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22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3층에서 정규 3집 '역성' 발매를 기념한 팝업 'LEE SEUNG YOON 3RD ALBUM POP-UP STORE 'YEOK SEONG STREET''(이하 '역성 스트리트')를 운영한다. 이승윤은 이번 팝업에서 정규 3집 '역성'의 포토북 버전 앨범 아트북 에디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만 장 한정으로 출시되는 아트북 에디션에는 강렬한 화보 이미지를 포함해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역성'의 활동 및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가 실린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아티스트 이승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아트북 에디션에는 라이너 노트 콘셉트의 인사이드 인터뷰도 수록된다. 이승윤의 손 그림이 그려진 '역성'의 기록과 함께 앨범 제작 비화를 담았다. 또한 정규 3집 '역성'의 15곡 트랙이 담긴 CD를 비롯해 리릭 포스터, 포토 엽서, 스페셜 폴라로이드 베일 카드 등 풍성한 구성품도 포함된다. 팝업 스토어 오픈 소식과 함께 이승윤은 지난 21일 공식 SNS에 '역성 스트리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정규 3집 '역성'의 콘셉트 포토와 거친 도로 위에 새겨진 타이틀이 콜라주 형식으로 담겼다. 소속사 측은 "팝업 공간 역시 팝업명 '역성 스트리트'의 주제에 맞게 꾸며질 예정"이라며 "아트북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MD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는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오는 30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을 개최한다. 투어 이후 팝업 스토어 '역성 스트리트'를 진행하며 '역성'의 열기를 이어간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21일 엠넷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와 로제는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재팬 1일차 행사에 출연한다. 두 사람이 '아파트'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노래다. '아파트 아파트'라는 반복되는 소절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4주 연속 톱5에 들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선 8위로 첫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시상식은 22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US로 막을 올린다. 팝스타 앤더슨 팩을 비롯해 아일릿, 박진영, 라이즈 등이 출연한다.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1일 차(챕터1) 행사는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일 차(챕터2) 행사는 23일 오후 1시에 레드카펫, 3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챕터1에선 아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무대를 꾸미고 챕터2에는 지드래곤, 에스파,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2024 마마 어워즈' 현장 생중계는 엠넷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엠넷 K팝을 비롯해 엠넷플러스(Mnet Plu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디즈니의 연말 특집 무대에 선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이하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에 출연해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디즈니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간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이디나 멘젤(Idina Menzel)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세븐틴은 올해 엘튼 존(Elton John), 존 레전드(John Legend), 펜타토닉스(Pentatonix)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라인업(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높은 북미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진행은 ABC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의 공동 호스트인 배우 줄리안 허프(Julianne Hough)와 알폰소 리베이로(Alfonso Ribeiro)가 맡는다. 세븐틴은 앞서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투어의 종착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세븐틴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인프라와 결합한 ‘세븐틴 더 시티’를 진행해 도시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消費期限·Shohikigen)’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돔 투어에 돌입한다. 이 투어는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시작해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으로 이어진다.
주요 해외 매체들이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에 대해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진의 음악성을 집중 조명하고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행복’이 그의 마음 속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감정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들에게 받은 지지와 행복을 자주 이야기한다. 그런 진의 첫 솔로 앨범 제목이 ‘해피’인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총 6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밝음을 가득 담으면서도 행복을 더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다. 진은 진정한 기쁨을 위한 어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깊이 있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해피’는 본질적으로 격려의 기록이다. 이 앨범은 누구나 행복한 감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담았다”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진은 2년 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팬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우주를 약속했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을 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앨범은 아름다운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해피’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를 완성시키는 작업물이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 각자의 창작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퍼즐을 맞춰준다.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뉴 웨이브 장르의 트랙, 꾸밈없는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발라드 곡 모두에서 세련되게 빛난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가리켜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라고 부연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진은 솔로곡을 통해 온전히 자신만의 자리를 확립했다. 그는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로 활동을 시작할 때 ‘자신의 목표는 행복을 주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진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해피’는 창의적으로 성장한 진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탐구하는 능력을 입증한 앨범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깊이 연결됨과 동시에 따뜻한 메시지로 충만하다. 또한 팬들을 매료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청중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을 만들면서 아미(ARMY.팬덤명)가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각 트랙을 작업하면서 그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어떻게 하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표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 등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피’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밴드를 만들어 별도의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나의 밴드는 방탄소년단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고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지만 결국 음악의 뿌리는 항상 방탄소년단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해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또 하나 안았다. 2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르세라핌이 수상한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그 해 뛰어난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피어나(FEARNOT.팬덤명)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르세라핌다운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레코드 대상’에 앞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고,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푸시(Best Push)’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들에서 수상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각종 연말 특집 프로그램의 출연 요청도 잇따라 받고 있다. 내달 11일 일본 후지TV ‘2024 FNS 가요제’, 12월 31일 NHK ‘제75회 홍백가합전’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특히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 초청받아 큰 주목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11일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CRAZY)’를 발매한다. 지난 13일 선공개된 신보 수록곡 ‘스타 사인스(Star Signs)’는 발표 당일 라인뮤직과 AWA의 실시간 차트 ‘톱 5’에 오르고 대형 패션 쇼핑센터 루미네(LUMINE)의 연말 캠페인 곡으로 발탁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동원의 지난 3년간 성장을 담아낸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12월 개봉한다. 20일 CGV 에 따르면, 정동원 공연실황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오는 12월 18일 전국 CGV 극장가에서 단독 개봉한다.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만능 아티스트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무대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콘서트 ‘정동원 성탄총동원’은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색소폰 연주, 뮤지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정동원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할아버지의 색소폰’ 무대는 팬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여운을 남겼으며, ‘우주총동원(팬덤명)’을 위한 팬송 ‘영원(Forever)’ 라이브 무대는 깊은 감정선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성탄총동원', '동화', '음학회' 등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의 콘서트를 한데 모아 아티스트 정동원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동원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상기시키며 그때의 행복했던 시간을 다시금 추억하게 만든다. ‘미스터트롯’부터 함께해 온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역들이자 늘 든든하게 정동원의 곁을 지켜주는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의 무한 애정이 담긴 인터뷰까지 담겨 있어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가지런히 잡고 행복한 표정으로 열창을 하고 있는 정동원과 팬들의 응원봉으로 만들어진 밤하늘의 별빛이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선물 같은 무대, 꿈 같은 시간. 잊지 못할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라는 문구가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낸다. 2016년 8월 데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리사는 20일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내년 2월 28일 첫 솔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 발매 소식을 알리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독특한 개성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앨범 타이틀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 그는 이번 영상으로 5개의 점이 완전해진 별 모양을 완성시켰다. 리사는 지난 2021년 싱글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들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각각 84위와 90위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리사는 이번 컴백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쏟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에는 '록스타(ROCKSTAR)'와 '뉴 우먼(NEW WOMAN)',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 등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 리사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 ‘록스타’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 태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와 협업한 새 싱글 '뉴 우먼'으로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 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빌보드의 첫 글로벌 커버 스타로 선정되는가 하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가수 양지은이 첫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음악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TV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 진(眞)을 차지한 양지은은 20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소풍(消風)’은 발매한다. ‘소풍’은 제목 그대로,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난 소풍’과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소풍’의 중의적인 의미를 지녔다. 양지은은 이번 앨범에 이별과 만남이 반복되는 인생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 특유의 깊은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낼 예정이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을 있게 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나비당신'과 '잔치로구나'를 포함해 정통 트로트와 MZ세대를 겨냥한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3곡이 담겼다. '나비당신'은 나비처럼 홀연히 떠나간 사람에 대한 슬픔이 묘사된 발라드 트로트다. 양지은의 히트곡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작사·작곡한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잔치로구나'는 양지은이 처음으로 작곡에 도전한 노래로 ‘알고보니 혼수상태’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앨범은 양지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아버지’, ‘영등포의 밤’, ‘매화야’를 수록해 양지은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한다.
블랙핑크 로제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또 하나의 싱글을 공개한다. 19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는 오는 22일 오후 2시(한국 기준)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선공개한다. 이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싱글 ‘아파트(APT.)’를 지난 10월 18일 선공개한 이후 한 달여 만의 신곡 발표다. ‘아파트’ 열풍에 이어 2연속 히트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넘버 원 걸’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되는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넘버 원 걸’,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로제는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며 신기록을 써가고 있다. ‘아파트’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 안착과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탈환,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1위 등극 등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동시에 강타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HOT 100)'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TOP 100)'에서는 4위로 진입하고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뮤직비디오 역시 단 22일 6시간 만에 조회수 3억 회를 돌파하며, 로제는 11년 만에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의 주인공이 됐다.
월드투어 중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아시아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1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아시아(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ASIA)’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내년 3월 1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과 6월 21일 태국 방콕(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공연을 확정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이래 지금까지 공개된 ‘워크 더 라인’ 일정 모두를 스타디움과 돔 공연으로 채우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라차망칼라라 국립 경기장은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매년 투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인기를 높여가는 엔하이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빌리프랩은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멤버들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추후 발표될 다른 지역의 공연 또한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아시아 투어에 앞서 일본 3개 도시에서 돔 투어로 월드투어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워크 더 라인’ 일본 공연은 지난 9~10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을 시작으로 12월 28~29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년 1월 25~26일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진다. 이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3개 도시 돔 투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1일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UNTOLD -daydream-)’로 컴백해 활발히 활하고 있다.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14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