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일본 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막강한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5월 17~18일 양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을 개최, 3회 공연 동안 총 7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트레저는 투어의 부제와 같은 특별한 순간을 팬들에 선물하기 위해 세트리스트 전반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지난 3월 발매된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 수록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히트곡 메들리,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유닛 무대, YG 선배 아티스트들의 커버, 일본 오리지널 곡 등을 연달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트레저는 지난달 효고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에서 10회 공연을 통해 총 15만 관객과 뜨겁게 교감했다.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시야제한석도 금세 동이 났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은 전국 100여 개 극장과 후지TV 위성채널 CS에서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단독 공연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도 추가했다. 여기에 고베 포트타워와의 특별 이벤트, 인기 아티스트 코인 파킹 딜리버리와의 컬래버 굿즈, 도쿄 등 주요 도심에서의 팝업스토어 등도 여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얻었다. 현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 깊은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트레저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시작해 미국, 일본까지 여러분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고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게 이번 투어의 목표였는데 우리의 진심이 모두에게 닿았기를 바란다. 멋진 앨범과 콘서트로 금방 또 만나러 올 테니 지금처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는 투어 기간 중 발표한 일본 새 디지털 싱글 'SPECIAL JP SELECTION [PLEASURE]'로 좋은 반응을 끌어냈고 NHK, TBS, 후지TV 등 지상파 주요 음악방송과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는 7월 5일 사이타마 벨루나 돔에서 개최되는 '2025 Show! 음악중심 in JAPAN', 8월 16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진행되는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른다.
밴드 쏜애플이 대표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을 개최한다. 2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불구경’은 6월 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6회에 걸쳐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불구경’은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싼 모습이 마치 불을 바라보는 광경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2016년 첫 공연 이후 매년 이어져온 쏜애플의 대표 공연이다. 공연계가 얼어붙었던 코로나19 시기에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무대를 이어왔으며,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불타는 심장과 혈관, 그리고 ‘불구경’이라는 한글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진 강렬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쏜애플은 지난 2일부터 2016년부터의 여정을 담은 예고 영상을 비롯해 역대 ‘불구경’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리캡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불구경 10주년을 기념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쏜애플은 2023년과 2024년 ‘불구경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전국 CGV에서 개봉하며 공연의 여운을 스크린으로도 이어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불구경’이 현장 관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불구경’의 티켓은 이날 오후 6시부터 NOL 티켓과 LG 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밴드 데이식스(DAY6)가 KSPO 돔 사상 회당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하며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의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 지난 9~11일, 16~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FOREVER YOUNG>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2024년 9월 인천에서 시작된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 월드투어의 마무리이자 KSPO 돔 단독 입성 공연에 쏠린 기대는 전회차 전석 매진으로 이어졌고, KSPO 돔 역대 회당 최다 수용 인원인 약 1만 6천 명을 경신하며 6회 공연에 총 9만 6천여 대규모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진행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은 KSPO 돔 360도 개방 형태로 열려 데이식스와 마이데이(팬덤명: My Day)의 마음으로 빼곡했다.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모든 이들과 눈 맞추며 ‘베스트 파트(Best Part)’로 공연 막을 열었고, “투어의 마지막 장을 더 예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자”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Man in a movie'(맨 인 어 무비), '예뻤어', 'Shoot Me'(슛 미), 'Zombie'(좀비), '녹아내려요', 'Free하게'(프리하게) 등 각 챕터를 이루는 33곡에 시작의 설렘, 사랑과 행복, 이별과 혼돈, 성장, 치유의 과정을 지나 마침내 'FOREVER YOUNG'으로 귀결되는 이야기를 실었다. 지난 7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동명 타이틀곡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와 수록곡 '끝났지' 라이브 무대도 특별했다. 타이틀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등극에 이어 지난 17일 MBC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 면모를 재입증한 데이식스는 첫 신곡 무대로 관객들과 마음을 나눴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매일 다가오는 내일, 희망을 놓치지 않고 '내일, 그다음 날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기억했으면 하는 뜻에서 만들었다. 힘들 때면 언제든 이 노래를 꺼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며 선물을 전했다. ‘믿고 듣는 데이식스’임을 빛내는 멤버들의 환상적인 라이브 연주와 깊은 감성의 보컬은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데이식스의 반주 위 쌓아 올린 마이데이의 떼창이 전율을 더했고 360도 공연장을 타고 흐른 파도타기, 돔을 가득 채운 플래시 이벤트 등 황홀한 순간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마이데이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여러분도 서로를 보면서 이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 모두 마이데이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마음을 표했고, 온 객석을 둘러 인사하며 팬들의 애정에 화답했다. 데이식스는 “KSPO 돔이라는 특별한 곳에서 마무리하는 이번 투어를 가능케 해준 모든 마이데이, 소중함을 더 소중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하는 투어를 통해 다시 떠올린 것도, 배운 것도 많은데 그 모든 순간에 마이데이가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저희가 꿈꾸는 완벽한 행복에 가까운 내일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오늘의 설렘은 마음에 간직해야 하지만, 언젠가 그 추억을 꺼내는 순간 여러분이 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공연은 의미가 있다. 마이데이와 함께 걸어간다면 그 앞은 언제나 찬란할 것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가 끝나자 월드투어를 함께한 마이데이의 특별한 편지가 상영됐다. 각 지역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팬들의 목소리와 응원이 담긴 영상을 모아 서로의 마음을 아름답게 새겼고, 멤버들은 눈물을 보이며 행복과 영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데이식스는 2024년 3월 여백기의 끝을 알린 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와 투어 오프닝을 책임진 ‘베스트 파트(Best Part)’로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며 월드투어를 매듭지었다.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 커버를 새롭게 선보이며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의 힘찬 막을 열었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개최했다. 작년 6월 팬미팅 이후 현지 팬들과 11개월 만의 재회였다. 이들은 규모가 대폭 확장된 아레나급 공연장을 매진시키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 속 모습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는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터질 듯한 에너지의 '드립(DRIP)', '배터 업(BATTER UP)'으로 오프닝을 연 이들은 '클릭 클락(CLIK CLAK)', '라이크 댓(LIKE THAT)', '쉬시(SHEESH)'까지 연달아 펼쳐내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최초 공개한 블랙핑크 커버 스테이지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베이비몬스터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마지막처럼'을 이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뽐냈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재구성된 무대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쉴 틈 없이 내달렸고, 팬들은 더욱 열렬한 환호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베이비몬스터는 "싱가포르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변함없이 큰 사랑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싱가포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홍콩, 호찌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로 향해 9만 명 이상의 아시아 관객들과 호흡한다. 음악팬들의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는 이들답게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로 발걸음을 옮기는 두 번째 미주 투어를 진행한다. 앞선 서울, 뉴어크, LA와 일본 공연을 포함하면 총 32회차에 걸쳐 전 세계 20개 도시를 종횡무진하며 차세대 글로벌 대표주자로서 단단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NCT 도영이 오는 6월 9일 두 번째 솔로 앨범 ‘소어(Soar)’를 발표한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내달 9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2집 ‘소어’를 발매한다. 신보는 총 10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도영은 ‘소어’ 앨범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지만 단단한 울림이 돼 멈춰 있던 걸음을 다시 내딛게 하는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악에서 스스로 ‘꿈꾸게 하는 힘’을 얻어온 그가 이제는 자신의 음악을 듣는 모두에게 그 힘을 건네고자 하는 것이다. 앞서 도영은 지난해 4월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YOUTH)’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청춘이 느껴봤을 법한 솔직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앨범 ‘소어’에는 한층 성숙해진 시선과 단단해진 메시지를 담아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NCT 공식 SNS 채널 등에는 비상하는 날개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모션과 빛이 확산되는 듯한 연출로 앨범명 ‘Soar’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완성도 높게 구현한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다채로운 컴백 프로모션 일정도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도영은 ‘소어’ 앨범 발매에 이어 6월 13~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도어스(Doors)’까지 폭넓은 행보를 펼치며 ‘K팝 대표 보컬리스트’로서 또 한번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브(IVE) 리즈가 가창에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Part.5 '헤비 러브(Heavy Love)'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헤비 러브'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에 리즈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결국 단단한 사랑이 되는 과정을 섬세한 현악 편성을 중심으로 전개, 사랑이란 감정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깊어지고 무거워지는지를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리즈는 깊은 감정선으로 사랑의 무게와 깊이를 노래한다. 특히 후렴구의 "무거운 사랑을 나누자"라는 가사를 통해 위태로운 감정마저 껴안는 사랑의 용기와 진심을 드러내 극에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리즈는 뛰어난 보컬 실력은 물론, 풍부한 감정을 담은 보컬로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넓은 음역대로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색을 담아 완성하고, 탁월한 강약 조절로 아이브 노래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청아한 음색으로 조회수 391만 회를 기록했고, 다양한 커버 영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그룹 투어스(TWS)가 ‘K-청량’ 매력을 앞세워 일본 인기에 불을 지핀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7일 팀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오피셜 포토는 일본 오키나와의 푸른 들판과 공원,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투어스의 밝고 천진난만한 얼굴이 초록빛 여름날의 상쾌한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의 사진들이다. 국내에서 ‘청량 대표주자’로 불리며 인기 돌풍을 일으킨 투어스는 일본에 ‘K-청량’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일 발매되는 ‘Nice to see you again’은 여름의 반짝이는 추억처럼 일상 속 특별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멤버들은 “데뷔 싱글을 통해 TWS가 어떤 팀인지 일본 팬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들의 소년미와 청량감이 잘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투어스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는 현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전작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에 이어 2연속 ‘골드’ 인증 음반을 보유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투어스는 데뷔에 앞서 일찌감치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초청받았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투어스는 축제 셋째 날인 9월 15일 무대에 오른다. 한편 투어스는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3집 ‘TRY WITH US’의 수록곡 ‘럭키 투 비 러브드(Lucky to be loved)’를 열창하며 섬세하고 따뜻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미국 빌보드가 꼽은 '이달의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ragon Pony Is Billboard’s K-Pop Rookie of the Month for May'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가 2025년 5월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빌보드는 "드래곤포니는 신선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의 4인조 록밴드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솔한 스토리텔링을 담아내며, 현대 한국 록의 새로운 정의를 써 내려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빌보드는 드래곤포니가 데뷔 동시에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전국 클럽 투어 개최, 타이베이 단독 공연이 전석 매진된 것을 언급하며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드래곤포니 역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빌보드 차트까지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드래곤포니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기 위해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 '글래스턴베리'나 '코첼라' 같은 큰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도 무대에 서고 싶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도 꼭 가보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힌편 드래곤포니는 오는 23~24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 'Dragon Pony (드래곤포니) 1st Concert 'Not Out' in Taipei'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드래곤포니는 이어 6월 14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8월 1일 '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도 출연하며 루키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각인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1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뷔의 디지털 싱글 ‘FRI(END)S’는 지난 15일 기준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넘겼다. 뷔의 솔로곡 통산 2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이다. ‘FRI(END)S’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지만 이제는 친구 사이를 끝내고 그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자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달콤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뷔의 음색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은 2024년 3월 발표 당시 뷔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65위)에 진입하고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5위 등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도 13위를 차지해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세부 차트인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는 1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는 2위였다. 한편 뷔는 스포티파이에서만 10억 재생 수를 돌파한 ‘Love Me Again’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12개의 억대 스트리밍 솔로곡을 배출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가 지난 16일 발매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의 신보 '에코'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독일, 브라질, 영국, 일본, 프랑스 등 6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프랑스, 일본 등 6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Nothing Without Your Love’(2위), ‘Rope It’(3위), ‘Background’(4위), ‘Loser (feat. YENA(최예나))’(6위), ‘구름과 떠나는 여행’(7위), ‘오늘의 나에게’(9위)까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10위권에 포진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 영상은 미국, 호주, 러시아 등 26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10'에 올랐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와 진의 감성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진의 컴백 열기는 북미 도시 곳곳에서 감지된다.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 거리에 ‘Don’t Say You Love Me’ 포스터가 도배되며 현지 팬들과 시민,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진의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7개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18일에는 서울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아미(ARMY.팬덤명)와 만나 하이터치를 진행하고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