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싱글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가 7일 정오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현재 한국재즈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악, 가요, 블루스, 클래식 등 여러 장르적 융합을 통해 재즈 대중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웅산의 이번 신곡은 작곡가 김주원이 서정주 시인의 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 이번 싱글에서 웅산은 가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가을의 정취와 깊은 울림을 담은 재즈적 서정으로 풀어냈다. 소속사 측은 "웅산과 함께한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낭만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해석으로 한국 재즈 기타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며, "두 사람의 듀오가 만들어내는 정제된 감성과 섬세한 호흡은 대중에게 새로운 음악적 체험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음원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년 웅산 콘서트 'All That Jazz'가 열린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로 평단과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웅산은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성으로 국악과 재즈의 융합을 펼친다. 한국적 정서와 세계 음악의 결을 정교하게 잇고, 장르를 가로지르
가수 임창정의 ‘너를 품에 안으면’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에 올랐다. 7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컬트의 명곡 ‘너를 품에 안으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 임창정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했다. ‘너를 품에 안으면’은 7일 기준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와 함께 멜론 HOT100(30일) 16위, HOT100(100일)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벨365 최신 차트 1위와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2위를 기록했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대중은 “역시 최고의 목소리”, “너무 좋아서 울컥한다”, “이거 진짜 대박 예감”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았다. 특히 한 팬은 “90년대 곡 리메이크는 이렇게 하는 거다. 드디어 제대로 된 리메이크 곡이 나와서 음악 팬으로서 너무 기쁘다”라며 호평했다. ‘너를 품에 안으면’ 작사·작곡가 김준선도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역시 임창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고난 소리꾼답게 진한 감정선과 전달력이 돋보였다. 듣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임창정의 ‘너를 품에 안으면’은 화려한 편곡보다 감정과 진심에 집중했
NCT 드림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eat It Up’(비트 잇 업)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NCT DREAM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 ‘They Were Here To Beat It Up’(데이 워 히어 투 비트 잇 업)은 한계를 부수고 무대를 새롭게 열어가는 모습을 초현실적 비주얼과 스토리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 이번 영상은 멤버들이 건물을 뛰어넘고, 화면을 깨고, 벽을 부수며 드럼과 샌드백을 강렬하게 치는 등 역동적인 액션을 통해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는 일곱 멤버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담아내면서, 과거 활동을 오마주한 장면과 현재가 교차하며 NCT드림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조명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들은 단순한 그룹이 아니다. 하나의 꿈이었다”, “앞으로 내딛는 모든 발걸음이 도전이었고, 모든 한계는 목표였다. 그들은 부딪힌 모든 한계를 깨트렸다”, “벽을 뚫고 침묵을 태우고 자신들에게 그어진 모든 경계를 깨부쉈다. 그들은 도전자였고, ‘Beat It Up’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등의 내레이션이 삽입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온 NCT 드림의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Beat It Up’을 포함한 총 6
가수 임영웅이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 동관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대구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지난달 17~19일 인천에서 화려하게 콘서트의 막을 연 임영웅은 대구로 무대를 옮겨 한층 더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오프닝부터 신선하게 꾸밀 임영웅은 새로워진 세트리스트와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연출, 안무, 밴드팀의 생생한 사운드 등으로 즐거움과 감동까지 가득한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콘서트 시작 전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임영웅을 향한 마음을 엽서에 적어 보낼 수 있는 ‘IM HERO 우체국’과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기념 스탬프’, 순간을 영원처럼 즐기는 영웅시대의 모습을 촬영하는 ‘IM HERO 영원 사진사’, 포토존 등이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설렘으로 만든다.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오는 21~23일 그리고 28~30일 서울, 12월 19~21일 광주, 26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2월 6~8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날인 11월 30일 오후 5시 공연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 된다.
밴드 루시(LUCY)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Feat. 원슈타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은 음악이 금지된 세상 속 각자의 자리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비춘다. 끝내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선' 밖으로 달려 나간 이들은 그 끝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연주하는 루시 멤버들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다급해져(Feat. 원슈타인)'는 재즈와 알앤비(R&B)가 결합한 루시의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담은 곡으로 멤버 조원상이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재즈 피아노와 집시 바이올린이 어반한 분위기를 이끌고, 리드미컬한 악기 구성과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곡 중반에 등장하는 스트링 트레몰로는 상대를 놓기로 결심한 화자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을 높였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을 주제로, 연결과 매듭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형태를 루시만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
그룹 XG(엑스지: 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더 코어 - 핵) 오피셜 로고를 공개했다. 첫 정규앨범명으로 ‘THE CORE - 核’을 확정한 XG가 2026년 1월 23일 컴백을 앞두고 팬심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THE CORE - 核’ 오피셜 로고에는 거침없고 힘찬 붓질의 核(핵) 서체와 본질이란 동일한 의미를 지닌 THE CORE가 나란히 배치돼 음악이란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XG의 각오가 엿보인다. 소속사 XGALX는 "XG의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은 그룹의 정체성을 새긴 집약체로 트렌드를 넘어 음악과 존재의 근원에 초점을 맞춘다"라며 "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시대와 공간을 잇는 XG의 음악적 여정을 그린다"라고 설명했다. XG는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으로 ‘좋은 음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신념을 나타내며, 자신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새 챕터가 예상되는 만큼, 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서 XG는 두 번째 월드투어 타이틀명 ‘XG WO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싱글 1집 ‘SPAGHETTI(스파게티)’가 글로벌 차트를 휩쓴 데 이어 주요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싱글 1집 ‘SPAGHETTI’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50위)에 나란히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를 일궈냈다. 외신들도 르세라핌의 비상을 집중조명하고 있다. 미국 패션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은 “르세라핌은 싱글 1집으로 강렬함, 유쾌함, 자기 확신을 보여준다. 경쾌한 타악기 소리와 밝은 멜로디, 강인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르세라핌의 매력이 어우러져 매콤한 노래가 완성됐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이들은 음악이 곧 무대 예술이며 활동마다 특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SPAGHETTI’는 그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라고 짚었다. 미국 빌보드와 유명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신보에 대해 “불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르세라핌과 방탄소년단 제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데뷔 약 6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이 7일 오후 2시 발매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Talk to You’를 비롯해 ‘Forever’, ‘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 ‘Do It’, ‘Nothin’ ’Bout Me’, ‘Coma’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연준은 영어곡 ‘Forever’를 제외한 5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타이틀곡과 ‘Nothin’ ’Bout Me’에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 신보를 통해서는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Talk to You’는 나를 향한 너의 강한 끌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긴장감을 노래한다.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드 록(Hard rock) 장르로 생동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 위 연준의 거친 가창이 매력적이다. 메가크루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한 번째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을 발매한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또 다른 곳'은 루시드폴이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목소리와 기타'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루시드폴이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과 믹스, 그리고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직접 담당하며 앨범 전반에 정성을 더했다. 그는 진정성 있는 노랫말과 깊이 있는 멜로디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간다.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심플한 구성의 사랑 노래다. 사랑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가사가 반복되며,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또 다른 곳'에는 재즈, 핑거스타일 연주, 플라멩코까지 서로 다른 색을 지닌 네 명의 기타리스트의 앙상블이 울부짖는 듯한 보컬을 더욱 극적으로 그리며 디스토피아에 가까워지고 있는 지구를 표현한 '피에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한 가사가 인상적으로 70년대 사이키델릭 포크 색채가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마음', 독특한 조성 변화 속에 변박이 이어지는 브릿지, 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KT 서버가 악성코드 'BPF도어'(BPFDoor)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지만 KT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유지만, 같은 계열 악성코드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SK텔레콤(SKT) 사례를 감안하면 KT 역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정부에 따르면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조사단은 전날 KT가 지난해 3∼7월 사이 BPF도어와 웹셸(Webshell)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자체 확인하고도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해당 서버에는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가입자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다. BPF도어는 올해 초 SKT 해킹 사태에서도 사용된 악성코드로, 서버 내부에 장기간 잠복하며 탐지를 피하는 은폐형 공격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KT는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은 개인정보처리자가 1천 명 이상의 개인정보 또는 민감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