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서울을 주황빛으로 물들였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이하 'It's Son Time')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손태진은 대기실에서 나와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연출로 시작해 공연장에 리프트를 타고 등장, 정규 1집 '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꽃'을 열창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손태진은 'Can't Take My Eyes Off You',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등 유명 팝송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 뒤 '맨 처음 고백', '다 잘될 거예요', '그대가 있어 다시' 등 가요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제3한강교', '사는게 뭔지', '아파트', '사랑의 트위스트', '둥지'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꽉 채우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다채로운 감정선도 발산했다. 사랑의 설렘, 이별, 그리움, 위로 등 여러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은 실제 바다를 옮겨 놓은 듯 출렁이는 파도와 조명이 인상적이었던 '고래사냥' 등 감각적인 연출까지 뽐냈다. 특히 공식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신곡 '사랑의 멜로디' 라이브에선 역대급 떼창이 터져 나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손태진은 적재적소의 VCR을 통해 다양한 영화 속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여장을 비롯해 1인 2역 연기까지 서슴지 않으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즉석 노래교실 콘셉트 등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더욱 친밀히 소통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손태진은 "오늘 이 자리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오래오래 추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이렇게 좋은 날, 귀한 시간 내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매번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국 투어의 시작을 팬분들 덕분에 뜨겁게 장식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어질 대구와 부산 공연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태진은 오는 20~21일 대구, 24~25일 부산에서 'It's Son Time'을 열고, 전국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 RE:5(이하 'RE:5')를 개최했다. 'RE:5'는 오행(五行)을 노래한 동명의 EP의 서사를 무대 위로 확장해 퍼커션과 풀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공연이었다. 송소희는 '구름곶 여행', 'A Blind Runner',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등을 잇달아 소화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특히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한 송소희는 'A Blind Runner'의 도입부에서 마스크를 벗는 연출로 열기를 더했다. 이어 송소희는 최근 발매된 EP의 수록곡인 '알래스카의 사랑-해', '반짝놀이터(Ashine!)'를 비롯해 '진한 바다를 거슬러', '공중무용', '사슴신'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또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주제곡을 한국의 정서로 리메이크한 '스즈메(SUZUME)', '주야곡 晝野曲)'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Not a Dream', '어랑타령 + CLASSIC', 'Infodemics(with 이일우 from 잠비나이)', '부서진 것들'로 특유의 음색을 자랑했고, 'Hamba Kahle'로는 화려한 안무까지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끝으로 송소희는 캐럴 버전으로 편곡한 '알래스카의 사랑-해'를 앙코르곡으로 선택해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이어 팬들의 큰 호응 속에 송소희는 다시 한번 'Hamba Kahle'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RE:5'는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단독 콘서트 '風流(풍류)' 이후 약 1년 만에 팬들과 만난 송소희는 '삶의 순환과 재생'이라는 커다란 테마 아래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생생한 에너지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어린 나이부터 경기민요 소리가로 음악을 시작한 송소희는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 끊임없는 음악적 고민과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송소희는 2022년 싱글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 2023년 싱글 'Infodemics',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 2024년 EP '공중무용'과 싱글 'Not a Dream', 2025년 EP 'Re:5'를 통해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각인했다.
베이비몬스터가 미니 2집 [WE GO UP]의 수록곡 'PSYCHO'(사이코) 퍼포먼스 풀 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PSYCHO' PERFORMANCE VIDEO'를 게재했다. 공개 1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에 이어 전체 퍼포먼스를 고퀄리티 콘텐츠로 담아낸 영상을 선보인 것이다. 뮤직비디오 속 입술 오브제를 레드 톤의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가운데, 어둠 속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는 묵직한 비트에 맞춘 그루비한 춤선으로 곡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뮤직비디오 차림으로 무장한 멤버들의 비주얼은 붉은 조명 아래 더욱 선명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시시각각 변하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와 다이내믹한 춤선 역시 돋보였다. 강렬한 눈빛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시그니처 손동작으로 'PSYCHO'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가사와 맞물린 아웃트로의 헤드뱅잉 동작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조명과 카메라 무빙, 특수효과를 활용한 세심한 연출도 인상적이다. 곡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배가했고, 다각도에서 포착한 카메라 워크는 퍼포먼스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후반부 폭죽 연출이 더해지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헸다. 'PSYCHO' 퍼포먼스는 리에하타, 조나인 등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뮤직비디오가 컨셉츄얼한 연출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 또한 상승세에 불을 지피며 쌍끌이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2집 [WE GO UP]으로 컴백한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BABYMONSTER [LOVE MONSTERS] ASIA FAN CONCERT 2025-26'을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Mnet '2025 MAMA 어워즈'에서 펼친 'Golden' 무대가 음악팬들의 호평을 자아내며 시상식 무대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 독보적인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VVUP(비비업)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6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5일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미니 1집 'VVON(본)' 활동을 성료하며, 국내외 상승세를 확고히 했다. 비비업은 미니 1집 'VVON'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 영역에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알렸다. 'VVON'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가 결합해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연결돼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새로운 챕터를 펼쳐냈다. 비비업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글로벌 팬들도 화답했다. 'VVON'은 발매 직후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R&B/소울 차트 1위에 오르며 괄목할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브라질, 포르투갈 애플뮤직 K-팝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멕시코 아이튠즈 K-팝 차트에는 앨범 수록곡 전곡을 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Super Model'에 대한 호평도 계속됐다. 비비업은 슈퍼 모델다운 화려한 비주얼과 엣지 있는 퍼포먼스로 매 음악방송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한국적 요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는 빠른 증가세 속에 현재 유튜브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적 연출로 비비업의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업은 국내외 상승세를 바탕으로 추후 남미권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6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Good Boy Gone Bad’는 4일 기준 2억 재생 수를 돌파했다. 피처링을 제외하고 팀이 정식 발매한 곡 기준으로 7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이다. ‘Good Boy Gone Bad’는 2022년 발매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이다. 하드코어 힙합(Hardcore hip hop) 장르로 영원할 것 같았던 첫사랑이 끝난 뒤 흑화하는 소년을 그렸다. 이별 후의 혼란과 슬픔,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으며 ‘Z세대 이별송’으로 자리 잡았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음반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진입한 뒤 14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저력을 뽐냈다. 또 당시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들이 뽑은 2022년 베스트 앨범 50’(THE 50 BEST ALBUMS OF 2022 SO FAR: STAFF PICKS)에 선정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포티파이에서 3억 회 이상 재생된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을 비롯해 총 17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고 있다.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드림의 타이베이 돔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2025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는 NCT DREAM의 대만 첫 단독 콘서트이자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 입성이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NCT 드림은 지난 11월 발표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Beat It Up’(비트 잇 업)을 세트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했다.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NCT 드림은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서울 고척스카이돔 최다 공연 아티스트 등극을 비롯해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 2년 연속 태국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콘서트 개최, 단독 콘서트 100회 달성, 타이베이 돔 입성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굳건히 증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발매된 미니 6집 ‘Beat It Up’으로 10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아울러 음악방송 1위,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중국과 일본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첫 번째 VR 콘서트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가 5일 한국·미국·일본에서 동시 개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번 개봉은 △한국(홍대 메가박스) △미국(애틀랜타·로스앤젤레스) △일본(도쿄)에서 같은 날 진행된다. 이는 그동안 한국과 북미 지역 개봉을 1~2주 간격으로 운영해왔던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글로벌 론칭 방식으로, AMAZE(어메이즈)의 VR 콘서트 라인업 중 처음으로 한·미·일 동시 개봉을 실현한 사례다. 특히 에이티즈(ATEEZ)의 높은 해외 수요와 AMAZE의 글로벌 배급·유통 체계가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라는 게 어메이즈의 설명이다. ‘라이트 더 웨이’는 이번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오사카·나고야(12/12), △뉴욕·샌프란시스코(01/02), △타이베이(01/09), △시애틀·워싱턴 D.C.(01/14), △시카고·피닉스(01/21), △댈러스·올랜도(01/28), △가오슝(01/30), △싱가포르(02/23)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장 개봉을 이어간다.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아지트에서 휴식을 보내던 에이티즈(ATEEZ)에게 도착한 의문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사라진 팬덤 에이티니(ATINY)를 찾기 위해 폐허, 붕괴 직전의 도시, 짙은 안개가 드리운 다크시티를 오가는 여덟 멤버의 여정은 몰입감을 높이며 관객은 정체불명의 존재를 마주하는 순간까지 주인공처럼 스토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멤버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분기형 플롯은 VR 콘서트만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극대화한다. 또한 에이티즈의 대표곡들은 VR 기반의 새로운 연출로 재탄생한다. ‘INCEPTION’의 강렬한 몰입, ‘BOUNCY (K-HOT CHILLI PEPPERS)’의 폭발적 에너지, ‘Ice On My Teeth’의 절제된 카리스마가 각기 다른 공간과 카메라 워크가로 조화롭게 구현된다. 무대와 서사가 하나의 영화적 흐름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시네마 콘서트의 매력을 선보인다. ‘라이트 더 웨이’는 AMAZE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초고해상도 12K 실사 촬영,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을 결합해 마치 눈앞에서 에이티즈가 공연하는 듯한 실재감을 선사한다. 기존 VR 콘서트에서 볼 수 없던 촘촘한 디테일과 인터랙티브 요소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K-POP 체험을 제공한다. 자신들만의 스케일을 확장해온 에이티즈는 첫 VR 콘서트 ‘라이트 더 웨이’를 통해 퍼포먼스·스토리·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글로벌 팬심을 향한 이들의 ‘빛의 여정’이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유명 차트의 연말 결산에서 견고한 존재감을 뽐냈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가 ‘재팬 핫 100’ 73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 남성 가수다. ‘Who’는 ‘스트리밍 송’ 61위에도 랭크됐고 이 곡이 수록된 ‘MUSE’는 ‘스트리밍 앨범’ 76위, ‘핫 앨범’ 87위를 기록했다. ‘아티스트 100’에는 진(58위)과 지민(93위)이 이름을 올렸다. 진은 솔로 2집 ‘Echo’로 ‘다운로드 앨범’(24위), ‘톱 앨범 세일즈’(41위)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5년 랩드(Wrapped) 연말 결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올해의 톱 그룹’(4위), ‘올해의 톱 아티스트’(18위)에 자리했다. 또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가수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연말 결산에서는 K-팝 가수 최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여전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좋은 성과를 냈다. 지민의 ‘Who’(10위), 진의 ‘Don’t Say You Love Me’(19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65위),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68위)가 일본 스포티파이 ‘올해의 톱 트랙’에 포진했다. 특히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트랙’ 46위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올해의 톱 앨범’에서는 지민의 ‘MUSE’, 진의 ‘Echo’, 정국의 ‘GOLDEN’이 13위, 27위, 30위에 자리했다. 4일 공개된 ‘2025년 롤라팔루자 베를린 랩드(Wrapped)’에서는 제이홉이 주목을 받았다. 주최 측은 제이홉의 ‘MIC Drop’ 무대를 ‘올해 가장 큰 함성을 만든 공연’(Loudest Crowd)으로 선정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로 현장 데시벨이 한계를 돌파했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여러 연말 결산에서 팀, 솔로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글로벌 화제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만큼, 내년 봄 예정된 완전체 신보와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2025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재팬 연간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톱 앨범 세일즈’ 87위에 자리했다. 이는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며 현지 팬덤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불린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 한국 음반 발매 2개월여 간의 판매량으로 순위권에 오른 점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현장에는 수많은 팬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였다. 5대 스포츠지(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가 이날 소식을 지면으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니혼TV ‘버즈 리듬02’, ‘with MUSIC’ 등 인기 음악방송, 아침 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일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에서 5일 연속(9월 11~14일 자) 1위에 머무르는 등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과 더불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5위(9월 27일 자)로 진입해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한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음반 최고 성적을 썼다. 이는 최근 4년간 데뷔한 한국 보이그룹이 세운 가장 높은 순위다. 최신(12월 6일 자) 차트에서 121위로 재진입하는 등 뒷심도 강력하다. 국내에서는 써클차트 최신 주간 앨범차트(집계기간: 11월 23~29일) 기준 총 판매량 119만 장을 돌파했다. 단 한 장의 음반으로 2025년 신인 중 누적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코르티스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임을 증명했다.
올해 미국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주제 중 하나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였다. 유튜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컬처 앤 트렌드 리포트(Global Culture & Trend Report 2025)’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만들어내는 문화·트렌드를 분석,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결산 보고서를 매년 내놓고 있다. 캣츠아이는 이 보고서에서 사용자들의 콘텐츠 조회수 및 공유·참여도를 종합 집계한 '유튜브 미국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 U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라부부(Labubu)' 등 세계적 화제를 모은 작품이나 캐릭터뿐 아니라 사회·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른 인기 주제 목록에 포함된 아티스트는 캣츠아이가 유일하다. 캣츠아이는 올 한 해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영향력을 대폭 확장했다. 이들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를 차지했고,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핫 100' 최고 순위 31위(11월 29일 자)를 기록했다. 또 다른 곡 ‘Gnarly(날리)’는 빌보드 ‘핫 100’에 90위(6월 21일 자)로 진입한 뒤 음원 공개 6개월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규모 페스티벌과 광고계에서도 캣츠아이의 활약상은 두드러졌다. 이들의 압도적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준 ‘롤라팔루자 시카고’·‘서머소닉 2025’ 무대 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확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류 브랜드 GAP과 함께한 ‘Better in Denim(베터 인 데님)’ 캠페인이 SNS를 강타했고, 캣츠아이는 개성과 다양성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이들은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두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