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의 전국 투어가 순항하고 있다. 2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예술회관에서 첫 전국 투어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더 쇼케이스(The Showcase)' 전국투어'의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손태진은 '더 쇼케이스'를 통해 트로트, 가곡, 가요, 팝송 등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자신만의 폭넓은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JTBC '팬텀싱어' 우승팀 출신인 손태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편곡한 인트로 무대로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당신이 원하신다면'에 이어 '서울의 달', 'New York New York' 등 마치 브로드웨이에 온 듯한 퍼포먼스로 열기를 점차 더해갔다. 손태진은 'L-O-V-E'를 통해서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달함을 선사했고,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로 보는 재미를 안겼다.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에서는 멜로디카와 오토마톤을, 대전 공연에서는 실로폰과 카주로를 연주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손태진은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샤인(SHINE)'의 트리틀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를 포함해 가곡 '마중',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오늘' 등으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잡초', '사내', '당돌한 여자', '그대여 변치마오', '막걸리 한잔' 등 트로트 메들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의 관객' 코너를 진행,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과 직접 인터뷰를 하며 추억을 나눴다. 이어 손태진은 응원법 떼창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등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태진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에 왔는데, 이렇게 환호해 주신 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제가 노래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있기에, 손샤인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aespa)가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올랐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개최된 ‘MAMA’에서 대상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를 포함해 ‘베스트 피메일 그룹(Best Female Group)’, ‘베스트 걸 그룹 퍼포먼스(Best Girl Group Performance)’,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등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이번 시상식의 최다 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에스파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나올 수 있게 더 노력하고 잘해보겠다”라며 “올해 목표가 대상 수상이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상을 나눌 수 있어서 기분 좋다. 17일이 데뷔 4주년이었는데 이 상을 MY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다”라고 수상의 감격을 말했다. 에스파는 올해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로 멜론 주간 차트에서 1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최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이번 ‘2024 MAMA AWARDS’까지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에스파는 오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 뮤직 어워즈 2024(Melon Music Awards 2024)’에 참석한다.
그룹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했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방영된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앞서 에드 시런(Ed Sheeran), 에이셉 라키(A$AP Rocky), 릴 웨인(Lil Wayne), 메간 디 스텔리온(Megan Thee Stallion), 메트로 부민(Metro Boomin)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쇼에는 젤리 롤(Jelly Roll), 빅 션(Big Sean), 할시(Halsey), 제이 발빈(J Balvin), 거너(Gunna)에 이어 트와이스가 단독 공연을 꾸렸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로 포문을 열었고 하드(GO HARD)'에 이어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를 선보였다. 이밖에 ‘크라이 포 미(CRY FOR ME)’, ‘팬시(FANCY)’, ‘더 필즈(The Feels)’, ‘문라이트(MOONLIGHT)’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아이 갓 유(I GOT YOU)’, ‘원 스파크(ONE SPARK)’, ‘톡댓톡(Talk that Talk)’까지 밝고 에너제틱한 음악 색채가 담긴 대표곡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장내를 가득 채운 커다란 함성에 화답하듯 아홉 멤버는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호흡했다. 지효의 ‘킬링 미 굿(Killin' Me Good)’, 나연의 'ABCD', 쯔위의 ‘런 어웨이(Run Away)’,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의 ‘아이덴티티(Identity)’까지 솔로 및 유닛곡들도 짧게 보여었다. 오는 12월 6일 발매 예정인 신곡 ‘스트래티지(Strategy)(feat. Megan Thee Stallion)’ 일부 퍼포먼스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트와이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거듭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입지를 다졌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초대형 공연장을 누비며 누적 관객 수 총 150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feat. Megan Thee Stallio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쓴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와이스와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빛낸다.
그룹 세븐틴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K팝 최고 그룹’ 위상을 뽐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M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VISA ARTIST OF THE YEAR)’와 ‘올해의 앨범(VISA ALBUM OF THE YEAR)’ 수상자로 호명됐다. 아울러 이들은 ‘베스트 남자 그룹(BEST MALE GROUP)’, ‘수퍼 스테이지(VISA SUPER STAGE)’,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 등 주요 부문 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데뷔 9년 차였던 지난해 ‘MAMA’에서 대상(‘올해의 앨범’)을 처음 품에 안았다. 이들은 작년 10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509만 장)을 세웠고, 올해 발표한 베스트 앨범과 미니 12집을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세븐틴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우지는 “우리 팀이 상을 받을 때마다 왜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는지 모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10년 넘게 음악을 만들면서 단 한 순간도 음악 연구에 소홀한 적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끝까지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절대 변하지 않고, 13명이 꿋꿋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총괄리더 에스쿱스 역시 눈물을 흘리며 “정한, 준이 보고 싶다. 이 감정을 (두 멤버에게도) 잘 전하겠다”라고 말해 팬들을 감격케 했다. 호시는 “지난해 받은 대상(‘올해의 앨범’)은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2개의 대상은 세븐틴답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새기겠다”라고 다짐했다. 세븐틴은 ‘MAMA’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마에스트로(MAESTRO)’, ‘애시(Ash)’,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feat. DJ Khaled)’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어두운 세계를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특히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가 ‘빅 블러: 왓 이즈 리얼?(BIG BLUR: What is Real?)’이라는 주제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븐틴은 ‘MAMA’ 이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매한 뒤 4개 돔에서 10회에 걸쳐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또한 내년 1~2월 아시아 4개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나고, 4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멕시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무대에 오른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싱어송라이터로서 2024년 음악 산업에 미친 커다란 영향력을 인정받아 애플 뮤직(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2일 애플뮤직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는 그레타 거윅(Greta Gerwig)의 장편 영화 '바비(Barbie)'의 OST인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2번째 아카데미상 수상과 그래미상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올해 3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HIT ME HARD AND SOFT)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138개국 애플뮤직의 모든 장르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모든 문화권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해 8월에 있었던 파리 올림픽 폐막을 기념하며 고향인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해 자신의 히트곡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 무대를 공연했다. 이 무대로 Shazam 역사상 빌리 아일리시가 가장 많이 검색된 날로 기록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또한 찰리 xcx(Charli xcx)와 협업한 곡인 '게스(Guess)'를 발표해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도 빠르게 매진되고 있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투어는 2025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을 포함해 올해 그래미상 7개 부문에 추가로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과 2024년에 애플뮤직’ 올해의 아티스트’로 두 번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는 첫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애플뮤직은 이에 대해 “빌리의 모든 창작물에는 오래도록 지속되는 가능성이 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며 “2019년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전 세계에 센세이셔널한 10대의 저력을 선보였다면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는 그녀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지속되리라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애플뮤직의 시니어 디렉터인 레이첼 뉴먼(Rachel Newman)은 "10여년 전 '오션 아이즈(Ocean Eyes)'를 처음 들었던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빌리의 팬이자 옹호자가 됐다"라며, "젊은 아티스트가 그토록 빠른 속도로 그토록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가 닿는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 시간이 흐르며 성장한 빌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놀라운 이유는 자기만의 방식대로 용감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꽃피워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빌리는 애플뮤직에 “세상에 음악을 선보인 첫날부터 애플뮤직은 내 음악과 예술을 지지해 주었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고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이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무대를 선사했다. 22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진은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과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방송 최초로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무대를 선보였다. 지미 팰런은 진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라고 소개하며 오랜만에 만난 그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일화와 지난 10월 완곡 버전으로 발표된 ‘슈퍼 참치’ 등 근황을 짚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슈퍼 참치’의 포인트 안무를 같이 추는 시간을 가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진은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조금 더 저한테 가까운 앨범이다”라고 신보 ‘해피’를 소개했다. 또한 “행복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단어이자 가치관이기 때문에 이것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서 제목을 ‘해피’라고 지었다”라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그리움에’에 대해 “(군 복무 기간 동안) 팬 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 시간 동안 팬 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하면서 “I love you, ARMY(아미.팬덤명)”라고 크게 외쳤다. 현장을 찾은 팬들 또한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진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였다. 진이 드넓은 도로와 표지판이 세워진 세트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커다란 호응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진은 흔들림 없는 가창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밴드 세션과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진은 마지막으로 지미 팰런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우정을 뽐냈다. 한편 진은 오는 2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회전목마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메리 런 어라운드(Merry Run Around)’를 개최한다. 팬들과 함께 회전목마를 타면서 진행되는 행사로, 기존의 팬 사인회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진의 바람에서 기획됐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22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3층에서 정규 3집 '역성' 발매를 기념한 팝업 'LEE SEUNG YOON 3RD ALBUM POP-UP STORE 'YEOK SEONG STREET''(이하 '역성 스트리트')를 운영한다. 이승윤은 이번 팝업에서 정규 3집 '역성'의 포토북 버전 앨범 아트북 에디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만 장 한정으로 출시되는 아트북 에디션에는 강렬한 화보 이미지를 포함해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역성'의 활동 및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가 실린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아티스트 이승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아트북 에디션에는 라이너 노트 콘셉트의 인사이드 인터뷰도 수록된다. 이승윤의 손 그림이 그려진 '역성'의 기록과 함께 앨범 제작 비화를 담았다. 또한 정규 3집 '역성'의 15곡 트랙이 담긴 CD를 비롯해 리릭 포스터, 포토 엽서, 스페셜 폴라로이드 베일 카드 등 풍성한 구성품도 포함된다. 팝업 스토어 오픈 소식과 함께 이승윤은 지난 21일 공식 SNS에 '역성 스트리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정규 3집 '역성'의 콘셉트 포토와 거친 도로 위에 새겨진 타이틀이 콜라주 형식으로 담겼다. 소속사 측은 "팝업 공간 역시 팝업명 '역성 스트리트'의 주제에 맞게 꾸며질 예정"이라며 "아트북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MD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는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오는 30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을 개최한다. 투어 이후 팝업 스토어 '역성 스트리트'를 진행하며 '역성'의 열기를 이어간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21일 엠넷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와 로제는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재팬 1일차 행사에 출연한다. 두 사람이 '아파트'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노래다. '아파트 아파트'라는 반복되는 소절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4주 연속 톱5에 들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선 8위로 첫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시상식은 22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US로 막을 올린다. 팝스타 앤더슨 팩을 비롯해 아일릿, 박진영, 라이즈 등이 출연한다.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1일 차(챕터1) 행사는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일 차(챕터2) 행사는 23일 오후 1시에 레드카펫, 3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챕터1에선 아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무대를 꾸미고 챕터2에는 지드래곤, 에스파,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2024 마마 어워즈' 현장 생중계는 엠넷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엠넷 K팝을 비롯해 엠넷플러스(Mnet Plu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디즈니의 연말 특집 무대에 선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이하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에 출연해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디즈니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간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이디나 멘젤(Idina Menzel)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세븐틴은 올해 엘튼 존(Elton John), 존 레전드(John Legend), 펜타토닉스(Pentatonix)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라인업(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높은 북미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진행은 ABC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의 공동 호스트인 배우 줄리안 허프(Julianne Hough)와 알폰소 리베이로(Alfonso Ribeiro)가 맡는다. 세븐틴은 앞서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투어의 종착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세븐틴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인프라와 결합한 ‘세븐틴 더 시티’를 진행해 도시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消費期限·Shohikigen)’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돔 투어에 돌입한다. 이 투어는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시작해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으로 이어진다.
주요 해외 매체들이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에 대해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진의 음악성을 집중 조명하고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행복’이 그의 마음 속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감정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들에게 받은 지지와 행복을 자주 이야기한다. 그런 진의 첫 솔로 앨범 제목이 ‘해피’인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총 6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밝음을 가득 담으면서도 행복을 더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다. 진은 진정한 기쁨을 위한 어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깊이 있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해피’는 본질적으로 격려의 기록이다. 이 앨범은 누구나 행복한 감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담았다”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진은 2년 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팬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우주를 약속했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을 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앨범은 아름다운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해피’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를 완성시키는 작업물이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 각자의 창작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퍼즐을 맞춰준다.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뉴 웨이브 장르의 트랙, 꾸밈없는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발라드 곡 모두에서 세련되게 빛난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가리켜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라고 부연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진은 솔로곡을 통해 온전히 자신만의 자리를 확립했다. 그는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로 활동을 시작할 때 ‘자신의 목표는 행복을 주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진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해피’는 창의적으로 성장한 진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탐구하는 능력을 입증한 앨범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깊이 연결됨과 동시에 따뜻한 메시지로 충만하다. 또한 팬들을 매료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청중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을 만들면서 아미(ARMY.팬덤명)가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각 트랙을 작업하면서 그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어떻게 하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표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 등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피’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밴드를 만들어 별도의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나의 밴드는 방탄소년단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고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지만 결국 음악의 뿌리는 항상 방탄소년단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