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와 서울 기반의 독립 라디오 플랫폼 Seoul Community Radio(서울 커뮤니티 라디오, 이하 SCR)가 오는 28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올 나잇 파티 무대인 럼 쉑(Rum Shack) 스테이지와 키네틱 스테이지(Kinetic Stage)에서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yunji(윤지), Mar Vista(마비스타), Coziest(코지스트), h4rdy(하디), 7ip7o3(팁토) 등 차세대 한국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 5인이 K팝에 한국과 영국의 베이스 음악을 결합해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을 클럽 사운드로 새롭게 풀어낸 ScreaM Records X SCR 컬래버레이션 앨범 ‘ENTER THE K-BASS Vol.1(엔터 더 케이베이스 볼륨 1)’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이번 글래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All About Blue)'를 발매한다.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따르면, '올 어바웃 블루'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엑시비션: 룩 클로슬리(EXHIBITION: Look Closely)'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우울한 블루가 될 수도, 청춘의 찬란한 블루가 될 수도 있는 가장 차갑고 가장 따뜻한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이제야'는 감성적인 모던 록과 섬세한 발라드가 공존하는 곡이다.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 라인 위에 육성재의 화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깊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00분의 1초(a millisecond)', 'Movie(무비)’, 'Weightless(웨이트리스)’,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까지 육성재의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함께 수록된다. 앞서 육성재는 첫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마음을
벤과 조째즈가 합동 콘서트를 연다. 19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벤 & 조째즈 콘서트 2025'는 오는 7월 20일과 27일 오후 6시 각각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서울 세종대학교 백양홀에서 개최된다. 공연의 제작 투자와 티켓 운영은 데이터 기반 뮤지션 조각투자중개 플랫폼인 스타글로우를 운영하고 있는 레드슬리퍼스가 맡았다. '한여름을 위로하는 노래(A SONG THAT COMFORTS YOU IN MIDSUMMER)'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벤과 조째즈의 탁월한 가창력을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가수로 변신해 '열애중', '혼술하고 싶은 밤',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에는 BRD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무대는 물론 SBS '골 때리는 그녀',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조째즈는 지난 1월 '모르시나요'로 데뷔해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각종 방송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디 레이블 중심의 음악 페스티벌 ‘비전방콕(VISION BANGKOK)’이 올해에도 개최된다. 지난 18일 비전방콕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게시물에는 공식 포스터와 함께 자세한 일정이 공지되었다. 올해 페스티벌은 9월 13일 방콕 시암역 부근 ‘LIDO CONNECT 2, 3홀’에서 열리며, 참여 아티스트는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비전 시리즈(VISION Series)’는 한국과 해외 레이블/아티스트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뮤직(MPMG MUSIC)의 주최 아래 공동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작년 태국에서 개최한 ‘비전방콕(VISION BANGKOK)’는 양국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했던 사례로 주목 받았다. 한국의 밴드 라쿠나(Lacuna)와 태국의 'Television off'는 사전에 공동 작업한 싱글 ‘Do You?’를 발매하고, 페스티벌 당일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레이블 간 장기적인 교류가 이어지면서, 밴드 'SURL'과 태국의 'Q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가세할지 여부를 놓고 숙고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공격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나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생각들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시한 도래 1초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모호성을 견지한 것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싸우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싸움이냐 (이란의) 핵무기 보유냐 사이의 선택이라면 해야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신정체제를 이끌어온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장마'와 '장마철'의 차이를 알면 장마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장마철에 돌입했고 중부지방은 19일, 남부지방은 20일 장마철에 들어서겠다. 예년보다 이른 장마다. 최근 들어 매년 장마철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2025년 장마 기간'과 같은 제목으로 장마를 '예보'하는 듯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글은 대개 1991∼2020년 평균(평년)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을 표시한 '가짜뉴스'다. 기상청은 1961년부터 2008년까지 장마 시종일(시작일+종료일·2008년은 시작일)을 예보하다가 2009년 중단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전선이 남에서 북으로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며 많은 비를 내리는 형태'가 아닌 장마가 잦아지면서 시종일 예보가 무의미해졌기 때문이었다. 기상청은 장마보다는 '장마철'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예컨대 작년 여름 기후 특성을 발표하면서는 "장마철 강수량이 474.8㎜로 평년보다 32.5% 많았고 비가 좁은 영역에 강하게 내리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 또는 그 비', 장마철은 '장마가 지는 철'로 풀이돼있다. '기
배우 이병헌이 미국의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이달 하순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3을 홍보했다. 이병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밤 미 NBC 채널을 통해 방송된 이 토크쇼에서 "30년 넘게 연기를 해왔고, 몇몇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참여했지만, '오징어 게임'은 한국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한국어로 만든 한국의 이야기"라며 "처음 '오징어 게임' 홍보를 위해 LA(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왔을 때 팬들의 반응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가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동시에 너무 실험적이기도 했다"며 "그래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거나 완전한 실패작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맡은 '프론트맨' 역할에 대해 드라마가 처음 공개될 때까지 비밀을 지켰느냐는 질문에는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않아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고는)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인 팰런이 'O','X' 버튼을 올려놓고 시즌3의 내용에 관해 질문하며 둘 중 하나를 눌러달라는 요청에는 대부분
2025년 6월 19일 목(음력 5월 24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주변 상황이 이로운 방향으로 돌아가니 배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60年生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72年生 편안함을 즐기기보단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열정을 쏟아야 좋아요. 84年生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신념을 가지고 소신껏 밀고 가야 해요. 96年生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땐 겉만 보고는 알 수 없으니 상대를 신중하세요. 08年生 무모한 욕심을 버리면 그나마 위안 삼을 수 있으니 외출은 자제 하세요. 소띠 49年生 봉사나 기부활동을 통해서 일을 하면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껴요. 61年生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하던 일을 보완하고 계속해야 좋아요. 73年生 작은 성취도 소중히 여기면 더 큰 도전의 발판이 되는 하루입니다. 85年生 어려움 속에 좋은 결과물을 얻으면 자신의 매력이 한층 더 돋보여요. 97年生 옛 말에 잘 생겼으면 인물값 한단 말이 있듯 인물보단 됨됨이를 보세요. 09年生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좋으니 약속은 내일로 미루세요. 호랑이띠 50年生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에서 벗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해보면 좋아요.
가수 정훈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신보를 선보였다. 18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정훈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flexion: Requiem'을 발매했다. 앨범명은 'Reflection(반영)'과 'Reflex(반사)'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간 내면에 자리한 나르시시즘과 자기 성찰, 그리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선과 자기혐오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모든 인간은 나르시시스트”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되는 신보는 사랑하고 이별하고 미워하는 모든 감정들이 결국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냉정한 고백을 담고 있다. 정훈은 타인에게 투영된 자기혐오가 결국 사랑을 혐오로 바꾸는 과정을 노래하며, 잊히고 끝내 정리되지 못한 수많은 관계들을 되짚는다. 신곡 ‘페르소나(Persona)’는 라틴어 문장 “Dulcis amor meus, valeo iam(사랑이여, 이제 작별을 고한다)”로 시작되며, 더 이상 감정을 연기할 수 없는 나르시시스트의 몰락을 그린다. 타인의 시선 속에 만들어진 자아가 무너지는 순간 진짜 자신은 사라지고 위선만이 남는다는 서사를 담은 신곡은 정훈 특유의 독보적인 보컬에 유니크한 메시지가 더
그룹 아일릿(ILLIT)이 GLLIT(글릿.팬덤명)과 함께 특별한 밤소풍을 즐기며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했다. 18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프렌즈 나잇 피크닉(Friend’s Night PICNIC)’을 개최했다. 아일릿은 이 자리에서 미니 3집 ‘밤(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포함해 총 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노을 지는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빌려온 고양이’ 무대가 단연 돋보였다. 멤버들은 경쾌한 비트에 맞춰 화려한 턴 동작과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안무를 소화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로우파이 팝(Lo-fi Pop) 장르의 ‘밤소풍’ 무대는 한강 피크닉의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며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어 이들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 ‘마그네틱(Magnetic)’이 나오자 팬들은 글릿봉(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환호했다. 한강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춰 아일릿의 인상적인 무대를 감상했다. 아일릿의 팬사랑이 빛났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고, 헤어지기 아쉬워 즉석에서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