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규제 법안을 추진하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하드웨어 기술 다자간 조정 통제법(MATCH Act)' 초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그동안 행정부 차원의 임시 조치로 시행돼 온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의회 입법을 통해 제도화·장기화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 법안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반도체 규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법안의 타깃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장비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다. 그간 미국 규제는 주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에 집중됐다. DUV 장비는 일부 첨단 모델만 제한됐다. 하지만 MATCH 법안은 DUV 장비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华为), 중신궈지(中芯国际), 창장춘추(长江存储), 창신메모리(长鑫存储), 화홍(华虹)반도체 등 중국 핵심 반도체 업체 5곳의 대상이다. DUV 노광장비뿐 아니라 식각 장비 등 주요 공정 장비 수출이 금지된다. MATCH 법안 조항 중 ‘장외 적용(장거리 관할)’이 중국 반도체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 15
가요계 ‘원조 고막 남친’이 합동 공연으로 관객들의 고막을 녹인다.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내달 9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72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서 ‘CLICK THE STAR 2026 트리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공연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월드케이팝센터 측이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세 아티스트가 하나의 감성으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봄이 만개한 5월, 원조 고막 남친들의 달콤하고 로맨틱한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세 아티스트의 대표곡들은 물론, 함께 만드는 협업 무대까지 구성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내달 9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열리며, 4월 9일 오후 2시 NOL티켓 단독으로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청순한 남자들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븐은 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 (Backtalk)’의 파티나(PATINA) 버전 최종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팬덤 ‘엔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공개된 ‘드릴(DRILL)’ 버전 콘셉트 포토와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의 파티나 버전 개인 포토와 또 다른 분위기의 포토로 눈길을 끈다. 이번엔 막내 박지후를 포함한 완전체 5인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개인 포토에서 박지후는 화이트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오렌지 컬러 장갑으로 포인트를 줬다. 한쪽 눈을 찡긋 감거나 풍선껌을 불며 무심한 눈빛을 보내는 등 자연스러운 포착이 팬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이븐은 7인조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올해 초 팬 미팅을 끝으로 5인조로 재정비해 컴백을 알렸다. 이븐의 신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연일 새로운 추억의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새 앨범의 콘셉트 포토로 공개 중인 5인조 보이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이번엔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찍은 세 번째 앨범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지난 8일 오후 팀 공식 SNS에 공개한 미니 2집 ‘GREENGREEN’ 앨범 포토는 ‘STUDIO’(스튜디오) 버전이다. 촬영 장소는 달라졌지만, 성격은 그대로다. 화려한 케이팝 아티스트가 아닌, 장난기 넘치고 고뇌에 빠진 청춘 그 자체의 코르티스를 포착했다. 빛과 그림자의 극단적 대비와 의도적으로 초점을 정돈하지 않은 거친 촬영 기법이 코르티스의 개성과 만나 에너지를 완성했다. 코르티스는 지난 6일부터 매일 다른 버전의 앨범 포토를 순차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포토 공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코르티스의 신보는 멤버 전원이 비주얼을 비롯해 음악, 안무, 영상 작업에 참여했다. 선주문량이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22만 장(음반 유통사 YG플러스-유니버설 레코드 집계, 4월 2일 기준)을 돌파하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
방탄소년단이 신곡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압도하며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BTS WORLD TOUR ‘ARIRANG’’을 직관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타이틀곡 ‘SWIM’의 안무 연습 영상을 시작으로, 수록곡 ‘2.0’ 뮤직비디오와 안무 연습 영상, ‘Hooliga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곡마다 다른 결의 춤을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 방탄소년단의 능력을 입증했다. ‘SWIM’에서 사색적인 노랫말을 유연하고 섬세하게 풀며 성숙한 감성을 드러낸 방탄소년단은 ‘2.0’과 ‘Hooligan’ 안무로 팀의 전매특허인 ‘칼군무’를 보여준다. 수십 명의 댄서와 합을 맞추면서 뿜어내는 폭발적 에너지와 세련된 제스처가 쾌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SWIM’과 ‘2.0’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각각 유튜브 조회 수 600만, 400만 건을 돌파했으며, ‘Hooligan’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안 돼 800만 뷰를 넘겨 방탄소년단을 향한 글로벌 화제성을 증명했다. 일주일 만에 1000만 뷰를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한 ‘‘SWIM’ Live Clip II. Swimming Pool ver.’까지 인기를 끌
가수 이승철이 가요계 원석을 찾기 위해 나선다. 이승철이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ENA 새 음악 프로그램 ‘더 스카웃’의 마스터로 전격 합류했다고 9일 LSC는 전했다. ‘더 스카웃’은 가요계 톱클래스 전문가들이 아직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원석을 직접 발굴하고, 참가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멀티 케어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스타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는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다. 그간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통찰력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끌어내며 ‘오디션 본좌’ 수식어를 얻은 이승철의 합류는 ‘더 스카웃’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승철은 노래 실력뿐 아니라 퍼포먼스, 글로벌 경쟁력, 아티스트로서 확장성까지 입체적인 분석으로 가요계를 이끌 새 얼굴을 발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더 스카웃’ 제작진은 “이승철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이승철의 손끝에서 발굴될 새로운 원석들이 어떤 성장 서사를 써갈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했다.
보이 그룹 엔하이픈(ENHYPEN)에서 탈퇴한 희승이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예고했다. 희승은 지난 8일 새롭게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활동명도 희승이 아닌 에반(EVAN)으로 변경했다. 에반의 인스타그램은 개설한 지 하루도 채 안 돼 220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기록하며 희승의 솔로 활동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희승은 지난 2020년 7인조 엔하이픈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뿐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멤버였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마마 어워즈’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정점에 올랐다. 재계약 시즌인 ‘마의 7년’을 앞둔 상황이지만,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대형 케이팝 그룹 멤버들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치며 활동을 이어가는 분위기였던 터라 희승의 갑작스러운 탈퇴 결정은 더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엔하이픈 팬덤의 반발은 거셌다. 일부 해외 팬은 하이브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에 분노의 화살을 쏘기도 했다. 집단으로 항의하는 전화와 메일이 쏟아지며 행정 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국민연금 측은 “개별 기업의 경영이나 아티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서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에 주주환원율 50%를 지난해 조기 달성했다는 성과를 담았다. 진 회장은 당초 2027년 주주환원율 50%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진 회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세전이익 1조원 돌파라는 한국 금융사의 의미 있는 이정표도 세웠다고 자평했다. 그는 내부통제 측면에서는 지주회사와 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던 책무구조도를 증권·라이프·자산운용 등 그룹사에 확대 적용하고, 자회사의 내부통제 개선 노력을 평가·보상체계에 반영, ‘내부통제는 비용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는 원칙을 조직 전반에 세웠음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경영진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 AX 전담 조직 신설 등을 추진했으며 궁극적으로 신한을 ‘AI Native Company’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상법 개정을 꼽으며 3차례 개정을 통해 시장의 신뢰가 형성되는 과정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중 경쟁
가수 김정민이 오는 10일 신곡 ‘너에게만 피는 꽃’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24년 10월 크로스오버 장르 ‘Pray for you’를 발표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9일 소속사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한층 더 거칠고 폭발적인 고음과 강렬한 감성 록의 정수를 담아냈으며, 김정민이 32년간 선보인 많은 히트곡 중 가장 강한 록발라드로 완성됐다. 김정민의 신곡은 록의 에너지와 서정성을 균형감 있게 녹여내는 작곡가로 평가받는 승시학이 작곡했다. 또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엔지니어 이근영 교수가 사운드 녹음 및 모든 작업에 합류해 밀도 높은 음원을 완성했다. 가사 초안은 김정민이 직접 만들었다. ‘너에게만 피는 꽃’의 메시지는 사랑이다. 김정민은 가수 본인의 인생과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1968년생인 김정민은 1992년 드라마 ‘4일간의 사랑’ OST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를 부르며 가수로 데뷔했다.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애인’, ‘ 무한지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록발라드 가수다. 허스키 보이스와 잘 관리된 비주얼로 2021년 ‘놀면 뭐하니?’가 만든 프로젝트
교보생명은 지난 7일 조대규 대표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과 ‘기부 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 신탁을 활용,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기부 신탁은 기부자가 생전에 재산을 금융회사 등 수탁사에 맡기고, 유고가 생기면 신탁 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에게 재산을 기부하는 것이다. 특히 사후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상속, 기부 등을 실행할 수 있어서 유언의 변경이나 훼손에 대한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예컨대 초록우산의 후원자가 기부 신탁 의사를 밝히면 생전에는 수탁자인 교보생명이 재산을 관리하게 된다. 기부자는 필요 시에 재산을 본인의 병원비나 요양비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사후에는 남아있는 재산을 초록우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미리 설계한다. 현재 상속증여세법은 초록우산 등 공익법인이 기부를 받은 경우 증여세를 면제하는 대신 3년 내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등 현금화가 쉽지 않은 재산은 3년 이내 전부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크다. 기부 신탁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