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만평] 음악 소비 ‘청취→시청’… 가열된 OTT 콘텐츠
[리노만평] 멜론, 개인 감상 이력 기반 음악 추천 강화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콘서트의 대안으로 수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연 미디어 환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태까지의 공연 예술은 공연자, 무대, 관객이 현장성을 지닌 하나의 시공간에서 만나 이루어지는 종합 예술로 현장성, 일회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공연예술을 의미했지만 코로나 19 펜데믹의 시작으로 한 공간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공연예술은 상당부분 취소됐고 이에 기존에 기록되거나 시도만 됐던 비대면 공연예술이 여러 형태로 본격적인 공연예술의 대체재 및 보완재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공연예술을 대면공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면서 온라인 공연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온라인 공연의 장점은 다양하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대면을 하지 않고도 관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만날 수 있다. 직접 볼 수밖에 없었던 공연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원에 제한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 이면에 존재하는 단점은 치명적이다. 현장성 중시되던 콘서트, 페스티벌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는 것 이외에도
[리노만평] ‘오미크론’ 여파…공연 줄줄이 취소 조짐
[라온만평] 일할 때 음악 들으면 뇌는 더 활발해진다
[리노만평] 한터글로벌, 음레협과 'K-인디의 글로벌 진출' 협력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환경과 관련된 이슈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다. 최근에는 지구에 대한 세계적인 온난화의 위협을 나타내기 위해 ‘기후 위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기후 위기’, ‘기후 재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생태계 혼란의 심각성과 절박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후위기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문가들은 지금의 지구 온도에서 1.5도가 넘을 시에는 지구가 자정 능력을 잃어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환경오염과 재난 등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다. 지속가능성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패션업계, 유통업계 등 모든 업계가 이뤄야 할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지켜지고 있을까? 그동안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한 대중음악 산업은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연말을 맞아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홍대 주변에서는 인디음악의 생태계가 포진하고 있는 만큼 더욱더 바쁜 모양새다. 그동안 홍대 앞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그 명맥을 근근이 이어나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홍대 앞의 공연장이 손잡고 홍대문화를 다시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2021 XINDIE PRESENTS (이하 씬디 프레젠트) vol.7'는 일주일 내내 홍대 앞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는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홍대 앞 공연장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평일 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는 벌써 7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씬디 프레젠트’는 딕펑스, 안예은, 나인(디어클라우드), 그_냥, 범진, 소낙별, 오추프로젝트, 김필선 등 인디씬의 능력자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2021 XINDIE PRESENTS vol.7 딕펑스x소낙별 딕펑스는 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기타가 꼭 있는 밴드 구성에서 기타가 건반으로 대체된 독특한 구성을 자랑하는 밴드다. 엠넷의 오디션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올 한해 대중음악 산업을 뒤돌아보고 대중음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음레협과 콘진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라운지엠(엠피엠지 2층)에서 ‘2021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레협이 주최하고 음레협과 콘진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협회의 2021년 추진 업무를 발표하고, 지난 세미나에 이어 ‘인디’와 관련한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콘진원의 2021년 사업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2022년 주요 사업 예산 및 사업 방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설명회도 준비돼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레이블, 뮤지션, 공연장 관계자, 시스템업체, 프리랜서 등 음악 산업 관련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 모두가 토론자가 돼 자유롭게 논의하며 음악 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1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참석 신청 방법은 음레협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재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음반 제작지원 사업' 선정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원이 12월 4일을 마지막으로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서울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인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지원 사업'은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대한민국 음악 시장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월 공모를 진행해 2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6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음원 제작 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인터뷰와 같은 홍보 마케팅 지원과 함께 지니뮤직, 워너뮤직 등 대형 유통사를 통한 음원 유통까지 지원했다. 지난 10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 싱어송라이터 이우든의 ‘여름이었다'를 시작으로, 11월에는 혼성듀오 푸르던스의 경쾌한 록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신스팝 ‘rain rain’,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noovv(누브)의 절제미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잠깐이면 돼’, 202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혼성 듀오 OHCHILL(오칠)의 서정적인 기타와 강렬한 드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