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ATEEZ VR CONCERT : LIGHT THE WAY)’가 오는 12월 5일 메가박스 홍대점에서 개봉된다. 18일 제작사 어메이즈(AMAZE)에 따르면,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아지트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에이티즈에게 도착한 의문의 메시지로 시작되는 이야기다. 사라진 팬덤 에이티니(ATINY)를 찾아 나선 여덟 멤버는 불길이 휘몰아치는 폐허, 붕괴 직전의 도시, 짙은 안개로 뒤덮인 다크시티를 오가며 정체 모를 존재에게 쫓기는 여정을 이어간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세계 속에서 멤버 셀렉션에 따라 영화처럼 달라지는 전개는 관객을 한 편의 시네마 속 주인공으로 끌어들인다. 이번 VR 콘서트에서는 에이티즈의 대표곡들이 새로운 연출로 재구성된다. ‘INCEPTION’의 몰입감, ‘BOUNCY (K-HOT CHILLI PEPPERS)’의 폭발적인 에너지, ‘Ice On My Teeth’의 절제된 카리스마까지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춘 공간과 카메라 워크가 조화를 이루며 무대와 스토리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진다. 어메이즈의 최신 기술력으로 완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단독 북미 투어에서 미공개 신곡을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캣츠아이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더 아머리(The Armory)에서 ‘The BEAUTIFUL CHAOS’ 투어의 막을 열었다. 이 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지역 공연이 하루씩 추가 편성됐고, 추가된 회차의 티켓 역시 빠르게 동이 나 KATSEYE가 ‘대세’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첫 공연에서 캣츠아이는 총 15곡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데뷔곡 ‘Debut’와 글로벌 히트곡 ‘Gabriela’, ‘Gnarly’는 댄스 브레이크가 추가된 새로운 편곡으로 재탄생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미공개곡 ‘Internet Girl’ 무대가 최초 공개되자 공연장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곡은 온라인 세상에서 여성이 겪는 비교, 평가, 혐오 등을 당당하게 맞받아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캣츠아이의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캣츠아이가 결성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The D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2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8일 공연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원리퍼블릭은 2026년 2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내년 2월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으로 이어지는 ‘From Asia, With Love’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NOL 티켓에서 오픈된다. 2007년 'Dreaming Out Loud' 앨범으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Apologize’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 핫 100 2위, 빌보드 팝 100 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두 번째 앨범 'Waking Up'(2009)에서는 첼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극대화하는 ‘Secrets’와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른 ‘Good Life’ 등이
그룹 플레이브(PLAVE)가 한터차트 11월 3주 주간차트를 빛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7일 발표한 2025년 11월 3주 차 주간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한터차트 11월 3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를 석권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 플레이브는 글로벌 파워를 과시했다. 플레이브는 음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 2562.53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다비치가 월드 지수 1만 643.94점으로 2위, 임영웅이 월드 지수 1만 397.0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플레이브가 왕좌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두 번째 싱글 'PLBBUU'로 11월 3주 음반 지수 104만 5874.30점(판매량 109만 5634장)을 기록하며 정상에 이름을 장식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40만 9909.70점(38만 7278장)을 기록한 있지의 열한 번째 미니 앨범 'TUNNEL VISION'이며, 3위는 음반지수 27만 2073.62점(56만 7912장)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세 번째 미니 앨범 'blackout'이다. 한터차트의 11월 3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
영국 런던의 유명 광장에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주인공 러네이 젤위거 동상이 세워졌다. 영화에서 브리짓 존스 역할을 맡은 배우 젤위거는 17일(현지시간) 런던 레스터 광장에서 열린 제막식에 참석해 이 동상을 가리켜 "사랑스럽다"며 "나보다 훨씬 귀엽다"고 말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지난 2001년 처음 스크린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 네 번째 작품까지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특히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젤위거는 "연약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주인공의 인기 비결이라며 "우리는 브리짓에게서, 그의 고충 속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리짓 존스라는 캐릭터가 "불완전하더라도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되는 것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개봉한 4편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원작 소설가인 헬렌 필딩은 제막식에서 "결코 아니라고 말해선 안 된다"며 후속작이 나올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고 BBC는 전했다.(연합뉴스)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가 새 EP 발매를 확정지으며 힙합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EP 앨범 ‘GRANTED’(그랜티드) 아트워크 티저를 공개하며 오는 20일 앨범 발매를 알렸다. 새 EP 앨범 ‘GRANTED’는 미국의 유명 래퍼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 켄 카슨(Ken Carson)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닉 스파이더스(Nick Spiders)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은 "새 EP 앨범 ‘GRANTED’는 브라이언 체이스와 닉 스파이더스가 함께 작곡·작사한 곡들이 수록돼 신선함, 그리고 변화를 거듭해 완성된 새로운 정체성까지 느끼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앞서 새 싱글 ‘Flaunt It’(플런트 잇)을 발매, 피처링에 참여한 식케이(Sik-K), 카모(CAMO)와 감각적인 힙합 트랙을 들려준 바 있다. 새 싱글 ‘Flaunt It’ 뮤직비디오를 오픈한 브라이언 체이스는 새 EP 앨범 ‘GRANTED’로 글로벌 힙합 팬들의 취향을 공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체이스의 새 EP 앨범 ‘GRANTED’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주
미국 정통 재즈 피아노 트리오 ‘빌 샬랩 트리오(Bill Charlap Trio)’가 오는 12월 첫 내한공연을 연다. 18일 공연주최사인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2월 5일 전주 더바인홀, 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7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빌 샬랩 트리오는 미국 재즈의 전통과 정통성을 계승해온 피아노 트리오로, 재즈 팬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린다. 피아니스트 빌 샬랩(Bill Charlap)은 그래미상 5회 후보 지명과 1차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트리오로도 세 차례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선정된 그는 부드럽고 절제된 터치로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의 감성을 재해석하는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트리오의 드러머 케니 워싱턴(Kenny Washington)은 토미 플래너건, 디지 길레스피 등 재즈 거장들과 활동하며 스윙 리듬을 정통으로 계승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웡(David Wong)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빌리지 뱅가드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하며 안정감 있는 리듬을 뒷받침한다. 1997년 결성된 빌 샬랩 트리오는 비너스 레코드, 임
조관우가 오는 12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팬들을 위한 헌정곡 ’고마워‘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조관우에게 새로운 음악적 시도이자, 감성과 품격이 공존하는 사운드로 그가 걸어온 시간의 깊이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노래다. 조관우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음악이었고 그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임을 전하는 ’조관우 MUSIC’ 콘서트를 시리즈로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30여년의 친구이자 작곡가인 위종수와 함께 기획한 ‘고마워’ 곡은 조관우의 깊은 감성과 세련된 사운드가 만난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부드러운 리듬 위에 브라스 섹션이 풍성하게 깔리며, 따뜻하고도 고급스러운 사운드 질감을 완성했다.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이 곡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감사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섬세한 스트링 라인과 여유 있는 그루브, 그리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영화 같은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참 행복해요 이런 날이…”라는 가사처럼, 그의 목소리는 따뜻한 미소와 아련한 그리움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긴 세월 동안 변치 않는 팬들의 사랑에 대한 헌
밴드 두번째달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You : ENCORE’ 공연을 개최한다. . 이는 지난 8월 성황리에 진행된 20주년 기념 공연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Friends’의 연장선으로, 두번째달의 20년 음악 여정을 관객과 다시 한 번 함께 나누는 무대다. 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데뷔와 동시에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OST, 광고 음악, 국악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에스닉 퓨전’ 사운드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한국 월드뮤직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팝과 가요의 이분법 속에서 두번째달은 월드뮤직과 에스닉 퓨전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낯설게 재발견하려는 그들의 시선은 여전히 케이팝 시대의 대안으로 남아 있다”라고 평했다. 지난 8월 진행된 20주년 공연은 섬세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연출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관객들의 재공연
신인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이 강렬한 사운드와 한층 여유 넘치는 무드를 선보인다. 스타쉽은 지난 17일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의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PUSH BACK(푸시 백)’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아이스 브레이킹을 공개했다. 빈티지한 감성을 살린 프로모션 콘텐츠는 이번 앨범이 가진 러프한 매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음악 플레이어를 재생하며 시작되는 ‘PUSH BACK’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타이틀곡 ‘PUSH BACK’과 ‘Heaven Smiles’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들려준다. 타이틀곡 ‘PUSH BACK’가 휘파람 소리와 기타 리프, 역동적인 리듬으로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 곡이라면, ‘Heaven Smiles’는 감각적인 비트와 산뜻한 멜로디, 멤버들의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CD가 아닌 접시를 돌리며 노래를 재생하는 위트 넘치는 포인트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물고기, 주방, 식자재 창고 등과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스 브레이킹’에는 멤버들의 Q&A가 담겨 있어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PUSH BACK’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