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를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15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12월 13일 스키즈합 힙테이프 발매 소식을 알리고 첫 티저 콘텐츠 '스트레이 키즈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합)" 로고 스플래시(Stray Kids SKZHOP HIPTAPE "合 (HOP)" Logo Splash)'를 공개했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 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붉고 푸른빛을 띤 둥근 구체가 잔잔한 수면 위 강렬한 파동을 일으키고 물결이 거센 파도가 되는 모습이 담겼다. 물길은 '合(합)'과 'HOP(합)'이 합쳐진 독특한 타이포그래피로 완성됐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스키즈합 힙테이프로 '뉴 웨이브'를 만들어 낼 것임을 예고하고 첫 앨범명 '合 (HOP)'(합 (합))을 알렸다.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번째 작품 '合 (HOP)'은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최신작 '에이트(ATE)'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연속으로 1위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첫 컴백작이자 최신작 '에이트'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넘기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통산 일곱 번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번 독창적 콘셉트와 음악으로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은 이들은 새롭게 시도하는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으로 올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GIANT)'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11월 12일, 13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새 정규 음반 앨범 발매를 기념해 산토리(SUNTORY), 오사카 헵파이브(HEP FIVE), 일본 철도회사 JR도카이(JR東海)와 신칸센, 도쿄돔시티(Tokyo Dome City), 뉴데이즈(NewDays), 스포티파이(Spotify) 등과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대대적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리더이자 싱어 유채훈이 뮤직 아트 작품집 '음악에 머문 시선'을 출간한다. 15일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음악에 머문 시선'은 라포엠의 리더이자 방송 팬텀싱어 3에서 '전설의 테너'로 사랑받은 유채훈의 공식 뮤직아트 작품집으로, 여정을 담은 미공개 이야기와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유채훈은 과거 팬텀싱어 3 갈라 콘서트 사진전을 비롯해 첫 데뷔 앨범 '포디움(Podium)' 발매 기념 사진전을 통해 뛰어난 사진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유채훈이 직접 선별한 음악이 QR코드로 함께 제공돼 글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상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채훈은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제가 이 시점에서 용기를 내어, 한 번도 들려드리지 않았던 제 삶과 추억을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자 한다. 아프고 슬프고 그리운 순간들의 기록과 더불어 기쁘고 감사했던 시간들을 솔직하게 풀었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유채훈은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과 함께 라포엠을 결성, 우승을 차지한 뒤 음반, 공연,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22년 7월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을, 지난 2023년 6월에는 미니 2집 앨범 '임파스토(Impasto)’를, 지난 8월에는 미니 3집 앨범 '스푸마토'(Sfumato)를 각각 발매하고 싱어 '유채훈'으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유채훈의 뮤직아트 작품집 '음악에 머문 시선'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 취향을 담은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듣고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방탄소년단 진이 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한다. ‘해피’는 그에게 중요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진은 신보를 통해 행복의 요소인 사랑, 설렘, 용기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햇살같은 존재(A Ray of Sunshine)’를 자처한다. 그는 듣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솔직히 녹였다. 진의 따스한 진심으로 채워진 ‘해피’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비롯해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속에 진은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담았다.. 진은 팬송 ‘그리움에’를 직접 작사하는 등 전반적인 앨범 제작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하는 진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하는 소감. 먼저 제 이름으로 된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되어 뜻 깊고 팬들이 좋아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이번 앨범에는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는데요. 그만큼 제 취향을 충분히 녹인 앨범이라 “노래 좋다”, “또 듣고 싶다”라는 반응이 나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웃음) Q. ‘해피’의 감상 포인트. 이번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밴드 사운드는 특히 공연장에서 들으면 더 신나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떨지 상상하면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 과거의 향수가 떠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듣는 분들 또한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러닝 와일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습니다. Q.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와의 작업 비하인드. 녹음을 하면서 발음 수정을 많이 했습니다. 미국 발음과 영국 발음이 달라서 조금 헷갈렸지만 여러 번 녹음하며 올바른 발음을 구사하려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발음이 훌륭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요.(웃음) Q.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로커빌리(Rockabilly) 장르인 ‘아윌 비 데어’를 만들 때 신경 쓴 부분. 처음부터 제가 부르는 것을 생각하고 만든 노래라 어려운 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가사 중에 ‘원 투 스리 포(One Two Three Four)’를 신나게 해야 했는데 이게 잘 안 나와서 여러 번 녹음했습니다. Q. 팬송 ‘그리움에’의 작사 비하인드. 훈련병이 되고 나서 느낀 감정을 몇 줄 적어두었는데요. ‘팬들이 기다리시는데, 노래해야 하는데, 공연해야 되는데’ 같이 솔직한 감정의 기록이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당시 감정을 되짚어보면서 팬들에게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사로 썼습니다. 팬들에게 이런 마음이 닿길 바랍니다. Q. 지금의 진을 ‘해피’하게 하는 것. 최근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팬들이 그 활동들을 보면서 좋아하고 또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이 맛에 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 먼저 앨범을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해피’라는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미들, 제가 다른 멤버들 몫까지 얼굴 많이 비출 테니 심심해하면 안 돼요. 사랑합니다. 한편 진은 15일 오후 2시 30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컴백 라이브 방송 ‘Jin Comeback Live : What is ‘Happy’?’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16~1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한다.
'K팝 혼성그룹' 카드(KARD)가 유럽에 이어 라틴 아메리카에서 투어를 개최한다. 14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내년 1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라틴 아메리카 5개 지역서 월드투어 '웨어 투 나우?(KARD 2025 TOUR [Where To Now?] in Latin America)'를 진행한다. 카드는 산티아고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 콜롬비아 보고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푸에르토리코를 차례로 찾는다. 이미 발매한 다수의 대표곡을 포함해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지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카드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7집 '웨어 투 나우?(Part.1: Yellow Light)'로 새로운 음악적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카드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숏폼 콘텐츠 'KARDist' 시즌2 남미 편을 선보이고 있다. 'KARDist'는 네 멤버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조명하는 커버 콘텐츠로, 남미 인기곡이나 남미 출신 아티스트의 곡을 카드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특히 전소민이 부른 'DESPECHÁ' 커버 영상에는 원곡자인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응원의 의미를 담아 'vamos'라고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카드는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 앞서 오는 19일 독일 함부르크를 거쳐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버밍엄, 이탈리아 나폴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독일 오버하우젠 등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연다.
가수 윤하가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성장 이론서의 대미를 장식한다. 14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파이널 에디션(GROWTH THEORY: Final Edition)'을 발매한다. 이번 리패키지는 윤하가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에 타이틀 곡 ‘포인트 니모’를 포함해 ‘퀘이사’, ‘기특해’ 등 신곡 3곡을 추가해 총 13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정규 7집에 소녀와 개복치, 요트가 함께하는 장대한 여정을 담았던 윤하는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서 홀로 성장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다. 언젠가 사라질 모든 것과 소멸하지 않는 과정에 대한 윤하의 메시지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펼쳐진다. 타이틀곡 '포인트 니모'는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들이 추락하도록 설정된 태평양 한 복판의 외딴곳을 소재로 한 곡이다. 윤하는 가장 외로운 줄 알았던 장소에서 만난 의외의 다양한 이야기를 특유의 깊은 서사로 풀어냈다.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윤하의 보컬과 감성이 울림을 선사한다. 또 다른 신곡 '퀘이사'는 피아노가 가미된 윤하표 록 트랙이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 수록곡 '오르트구름'에 참여했던 그룹 이펙스(EPEX)가 다시 한번 코러스를 맡아 에너지를 더했다. ‘기특해’는 소녀와 그 여정에 함께했던 모든 이가 성장해온 자신을 칭찬하는 내용의 곡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올해 윤하는 정규 6집 이후 3년여 만에 '띠어리(THEORY)'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정규 7집과 리패키지 앨범을 차례로 선보이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하는 오는 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도 연다.
밴드 블랙 미디 출신의 영국 뮤지션 조디 그립(Geordie Greep)이 내년 초 솔로 데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14일 공연주최사인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조디 그립의 솔로 데뷔 내한공연은 2025년 2월 20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잠정 활동 중지를 발표했던 조디 그립은 지난 10월 솔로 데뷔 앨범 ‘더 뉴 사운드(The New Sound)’를 발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와 런던에서 30명이 넘는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제작한 이 앨범은 블루스, 재즈, 펑크,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한데 모은 작품으로서 ‘레이트 유어 뮤직(Rate Your Music)’ 등 음악 평점 플랫폼에서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혔다. 블랙 미디로서 지난 두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팬들과 교감한 조디 그립은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더 뉴 사운드’에 수록된 곡들 위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내한공연에서 한국 영화 ‘올드 보이’의 메인 테마 음악에 맞춰 장도리를 들고 등장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는 조디 그립은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폭발적인 연주력과 더불어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사운드’ 앨범 발매를 기념한 투어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에 진행된다. 미국 공연은 미국 현지 뮤지션들과 꾸린 세션 밴드, 유럽공연은 런던에서 함께 활동하는 밴드, 그리고 아시아 일정은 일본에서 합을 맞출 세션 밴드와 무대를 꾸려갈 예정이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키스 자렛(Keith Jarrett)이 ‘아메리칸 콰르텟’과 ‘유럽 콰르텟’을 결성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행보로 보인다.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전웅이 신예 작곡가와 손잡고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13일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전웅이 합류, 작곡가 권민호(GRAV)와 협업한 신곡 ‘픽셀(PIXEL)’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14일 정오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전웅의 ‘픽셀’은 허스키하면서도 소년 같은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픽셀’은 1980~1990년대 레트로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펑키한 리듬이 가미되어 독특한 색채를 더했다. 또한 트렌디한 베이스 리프와 함께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각적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듣는 이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누군가를 향한 애정을 픽셀 하나하나에 담은 듯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을 담은 가사는 그리운 마음을 디지털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클래프 컴퍼니는 “전웅의 독특한 음색이 노랫말에 담긴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라며 “그가 가진 음악적 색채와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웅이 참여한 ‘픽셀’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전웅은 브랜뉴뮤직 소속 4인조 보이그룹 에이비식스의 멤버로, 팀 내 메인 보컬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2019년 5월 첫 미니앨범 'B:COMPLETE'를 발매하며 데뷔했으며, 이후 작사·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본인의 자작곡 ‘문댄스(MOONDANCE)’, ‘헤븐(HEAVEN)’,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를 앨범에 수록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신곡 ‘스타 사인스(Star Signs)’를 공개했다. 13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스타 사인스’는 오는 12월 11일 발매되는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CRAZY)’의 수록곡이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동료들과 함께라면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부드러운 음색에 통통 튀는 피아노 소리와 그루비한 베이스, 시티팝(City Pop) 요소를 더했다. 같은 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는 ‘스타 사인스’의 리릭 비디오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밤길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다섯 멤버의 모습을 담았다. 맑고 차가운 겨울의 공기가 느껴지는 연출과 감각적인 영상, 다정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높인다. ‘스타 사인스’는 일본 대형 패션 쇼핑센터 루미네(LUMINE)의 연말 캠페인 곡으로도 채택됐다. 선공개 곡 ‘스타 사인스’가 수록된 르세라핌의 일본 싱글 3집에는 지난 8월 한국에서 발매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와 2월 선보인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의 일본어 버전이 함께 담긴다. 르세라핌은 최근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서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낸 후 발매되는 일본 신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2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6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글로벌 200’ 167위, ‘글로벌(미국 제외)’ 106위에 자리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동명의 음반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7위, ‘월드 앨범’ 8위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폭죽타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3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뮤직비디오에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공간에서 밴드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승윤의 모습이 담겼다. 국적, 성별, 나이 불문의 인물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이들은 모두 각자 일에 몰두한다. 밴드 사운드에 따라 인물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거나 잦아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폭죽이 폭발하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이승윤을 비롯한 모든 인물들이 함께 뛰고, 춤추며 음악을 즐긴다.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폭죽 인공지능(AI) 효과는 물론 빠르게 교차되는 화면들은 깊은 몰입감을 안겨준다. '폭죽타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시모나(Cimona) 감독은 음악이 갖는 역동성을 강조하고자 생동(生動)하는 영상을 만들어냈다. 뮤직비디오의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발광'으로, 출연진들은 각자의 일에 몰입해 격하게 행동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폭죽처럼 화려하게 빛을 냈다. 예고 없이 공개된 '폭죽타임' 뮤직비디오에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팬들은 "노래에 미쳐 날뛰며 어느 순간 몰입하는 마치 내가 폭죽이 된 것 같다", "우리는 각자의 순간들에서 폭주하고 있다", "내 안의 무엇을 터트리는 절규" 등의 감상 평을 남겼다. '폭죽타임'은 칠흑 같은 어둠에 생채기를 내는 폭죽의 이야기를 강렬한 펑키 사운드로 그려낸 곡이다. 이승윤이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의 세트리스트에도 포함돼 팬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송도에서 팬들과 '역성'의 순간을 함께한 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대전, 30일에는 광주에서 전국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블랙핑크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 뮤직 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12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는 지난 9일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10월 18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22일 6시간 만으로, K팝 솔로 가수로는 최단기간 3억 뷰 달성 기록이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전 세계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히트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아파트’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만에 1억 뷰, 11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는가 하면 미국 트렌딩 1위에도 올랐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정규 앨범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로제는 ‘아파트’를 통해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는 4위로 진입하고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포함)’, ‘글로벌 200(미국 제외)’ 모두 1위로 진입한 후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곡이다.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다.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