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에서 15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11일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서 1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세웠던 14주 연속 1위를 넘어섰다. ‘아파트’는 빌보드의 또 다른 글로벌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에선 총 12주 1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서는 전주보다 3계단 떨어진 6위에 랭크되며 16주째 차트에 진입했다. '아파트'가 포함된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 또한 ‘빌보드 200’ 차트 3위를 기록하면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는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차지했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일본 팬들을 만난다.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이날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젤리 빈(Jelly Bean)'의 동명 타이틀곡 '젤리 빈'을 선공개했으며, 일본 라이브 투어 '비터 앤 스위트(Bitter & Sweet)'를 개최한다. 선공개곡 '젤리 빈'은 운명처럼 느껴진 이와 사랑의 밀당을 하는 과정 속에 청춘의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추후 공개될 앨범 속에는 '젤리 빈'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스코치(SCORCH)’, ‘에니그마(ENIGMA)’와 크래비티의 대표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치즈(Cheese)’의 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또한 크래비티의 일본 라이브 투어 '비터 앤 스위트'는 10~11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페스티벌 홀(FESTIVAL HALL)에서 진행된다. 오사카 공연에 이어 도쿄에서도 콘서트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오는 14~15일에는 도쿄 라인 큐브 시부야(Line Cube Shibuya)에서 개최된다. 크래비티는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 3회씩 공연을 개최, 4일간 총 6회의 공연으로 많은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무대는 물론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크래비티는 이날 선공개된 '젤리 빈'을 콘서트 무대에서 공개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해 크래비티는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을 통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K팝 대세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이에 힘입어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으로 컴백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비티가 선공개곡 '젤리 빈'을 포함해 어떤 무대와 노래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크래비티의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젤리 빈'은 오는 3월 26일 발매된다.
샤이니 민호가 첫 아시아 투어의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일본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민: 오브 마이 퍼스트(MEAN: of my first)’를 개최했다. 그는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에너제틱한 매력과 뜨거운 에너지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민호는 오프닝 섹션부터 첫 정규 앨범에 수록된 ‘우드 유 마인드(Would You Mind)’, ‘어펙션(Affection)’, ‘케임 앤드 레프트 미(Came And Left Me)’, ‘파이어웍스(FIREWORKS)’, ‘라운드 킥(Round Kick)’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한 ‘콜 백(CALL BACK)’, ‘놓아줘(Chase)’, ‘스테이 포 어 나이트(Stay for a night)’, ‘하트브레이크(Heartbreak)’, ‘섬싱 어바웃 유(Something About U)’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다양한 곡들의 무대를 펼쳐 현장 열기를 한껏 높였다. 민호는 ‘뷰(View)’ 일본어 버전과 현지 발표곡 ‘로미오 앤 줄리엣(Romeo and Juliet)’ 등을 앙코르 곡으로 선사했다. 그는 “‘처음’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일본 첫 솔로 콘서트를 잘 끝내서 기쁘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늘 여러분께 큰 힘을 드리고 싶다”라며 공연 내내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민호는 3월 8일 마카오, 16일 마닐라 등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초동 판매량 103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2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3번째 미니 앨범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은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103만 8308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앞서 플레이브는 데뷔 앨범으로 초동 2만 7000장을 기록하며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이어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2025년 보이 그룹 최초이자 역대 버추얼 아이돌 최초 초동 100만 장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타이틀곡 '대시(Dash)'를 포함해 '리즈(RIZZ)', ʻ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 ʻ12:32 (A to T)', '아일랜드(Island)'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5곡 전곡은 음원 차트에서 1위부터 5위까지 휩쓸었다. 발매 2시간 20분 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백만을 돌파했으며, 24시간 동안의 누적 스트리밍이 1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에서 발매된 전체 앨범 중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횟수를 보유한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플레이브는 작년에 전체 발매 곡 기준으로 누적 스트리밍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최단기로 입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최단기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9일에는 전체 발매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20억을 돌파했다. 음원과 음반 등 모든 분야에서 연신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플레이브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플리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은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이후 5개월여 만의 신보이다.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룹 세븐틴이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일본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필 더 필스’는 1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준다. 이로써 세븐틴은 일본에서 통산 7번째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포함한 골드 디스크 인증 음반은 총 18개다. ‘스필 더 필스’는 일본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오르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이 앨범은 ‘핫 앨범(Hot Albums)’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의 노래들도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들의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舞い落ちる花びら)’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폴린 플라워’를 비롯해 총 14개의 ‘골드’ 및 ‘플래티넘’ 스트리밍 인증 곡을 보유하게 됐다. 세븐틴은 지난해에도 일본에서 맹활약했다. 이들은 지난해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해 69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세븐틴은 앨범, 공연 모두 흥행시킨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탈’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9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 이들은 오는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보 'Übermensch(위버멘쉬)'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1시 공식 팬 SNS에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의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 앨범 ‘Übermensch’는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3집이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초인’을 뜻하는 ‘Übermensch’는 영어로 ‘Beyond-Man’, 즉 '넘어서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는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포스터에는 지드래곤의 날렵한 옆모습 실루엣이 담겨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포스터에서 풍겨져 나오는 범상치 않은 포스가 그의 스타일리시하고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꽉 채워진 또 하나의 레전드 앨범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이번 정규 앨범에는 선발매곡 ‘파워(POWER)’,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과 함께 '투 배드(TOO BAD)’, ‘드라마(DRAMA)’, ‘IBELONGIIU’, ’테이크 미(TAKE ME)’, ‘보나마나(BONAMANA)’, ‘자이로 드롭(GYRO-DROP)’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아울러 지드래곤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2025 월드투어도 예고했다. 이에 더해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고정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K-POP 쇼 'K-스타 스파크(K-STAR SPARK)', 미국의 초대형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HEAD IN THE CLOUDS)’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는 오는 25일 발매된다.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는 3월 데뷔 첫 공식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후 6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넥스지의 첫 단독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넥스지는 오는 3월 2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공식 팬미팅 '넥스지 하이 스쿨(NEXZ HIGH SCHOOL)'을 총 2회 개최한다. 함께 공개된 공연 포스터 속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 일곱 멤버는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풋풋한 하이틴 매력을 뽐내며 팬미팅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5월 글로벌 데뷔 이래 처음 성사된 국내 단독 팬미팅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해 5월 20일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로 데뷔한 넥스지는 8월 일본 첫 EP 앨범 '라이드 더 바이브(Japanese Ver.)/킵 온 무빙(Keep on Moving)'을 발표했다. 또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현지 3개 지역 총 6회 규모의 첫 쇼케이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월엔 미니 1집 '난리다(NALLINA)'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넥스지는 지난달 '넥스지 “넥스텝 2025”(NEXZ "NEXTEP 2025")' 영상을 통해 올해 △글로벌 및 일본 새 음반 발매, △멤버 7인을 상징하는 캐릭터 NEXZOO(넥스주) 공개, △한국 공식 팬미팅 및 스페셜 콘서트, △일본 첫 라이브 투어 등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월드와이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업고 도약을 꿈꾸는 이들의 2025년 행보에 이목이 모아진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신비로운 무드의 새 앨범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8일 공식 SNS에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타이틀곡 '블루(BLUE)'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타이틀 포스터에는 앞서 앨범 포스터에서 만날 수 있었던 분수대가 재차 등장한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달과 별이 환히 빛나는 밤하늘은 찬란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동시에 고요한 슬픔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란색으로 쓰인 "BLUE is beautiful and sad. It is a piece of life"라는 문구 역시 'BLUE'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스터리 청량'을 내세운 제로베이스원이 신곡 'BLUE'로 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슬픈(BLUE) 순간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파라다이스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음을 시사하며, 한층 성숙해진 아홉 멤버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그간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K팝 역사를 써 가고 있다. 컴백 전 선보인 미니 5집의 선공개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와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가 잇달아 흥행한 데 이어 제로베이스원이 '5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를 발매한다.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팀명을 NJZ로 바꾸고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섰다. NJZ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새 팀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SNS 계정 이름도 '진즈포프리'에서 'njz_오피셜'로 바뀌었다. 이들은 새 단체사진 공개와 함께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NJZ는 이와 함께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콘서트 시리즈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 행사는 NJZ가 그룹명을 변경하고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NJZ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라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컴플렉스콘에는 NJZ에 이어 미국의 힙합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Metro Boomin)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NJZ는 지난 6일(현지시간) CNN과 단독 인터뷰도 가졌다. 그룹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하니는 "어려운 시기를 더욱 흥미롭게 바꾸는 방법"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하고,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NJZ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레이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고,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는 NJZ 공개에 대해 "어도어와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부문별 후보가 지난 6일 공개된 가운데, 이승윤은 종합분야인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비롯해 장르분야에서 정규 3집 '역성'으로 '최우수 록 음반' 부문,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 부문,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의 후보에 선정됐다.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강렬함과 서정적 감성을 넘나드는 밴드 사운드에 이승윤 특유의 울림 있는 노랫말을 더한 15곡이 수록됐다. 청자들에게 깊은 용기와 열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이승윤의 지난 행보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정성을 선보인 쇼케이스였다면, 이번 작품은 그가 록 뮤지션으로서 가진 뜨거운 열망을 가감 없이 증명한 메인 스테이지"라며 "얼터너티브록, 팝록, 댄스록, 펑크록 등등 다양한 스타일이 멋들어지게 넘실댄다. 콘셉트로 보나 사운드로 보나 가히 완벽한 앨범"이라고 '역성'을 최우수 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승윤이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오는 27일 오후 8시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