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레이가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接吻 -Kiss- Covered by IVE REI'라는 제목으로 레이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레이는 니트 소재의 헤어 커치프를 착용한 채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특유의 유니크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일본 가수 오리지널 러브(Origianl Love)의 '입맞춤(接吻, Seppun)'을 재해석하며 노래했다. '입맞춤'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시티팝 명곡이다. 레이는 영상 속에서 시리얼을 먹고, 강아지와 장난을 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가 하면, 아련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보컬로 시티팝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앞서 레이는 아이브의 첫 월드 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피날레인 도쿄돔 공연에서 '입맞춤'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레이는 이번 커버 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레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부터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목을 모은 레이는 올해 SBS '런닝맨', MBC '구해줘! 홈즈', ENA '시골에 간 도시 Z'를 비롯해 웹예능 'XYOB', '동네친구 강나미' 등에 출연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예능 재능을 발휘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를 통해 토크, 체험,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2025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에 출연하는 소식을 최근 알렸다.
다수의 히트곡 탄생과 함께 K팝 시장을 선도해온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시스템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17일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래 전부터 '송 캠프'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유수의 해외 작곡가들을 한국으로 초빙해 'YG DNA'라는 비전을 가진 막강한 내부 프로듀서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을 합치는 음악 제작 방식이다. '송 캠프'를 통해 YG와 협업을 이어온 글로벌 작가들은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도 함께 일한다는 것이 YG 송 캠프의 장점"이라고 꼽았다. 실제 이들은 녹음 현장에서 멤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각 보컬에 맞는 디렉팅을 전달, 유의미한 시너지를 확인하게 했다. 체계적인 작업이 가능한 환경에서 해외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보탬이 됐다. 저마다의 스타일과 기술을 지닌 이들이 '최고의 음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한데 모여 교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얻게 된다는 것. 베이비몬스터의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 역시 이처럼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나오게 됐다. 이 곡에 참여한 BLVSH가 즉석에서 흥얼거린 멜로디를 포착해 작업에 돌입, YG 대표 프로듀서 팀 CHOICE가 의기투합해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완성도 높은 음악 세계 구축을 위한 모두의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CHOICE37은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드립(DRIP)’에 대해 "이번 송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여러분 모두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정규 1집 ‘드립(DRIP)’을 발매하고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첫 입성에 성공했으며, 타이틀곡 '드립'은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서 각각 16위와3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뉴진스(NewJeans)가 올해 첫 대상을 받으며 인기와 위상을 확인했다.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랜드 아티스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이들은 이에 앞서 본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로도 선정돼 ‘KGMA’ 2관왕을 차지했다. 뉴진스는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고 감사한 일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오늘도 버니즈(Bunnies.팬덤명)들과 함께 즐거운 무대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이날 압도적인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라이트 나우(Right Now)’, ‘버블검(Bubble Gum)’, ‘하우 스위트(How Sweet)’,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등 올해 발표한 4곡을 전부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버블검’에 밴드 사운드를 입혀 신선함을 더했고, ‘슈퍼내추럴’ 퍼포먼스에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무대를 꾸몄다. 반면 곡의 아웃트로는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해 여운을 선사했다. 뉴진스 특유의 서정성과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매력, 에너제틱한 면모, 진정성이 모두 녹아 든 무대였다.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로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및 전작들 대부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음반 판매량 역시 괄목할 만하다. 써클차트 10월 기준 ‘하우 스위트’는 120만 장, ‘슈퍼내추럴’은 126만 장 이상 판매됐다. 해외 아티스트로서 최단 기간(1년 11개월) 내 도쿄돔에 입성해 이틀 동안 9만 1200여 관객을 동원했던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전체 누적 판매량은 803만 장이 넘는다.
방탄소년단(BTS)이 솔로 활동으로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싱글 다운로드’ 65위, ‘싱글 세일즈’ 73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1월 8~14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각각 101위, 118위를 차지하며 주요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오피셜 싱글 차트 75위로 17주 연속 차트인하며,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후’는 ‘싱글 다운로드’ 3위, ‘싱글 세일즈’ 5위에도 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연이어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지민의 ‘후’는 지난 13일 자 차트 기준 올해 한국 가수가 발표한 곡 중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2024년 공개된 K팝 노래 중 10억 재생 수를 넘긴 곡은 ‘후’가 유일하다. 이 곡은 15일 발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4위에 자리하며 4개월째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후’의 흥행에 힘입어 ‘뮤즈’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현재 17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지민 솔로 1집 ‘페이스(FACE)’는 지금까지 약 25억 회 가까이 재생됐다. 이로써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유일하게 스포티파이에서 17억 회 이상 재생된 앨범 두 장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뷔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팔로워 1900만 명을 돌파했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최근 누적 스트리밍 20억 회를 넘었고,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이번 주 ‘위클리 톱 송 글로벌’ 65위에 자리했다. 꾸준히 연말에 홀리데이 송을 발표해온 뷔는 오는 12월 6일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 함께한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를 발표한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75위)과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196위)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각각 70주, 53주 동안 차트인하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특히 ‘세븐(feat. Latto)’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K팝 가수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사람은 정국이 최초다. 이 곡이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69일. 정국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As It Was’(335일), 더 키드 라로이(Kid Laroi)&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Stay’(392일), 위켄드(The Weeknd) ‘Blinding Lights’(453일)에 이어 스포티파이 역사상 네 번째로 빠르게 20억 재생 고지에 올랐다. 그 외에도 RM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내놓은 ‘해금’, 제이홉 솔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모어(MORE)’ 등 여러 노래가 억대 재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신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의 타이틀곡 '오버 더 문'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이 곡으로 지난 13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좋은 추억이 많은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멤버들이 투어 하면서 컴백 준비하느라 힘든 일정을 소화했는데 다들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 무엇보다 이 상은 모아(MOA.팬덤명) 분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다. 값진 상 받은 만큼 더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오버 더 문' 무대를 펼친 다섯 멤버는 로맨틱한 노래의 분위기에 걸맞은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생생한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 매너는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 등 노래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7집 컴백과 함께 국내외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5연속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한터 주간 차트, 써클차트와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현지 정식 발매(8일)에 앞서 '월드 앨범'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1월 16일 자/집계기간 11월 1~7일)에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한다.
가수 이병찬이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인챈트(ENCHANT)'를 발매한다. 16일 소속사 윌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의 미니 3집은 타이틀곡 '사랑이란 마법을 걸어'를 비롯해 △당연하지 않은 모든 것들의 축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표현', △내 사랑이 오롯이 널 채우지 못한 것에 미안해 하는 '사랑이 너와 나에게', △전부였던 너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전부였잖아', △누구나 결국 어른이 될 것이라는 위로를 전하는 '어른이 되려나 봐' 등 총 5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타이틀 곡 ‘사랑이란 마법을 걸어’는 미디엄 템포 록 장르로, 너와 나의 사랑이 기적처럼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우린 완벽한 동화가 되어 / 행복에 닿는 엔딩이 되어' 등 사랑의 주문을 거는 듯한 가사가 이병찬의 목소리와 만나 조화를 이룬다.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을 시작으로 이병찬과 꾸준히 음악적 호흡을 맞춰 온 프로듀서 Phenomenotes(피노미노츠)가 작곡, 유명 작사가 민연재가 작사에 각각 힘을 보태 시너지를 완성했다. 소속사 측은 신보 '인챈트'에 대해 “진심의 주문을 담은 노래들로 청자들의 마음을 마법처럼 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돌아가자',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 등에 이어 이병찬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어른이 되려나 봐'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다. 이병찬은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최근 2주에 걸쳐 서울 마포구 구름소극장에서 가을 단독 공연 '인챈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6회차로 진행된 단독 공연에서 이병찬은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5곡의 무대를 미리 공개하며 팬 사랑을 보였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를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15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12월 13일 스키즈합 힙테이프 발매 소식을 알리고 첫 티저 콘텐츠 '스트레이 키즈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합)" 로고 스플래시(Stray Kids SKZHOP HIPTAPE "合 (HOP)" Logo Splash)'를 공개했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 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붉고 푸른빛을 띤 둥근 구체가 잔잔한 수면 위 강렬한 파동을 일으키고 물결이 거센 파도가 되는 모습이 담겼다. 물길은 '合(합)'과 'HOP(합)'이 합쳐진 독특한 타이포그래피로 완성됐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스키즈합 힙테이프로 '뉴 웨이브'를 만들어 낼 것임을 예고하고 첫 앨범명 '合 (HOP)'(합 (합))을 알렸다.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번째 작품 '合 (HOP)'은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최신작 '에이트(ATE)'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연속으로 1위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첫 컴백작이자 최신작 '에이트'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넘기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통산 일곱 번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번 독창적 콘셉트와 음악으로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은 이들은 새롭게 시도하는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으로 올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3일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GIANT)'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11월 12일, 13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새 정규 음반 앨범 발매를 기념해 산토리(SUNTORY), 오사카 헵파이브(HEP FIVE), 일본 철도회사 JR도카이(JR東海)와 신칸센, 도쿄돔시티(Tokyo Dome City), 뉴데이즈(NewDays), 스포티파이(Spotify) 등과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대대적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리더이자 싱어 유채훈이 뮤직 아트 작품집 '음악에 머문 시선'을 출간한다. 15일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음악에 머문 시선'은 라포엠의 리더이자 방송 팬텀싱어 3에서 '전설의 테너'로 사랑받은 유채훈의 공식 뮤직아트 작품집으로, 여정을 담은 미공개 이야기와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유채훈은 과거 팬텀싱어 3 갈라 콘서트 사진전을 비롯해 첫 데뷔 앨범 '포디움(Podium)' 발매 기념 사진전을 통해 뛰어난 사진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유채훈이 직접 선별한 음악이 QR코드로 함께 제공돼 글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상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채훈은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제가 이 시점에서 용기를 내어, 한 번도 들려드리지 않았던 제 삶과 추억을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자 한다. 아프고 슬프고 그리운 순간들의 기록과 더불어 기쁘고 감사했던 시간들을 솔직하게 풀었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유채훈은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과 함께 라포엠을 결성, 우승을 차지한 뒤 음반, 공연,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22년 7월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을, 지난 2023년 6월에는 미니 2집 앨범 '임파스토(Impasto)’를, 지난 8월에는 미니 3집 앨범 '스푸마토'(Sfumato)를 각각 발매하고 싱어 '유채훈'으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유채훈의 뮤직아트 작품집 '음악에 머문 시선'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 취향을 담은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듣고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방탄소년단 진이 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한다. ‘해피’는 그에게 중요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진은 신보를 통해 행복의 요소인 사랑, 설렘, 용기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햇살같은 존재(A Ray of Sunshine)’를 자처한다. 그는 듣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솔직히 녹였다. 진의 따스한 진심으로 채워진 ‘해피’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비롯해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속에 진은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담았다.. 진은 팬송 ‘그리움에’를 직접 작사하는 등 전반적인 앨범 제작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하는 진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첫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하는 소감. 먼저 제 이름으로 된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되어 뜻 깊고 팬들이 좋아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이번 앨범에는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는데요. 그만큼 제 취향을 충분히 녹인 앨범이라 “노래 좋다”, “또 듣고 싶다”라는 반응이 나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웃음) Q. ‘해피’의 감상 포인트. 이번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밴드 사운드는 특히 공연장에서 들으면 더 신나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떨지 상상하면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 과거의 향수가 떠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듣는 분들 또한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러닝 와일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습니다. Q.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와의 작업 비하인드. 녹음을 하면서 발음 수정을 많이 했습니다. 미국 발음과 영국 발음이 달라서 조금 헷갈렸지만 여러 번 녹음하며 올바른 발음을 구사하려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발음이 훌륭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요.(웃음) Q.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로커빌리(Rockabilly) 장르인 ‘아윌 비 데어’를 만들 때 신경 쓴 부분. 처음부터 제가 부르는 것을 생각하고 만든 노래라 어려운 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가사 중에 ‘원 투 스리 포(One Two Three Four)’를 신나게 해야 했는데 이게 잘 안 나와서 여러 번 녹음했습니다. Q. 팬송 ‘그리움에’의 작사 비하인드. 훈련병이 되고 나서 느낀 감정을 몇 줄 적어두었는데요. ‘팬들이 기다리시는데, 노래해야 하는데, 공연해야 되는데’ 같이 솔직한 감정의 기록이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당시 감정을 되짚어보면서 팬들에게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사로 썼습니다. 팬들에게 이런 마음이 닿길 바랍니다. Q. 지금의 진을 ‘해피’하게 하는 것. 최근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팬들이 그 활동들을 보면서 좋아하고 또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이 맛에 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 먼저 앨범을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해피’라는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미들, 제가 다른 멤버들 몫까지 얼굴 많이 비출 테니 심심해하면 안 돼요. 사랑합니다. 한편 진은 15일 오후 2시 30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컴백 라이브 방송 ‘Jin Comeback Live : What is ‘Happy’?’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16~1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한다.
'K팝 혼성그룹' 카드(KARD)가 유럽에 이어 라틴 아메리카에서 투어를 개최한다. 14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내년 1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라틴 아메리카 5개 지역서 월드투어 '웨어 투 나우?(KARD 2025 TOUR [Where To Now?] in Latin America)'를 진행한다. 카드는 산티아고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 콜롬비아 보고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푸에르토리코를 차례로 찾는다. 이미 발매한 다수의 대표곡을 포함해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지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카드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7집 '웨어 투 나우?(Part.1: Yellow Light)'로 새로운 음악적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카드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숏폼 콘텐츠 'KARDist' 시즌2 남미 편을 선보이고 있다. 'KARDist'는 네 멤버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조명하는 커버 콘텐츠로, 남미 인기곡이나 남미 출신 아티스트의 곡을 카드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특히 전소민이 부른 'DESPECHÁ' 커버 영상에는 원곡자인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응원의 의미를 담아 'vamos'라고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카드는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 앞서 오는 19일 독일 함부르크를 거쳐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버밍엄, 이탈리아 나폴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독일 오버하우젠 등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