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이 ‘더쇼’를 통해 컴백 무대를 펼쳤다. 오늘 20일, 밴드 소란이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신보 [Beloved]의 타이틀곡 ‘있어주면 (Be with me)’의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 날 무대에서 소란은 청량미가 넘치는 의상을 입고 등장,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명불허전 페스티벌 황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타이틀곡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무대로 설렘을 선사하며 새로운 ‘봄캐롤’ 강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소란의 신보 [Beloved]는 싱글 [기적] 이후 1년 4개월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사랑하는, 또 사랑받는 모든 존재들에게’ 전하고 싶은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있어주면 (Be with me)’는 풋풋한 짝사랑을 그린 가사와 도입부의 건반 멜로디와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소란이 그 동안 선보인 음악의 정수를 담아냈다. 한편 지난 19일 신곡 ‘있어주면 (Be with me)’로 컴백한 소란은 오는 25일 온라인 공연 ‘Perfect Day 0: 가벼운 발걸음’을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밴드 SURL(설)이 지난 17~18일 양일간 진행된 ‘Special Show : DEM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년 데뷔부터 2020년 말까지 약 3년여의 시간 동안 작업한 곡들을 되짚어본 이번 공연은 17일 ‘Part 1. 봉천동’과 18일 ‘Part 2. 둔촌동’ 두 가지 파트로 구성해 양일간 진행됐다. 초기 데모 음원에서부터 정식으로 발매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라이브 공연과 토크 등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많은 팬과 함께하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 송출을 동시 진행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국내 팬뿐만 아닌 해외 팬들과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앵콜 때 미발매된 신곡 2곡을 선보였는데, 이것들이 곧 발매될 것이라는 언급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들려준 신곡 ‘내 옆’과 ‘Colors’는 지난 ‘MPMG WEEK 2021’ 때 발매된 한정판 카세트테이프에 히든 트랙으로 수록되어 많은 팬으로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현재 SURL은 싱글 발매를 앞두고 한창 작업 중에 있으며, 상반
지난 4월 10일, 밴드 쏜애플이 8년 만에 ‘MBC 문화콘서트 난장’(이하 난장)에 출연하며 신보 발매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쏜애플은 2019년 7월 발매했던 정규 3집 <계몽>의 수록곡 ‘기린’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그들은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잡았고, 이어 <계몽>의 타이틀곡 ‘2월’을 연주하며 독보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쏜애플은 8년 만에 난장에 다시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올해 발매를 목표로 EP를 준비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계몽> 발매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새 음반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신보를 기다리는 리스너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끝으로 쏜애플은 <계몽>의 수록곡 ‘은하’와 ‘수성의 하루’를 연주하며 무대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고, 녹화 현장에 있는 관객뿐만 아니라 방송을 시청하는 수많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SNS를 통해 “녹화 현장 가신 분들이 너무 부럽다”, “쏜애플 덕분에 행복한 토요일이었네요” 등 뜨거운 후기를 남겼다. 그간 공중파 방송 출연 횟
데뷔 7년 차 싱어송라이터 LambC(램씨)는 오는 4월 22일 정오 첫 번째 정규 앨범 [I’ll see you when I see you] 발매를 예고하며 지난 4월 13일,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높은 조회 수와 월간 청취율을 기록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그 음악성을 인정받은 LambC(램씨)에게 본 쇼케이스는 그 어느 때의 공연보다 의미가 크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며 뮤지션들이 크고 작은 무대를 모두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져 이 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음원과 온라인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지속해온 그이기 때문에 비록 소규모이지만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이번 쇼케이스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 전환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많은 아티스트가 싱글 단위의 음원을 주로 발매하는 현시점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큰 리스크를 동반하는 일이다. 그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많은 팬을 위해 새로운 음반을 선물하겠다는 열정만으로 총 12곡을 수록했으며 그와 같은 버클리 대학교 출신의 프로듀서 sh와 공동으로
지난해 국내 개봉한 ‘리플레이’는 우연한 사고로 만나게 된 남녀가 LA부터 뉴욕까지 14개 주를 캠핑카로 횡단하며 노래하는 힐링 로드 버스킹 영화다. 영화 속 ‘엘리엇(조 퍼디 분)’과 ‘조니(앰버 루바스 분)’는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9.11테러로 인해 LA에 발이 묶인다. 이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뉴욕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찾아야만 했다. 친구의 도움으로 낡은 밴을 빌리게 된 두 사람은 포크 송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 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대도시부터 사막지대까지 앨리엇과 조니가 향하는 곳은 버스킹 장소가 되고 서로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게 된다. 캠핑카가 고장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고속도로에서 만난 동성커플의 커밍아웃을 위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등 7일 동안 벌어지는 영화의 스토리는 주마다 독특한 풍경과 함께한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테네시를 거쳐 뉴욕에 이르는 동안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소소한 재미를 더하는데 이들은 전문 연기자들이 아닌 실제 현지에 거주하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현실감을 높였다. 주인공을 맡은 조 퍼디와 앰버 루바스는 실제 음악계에서 탄탄한 음악성과 인지도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대를 잃은 인디 뮤지션을 위한 무대가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1 아무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무공연'은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를 잃어버린 경기도 내 음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00팀의 인디뮤지션이 출연하는 온라인 릴레이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선정되는 총 100개 팀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힙합·록·국악·크로스오버 등 장르 불문하고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소속사 소재지가 경기도이거나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휴학·졸업한 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시에는 20분 이내로 공연이 가능한 자작곡 영상의 유튜브 링크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4일 오전 11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콘텐츠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가오는 19일 밴드 소란이 미니 앨범 [Beloved]를 선보이며, 컴백 기념 ‘소란위크’를 진행한다. 1년 4개월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는 소란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은 미니 앨범 [Beloved]를 발매,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8일과 9일, 소란의 공식 SNS에는 이번 미니 앨범 [Beloved]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단체 사진 속 소란은 맑은 봄 하늘을 배경으로 청량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는 팀 특유의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 공개된 ‘릴리즈 플래너’에 따르면 소란은 발매 시기에 맞춰 컴백 기념 ‘소란데이’와 ‘소란위크’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한 주를 선물할 예정이다. ‘소란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소란과 소라너, 스태프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하루’라는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이번에는 어떠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하루를 꾸밀 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처음 진행되는 ‘소란위크’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14일, 16일, 25일에는 콘텐츠 명칭 대신 꽃 그림이 그려져 있어 꽃이 암시하는 것이 무엇일지
밴드 소란이 이번 달에 새 미니 앨범 [Beloved]를 발매한다. 지난 7일 소란이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을 준비하며 회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소란은 다 함께 모여 앉아 새 앨범 관련 회의를 하며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고영배는 "페이크로 내가 이렇게 울고 있는 거야. 이게 뮤비인가 보다 싶게"라고 말하며 회의를 이끌어갔으며, 서면호는 소란의 대표곡인 '가을목이'의 북유럽댄스를 추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태는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이번 미니 앨범의 제목 [Beloved]와 아트워크가 최초로 공개돼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 [Beloved]는 2019년 12월에 발매한 싱글 '기적(What about you)’ 후, 약 1년 4개월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영상을 접한 팬들은 "Beloved라니 앨범 이름부터 너무 좋다", "뭐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다", "아 나 벌써 사랑받네" 등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소란은 지난 연말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달 3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공간 호수’에서 비대면으로 라이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언박싱:인디음악편’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언박싱: 인디음악편'은 주민들이 접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소개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콘서트는 어쿠스틱·밴드·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지역예술인 6팀의 공연을 주민 1~2명 관객이 관람하고 예술인과 관객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라이빗 공연을 단독으로 관람하고 싶은 주민 남녀노소를 사연을 통해 선정해 공연과 동시에 콘텐츠를 제작한다. 출연하는 지역예술인은 △로쿠 △임조한 △나상현씨밴드 △서도밴드 △신지민 △수잔이며 라이브영상은‘문화공간 호수’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4월8일 15일 22일)에 공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을 집에서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신선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잃었다”며 “이번 언박싱 콘서트를 통해 생활문화의 영역을 확장하고 조금이나마 삶의 위로와 휴식을 얻길 바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전통음악과 팝을 결합해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가 있다. 전통음악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팝으로 대중적인 접근까지 완벽하게 이뤄내는 이들은 바로 밴드 ‘고래야’다. 2010년 열린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경연 대회 이후 결성된 ‘고래야’는 이후 멤버들의 변화과정을 거쳐 현재 김동근(대금, 소금, 퉁소), 나선진(거문고), 경이(퍼커션), 김초롱(퍼커션), 고재현(기타, 세션), 함보영(보컬) 6인조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멤버 소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전통 관악기와 타악기 연주자를 비롯해 기타, 보컬, 퍼커션 연주자까지 있는 한국음악과 전세계의 다양한 민속 음악,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결합한 음악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사라지는 토속민요를 무대에 올리고 가공하고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토속 민요를 무대에 올리는 행위는 간문화(間文化)의 끊임없는 생산을 의미한다. 토속적 분위기에서 자생한 소리와 서울 한보판 신식 극장 무대와의 조우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것이다. 이러한 고래야 만의 장르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앨범 ‘박수무곡’에서도 제대로 볼 수 있다.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