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만평] 코로나 비집고 2021년도 '음악'으로 위로하는 가수들
[리노만평] ‘K팝화’된 국악, 시대와 소통할 접점 찾아…
[리노만평] K팝 음반 판매 ‘역대 최다’… 팬데믹 뚫고 전세계 달궜다
[리노만평] 코로나 19로 붕괴 위기 맞은 대중음악 공연업계…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인디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메이저와 구별되는 독자적 유통망의 구축 여부를 놓고 판단하기도 하고 장르나 스타일, 뮤지션과 팬의 성향 등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여러 면에서 한국의 인디는 자본의 성격, 생산과 유통을 둘러싼 산업과 비즈니스 측면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취향과 감수성, 장르나 스타일, 심지어 정서까지 복합적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하나를 기준으로 인디냐 아니냐를 구분짓기 어려운 이유다. 인디 레이블들의 유통과 홍보, 마케팅 방식을 살펴보면 규모가 제법 크고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레이블의 경우, 레이블 내부에서 모든 단계를 해내기도 한다. 인디 레이블은 메이저와는 독립적인 유통 시스템을 가지려 하는데, 이들의 경우 자사의 규모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한다. 비슷한 색깔을 공유하거나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레이블들이 협력과 공조를 통해 유통이나 홍보의 한계를 해결하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은 인디 레이블의 경우 이러한 전 과정을 모두 소화해내기란 쉽지 않다. 음악산업이 변화하면서 인디씬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대중적 인기를 획득하면 음원 판매량이 높아지는 것은
[라온만평] 日연구 "어릴 때 음악하면 언어 다루는 뇌 영역 활성화"
[리노만평] 음악을 멈추지 않는 인디 아티스트들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밴드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기악합주단체를 뜻한다. 악기 편성에 따라 금관악기만으로 이뤄진 브라스밴드, 관악기만의 윈드밴드, 다양한 악기들로 편성된 재즈밴드 등으로 불린다. 재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 볼 수 있는 임프로비제이션(improvisation), 즉흥연주에서 나오는 창조성과 활력은 이러한 악기편성으로부터 나온다. 이미 완성된 원곡 그 자체의 해석으로 제한되고 정형화된 유럽음악과 달리 재즈는 즉흥성으로 표현되는 원곡의 외부를 통해 '지금 바로, 여기에서' 완성함으로써 다른 밴드에선 불가능한 창조성과 활력을 지닌다. 악기 편성과 배치 역시 완벽하게 조율된 유럽음악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즈가 음악의 외부를 통해 음악의 내부를 이해하는 일종의 '음악적 사유'라면 재즈밴드는 그 음악적 사유의 실천형식이다. 문제는 레코딩 과정에서 재즈의 생명인 즉흥성이 사라지고 반복성과 동일성을 입게 된다는 점이다. 음악을 완성시키는 순간 음악적 외부는 사라지고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내부로 인식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즈밴드는 재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1910년대부터 이미 레코딩에 대항하는 일종의 비제도적 사유와 실천형식으로 분화됐다.
[리노만평] 대중음악 트렌드 이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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