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유타가 독보적인 록 스피릿으로 일본 대형 록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타는 지난 20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와 21일 시가현 쿠사츠시 카라스마반도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2025(INAZUMA ROCK FES. 2025)’에 연달아 출연하며 록 아티스트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 유타는 강렬한 사운드의 일본 솔로 데뷔곡 ‘Off The Mask’(오프 더 마스크)를 비롯해 경쾌하고 흥겨운 ‘When I’m Not Around’(웬 아임 낫 어라운드)와 ‘Save You’(세이브 유)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타는 ‘New World(뉴 월드)와 ‘Two Of Us’(투 오브 어스), ‘Possiboo-hoo’(파시부-후) 등 10월 26일 발표될 정규 1집 수록곡 무대도 선공개했으며, 청량감 가득한 ‘BAD EUPHORIA’(배드 유포리아)를 엔딩곡으로 부르며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치며 유타는 “다양한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관객분들이 제 음악을 함께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10월부터 시작하는 제 첫 투어도 열심히 준비해서 의미 있는 시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타는 10월 2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9개 도시 13회에 걸쳐 첫 단독 콘서트 투어 ‘YUTA LIVE TOUR 2025 -PERSONA-‘(유타 라이브 투어 2025 -페르소나-)를 개최하며, 10월 26일 첫 정규 앨범 ‘PERSONA’를 발표하고 활발한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 20일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레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또한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 '트레저(Treasure)'에 이어 올해는 타이베이 첫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면서 더욱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권은비는 "오랜만이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전하는 센스를 뽐냈다. 권은비는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룬 여름 대표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더 플래시(The Flash)', '도어(Door)', '사보타지(SABOTAGE)', '글리치(Glitch)',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을 비롯해 올해 '워터밤(WATERBOMB)'을 뜨겁게 물들인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그는 탄탄한 라이브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권은비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무대"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비올레타', '피에스타(FIESTA)',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 '파노라마(Panorama)'로 이어지는 아이즈원 메들리까지 선보였다. 화려한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에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달 솔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권은비는 "무대 위에서 여러분 얼굴을 보면 꿈을 꾸는 것 같다"라며 "함께 울고 웃어준 루비(공식 팬덤명)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걸어가자"라고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타이베이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권은비는 소속사를 통해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첫 해외 투어인 만큼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루비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든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타이베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은비는 오는 10월 25일 마카오에서 '더 레드' 투어를 이어간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미국에 이어 프랑스 파리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2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파리 공연에서 기존과는 또 다른 ‘TOO BAD(feat. Anderson .Paak)’ 무대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그는 샤넬 본사 수석 디자이너의 맞춤 슈트를 입고 젠틀한 매력으로 무대를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프랑스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Lady Marmalade’를 샘플링 한 댄스 브레이크 타임으로 흥을 폭발 시키며 현지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소속사 측은 "19년간 쌓아온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와 독보적 음악적 개성을 바탕으로, 지드래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리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지난 1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의 초대로 진행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가 열린 라 데팡스 아레나 객석을 게스트 없이 가득 채우며,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지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가히 압도적이었다”, “예상할 수 없는 무대, G-DRAGON 그 자체였다”, “조명·영상·퍼포먼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관객들 함성이 미쳤다, 공연장이 터질 듯했다” 등 찬사를 쏟아냈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태평양 공연에 이어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과 프랑스 파리 공연을 성료했다. 이어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오사카 앙코르 콘서트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하노이,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진행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가 10월 10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10주년 타임테이블 이미지와 스페셜 앨범 발표 소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프롤로그 필름, 온라인 커버, 포스터, 히트곡 및 월드투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10월 10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매한다. 20일 오픈된 프롤로그 필름은 유쾌 발랄한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아홉 멤버가 10톤 차력쇼, 10초 안에 눈물 흘리기, 10초 버저 누르기 등 ‘10’을 주제로 기상천외한 10주년 장기자랑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장기자랑 미션을 실패하는 장면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이어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새 스페셜 앨범을 향한 전 세계 원스(팬덤명: ONCE)의 기대감을 키웠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Cheer Up’(치어 업), 'T.T', 'Heart Shaker'(하트 쉐이커) 등의 히트곡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3세대 대표 K팝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자랑한다. 이들은 데뷔 10주년 기념비적 해인 2025년 활약세를 더욱 넓히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특히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TAKEDOWN’(테이크다운)을 불러 화제가 됐다. 아울러 작년 발표한 노래 'Strategy’(스트래티지)도 이 영화에 삽입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두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 같은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폭발적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몰아 전 개최지 공연장을 360도 개방하는 혁신적 구성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20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 2024년 7월 발매한 솔로 2집 ‘MUSE(뮤즈)’의 타이틀곡 ‘Who(후)’는 누적 재생 수 20억 회(9월 18일 기준)를 돌파했다. 이 곡은 지민의 솔로곡 중 첫 번째로 20억 스트리밍 고지를 달성했다. ‘Who’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14위로 진입했고 이후 총 33주간 차트에 머무르며 롱런 인기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60주째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순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통산 28주 동안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은 이 곡으로 지난 3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한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5)에서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또한 ‘Who’는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 랩드(Wrapped) 연말 결산’ 캠페인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음원이자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집계됐다. ‘Who’는 힙합 R&B 장르로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함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섹시하고 당돌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거센 비트와 리듬감,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라는 순애보적 가사의 대비가 감상 포인트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세 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9월 19~25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 연속 6주, 통산 7주째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기록했다. ‘골든’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이후 강력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부른 노래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6일)에서도 통산 5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케데헌 OST 중 애니메이션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3위(지난주 4위)에 진입했고, ‘유어 아이돌(Your Idol)’도 5위 (지난주 7위)에 포진했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도 24위로 8주째 차트인 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34위로 8주째,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39위로 11주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60위로 차트인 기록을 48주째 이어갔다.
그룹 82메이저가 국내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20일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팬미팅 '82DE WORLD'(에티튜드 월드)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82메이저가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미팅이다. 첫 공식 팬클럽 '82DE'(에티튜드)를 위해 82메이저가 준비한 가장 특별한 어트랙션으로, 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팬미팅 본 공연에 앞서 다채로운 외부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토존, '범벅이' 솜사탕 부스, 행운의 룰렛 게임, 물병 세우기 게임, MD 부스 등 멤버들이 직접 부스별로 나뉘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82메이저 공식 응원봉도 만나볼 수 있다. 응원봉은 호랑이를 형상화했으며, 응원봉 중앙에는 '82' 로고가 새겨져 있어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소장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82메이저는 팬미팅 본 공연에서 대표곡 무대와 토크를 비롯해 팬들과 교감하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진솔한 모습과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82메이저는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4차 플랜을 추가로 공개하며, 다시 한번 월드스타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증명했다. 지드래곤은 19일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추가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8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공연을 이어간다고 밝히며, ‘AND MORE'로 추가 공연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타이베이 앙코르 콘서트에 앞서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사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일본 팬들과 다시 한번 마주한다. 이에 더해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은 월드투어의 막을 열었던 한국에서의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도 알렸다. 특히 이는 단순한 추가 공연을 넘어 앙코르조차 월드투어급 스케일로 펼쳐지는 전례 없는 행보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파워를 느끼게 한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태평양 공연에 이어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을 성료하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이어 10월 오사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ENHYPEN VR CONCERT: IMMERSION)이 지난 18일 국내 상영을 성료했다. 19일 제작사 AMAZE에 따르면,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은 오랜 침체기를 지나오고 있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콘텐츠로 손꼽히는 등 개봉 직후부터 종영까지 유의미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8월 8일 개봉한 후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 평균 43% 내외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VR 콘서트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평균적으로 영화 좌석점유율이 30%만 넘어도 흥행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단일관 개봉에도 불구하고 해당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머전’은 ‘눈앞 0cm’ 초근접 체험으로 팬덤을 넘어 일반 관객층까지 사로잡으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실제 관람객 평점은 9.9점에 달했고, “콘서트계의 혁명”, “실물보다 더 실감 난다”, “평생 VR 기기를 끼고 살고 싶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일부 팬은 무려 9회차 관람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성과는 곧바로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졌다. ‘이머전’은 지난 8월 21일 멕시코 시티 개봉을 시작으로 △홍콩(8/29) △오사카(9/5) △도쿄·나고야·후쿠오카·타이베이(9/12) △런던(8/29) △맨체스터(9/19) △베를린(10/16) △보훔(11/13) △하노이(10/2) △싱가포르(10/9) △가오슝(10/10) 등 아시아, 미주, 유럽 주요 도시 40여 곳에서 순차 상영된다. 이는 K-팝 VR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엔하이픈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아티스트 리액션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VR 콘서트를 체험하며 팬들과 감정을 공유했다. 정원은 “너무 가까워서 VR 기계를 벗을 정도였다. 모공까지 보였다”고 놀라움을 나타냈고, 희승은 “촬영할 때도 (카메라가) 코에 부딪힐 뻔했는데 영상에서도 그대로 나오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이런 기계가 나오다니,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선우는 “(화각이 넓어) 대기하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감탄했다. 또한 제이는 “살면서 제일 궁금했던 게 ‘내가 우리 콘서트를 보면 어떤 기분일까’였는데 이번에 해결됐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촬영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제이크는 “원테이크 촬영이라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지만,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고, 희승은 “VR 특성상 동선을 좁게 짰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넓게 구현됐다”, 니키는 “곡마다 착장이 바뀌고 배경도 달라져 더 몰입감 있었다”라고 했다. 이번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은 AMAZE(어메이즈)의 12K 초고화질 실사 촬영·언리얼 엔진 기반 VFX·AI 슈퍼 레졸루션 등 독자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티스트의 숨결과 표정 하나까지 생생히 담아내며, VR 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 무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에스파(aespa)가 신곡 ‘Rich Man’(리치맨)의 리믹스 버전을 선보인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발매되는 에스파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Rich Man’의 리믹스 버전 EP ‘Rich Man(Remixes)’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아티스트 Yellow Claw(옐로우 클로우), DPR CREAM(디피알 크림), h4rdy(하디), DPR ARTIC(디피알 아틱)이 각자의 스타일로 'Rich Man'을 재해석한 곡들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DJ 겸 프로듀서 듀오 Yellow Claw 버전의 ‘Rich Man(Yellow Claw Remix)’는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원곡과 완벽히 결합시켜 클럽과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에너지와 강렬한 임팩트가 공존하는 리믹스 트랙을 완성했다. 이날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동시에 오픈되는 'Rich Man(Yellow Claw Remix)’의 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리얼라이브가 유튜브,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구글의 AI 영상 생성 기술 ‘Veo’ 기반의 영화 제작 도구 ‘Flow’로 제작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영상미를 구현했고,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요소들을 영상 곳곳에 담아냈다. 또한 R&B, 힙합, 팝을 유려하게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사랑받는 DPR CREAM과 트렌디한 UK 사운드를 추구하는 실력파 프로듀서 h4rdy가 재해석한 ‘Rich Man(DPR CREAM & h4rdy Remix)’는 DPR CREAM 특유의 섬세한 멜로디와 h4rdy의 강렬한 UK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원곡의 중독적인 파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면서, 예측 불가능한 리듬 체인지와 감성적인 전개, 폭발적인 드롭이 교차하며 트랙의 긴장감과 에너지를 끝까지 끌어올린다. DPR 크루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의 최전선에 서있는 DPR ARTIC의 ‘Rich Man(DPR ARTIC Remix)’는 원곡의 보컬과 단어를 재치 있게 변주하며 강한 드라이브감으로 리스너를 몰입하게 한다. 에너제틱한 리듬과 톡톡 튀는 사운드가 신나는 에너지를 전하는 동시에, 묵직한 무드와 긴장감을 더해 곡 전체에 새로운 색감을 입혔다. 이처럼 이번 ‘Rich Man(Remixes)’는 원곡의 에너지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며, K-팝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융합이 선사하는 압도적 사운드 경험을 담아냈다. 한편 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 미니 6집 ‘Rich Man’은 선주문만으로 111만 장을 판매하며 에스파의 7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9개 지역 TOP 10에 올랐다. 또한 중국 QQ뮤직에서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을 받았다. 트렌드피크 차트 1위,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쿠고우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텐센트뮤직의 K-POP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