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달콤한 목소리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을 공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음원과 스페셜 필름을 공개했다. ‘아몬드 초콜릿’은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과 설레는 감정을 담은 고백송이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에 맑고 풋풋한 아일릿의 보컬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화려한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 반복되는 후렴구는 중독성을 일으킨다. ‘봄날’, ‘다이너마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Pdogg)과 인기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리더 나카진(Nakajin)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필름에서는 아일릿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고백 준비를 한다. 밤새 고민하며 편지를 쓰거나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봉숭아 물을 들이는 등 멤버들은 귀엽고 순수한 모습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고백 준비를 한다. 준비를 마친 멤버들이 한 곳에 모여 무언가 시작하려는 듯한 엔딩 장면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 노래는 누적 판매량 200만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이다. 내달 7일 영화 개봉에 앞서 밸런타인데이에 음원 먼저 선보였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하기 전부터 현지 영화 주제곡 가창에 발탁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을 향한 현지 내 높은 관심은 각종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일릿은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일본 틱톡 2024년 연간 ‘톱 송’ 3위, 일본 유튜브 2024년 ‘쇼츠 최고 인기곡’ 5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현지 인기 뮤지션 사이 유일하게 순위에 든 K팝 걸그룹의 곡이다. 또한 빌보드 재팬 연간 ‘핫 100’과 NTV ‘연간 뮤직 어워드 2024’에서도 아일릿은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아일릿은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는 13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현지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에스파(aespa)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 개최 소식 및 부문별 수상자에 따르면,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K팝 슈퍼그룹 에스파는 획기적인 음악적 성과 및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로 3연속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에스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에스파 외에도 타일라(Tyla), 에리카 바두(Erykah Badu), 글로릴라(GloRilla),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머니 롱 (Muni Long) 등 떠오르는 스타부터 전설적인 아이콘들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파크의 유튜브 시어터에서 생중계된다. 에스파 역시 이날 현장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하고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2024-25 aespa LIVE TOUR - SYNK: PARALLEL LINE)’으로 북남미 및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5)' 명단을 발표했다. NME는 매년 전 세계 음악 평론가 및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음악 업계에서 활약할 신진 아티스트 100팀을 뽑고 있다. NME는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를 두고 "K-팝 거장 하이브와 미국 레이블 게펜이 힘을 합쳐 세상에 내놓은 그룹이다. K-팝의 퍼포먼스 정교함과 팝의 세련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를 아이콘스(EYEKONS.팬덤명)로 만들기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데뷔한 캣츠아이는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또한 캣츠아이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는 미국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흥겨운 리듬과 여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이 노래는 음원 공개 82일 만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미국 내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팝 에어플레이'에서도 40위(2024년 10월 26일 자)로 첫 진입한 이래, 지난 1월 18일 자 차트까지 13주 연속 랭크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내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5)'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터치'로 올해 신설된 '페이버릿 K-팝 댄스 챌린지(Favorite K-pop Dance Challenge)' 수상에 도전하고, 캣츠아이의 탄생 과정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가 '페이버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후보작에 포함됐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로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 차트 기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는 4억 16만 5139회 재생됐다. 이는 2023년 10월 발매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으로, 역대 르세라핌의 음원 중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4억 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 곡은 앞서 누적 재생 수 3억 돌파까지도 팀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한 ‘퍼펙트 나이트’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곡이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Overwatch 2)’와 협업으로 만들어져 K팝 팬뿐만 아니라 게임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고 1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억 1556만 건을 넘었다. 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총 12곡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5억 회 이상, ‘Perfect Night’가 4억 회 이상, ‘FEARLESS’가 3억 회 이상,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Smart’, ‘EASY’,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CRAZY’, ‘Sour Grapes’가 2억 회 이상, ‘Blue Flame’과 ‘Impurities’,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다채로운 역량으로 다방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찬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가 오는 26일 CGV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스페셜 포스터, 메인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는 넘치는 에너지와 감성 깊은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이찬원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이다. 이찬원의 전국 투어 콘서트 ‘찬가’는 서울, 인천, 안동, 수원, 부산, 대구, 청주, 광주를 거쳐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함께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무대를 준비하며 겪었던 진솔한 이야기와 그의 노력, 그리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인터뷰가 포함돼 더욱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공연의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빛나는 조명 아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이찬원의 모습은 찬스와 나누었던 깊은 교감과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따뜻한 핑크빛 조명과 로즈 골드 응원봉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함성과 에너지를 생생히 전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이찬원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한다. “단 한 명의 찬스가 남아서 제 노래를 들어줄 때까지, 저는 그때까지 열심히 노래 부르고 싶네요.”라는 그의 말은 무대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깊은 울림을 안긴다. 그 후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콘서트 장면들은 공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팬들과 함께했던 찬란한 순간들을 스크린에서 되살린다. 더불어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의 비하인드 장면들도 공개되며 무대 뒤 이찬원의 진솔한 이야기와 노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을 예고한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이찬원의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하고 감성적인 장면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찬원의 진지한 표정과 섬세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무대 모습은 그의 음악에 담긴 깊은 울림을 관객들에게 안겨준다. 특히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응원봉의 빛과 함께 펼쳐지는 장면들은 콘서트 현장의 열광적인 환호와 감동을 선명하게 전한다. 무대 위에서의 열정과 빛나는 순간들뿐만 아니라 이찬원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이 영화는 팬들과 함께 만든 찬란한 순간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원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는 오는 26일 CGV에서 개봉된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8년만에 월드투어를 확정 짓고,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는 오는 3월 29~30일 이틀 동안 오후 6시 30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 기록을 세운 지난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2017 WORLD TOUR ACT III: M.O.T.T.E’) 이후 무려 8년여 만에 개최하는 공연이다. 국내 첫 공연 소식과 함께 공식 팬 SNS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앞서 공개된 지드래곤의 뒷모습, 옆모습 실루엣에 이어 정면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범상치 않은 헤어스타일의 그는 강렬한 시선과 눈빛으로 바라본다. 오는 25일 정규 앨범 ‘Übermensch(위버멘쉬)’를 발매하는 지드래곤은 선발매곡 '파워(PO₩ER)',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비롯해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신곡과 지금까지 사랑받아온 히트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상상을 넘어서는 무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드래곤이기에 그의 콘서트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명 ‘Übermensch’는 영어로 ‘Beyond-Man’, 즉 '넘어서는 사람'을 의미한다.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그의 각오가 읽혀진다.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빌보드 '핫 1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 따르면, 제니의 싱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feat. Dominic Fik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니는 빌보드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러브 행오버'는 공개 직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3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4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곡은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수록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 곡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Mantra)’와 '러브 행오버' 모두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에 성공해 제니의 첫 정규 앨범 '루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루비'는 '만트라'와 '젠(ZEN)’, '러브 행오버'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됐다. 특히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곡도 포함돼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인천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오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글로벌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 따르면, 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스 투 유(Close to You)’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진은 드라마의 메인 주제곡인 ‘클로스 투 유’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매된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월드 앨범’ 17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차트인했다. 지민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그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31위,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6위에 안착했다. 특히 ‘뮤즈’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2위)에 29주 연속 차트인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후’는 ‘글로벌 200’(22위)과 ‘글로벌(미국 제외)’(24위), ‘스트리밍 송’(27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 ‘글로벌 200’ 122위에 랭크돼 붙박이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각 차트에 82주, 81주 차트인 중으로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이다. 정국은 두 차트에서 매주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글로벌(미국 제외)’(186위)에서 10주째 순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월드 앨범’(6위)에 통산 139주 머무르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아이브(IVE)가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10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8048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고 초동 기록이다. 이로써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첫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 장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5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앞서 '아이브 엠파시'는 발매 직후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Top K-pop Album)'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도 연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선공개한 '레블 하트'로 11일 10시 기준 멜론 TOP100 1위, HOT100(발매 100일·30일) 1위를 차지했고, 벅스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지니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FLO 실시간 차트, 바이브 오늘 Top100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또 하나의 '메가 히트곡' 탄생을 알렸다. 아울러 국내 음악방송에서 총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애티튜드' 역시 아이브의 음악방송 활동과 함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함께 '원영턴', '와이퍼 춤',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 등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팬들을 매료했다. 이에 힘입어 '애티튜드'는 11일 10시 기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 벅스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2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정체성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되,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앨범이다. 아이브가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브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멤버 레이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가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I Know I Love You)feat. Seori’과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가 각각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RIAA는 미국 내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 세 개의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다섯 멤버는 지난 2023년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TEMPTATION)’으로 K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 이후 최초로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팬덤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다. 이들은 지난해 월드 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를 통해 북미 스타디움 2곳과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당대 인기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하며 현지 K팝 팬들의 마음을 샀다.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 타이틀곡이다.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인 이 곡은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 당시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25곡’ 1위를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020년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미니소드1: 블루 아워(minisode1: Blue Hour)’ 타이틀곡이다. 10월의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함과 낯선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월 7~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를 개최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번 투어는 런던,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과 가나가와, 가가와,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마카오 등으로 이어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럽으로 투어 권역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