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미니 1집 ‘HYPE VIBES’ 발매 당일 음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0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신보는 발매 첫날(29일) 60만 575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K-팝 유닛 앨범 첫날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두 사람은 유닛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앨범 출시와 동시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남다른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멜론 ‘톱 100’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Fiesta’, ‘Worth it’, ‘For you’, ‘Young again’, ‘Earth’ 등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1위를 포함해 1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일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안착했다. 신보는 1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휩쓸어 ‘월드와이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는 판매액 50만 위안 달성 시 부여하는 더블 골드 인증을 발매 직후 획득했다. 또한 단 하루 동안의 판매량만으로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EP 부문 일간 차트는 물론, 주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이 영상은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한국,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1위를 비롯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밟았다. 온라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듀오”, “엔딩 크레딧까지 영화 한 편을 다 본 기분”, “레트로하면서 트렌디하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에스쿱스X민규는 미니 1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음반을 완성했다. 내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흥행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3년 연속 달구며, '공연 강자' 면모를 공고히 했다. 29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이승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세트리스트 속에 관객들과 밀접히 교감했다. 이승윤은 '뒤척이는 허울 Inst.' 연주를 시작으로 '역성', '야생마', '인투로', '게인 주의', '뒤척이는 허울' 편곡 버전, '리턴매치' 등 여름날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곡들을 차례로 소화했다. 이날 공연에선 역대급 슬램과 써클핏의 향연이 펼쳐져 관객들이 더 열광했다. 이승윤은 또한 정규 3집의 수록곡 '캐논'을 펑크 버전으로 편곡한 'Punkanon'과 '들려주고 싶었던', '폭죽타임'으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비싼 숙취', '날아가자' 무대에서는 스탠딩 존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어진 '폭포' 무대에서 이승윤은 슬램 존의 깃발을 직접 가져와 깃발대로 넥을 긁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강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막바지 이승윤은 "올해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 역시 이에 보답하듯 핸드폰 플래쉬 불빛을 비추며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승윤은 최근 7월 체코에서 열린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9월 독일에서 개최된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2025 K-INDIE ON Festival)' 등 국제 무대까지 섭렵하며 '공연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의 일환으로 이승윤은 오는 10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승윤은 10월 18일 '2025 잔다리 페스타', 10월 19일 '2025 dingo music CONCERT <Killing Voice>', 11월 16일 'WONDERLIVET 2025(원더리벳 2025)'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잇달아 출연한다.
그룹 아일릿(ILLIT) 민주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민주는 지난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올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 시즌 1~2 시네마틱 주제가인 ‘Bite Marks’와 ‘Here, Tomorrow’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CK는 글로벌 인기 게임 LoL의 한국 공식 이스포츠 리그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LCK 결승전은 매년 약 400만 명의 전 세계 팬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민주는 이날 유일한 오프닝 아티스트로 출연해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관심을 실감케 했다. 평소 LoL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민주가 이날 깜짝 등장하자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채운 1만여 명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민주는 LoL 챔피언(게임 내 캐릭터)인 카타리나로 변신, 양손에 칼을 들고 전장에 나서는 도입부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Bite Marks’의 웅장한 사운드에 맞춰 댄서들과 함께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결승전에 걸맞은 압도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Here, Tomorrow’ 무대에서는 민주의 매력적인 음색이 빛을 발했다. 무대 바닥까지 이어진 LED 영상과 AR로 구현한 LoL 스토리 상징물, 관객석을 가득 메운 응원봉 불빛이 어우러지며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을 소개하는 대규모 스케일의 부채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민주는 소속사를 통해 “제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 하던 게임의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게 돼 너무 설렜다”라며 “게임의 플레이어이자 팬으로서 꿈에 그리던 무대인만큼 멋지게 해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제 무대가 선수분들에게도 응원이 됐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LCK’ 측은 “민주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LoL의 게임 세계와 ‘LCK’ 리그 간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팬들이 공감하며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민주의 무대 이후 X(옛 트위터)에는 ‘Minju’(민주), ‘카타리나’ 등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6월에 열린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선예매만으로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여러분의 일상을 하입(hype)한 순간으로 채워드리고 싶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1집 ‘HYPE VIBE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로 활동을 시작한다. 에스쿱스X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꾸며내지 않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작업 과정도 자유로웠다”라며 “‘HYPE VIBES’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신선한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의 히트곡 ‘Oh, Pretty Woman’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노래다. 강렬하게 끌리는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에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에스쿱스X민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6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취향과 감성으로 신보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앨범인 만큼,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컸다”라며 “각자의 ‘지금’에 맞는 곡을 골라 들으면서 일상을 하입한 순간으로 채우시길 바란다. 앞으로 펼쳐질 에스쿱스X민규의 다양한 활동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들의 신보에 대한 반응은 이미 뜨겁다.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는 무려 1억 8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영상에 삽입된 음원은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순위에 진입했고, 이들의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도 수천 건 쏟아졌다. 각종 프로모션 콘텐츠는 물론, 에스쿱스X민규의 꾸밈없는 매력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영상 역시 SNS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확산하고 있다. 에스쿱스X민규는 다음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30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6층 더코너에서 ‘HYPE VIBES’ 발매를 기념한 팝업도 진행된다.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에 돌아온다. 지난 27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공식 SNS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월 12일(현지 시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15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의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의 캐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에 출연한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콜드플레이, 두아 리파, 시저,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어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왔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하며 '징글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미국 인기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의 무대에 등장해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채널 MTV는 이들의 징글볼 참여를 두고 "역사적인 출연"이라 평했다. 몬스타엑스는 첫 출연에 이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징글볼 투어'에 초청받아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투어'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이번 합류로 '징글볼 투어' 통산 네 번째 출연을 예고한 셈이다. K-팝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부터 무대와 음악으로 꾸준히 문을 두드려 온 몬스타엑스의 도전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명확한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이 2020년 발표한 첫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5위로 진입했고,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역시 2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한국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로 '빌보드 200' 31위에 오르며 한국 음반으로 해당 차트에 처음 입성했고, 동시에 '월드 앨범(World Albums)', '인디펜던트 앨범(Independent Albums)',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빌보드 아티스트 100(Billboard Artist 100)' 등 다수 차트에도 진입하며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2015년 데뷔 앨범 'TRESPAS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몬스타엑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의 발자취 속 상징적 순간으로 자리한 '징글볼 투어'에 다시 합류하게 된 이들이 올해는 어떤 무대로 미국 전역의 연말을 달굴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가수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한층 깊어진 가을 무드를 선보인다. 이찬원은 지난 24일과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 콘셉트 포토를 공개, 더 짙어진 성숙미가 엿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셉트 포토에서 이찬원은 차분한 톤의 배경과 벽에 기댄 포즈로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심한 듯 차분한 시선으로 묘한 긴장감을 안기며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가을과 어울리는 짙어진 성숙미에,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에는 어떠한 스토리를 담았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후 공개된 포토에서는 선선한 가을 오후 도심 곳곳을 거니는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 설렘을 자아냈다. 포토 속 이찬원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과 시선 처리로 ‘찬란(燦爛)’의 깊이감을 한층 더 살리며 절제된 남성미를 나타냈다. 앞서 이찬원은 2023년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정규 2집 발매를 확정지었다.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이찬원의 찬란한 순간들을 엮은 앨범으로,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제작에 참여하는 등 가요계 최정상 라인업이 참여한다. 이찬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10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새 기록을 작성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9월 26일~10월 2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연속 7주, 통산 8주째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이후 장기 흥행하고 있다. 오피셜 차트는 “골든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They're still going up, up, up!)”라며 "골든이 애니메이션 OST로서 공동(joint) 최장 1위를 차지하면서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골든은 1969년 더 아치스(The Archies)의 '슈가, 슈가(Sugar, Sugar)’가 세운 8주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부른 노래다. 케데헌 OST 중 애니메이션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5위(지난주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어 아이돌(Your Idol)’도 6위(지난주 5위)에 자리했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도 25위로 9주째 차트인 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38위로 9주째,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40위로 12주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58위, 49주째 이 차트에 랭크되며 50주째 차트인 기록을 눈앞에 뒀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일본 도쿄 공연을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슬기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 7개 지역에서 총 9회에 걸쳐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 BALANCE ] in ASIA’(2025 아이린 & 슬기 콘서트 투어 [ 밸런스 ] 인 아시아)를 개최했다. 유닛으로서 첫 선보인 이번 단독 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도쿄 콘서트는 지난 9월 24~25일 양일간 도쿄 가든 시어터(Garden Theater)에서 열렸다. ‘Monster’, ‘놀이 (Naughty)’, ‘TILT’ 등 히트곡을 비롯해 ‘Feel Good’, ‘Diamond’, ‘Trampoline’, ‘Irresistible’, ‘What’s Your Problem?’, ‘Heaven’, ‘Girl Next Door’ 등 역대 발표곡이 연이어 펼쳐져 아이린&슬기의 역대급 시너지를 실감케 했다. 아이린&슬기는 유닛의 시작을 알린 ‘Be Natural’ 무대와 함께 아이린의 ‘Like A Flower’, ‘Ka-Ching’, 슬기의 ‘Baby, Not Baby’, ‘Dead Man Runnin'’ 등 솔로곡 스테이지까지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지 관객들을 위해 레드벨벳 일본 발표 곡인 ‘Swimming Pool’도 가창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린&슬기는 공연 말미에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온전히 저희 무대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무대를 하는 이유는 바로 러비들이다. 첫 투어라 많이 고민하면서 준비했는데, 러비들이 진심으로 좋아해 주셔서 더욱 뜻깊고 저희도 한층 성장한 거 같다. 러비들에게 큰 힘을 받으면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전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니세프와 손을 잡고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캠페인 ‘TOGETHER FOR TOMORROW’를 펼친다. 이 캠페인은 마음건강의 출발점을 공감(Empathy)으로 삼고, 서로를 선입견 없이 이해하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니세프 본부에서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유니세프 총재와 면담을 나누고 협약식에 참석해 캠페인의 의의와 활동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키티 반 더 하이든(Kitty van der Heijden) 유니세프 부총재,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등이 함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의 고민과 아픔, 청춘의 현실을 진솔하고 세심하게 다룬 음악으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전해온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꼽힌다. 실제 이들은 청춘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 내면의 불안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서사를 쌓아왔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의 그룹명(TOMORROW X TOGETHER) 역시 캠페인의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에 직접적으로 다가가고,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유니세프와의 다양한 활동이 많은 분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깊은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음악과 여러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속적으로 전해온 ‘함께’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유니세프가 전 세계적으로 마음건강 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삼아온 점에 공감했다”라며 “이러한 공동의 목표 아래 빅히트 뮤직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실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의 J-팝 보이그룹 aoen(아오엔)이 새 디지털 싱글 'Seishun Incredibles(청춘 인크레더블/青春インクレディブル)'을 오는 10월 15일 발표한다. 데뷔 싱글 'The Blue Sun' 이후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 26일 소속사 YX레이블즈에 따르면, aoen(유우주, 루카, 히카루, 소타, 쿄스케, 가쿠, 레오)의 신보는 청춘의 순간과 첫사랑의 설렘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타이틀곡'Seishun Incredibles', 'MXMM(맥시멈)', 'Cough Syrup(코프 시럽)' 등 다채로운 색깔의 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Seishun Incredibles'은 기적처럼 찾아온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꾸밈없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현실적인 가사와 경쾌한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다수의 J-팝 뮤지션과 협업해온 Jeff Miyahara(제프 미야하라)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MXMM'은 유머러스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대비를 이루는 중독성 강한 러브송이다.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니혼TV 계열 CTV 드라마('おいしい離婚とどけます') 주제가로도 쓰인다. 또 다른 수록곡 'Cough Syrup'은 aoen의 시작을 알린 오디션 프로그램의 파이널송을 7인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이들의 성장을 보여준다. aoen은 "이번 신보에는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청춘과 첫사랑의 순간이 담겨 있어 많은 분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열정과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oen은 지난 2~4월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을 통해 탄생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하이브 뮤직그룹 YX레이블즈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들은 곧장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6월 15일 자) 1위에 올랐고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2025년 6월 기준)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