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YG 걸그룹 계보를 이을 '괴물 신예'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개최한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HELLO MONSTERS>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월드투어의 시작이자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돔에 초고속 입성해 선보이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아왔다. 베이비몬스터는 실력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으로 이날 모든 세트리스트를 밴드 세션의 연주 속 핸드마이크로 소화했다. 터질 듯한 함성과 함께 '드립(DRIP)'으로 강렬하게 콘서트의 막을 열었고 '배터 업(BATTER UP)', '클릭 클락(CLIK CLAK)', '라이크 댓(LIKE THAT)', '쉬시(SHEESH)' 등의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파워풀한 댄스곡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현의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를 비롯한 멤버들의 7인 7색 솔로 무대는 매력을 더욱 실감케 했다. 또한 투애니원의 '박수쳐', '고 어웨이(GO AWAY)'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YG DNA 계보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케 하기도 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함께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들도 선사하기도 했다. 루카와 아사가 각자 솔로 무대에 이어 유닛곡 '워크 업 인 도코(Woke Up In Tokyo)'으로 특별한 음악 시너지를 각인했고, 정규 1집 수록곡 '빌리어네어(BILLIONAIRE)' 퍼포먼스 비디오와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관객들을 매료했다. YG 공연 노하우가 집약된 연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슈퍼스타'와 '꿈'을 모티브로 제작된 좌우 빌보드 디자인, 세련미와 고전미가 조화를 이룬 조형물이 베이비몬스터의 음악 세계를 더욱 몰입케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그 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친근하게 교감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응원봉 물결,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떼창에 감동한 베이비몬스터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늘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우리의 이름을 걸고 여러분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최고의 하루다. 모두 몬스티즈가 보내준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정말 사랑하고 끝까지 함께 해달라"라고 바랐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이들은 오는 2월 28일 미국 뉴어크, 3월 2일 로스앤젤레스로 발걸음을 옮기며,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와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일본 3개 도시의 돔 투어를 마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으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전날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일본 공연에서 이 같은 소식을 공개했다. 이들은 올해 여름 일본 2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추가 발표하며 “엔진(ENGENE.팬덤명)의 많은 사랑과 응원으로 꿈에 그리던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함께 스타디움에서 재미있게 놀아보자”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엔하이픈은 이날 공연에서 주요 앨범 타이틀곡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곡을 비롯한 26개의 무대를 선사했다. 엔하이픈의 성장 스토리가 함축된 세트리스트와 곡이 지닌 분위기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분출하는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몰입도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이에 팬들은 한국어 가사와 응원법을 힘차게 외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화답했다. 엔하이픈은 “엔진과 함께해 즐겁고 행복했다. 또 한 번 많이 성장하게 된 이틀이었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렇게 4만 명에 가까운 엔진 여러분이 한 자리에 저희를 보러 와주신 것이 굉장히 감사하다. 이 순간이 오기까지 정말 노력했는데, 꿈이 실현되니 신기하고 아름답다. 우리의 여정을 함께 해주시는 팬분들이 늘 고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워크 더 라인’ 일본 공연은 지난해 11월 9~10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막을 올린 뒤 12월 28~29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거쳐 지난 25~26일 교세라돔 오사카까지 성황리에 이어졌다.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내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를 통해 19만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틀)과 라이브 뷰잉(25일 공연)으로도 병행돼 전 세계 곳곳의 엔진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엔하이픈은 ‘워크 더 라인’의 공연장을 스타디움과 돔으로 채우며 한층 더 탄탄해진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스타디움 추가 공연 외에도 오는 3월 필리핀 불라칸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과 6월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샤이니 민호가 대만 가오슝 콘서트를 통해 첫 아시아 투어를 힘차게 출발했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지난 25일 가오슝의 가오슝 뮤직 센터(Kaohsiung Music Center)에서 콘서트 ‘[민: 오브 마이 퍼스트] 인 가오슝([MEAN : of my first] IN KAOHSIUNG)’을 열고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민호는 지난 서울 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도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콜백(CALL BACK)’, ‘놓아줘(Chase)’, ‘런어웨이(Runaway)’, ‘워터폴(Waterfall), ‘썸띵 어바웃 유(Something About U)’, ‘스테이 포 어 나이트(Stay for a night)’, ‘초이스(Choic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따뜻한 감성의 미발표곡 ‘유아 라이트(You’re Right)’, 솔로 버전으로 선사해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 샤이니의 ‘뷰(View)’, ‘보디 리듬(Body Rhythm)’ 무대 역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현지 팬들은 민호의 상징 컬러인 블루와 민호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활용해 파란색과 운동복 스타일을 드레스 코드로 맞춘 채 공연을 관람했다. 아울러 ‘빛나는 미래를 향한 여정에 민호랑 함께라면 언제나 RIGHT!.’ 등 애정 가득한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 동시에 리본을 던져 폭죽이 터지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리본 이벤트, 수많은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을 연상시킨 핸드폰 플래시 이벤트, 민호의 첫 솔로곡 ‘I’m Home (그래)’(아임 홈) 떼창 이벤트 등을 펼치며 첫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열렬히 응원했다. 민호는 2월 8~9일 치바, 3월 8일 마카오, 3월 16일 마닐라 등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신곡을 기습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제니(JENNIE)'에는 '제니-젠(JENNIE - ZEN)'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올라왔다. '젠(ZEN)'은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선공개곡이다. 뮤직비디오 속 제니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제니는 여신과 강한 이미지의 '전사'부터 '클레오파트라' 등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웅장한 멜로디 속에 특유의 단단하면서 매끄러운 랩을 선보였다. 그는 불과 물을 거쳐 꽃에서 피어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절도 있는 칼군무는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 '젠'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는 2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422만뷰를 넘어섰다.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만트라(Mantra)’와 젠를 비롯해 총 15곡이 실린다. 특히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도널드 글로버)를 비롯해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 미국 얼터너티브 뮤지션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프랑스 전자음악 뮤지션 FKJ, 미국 싱어송라이터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 뮤지션들과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 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3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공연하고, 1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한국 공연을 갖는다.
아이브(IVE)가 신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레블 하트'로 세 번째 트로피를 받았다니 믿기지 않는다. 모두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다. 매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응원에 힘입어 본 컴백도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2월 3일에 공개될 앨범과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이날 블랙과 레드 컬러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레블 하트'의 웅장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쳤다.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던짐과 동시에 시원한 고음을 폭발시키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레블 하트'는 오는 2월 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타이틀곡이다. '아이브 엠파시'에는 '레블 하트'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다채로운 6곡이 담긴다. 멤버 장원영과 리즈가 각각 '애티튜드', '땡큐'의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더했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BTS) RM의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5(South by Southwest)’의 필름 & TV 어워드(Film & TV Awards)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Music Video Competition)에 노미네이트됐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K팝 작품으로선 유일하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5'의 올해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는 매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 분야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다룬다. 올해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에는 ‘로스트!’ 외에도 에이셉 라키(A$AP Rocky)의 ‘Tailor Swif’,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Please Please Please’ 등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는 생각의 미로를 탈출하는 RM의 여정을 유쾌하게 담은 영상이다. 독특한 오브제, 불규칙한 공간의 변화에서 오는 시각적 재미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드’(Berlin Commercial Awards), 독일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2024’(UKMVA) 등 여러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선전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주 재등장한 정국의 솔로곡은 차트인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피지컬 싱글’에서 전주보다 무려 38계단 상승한 56위에 안착했고, 그가 가창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Dreamers)’는 ‘비디오 스트리밍’ 73위에 자리했다. BTS의 흥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17~23일)에서 지민 ‘후(Who)’(12위)와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75위) 순위는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올랐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8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74위에 올라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의 ‘뮤즈(MUSE)’(17위)와 정국의 ‘골든’(46위), 진의 ‘Happy - :') (Remixes)’(103위)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순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36위,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68위에 올랐다.
베이비몬스터가 25일과 26일 서울에서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 공연을 개최하고 데뷔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공식 데뷔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K팝 공연의 성지'로 통하는 KSPO 돔에 입성하는 베이비몬스터는 그간 갈고 닦은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낼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는 각종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괴물 신예' 면모를 입증했던 핸드마이크를 다시 한번 꺼내 들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무대를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소화하는 등 지난 팬미팅 투어 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1집 ‘드립(DRIP)’ 발매에 이은 공연이기에 세트리스트는 한층 풍성해졌다. 더블 타이틀곡 '드립'과 '클릭 클락(CLIK CLAK)'은 물론, 공개되지 않은 수록곡들의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인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투어를 위해 앨범 수록곡 안무 완성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던 터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첫 단독 콘서트에 걸맞은 스페셜 스테이지들도 다수 준비됐다. YG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의 히트곡을 애정과 존경심을 담아 재해석해 들려주고, 아현의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를 비롯해 멤버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 한 솔로 무대들도 만나볼 수 있다. YG 측은 "팬들과 교감을 위한 돌출 스테이지를 비롯한 전체적인 구성, 솔로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 선정 등 최고의 콘서트를 선보이기 위해 멤버들이 그간 심혈을 기울여왔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이비몬스터의 흡인력 넘치는 퍼포먼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YG 공연팀은 그간 쌓아온 연출 노하우를 총집약했다.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과 다채로운 특수효과로 베이비몬스터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음악적 요소도 최대한 신경썼다는 전언이다. 최정상 세션들과 일찌감치 의기투합해 베이비몬스터의 노래들을 밴드 라이브로 편곡했다.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뉴어크·로스앤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파리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행사를 주최한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는 제이홉에게 올해의 오프닝을 맡아달라고 특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레나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고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이홉의 이름을 연호했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What’s up Paris”라고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 그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solo version)’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 방탄소년단의 ‘MIC Drop’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MORE’와 ‘MIC Drop’ 무대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웅장함을 더했다. 또한 댄서들과 함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이홉의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에 공연장을 꽉 채운 3만 5천여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MIC Drop’이 장식했다. 전주가 흘러 나오자 현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팬들은 응원법을 외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제이홉은 곡의 말미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지휘자가 연상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한다.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선보인 무대는 오는 28일 프랑스 공영 채널 ‘France 2’에서 방송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가 첫 정규 앨범을 24일 발표한다. SM 클래식스는 이날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첫 정규 앨범 ‘어크로스 더 뉴 월드(Across The New World)’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Rising Sun(순수)’과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을 비롯해 ‘나무(Tree)’, ‘Sherlock•셜록(Clue + Note)’, ‘으르렁(Growl)’, ‘하루의 끝(End of a day)’, ‘빨간 맛(Red Flavor)’, ‘Psycho’, ‘Make A Wish(Birthday Song)’, ‘Black Mamba’, ‘Hello Future’, ‘Feel My Rhythm’, ‘Golden Age’, ‘Boom Boom Bass’ 등 SM Classics가 지금까지 선보여온 SM IP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에 새롭게 수록된 신곡이자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ising Sun(순수) (Orchestra Ver.)’은 비발디의 사계 ‘여름’ 중 3악장과 SMP(SM Music Performance)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동방신기의 원곡이 만나 강렬한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SM 클래식스는 “드라마틱한 느낌과 댄스 브레이크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스윙감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명인 ‘어크로스 더 뉴 월드’는 K팝과 클래식의 장르를 넘나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아울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SM 클래식스의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SM 클래식스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월 14~15일 이틀 동안 개최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원 발표와 함께 SM 클래식스는 이날 오후 6시 SM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 ‘Across The New World’를 공개한다. 이는 K팝과 클래식이 만나 새로운 음악이 된다는 SM 클래식스의 정체성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필름이다. 한편 SM 클래식스는 K팝을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가수 송가인의 선공개 타이틀 곡 ‘눈물이 난다’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의 선공개 타이틀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20위에 진입했다.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 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22만 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가인은 블랙 롱드레스로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선 채 애절한 눈빛 연기와 아련한 목소리로 곡의 몰입감을 더했다.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은 송가인의 고혹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가창으로 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팬들은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최고의 가창력”, “눈물이 난다. 계속 생각나네”, “들을수록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2일 이별의 순간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낸 ‘눈물이 난다’를 발매, 음원 차트인을 달성했다. 송가인은 ‘눈물이 난다’로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23일 오전 12시 기준), 멜론 성인가요 차트 6위(23일 오후 1시 기준)에 올랐다. ‘눈물이 난다’는 송가인의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심수봉이 프로듀싱 했고 유명 음악감독 장지원과 최일호가 편곡에 참여했다. 송가인은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