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에서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권 침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K-저작권 모니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니터즈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불법으로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 게시물을 적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콘텐츠와 저작권 보호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에 능통한 경우 우대자격이 주어진다. 보호원은 그간 해외에서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 불법복제물 유통 사이트 내 한류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불법 게시물을 차단해왔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약 21만 건의 불법복제물 링크를 삭제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해외사이트 내 불법복제물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시스템과 모니터즈 인력을 활용해 침해 대응 범위를 확대한다. 또 다양한 저작권 침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 모니터링을 통해 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한류 콘텐츠 불법복제물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삭제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들은 매우 중요하다“며 ”해
그룹 라이즈(RIIZE)가 오는 6월 첫 미니음반으로 돌아온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미니음반 '라이징'(RIIZING)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5곡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퍼포먼스 싱글 ‘사이렌(Siren)’을 시작으로, 18일 프롤로그 싱글 ‘임파서블(Impossible)’, 29일 수록곡 3곡을 순차 공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선다. 퍼포먼스 싱글 ‘사이렌’은 라이즈가 정식 데뷔 전 패기 넘치는 출사표를 던지듯 1분 가량의 퍼포먼스 비디오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이다. 전 세계에서 쇄도한 정식 음원 요청에 힘입어 마침내 세상에 나오는 풀버전 역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즈는 지난 2023년 9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하고 국내외 각종 차트를 휩쓰는 등 주목 받았다.
그룹 2PM의 준케이(JUN. K)가 새 싱글을 발매하고국내 단독 콘서트를 연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케이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커맨드 C+미'(Command C+Me)를 이날 오후 6시 발매한다. 신곡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일본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THE BEST)' 타이틀곡 의 한국어 버전이다. 이 곡은 콰이어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니카(전자음악의 한 장르) 팝 장르로, 기존 힙합 리듬에 실험적인 음향을 더했다. 세상에 넘쳐나는 다양한 복제와 그 연쇄에 휘말리는 자신을 표현했다. 준케이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신곡 무대는 오는 6~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30분은 거절할까 봐', '11월부터 2월까지', '러브 레터(LOVE LETTER)' 등 준케이의 솔로곡을 만날 수 있다.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그리핀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 온유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리핀 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핀 엔터테인먼트는 보석을 지키는 동물 그리핀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지코 매니저 출신인 장문성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회사의 1호 아티스트인 온유는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온유는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포근한 분위기의 니트 착장으로 멋을 낸 온유는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였다. 온유는 그룹 샤이니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이스'(VOICE), '다이스'(DICE) 등 두 장의 미니앨범과 '서클'(Circle) 등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갖춘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지난해 건강상의 문제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으며,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국내에선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 이 TV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데뷔 초기부터 질주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6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민주·모카 원희 이로하)이 지난달 25일 발매한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Magnetic(마그네틱)'이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63위, 33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최고 순위다. 또 'SUPER REAL ME'는 월드 앨범에서 10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차트 히트시커스 앨범에서 15위에 올랐다. 이로써 아일릿은 데뷔 첫 주에 총 4개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성적도 두드러진다. K팝 걸그룹 데뷔곡 최초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차트 인 한 'Magnetic'은 8일 연속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14위(4월 1일자)를 찍었다. 이 곡은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도 최고 51위(4월 1일 자)에 올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의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4주째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이 노래는 전주보다 16계단 하락한 74위를 기록했다. '원 오브 더 걸스'는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의 OST로, 제니는 이 드라마에 직접 출연한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8계단 하락한 131위로 집계돼 2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장기 진입 기록을 올해 1월(9주)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또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 '빌보드 200'에서 걸그룹 르세라핌의 '이지'(EASY)는 157위,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는 16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인기 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위프트는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다른 유명인들과 함께 포함됐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한화 1조 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는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 공연으로 한 해 동안에만 10억달러(약 1조353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리는 등 역대 공연 수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스위프트가 공연을 여는 지역의 경제 부양 효과를 일컫는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등에 집을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78)가 새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도시 투어에 나선다. 공연기획사 판테온은 백건우가 오는 5월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해 서울, 인천, 여주, 서귀포 등 10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백건우가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치이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한다. 5월 ‘프로그램Ⅰ’을 시작으로 총 3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전국 투어는 5월 18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출발하며, 서울 공연은 6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 안양 평촌, 인천, 대구 수성, 계촌, 강동, 여주, 인천 중구, 함안, 서귀포 등도 찾는다 백건우는 쇼팽, 슈만, 그라나도스 등의 음악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모차르트 작품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피아노 소나타 2번과 환상곡 d단조(K. 397), 안단테 F장조(K. 616), 전주곡과 푸가 C장조(K.394) 등을 연주한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수십년 간 피아노를 연주해 온 거장의 피아니스트에게도 모차르트는 고민의 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6집이 발매 당일 118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밝혔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음반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는 발매일인 지난 1일에만 총 118만 7103장 팔리면서 ‘밀리언셀러’가 됐다. 신보는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4월 1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신보에 수록된 전곡이 1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데자뷔'는 2일 같은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신보는 2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7개 국가/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10위권에 들었고, 미국과 일본, 영국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찍었다. 이 밖에 '데자뷔'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여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하며 팀 자체 최단기간 뮤직비디오 1천만 뷰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공개된 '미니소드 3: 투모로우'에는 타이틀곡 '데자뷔'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데자뷔’는 트랩(Trap)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지세희가 대중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츠로이엔티는 "소속 가수 지세희가 약 23개월 만에 컴백, 오늘(2일) 신곡 'STAR'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신곡 'STAR'는 댄스 팝 장르의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지세희의 파워풀한 감성 보컬이 독보이는 곡으로 반복적인 일상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며 끝까지 꿈을 잃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고 아츠로이엔티는 소개했다. 지세희는 그동안 감성 발라드 중심의 곡을 발표해 왔으나, 이번 신곡 'STAR'를 통해 빠른 템포의 발라드에 처음 도전했다. 섬세하면서도 짙은 감성 그리고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우려져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신곡 'STAR'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50kg를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세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제로 자신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았으며 최초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가수 스테파니가 지원사격에 나서 신곡 'STAR'의 전체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전체적인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2008년 'Shining Girl'로 데뷔한 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