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내달 컴백을 앞두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2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지난 23일 기준 누적 6억 50만 5284회 재생됐다.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그룹의 데뷔곡 중 최단기간이다. ‘마그네틱’은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노래다. ‘슈퍼 이끌림’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사랑받으며 전 세계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 곡은 지난해 3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 ‘마그네틱’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또한 롱런 인기와 함께 지난해 각종 글로벌 연간 지표에 K팝 곡 중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마그네틱c’은 음원이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그룹 투어스(TWS)가 대학 축제를 누비며 ‘5세대 대표 올라운더’의 위력을 과시했다. 2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이달 들어 경희대학교(16일)와 서울시립대학교(21일), 고려대학교 ‘입실렌티’(24일) 축제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교감했다. 이들 대학 축제에서 투어스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3집 ‘TRY WITH US’의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와 수록곡 ‘Lucky to be loved’를 비롯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Oh Mymy: 7s’, ‘너+나=7942’, ‘Double take’ 등 히트곡을 골고루 선보였다. 투어스는 ‘차세대 공연 강자’다운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초여름의 캠퍼스를 뜨겁게 수놓았다. 핸드마이크를 든 멤버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생생한 라이브를 선보였고, 열창하는 와중에도 힘차게 점프하고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카메라에 하나 하나 눈을 맞추는 등 한층 여유로운 무대 매너 또한 돋보였다. 투어스의 활기찬 공연에 관객들은 후렴구를 따라
그룹 세븐틴의 신곡 퍼포먼스 일부가 공개됐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썬더(THUND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게재했다. 세븐틴의 파워풀 퍼포먼스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댄스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수화기 모양 손동작은 계속해서 다양한 이들과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군무는 세븐틴의 팀워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가 ‘데어데블(Daredevil·저돌적인 자아)’로 재탄생한 세븐틴 멤버들이 ‘블리츠(Blitz) 클럽’에 들어선 모습을 담았다면, 새로 공개된 영상은 그 안에서 즐기는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했다. 자기 개조의 흔적인 흉터를 얼굴에 새긴 채 환하게 미소 짓거나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캐나다의 국왕이기도 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오는 26∼27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방문해 48년 만에 영국 국왕의 '왕좌의 연설'(The Speech from the Throne)에 나선다. '왕좌의 연설'은 국왕이 의회 개원을 알리고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연설로 영국 의회 국정 연설인 '킹스 스피치'(King's Speech)에 해당한다. 통상은 국왕의 대리인인 캐나다 총독이 맡는다. 찰스 3세의 모친인 고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 넘는 재위 기간 1957년과 1977년 단 두 차례 '왕좌의 연설'을 했다. 찰스 3세의 20번째 캐나다 방문과 국왕으로서 첫 의회 연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AP 통신에 따르면 장 샤레 전 퀘벡 주지사는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미국이 아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게 이번 방문의 의미"라며 "우리는 어떻게 나라를 세울지 다른 선택을 해온 다른 국가이며 찰스 3세가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직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반박하는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서울시가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5년간 매년 14%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5일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에 관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물가대책위원회는 교통, 도시가스, 상수도, 하수도 사용료 등 서울시가 결정하는 요금을 심의하는 시 기구다. 서울시의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 계획에 따른 연도별 하수도 사용료 요율표 개정 계획'에 따르면 시는 지금의 가정용 하수도 사용료 누진제를 없애고, 요금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4%, 총 92.5% 인상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대형 싱크홀을 막는 작업에 필요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2023년 말 기준 서울 하수관로 1만866㎞ 가운데 3천300㎞(30.4%)가 매설된 지 50년이 지난 '초고령' 하수관이다. 시는 매년 약 2천억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100㎞가량을 정비하는데, 노후도를 따라잡으려면 요금 인상을 통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수도 요금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실제 비용을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23년 기준으로 특·광역시 중 최하위인 56%로, 시는 460억원의 적자를 봤다. 시의
내년부터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로 되돌아가면서 '의대 반수'를 문의하던 학원가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3천58명으로 되돌리면서 '의대 반수' 문의가 대폭 줄었다. 학원에서 반수 모집은 6월 모의평가(6월 4일 예정) 이후, 대학 기말고사가 끝날 무렵 모집을 시작하며, 문의는 그 이전부터 시작된다. 일부 학원은 올해 의대 관련 커리큘럼이나 설명회 일정을 작년보다 축소하거나 조정했다. 곽용호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원장은 "대학교 3∼4학년이나 졸업생들, 직장인들 사이 의대 문의가 많이 차분해졌다"며 "30% 이상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 입시학원 원장은 "지금은 의대 이슈를 부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상위권 학생들조차도 의대 지원을 주춤하고 있고 작년에 비해 분위기가 빠르게 반전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 의대 증원 여파로 20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16만897명)이 수능에 응시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N수생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더군다나 올해는 일시적으로 출생률이 상승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들이 고3이 되면서 현역 응시생 수도 이례적으로 많아
이란 반체제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의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가 올해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이 영화제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파나히 감독은 반정부 시위, 반체제 선전 등을 이유로 이란에서 여러 차례 체포됐던 인물이다. 2010년 20년간 영화 제작 금지와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으나 몰래 영화를 만들어 해외 영화제에 출품해 왔다. 2022년 재수감됐다가 2023년 2월 석방 요구 단식 투쟁을 벌인 끝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2000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2006년과 2013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2015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다. 칸 영화제와는 2003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은 인연이 있다. 이번 영화는 한 남자가 과거 감옥에서 자신을 괴롭힌 경찰과 닮은 사람을 마주치면서 일어난 일을 그린다. 쥘리에트 비노슈 심사위원장은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예술은 우리의 가장 소중하고 살아있는 부분의 창의적 에너지를 움직인다"며 "어둠을 용서, 희망, 새로운 삶으로 바
2025년 5월 25일 일(음력 4월 2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뚜렷한 신념이 있고 생각이 확고하면 생각을 관철시켜 밀고 가면 좋아요. 60年生 욕심을 채워도 허망한 생각이 드니 양보하고 배려함으로 채워야 좋아요. 72年生 사랑이 깃드니 마음을 털어 놓으면 마음이 움직여 곁에 사랑이 머물러요. 84年生 따뜻한 말 한마디는 소중하니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위로를 해주세요. 96年生 나서기 간섭하기 보다는 말없이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08年生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해 우유부단하게 행동을 하면 많은 손실을 봅니다. 소띠 49年生 잔꾀를 부리다가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정직하게 임하는 것이 좋아요. 61年生 풀지 못하고 미뤄 두었던 일을 선배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풀립니다. 73年生 노력했는데 안 되는 일이 있다면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기다려보세요. 85年生 자신과 관련없는 일에 오지랖 보단 곁에서 그냥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우울한 마음과 의기소침으로 가득 찼던 날에서 벗어나기 시작해요. 09年生 웃음은 복뿐 아니라 건강을 챙겨줄 수 있으니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세요. 호랑이띠 50年生 잘못을 고치는 걸 부끄러워 말고 완벽해지기 위한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이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뽐냈다. 재찬은 지난 23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JCFACTORY vol.2'의 타이틀곡 '포스터 보이(Poster Boy)'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재찬은 힙한 매력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포스터 보이'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다. 재찬은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움직임으로 곡의 흐름에 맞춘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완급 조절을 선보였다. 퍼포먼스 비디오뿐 아니라 재찬은 연습실에서 촬영한 '포스터 보이'의 안무 연습 영상도 공개했다. 고난도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넘치는 생동감과 에너지를 화면 너머까지 전달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재찬은 미니 2집 'JCFACTORY vol.2' 발매와 함께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중인 재찬은 최근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재찬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포스터 보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샤이니(SHINee)의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 음원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가 24일 공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 곡 ‘포에트 | 아티스트’와 수록곡 ‘스타라이트(Starlight)’ 등 2곡으로 구성된 샤이니 싱글은 이날 밤 12시(2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 타이틀 곡은 메인 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돼 조화를 이룬 일렉트로 팝 장르의 노래다.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스타라이트’는 펑키한 일렉 기타 사운드에 신스 패드가 더해져 청량감을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 팝 곡이다. 상대와 마주친 첫 순간의 감정을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별빛처럼 비춰준 상황에 빗대어 가사에 표현했다. 샤이니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보컬과 겹겹이 쌓인 조화로운 화성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샤이니는 싱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23일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SHI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