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출국 항공기 지연시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하는 특약을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기존 상품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실제 지출한 영수증(공항내 식음료 및 편의시설)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수형 특약은 항공권(e-ticket)만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가입한 고객은 현대해상이 보내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만 등록하면 지연 안내와 보험금 청구까지 알림톡으로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지연 보장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의료비, 휴대품 파손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또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우리말로 상담이 가능한 ‘우리말 도움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해외 여행의 시작점에서 예기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기부한 물품을 직접 진열, 판매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 6월 임직원 기부캠페인인 ‘신한 나눠요’를 통해 의류, 패션잡화, 생활잡화 등 총 1472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6월 ‘신한 나눠요 DAY’에서 시작된 임직원의 따뜻한 나눔이 이번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전달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자원순환 활동은 물론 신한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한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 수익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은 ▲ 환율우대 100% 자동적용(월 미화 1만달러 상당액 이하 기준) ▲외화계좌 자동입금(건당 5만달러 상당액 이하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특히 건당 5만 달러 상당액 이하의 광고 수익금을 송금 받는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입금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입금된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외화 수익금을 원화로 환전 시, 환율우대 100% 혜택(월 1만 달러 상당액 한도)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꾸준히 증가하는 크리에이터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아가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신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편의 사양을 강화한 프리미엄 리무진 연식 변경 모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전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에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됐다. 또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가 선택 사양에 포함됐다. 여기에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 추가 및 주름 방식 개선을 통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으며, 4인승 모델의 후석 리무진 시트는 댐퍼 추가 및 소프트 패드 적용, 착좌 높이 하향을 통해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기아 측은 덧붙였다.
삼성화재가 중증치료비와 치매를 한 번에 보장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연령대별 건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의 2치(治)'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상품은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특정순환계질환) 치료비와 치매 진단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하는 하이브리드형 보장 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선택한 연령(75세 또는 80세)에 따라 보장 비중이 달라지도록 설계해 보험료 부담은 기존 대비 약 15~30% 수준으로 낮췄다. 예컨대 해당 담보는 75세 이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0만원과 치매진단비 100만원을, 75세 이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만원과 치매진단비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예방과 조기발견을 유도하는 인센티브형 보장도 이 상품의 특징중 하나다. 특정 연령 이후 매년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최대 10년간 ‘건강관리 지원금’을 지급해 예방 활동을 장려하며, 치매와 중중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제공, 중증화 방지를 돕는다. 이와 함께 △후견인·신탁제도 등 치매 관련 자산관리 상담 △치매 치료방식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치매 위험도 유전자검사 △중증질환 관련 상담-예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18조 4000억원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숨은 금융자산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고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 신탁, 카드포인트 등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2021년 말 15조 9000억원, 2022년 말 16조 3000억원, 2023년 말 18조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해 홍보와 안내를 강화한다. 금융회사는 영업점, 홈페이지, SNS,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포스터와 안내장 게시, 개별 고객 대상 이메일·문자·알림톡 발송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펼친다. 숨은 금융자산 조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인터넷 ‘파인(fine.fss.or.kr)’의 ‘내계좌 통합조회 및 관리’ 서비스나 모바일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금융권 휴면 금융자산과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 대부분을 확인
KB국민은행이 중소 및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경영진과 중소 및 중견기업 CEO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K-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을 통해 K-비즈니스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가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서 ‘AGI 시장지배력의 시대 :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지능,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포럼은 CEO가 원하는 주제의 세션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는 ‘KB 리더스 클래스’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계경제·인문학·물리학·건강 총 4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된 KB리더스 클래스는 김지윤 정치학 박사, 정우철 도슨트,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명승권 의학박사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포럼은 다가올 경영환경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
신한카드는 ‘신한 서울시다둥이행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5% 청구할인 혜택 등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유한킴벌리가 운영하는 육아 전문 쇼핑몰 맘큐의 ‘다둥이 든든페스타 기획전’에서 대상 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 주관 육아용품 전문 쇼핑몰 ‘탄생응원몰’에서도 대상 카드 고객 전용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베베쿡, 엘빈즈 등 신한카드와 제휴된 약 150여개의 중대형 가맹점(ez멤버스 대상 가맹점) 결제시 최대 10%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최근 6개월간 모든 신한 신용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9월 30일까지 ‘신한 서울시다둥이행복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신한 다둥이행복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미국 볼티모어 레이븐스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LG전자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2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레이븐스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선 LG전자는 내년 시즌까지 M&T 뱅크 스타디움에 총 1115㎡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새롭게 설치한다. 경기장 중앙 전광판을 포함해 관중석의 동서남북 방면에 4개의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 M&T 뱅크 스타디움은 약 7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다. 특히 관객 입장 게이트에 약 65m 길이로 조성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스타디움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이 외에도 스타디움 내부 복도 등 관람객의 이동 동선 곳곳에 100대 이상의 LG TV가 설치된다. LG전자는 시즌 종료 후에는 스타디움 외부 리노베이션에도 본격 돌입, 약 215㎡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를 외벽에 설치할 계획이다. 외부 광장 등에도 고해상도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은행권 금 투자 상품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1조 2367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 8월 말(1조 1393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열흘 만에 974억원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4545억원 늘어나는 등 급증세가 뚜렷하다. 골드뱅킹은 은행 계좌를 통해 금을 0.0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 열기가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주 현물 기준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금값 역시 상승세를 이어간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2일 1㎏짜리 금 현물은 1g당 16만 5100원에 거래돼 작년 말 대비 29% 상승했다. 지난 9일에는 16만 7740원까지 올라 2월 고점인 16만 8500원에 근접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값 랠리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금 관련 상품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거래량 자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골드뱅킹 계좌 수도 지난 8일 기준 30만 1403좌로 집계돼 투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