가 신예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을 해리 포터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알라스테어 스투트를 론 위즐리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를 제작하는 공동 프로듀서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는 "우리의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을 찾게 돼 기쁘다"며 "이 특별한 배우 세 명의 재능은 정말 놀랍고, 그들이 스크린에서 함께 펼칠 마법을 세계가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참여한 수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배우들은 이전에 주요 작품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는 신예들이다. 헤르미온느 역의 스탠턴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마틸다: 더 뮤지컬'(Matilda: The Musical)에서 마틸다 역을 맡은 것 정도가 두드러진 경력이다. 버라이어티는 HBO가 지난해 가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