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독특한 공간을 활용한 사진으로 솔로 믹스테이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범규는 26일 팀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솔로 믹스테이프 ‘패닉(Panic)’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전날 공개된 사진이 아련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믹스테이프의 제목이기도 한 ‘패닉’이 떠오르는 어둠에 잠식된 듯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은 감수성이 풍부한 그를 의미하는 ‘새벽 3시 범규’를 그대로 담았다. 범규는 냉장고 안에 들어가 무기력하게 기대있거나 빛이 들지 않는 벽장 문턱에 주저앉아 있다. 좁고 숨 막히는 공간에 갇힌 모습에서 그가 겪고 있을 막막함이 느껴진다. 동시에 기타 연주와 가사 쓰기에 집중한 장면을 보여줘 ‘밴드맨’ 범규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벽에 기대앉은 범규를 둘러싼 가사지들은 그가 직접 작사한 ‘패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27일 오후 6시 발표되는 ‘패닉’은 록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범규의 자작곡이다. 자신만의 음악색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진솔한 위로와 힘을 전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음반과 음원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5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3월 2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5집 ‘핫(HOT)’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버블링 언더 핫 100’, ‘아티스트 100’ 등 다수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빌보드 200’ 9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4연속 ‘빌보드 200’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미니 3집 ’이지(EASY)’,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는 이 차트에서 각각 6, 8, 7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새 앨범은 이번 주 세부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현지에서의 높은 음반 파워를 실감케 한다. 음원 역시 흥행에 돌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긴다.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가 약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3집 ‘뮤직(MUSIC)’에 수록된 30곡이 모두 ‘핫 100’에 진입한 이례적인 상황에 ‘버블링 언더 핫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호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국 제외)’, ‘글로벌 200’에서는 각각 21위, 45위에 랭크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2위로 각종 차트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르세라핌은 뮤지션의 종합적인 활동을 평가하는 ‘아티스트 100’ 8위에 자리해 이번 주 K팝 가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르세라핌은 오는 4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을 개최한다. 2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NCT 127이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네 번째 월드 투어를 순항하고 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2~23일 양일간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NEO CITY – THE MOMENTUM)’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NCT 127의 데뷔 후 첫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로,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가스(Gas)’로 강렬하게 오프닝을 연 NCT 127은 ‘삐그덕’, ‘팩트 체크(Fact Check)’, ‘질주’, ‘영웅’ 등 대표곡을 비롯해 ‘파(Far)’, ‘체인(Chain)’, ‘영화처럼’, ‘윤슬’, ‘터치(TOUCH)’, ‘다시 만나는 날’ 등 보컬, 퍼포먼스, 감성까지 완벽하게 펼쳐낸 다채로운 무대로 3시간여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관객들은 이번 투어의 메인 컬러인 블루와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NCT 127을 열렬히 환영했다. ‘터치’ 무대에서는 오색빛깔의 핑거 라이트로 객석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서로의 모멘텀이 되어 더 아름다운 모멘트를 만들자!’라는 슬로건 이벤트, 앙코르를 기다리며 ‘Welcome to My Playground’와 ‘Be There For Me’를 떼창하는 등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번 공연은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United Daily News), 야후(Yahoo), 나우뉴스(Nownews), 넥스트애플뉴스(NextApple News), ET투데이(ETtoday), CTWANT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며,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로써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방콕, 덜루스, 뉴어크, 토론토, 로즈몬트, 샌안토니오, LA, 오사카, 타이베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29~30일 후쿠오카, 4월 5~6일 나고야, 26~27일 마카오, 5월 21~22일 도쿄 공연까지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로 오는 27일 오후 6시 발표하는 첫 믹스테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범규는 25일 팀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솔로 믹스테이프 ‘패닉(Panic)’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침대와 거울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사진은 ‘감성 범규’의 면모를 포착했다. 범규는 대중에게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각인됐지만 그 이면에는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팬들은 그를 ‘새벽 3시와 낮 3시가 공존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새벽 3시의 범규’를 그린다. 그는 침대 위에 쓸쓸하게 누워있거나 이불을 뒤집어쓴 채 앉아있다. 슬픔에 빠진 듯한 눈빛은 범규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거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는 멍들고 상처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울 속에 갇힌 듯한 연출은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패닉’은 록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범규의 자작곡이다. 범규는 그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발표한 여러 작품의 크레디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 수록곡 ‘거울 속의 미로’, 2023년 선보인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수록곡 ‘Blue Spring’ 등 여러 곡 작업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웠다. 자신만의 음악색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패닉’으로 들려줄 그의 감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에서 ‘<ACT: PROMISE> - EP. 2-’ 유럽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오는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정승원이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섬세한 피아노 터치와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로,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러브송이다. 정승원의 풍부한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을 극대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기 다가올 이 계절 모든 날들에 함께이고 싶은 걸’, ‘영원토록 사랑하며 걸어요 우리’, ‘아주 오랜 날이 지나 익숙해져도 듣고 싶은 한마디, 늘 이대로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등 서정적이면서도 달달한 내용의 가사는 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승원은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해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2월 발표한 솔로 싱글 ‘나뭇잎’을 통해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특집에 출연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육각형 아티스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강타가 팬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23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라이브 워크숍 – 스튜디오 캠프 위드 강타(LIVE WORKSHOP - Studio Camp with KANGTA)’를 열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워크숍에서 강타는 소극장 특유의 공간감을 활용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고, 팬들 또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 워크숍을 시작하며 강타는 “여러분께서 제가 만든 음악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지금 프로듀서라는 직업까지 갖게 된 것 같다. 작가들과 모여 송캠프할 때마다 너무 행복한데, 오늘 여러분과의 만남에서도 그런 행복감을 느끼고 싶어 스튜디오 캠프라는 콘셉트를 잡았다”라고 소개했다. 강타는 피아니스트 송광식의 감미로운 연주에 따라 ‘오! 그대를’, ‘북극성’, ‘가면’, ‘야상곡’ 등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2024년 프로듀싱한 NCT 도영 ‘온기’과 마이트로 ‘어렵다’, 미발표곡 ‘문득’과 정엽 ‘Nothing Better’ 커버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송캠프’ 코너에서 강타는 팬들이 준비한 가사와 즉석에서 부르는 멜로디를 듣고 피아노 코드를 연주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곡들을 만들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객석 구역별로 파트를 나눠 히트곡 ‘프로포즈(Propose)’ 떼창 무대까지 완성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또한 그는 반전 매력 넘치는 2025년 버전 프로필 소개, 드라마 명대사 및 밈 챌린지, 화이트&그린 드레스 코드에 맞춘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풍성한 코너를 펼쳤다. 아울러 라이트 톡을 포함한 선물 세트를 준비하고 모든 팬들이 현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따뜻한 악수로 배웅하기도 했다. 라이브 워크숍 말미 강타는 “저에게 팬 여러분은 영원한 파트너이자 가족이다. 이 순간을 기억에 오래 남기고 싶다. 오랜만에 만난 것만으로 좋았는데, 사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 다음에는 다른 형태의 공연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역대 멜론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인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21일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년간 누적된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 서비스다. 음악감상 당시의 개인적인 추억과 연결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멜론 이용자들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 200만 개이며 여기에 약 113만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총 1284만 곡이 실렸으며,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 5000만 회에 달했다.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아티스트는 아이유 1억 20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은 곡을 수록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1697만 개, 수록은 9185만 회로 조사됐다. 2008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아이유는 플레이리스트 개수와 곡 수록 횟수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플레이리스트의 16.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방탄소년단으로 95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6810만 회 수록됐다. 태연은 1114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3535만 회 담겨, 플레이리스트 기준으로 아이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록량을 기록했다. 국내 리스너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Maroon 5(마룬5)와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였다. 마룬 5는 765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2308만 회 수록돼 곡 수록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비버는 84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2241만 회 담기며 플레이리스트 기준 1위를 차지했다. ▷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은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수록된 곡으로 기록됐다. 213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92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며 최다 수록곡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멜론 연간차트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두 번째로 많이 담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였다. 이 곡은 192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43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으며, 아이유의 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자리했다. 세 번째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로 총 307만1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이 곡은 멜론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이자, 연간차트에 최장기간(8년 연속) 머문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국내 곡 톱10은 ‘발라드 장르’가 주를 이뤘다. 폴킴, 아이유, 방탄소년단에 이어 4위는 AKMU(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5위는 폴킴의 ‘너를 만나’, 6위는 에일리(Ailee)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7위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8위는 멜로망스의 ‘선물’, 9위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0위는 헤이즈(Heize)의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가 순위를 차지했다. 해외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담긴 곡은 Anne-Marie (앤 마리)의 ‘2002’로, 171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총 302만4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다. ‘2002’는 2019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해외 연간차트에서 최초로 2019, 2020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곡이다. 멜론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2024년까지 6년 연속 해외 연간차트 톱20에 자리했다. 두 번째로 많이 수록된 해외 곡은 Ed Sheeran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로, 161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275만6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다. 한편 멜론은 음악서랍에 쌓인 나의 이야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멜론 앱 4번째탭인 음악서랍 내 ‘뮤직DNA’에서 자신의 음악 데이터를 살펴본 후 멜론 내 ‘매거진’에서 ‘이 노래로 결혼까지? 멜론에 쌓인 여러분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콘텐츠에 음악 혹은 멜론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오는 31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31명에게 애플워치 등의 선물을 제공하며, 선정된 사연은 멜론 앱 및 SNS에 ‘멜터뷰’라는 영상 콘텐츠로 노출될 예정이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완벽한 피날레로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2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 공연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월드 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 돔에 입성한 이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초고속 전석 매진까지 이루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를 통해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투어 첫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은 물론 일본 공연 또한 빠른 속도로 이틀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유럽 투어에서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했다. 이처럼 월드 투어를 통해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월드 투어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 피날레 콘서트 또한 무대 중앙에 빛의 타워를 설치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웅장한 VCR,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 '미친 폼(Crazy Form)'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또 첫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안겨준 미니 8집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최초 진입의 영광을 안은 미니 9집 타이틀곡으로, 전 세계에 '청양고추' 열풍을 일으킨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등 여러 명곡들을 선보여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도 어둠 속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할라지아(HALAZIA)',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표현한 '워크(WORK)', 강렬하게 내리치는 후렴구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땡스(THANXX)', 신명 나는 국악 가락과 힙합 트랩 비트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멋(The Real)'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로 에너지가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솔로,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여상, 산, 우영이 '잇츠 유(IT's You)', 윤호와 민기가 '유스(Youth)', 종호가 '에브리띵(Everything)', 홍중과 성화가 '맏즈(MATZ)' 무대를 각각 꾸몄고, 그룹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공연 중간 토크에서 스케치북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를 국가마다 다르게 선보이는 팬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피날레 공연에서도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는 길을 밝혀주는 빛이야.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함께해 줘서 고마워. 우리도 에이티니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줄게'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공연 둘째 날인 23일 생일을 맞은 윤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팬들과 큰 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빛의 타워를 활용해 초대형 케이크의 커팅식을 가진 뒤 소원을 빈 윤호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에이티즈는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 다가가 모든 구역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셀러브레이트(Celebrate)', '꿈날(Dreamy Day)', '이너프(Enough)'로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며 피날레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서울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서울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해서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고, 긴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어를 돌면서 공연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더 많은 에이티니들이 와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저희 에이티즈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갈 테니 지금처럼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NCT 텐이 신곡 ‘스터너(STUNN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텐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스터너’ 뮤직비디오 티저는 리드미컬하면서도 강렬한 신곡 분위기와 텐의 색다른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스터너’는 그루비한 리듬 악기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텐을 사물과 사람 모두를 끌어당기는 자성(Magnetism)을 지닌 인물로 그렸다. 점점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의 흐름에 맞춰 텐의 절제된 매력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을 담아냈고, 감각적인 퍼포먼스 신을 부각해 영상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텐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영파씨(YOUNG POSSE)가 힙합 본고장 미국을 또 한번 들썩였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댈러스-포트워스에서 텍사스 투어 '082DROP in TEXAS SQUARE of 45'(이하 '082DROP')를 성황리에 마쳤다. '082DROP'은 영파씨가 지난해 미주 12개 도시를 열광케 한 미주 투어의 연장선이다. 영파씨는 샌안토니오, 휴스턴, 오스틴, 칼리지스테이션, 댈러스-포트워스까지 텍사스 5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해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 음악을 세계 곳곳에 널리 퍼뜨리겠다'라는 당찬 포부 속에 영파씨는 스페셜 앨범 '콜드(COLD)'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XXL', '에이트 댓(ATE THAT)' 등 그 동안의 활동곡을 댄스 브레이크 버전 등으로 일부 편곡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사된 이번 투어에서 영파씨는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개인 및 유닛 무대를 준비해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했다. 포지션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더 그룹'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영파씨는 텍사스 팬들을 위해 비욘세의 '텍사스 홀뎀(TEXAS HOLD 'EM)'을 부르는가 하면, 브루노 마스의 '피네스(Finesse)'를 5인 버전으로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텍사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파씨는 "하루하루 저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시고, 놀라운 여정의 일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텔레파씨(팬덤명)의 사랑과 에너지는 우리에게 전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