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힘 있는 피아노 선율로 '역성'의 시작을 알린다. 23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3집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통상적으로 크레딧(제작진)은 영상 말미에 배치되는데, 이번 티저에선 가장 먼저 등장하며 '역성'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웠다. 이어 무대 위 홀로 누워있던 이승윤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탠드 마이크를 잡자 화면이 암전된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피아노 선율이 '역성'의 시작을 알리듯 선명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역성'의 음원 일부가 공개된다. 이번 음원은 이승윤이 지난 6월 선보인 브랜드 스토리 필름의 삽입 음원과 동일하다. '역성'은 이승윤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한 정규 앨범이다. 선발매 앨범에 수록된 8곡이 포함됐고, 여기에 타이틀곡 '역성'을 비롯한 신곡 7곡을 더해 총 15곡이 담겼다. 이승윤은 '역성'을 통해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을 거스르는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로 펼쳐낼 예정이다. 이승윤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을 발매한다. 이승윤은 또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송도, 대전, 광주를 차례로 찾는다.
'가왕(歌王)’ 조용필이 11년 만에 정규 20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22일 소속사 YPC에 따르면, 조용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0집 ‘20’을 발매한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인 ‘그래도 돼’다. ‘그래도 돼’는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 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조용필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것이다. 당시 '헬로'와 수록곡 '바운스(Bounce)’가 크게 히트하면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23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뽐냈다. 조용필이 앨범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통해 다시 한번 차트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근 국내에서 보기 드문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돌고래유괴단 이주형 감독이 연출했다. 조용필은 지난달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보 발매 소식을 알리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조용필은 지난 수년간 공들여 20집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2022년 11월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Road to 20 - Prelude 1)'와 지난해 4월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Road to 20 - Prelude 2)'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이들 싱글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라'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마다치 않는 도전 정신과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번 정규 앨범은 선공개 싱글 '로드 투 20 - 프렐류드 1·2'에 신곡을 다수 추가해 완성했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했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팝 발라드부터 트로트, 민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국내 가수 최초 일본 NHK홀 공연 및 '홍백가합전' 출연,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국내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다. 조용필은 콘서트 때마다 그의 밴드 위대한탄생과 함께 '완벽'에 가까운 음향과 라이브를 고집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는 데뷔 55주년인 지난 해에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올림픽공원 KSPO 돔 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조용필은 다음 달 23∼24일과 다음 달 30일∼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보 수록곡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중남미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초청됐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내년 4월 5~6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비센테나리오 공원(Parque Bicentenario)에서 개최되는 'AXE 세레모니아(AXE Ceremonia)'에 출연한다. K팝 그룹이 'AXE 세레모니아' 라인업(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이다.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로살리아(Rosalia),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등 쟁쟁한 뮤지션이 거쳐간 이곳의 라인업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외에도 찰리 XCX(Charli XCX)를 비롯한 글로벌 팝스타들이 포함됐다. 'AXE 세레모니아'는 매년 라틴 음악, 힙합, 록, EDM,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에만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빠른 속도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AXE 세레모니아'는 독특한 무대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를 통해 음악과 예술, 디자인이 어우러진 축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무대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생생한 라이브로 페스티벌 애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3년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섰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로 컴백한다. 사랑의 여러 감정을 담은 신보는 마침내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다룬다.
방탄소년단 진이 온전한 본인만의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22일(한국시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이날 팀 공식 SNS에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세 번째 콘셉트 ‘내비게이트(Navigate)’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침실을 배경으로 한다. 파자마를 입은 진은 순백의 침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종이학, 별 모양의 커다란 오브제가 각기 다른 비율로 놓여져 있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콘셉트 필름은 시계 초침 소리로 귀를 사로잡는다. 침대에서 깊게 잠이 들었지만 장면이 바뀌자 스르륵 눈을 뜨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마치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소속사 측은 “진은 ‘내비게이트’ 콘셉트에서 집과 침실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에서 만끽하는 ‘행복’을 표현했다”라며 “가장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나오는 본연의 모습과 ‘나’로서의 행복을 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은 버전 별로 본인이 느끼는 각기 다른 행복의 요소를 다뤘다. 앞서 진은 첫 번째 콘셉트 ‘저니(Journey)’에서 취미 생활이 주는 행복을 그렸고, 두 번째 콘셉트 ‘이매진(Imagine)’에는 일 속에 찾는 재미를 녹여냈다. 이날 공개된 ‘내비게이트’까지 각 버전 명의 앞 글자를 따면 그의 영어 이름인 ‘JIN’이 된다. ‘해피’는 진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내달 15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그는 신보에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다. 진은 25일 오후 1시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아윌 비 데어’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신곡 발표에 앞서 23일 선공개 곡 트랙 포스터, 24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EDM, 레게, 소울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미국 마이애미 출신의 아티스트 케븐스(Kēvens)가 새 앨범 ‘콜투밸런스(Call to Balance)’를 발표했다. 21일 레코드 레이블 ‘KTF 뮤직’에 따르면, 케븐스는 이번 신보 발매를 계기로 한국 음악시장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한국 투어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한다는 목표로 여러 뮤직 페스티벌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케븐스는 “2018년 울트라 코리아 공연 당시 한국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인상 깊었다. 그 이후 한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교감을 더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븐스의 이번 신보는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음악적 철학을 담았으며, 갈등을 치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세이브 미(Save Me)’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레게풍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한국적인 정서에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미드템포의 편안한 세레나데곡인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배틀 포 피스(Battle For Peace)’, 현대 사회 시스템의 각성을 촉구하며 현대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리틀 보이 블루(Little Boy Blue)’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케븐스 특유의 편안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리드미컬한 레게 리듬, 그리고 다채로운 장르적 융합과 메시지가 돋보인다. 케븐스는 플로리다의 클럽에서 디제이로 활동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레게 그룹 Le Coup에 합류해 멤버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Le Coup 활동 당시 그가 표현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사운드는 레게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케븐스는 음악 활동 이외에도 모델로서 다양한 패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무대 위에서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의 폭넓은 예술적 배경은 현재의 다채로운 음악적 융합으로 이어져, EDM, 레게, 소울, 드럼 앤 베이스, 더브 스타일을 접목한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이러한 음악적 색채가 두드러진다. 케븐스의 이번 신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그의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가을밤 야외 공연장을 낭만으로 수놓았다. 2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했다. 전주와 부산 공연 모두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승윤은 '게인 주의', '가짜 꿈', '도킹' 등 대표곡을 비롯해 지난 7월 내놓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전곡 등 그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이승윤은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역성'의 첫 번째 트랙인 '인투로'로 시작해 비롯해 타이틀곡 '역성'과 수록곡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도 꾸몄다. 부산 공연에서는 '역성'의 수록곡 '끝을 거슬러'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승윤은 공연마다 세트리스트의 일부를 변경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안기기도 했다. 전주 공연에서는 '야생마'와 '무명성 지구인'을, 부산 공연에서는 '구름 한 점이나'와 '새롭게 쓰고 싶어' 무대를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야외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도 공연의 묘미였다. 전주 공연에서는 '폭죽타임' 무대 당시 거대한 폭죽을 연상시키는 특수효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부산 공연에서는 '비싼 숙취' 무대 당시 이승윤이 빗속에서 맨발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이승윤은 관객석으로 들어가 팬들과 노래를 부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겼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 '역성'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승윤은 오는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투어를 펼친다. 정규 3집 '역성'이 10월 24일 발매되는 만큼 향후 공연에서는 신곡 무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다빈밴드가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이그나이트(IGNITE)’를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6월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를 발매한 유다빈밴드는 이번 EP 앨범 ‘이그나이트’를 통해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청춘들의 또 다른 이면적인 모습들에 주목한다. 2021년 정규 1집 이후 3년 만에 CD를 발매하는 것이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은 ‘불’과 ‘바람’으로, 지난 단독 공연 ‘파운드 아웃!(FOUND OUT!)’에서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불’은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항해’, ‘좋지 아니한가’에 이어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불’에서는 유다빈밴드가 직접 연기에 참여하여 곡의 몰입도를 배가했다. 거대한 새총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이야기 속 마지막 라이브 연주 장면을 통해 곡의 폭발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바람’은 이번 EP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고조된 앨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람’의 작곡·작사가인 키보디스트 유명종은 노랫말에 유다빈밴드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지는 위트 있는 가사를 숨겨놓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타이틀곡 ‘불’과 잘 어울리는 무드의 밤과 붉은 조명들을 통해 성숙해진 유다빈밴드의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앨범”이라며 “유다빈밴드만의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다빈밴드는 EP발매 이후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미니 앨범 '에이트(AT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으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다. 20일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하는데,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싱글 '신(神)메뉴', '마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과 앨범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에 이어 ‘에이트’까지 모두 일곱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2024년 컴백작 '에이트'는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전곡을 완성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49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올해 미국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음반(현지시간 9월 30일까지의 집계 기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Days Before Rodeo)',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진행하고 있다. 19일에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마블 스타디움에 입성해 공연을 펼쳤다.
에스파(aespa)가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에스파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위플래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신곡이 가진 비트감과 긴장감을 역동적인 영상미와 함께 표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카메라에 찍히는 존재였던 에스파가 직접 촬영하고 음악과 관련된 장비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체적이고 미래적인 캐릭터로서의 에스파를 강조했다. 메카닉을 조종하여 공간을 넘나드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담은 것이다. 타이틀 곡 ‘위플래시’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거침없이 나아가며 어딜 가나 판도를 바꾸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멤버들은 미니멀한 트랙과 중독성 있는 톱라인을 쿨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로 풀어냈다.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진의 ‘슈퍼 참치’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 각각 9위,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 곡은 진이 지난 1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로, 주요 차트 10위권에 자리하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기세를 자랑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로 13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지민은 이 차트에서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또한 ‘후’는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서 지난 주보다 순위가 상승해 두 차트에서 모두 5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오디오 스트리밍’과 ‘스트리밍’에서는 각각 43위와 47위에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이 곡은 18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0월 11일~17일)에서 3위를 유지하며, 13주 연속 ‘톱 5’를 지켰다. 또한 10월 17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로 91일 연속 10위권에 자리했다. ‘뮤즈’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8위로 1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과 뷔의 솔로곡도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견고하게 순위를 지켰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44위,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129위에 자리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112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는 ‘골든’과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각각 31위, 67위로 순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