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가람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티저로 큰 위로를 선물했다. 황가람은 지난 1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아문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신곡 ‘아문다’를 열창하는 황가람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몰아치는 고음을 소화해내며 파워풀 보컬을 들려주는가 하면, 시원한 가창력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황가람의 신곡 ‘아문다’는 상처가 남아 있어도, 우리는 살아간다고 말하는 곡이다. 황가람은 풍성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따뜻한 메시지로 대중을 또 한 번 위로할 예정이다. 앞서 황가람은 리메이크 음원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으며, 최근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존재감을 빛냈다. 신곡 ‘아문다’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진이 팬콘서트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진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U.S’를 개최해 9만여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진의 미국 투어는 각종 신기록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진의 팬콘서트는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열린 한국 가수 공연 중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공연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돼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진은 혼다 센터에서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공연은 유쾌하고 세련된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러브레터처럼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은 매력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전한다. 이는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공연은 그들이 그룹의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첫 번째 OST로 여정의 설렘을 노래한다.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Teloupe(텔루프)가 노래한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My travel(마이 트래블)'이 발매된다. 'My travel'은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팝 록이다. 인생을 여행에 빗대어 매 순간을 설렘으로 채워간다는 '힐링 감성'을 담았다. '자신만의 여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 또한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두근거림을 안길 전망이다. 가창을 맡은 텔루프는 'Saddle of My Heart', 'Make Me Wanna' 등 국외 영화와 드라마 OST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청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작곡과 편곡에는 베테랑 작곡가 황용주가 참여했다. 황용주는 트렌디 팝과 록 장르를 넘나드는 작곡가로 'My travel'에서도 색다른 사운드를 통해 선사한다. 빅오션이엔엠은 'My travel' 발매 이후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OST를 잇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주인공이 돼 본 적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독특한 티징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31일 키키는 오는 8월 6일 디지털 싱글 'DANCING ALONE(댄싱 얼론)' 발매를 앞두고 웹사이트를 전격 업데이트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앞서 키키는 'KiiiKiii Garage Sale(키키 개러지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웹사이트를 새단장하고, 과거 해외 중고 사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과 함께 'DVD' 구매 창만 열어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가운데, 마침내 두 가지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구매 창이 열려 이목을 끌었다. 각 아이템을 클릭하면 제품의 상태와 정보, 배송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정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키키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를 볼 수 있어 흥미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젠지미'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동시에 유닛 사진을 통해 '우정'의 다양한 순간을 담아냈고, 제품이 지닌 사연이나 추억을 드러내는 연출로 각 물건에 의미를 더해 실제 중고 제품을 찾아보는 듯한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판매자 정보를 통해 셀러로 변신한 멤버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반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1~7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은 전주보다 세 계단 상승하며 발매 6주 만에 1위에 등극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공식 기사에서 "'골든'이 13년 만에 K팝 곡으로 오피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 주간 차트를 장악했다"라고 언급했다. K팝 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이다. 애니메이션 OST가 오피셜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202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의 'We Don't Talk About Bruno' 이후 3년 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역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은데, 지난 5년간의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중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2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솔라는 오는 23일 중국 충칭에서 단독 팬미팅 'Solar FANMEETING [Floating Free: 此时心动] in CHONGQING'(이하 'Floating Free : 此时心动')을 개최한다. 'Floating Free: 此时心动'는 솔라가 중국에서 진행하는 단독 팬미팅이다. 팬미팅 타이틀인 '此时心动'는 '이 순간 심장이 뛴다'라는 뜻으로, 솔라와 팬들이 함께할 가슴 벅찬 시간을 예고했다.. 솔라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중국어로 팬미팅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팬들과 밀접히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는 등 팬미팅 구성 등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내며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솔라의 중국 팬미팅 'Floating Free: 此时心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小芒를 통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회사 측의 책임 유무를 따지는 미국 소송에서 테슬라가 일부 패소해 거액을 배상하게 됐다. 테슬라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다는 입장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테슬라 측 책임이 33%가량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약 2억4천300만달러(약 3천378억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당초 이들 매체는 배상액을 3억2천900만달러(약 4천580억원)로 보도했다가 원고 측 변호사의 설명을 인용, 테슬라가 배심원단이 판단한 손해 금액 1억2천900만달러 중 33%인 4천300만달러만 부담하고 징벌적 배상금 2억달러를 더해 총 2억4천3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정정했다. 앞서 원고 측 변호인단은 전체 손해 금액이 3억4천500만달러라고 주장하며 이에 상응하는 보상과 징벌적 배상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테슬라의 기술 결함이 이 사고의 일부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운전자가 전방에 주의를 집중하지 않은 잘못이 있더라도 모든 책임을 운전자에게만 돌릴 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과거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신청·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사업 개시 11일째인 같은 달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천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지급된 소비쿠폰 규모는 8조2천371억원이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 추진된 긴급재난지원금과 이듬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당시 신청률이 90%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각각 12일이다. 소비쿠폰 신청이 과거 2차례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신속하게 진행된 것이다. 소비쿠폰 지급 준비기간은 오히려 과거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짧아졌다. 2020년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때는 3월 30일 정부 비상경제회의에서 지급계획이 발표된 뒤 4월 30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5월 11일 지원금 신청이 개시됐다. 지급계획 발표에서 실지급까지 43일이 걸린 셈이다. 2021년 국민지원금 때는 7월 1일 지급계획 발표가 있고 나서 같은 달 24일 추경안 통과, 9월 6일 신청·지급이 시작됐다. 발표에서 지급까지 67일이 소요됐다. 소비쿠폰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을 놓고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정면 충돌을 우려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관세 제재 카드'를 내민 미국의 종전 압박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급기야 양측은 '핵 위협'까지 주고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핵위협에 맞서 핵잠수함 2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도발적인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혹시라도 이런 어리석고 선동적인 발언이 단순히 말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서"라면서 "말은 매우 중요하고, 종종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은 그런 경우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옛 소련의 핵 공격 시스템인 '데드 핸드'(Dead Hand)를 거론했다. 데드 핸드는 적의 공격으로 러시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