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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스토킹범죄 10%만 '강한 잠정조치' 신청…보호조치 '한계'

    '남양주 스토킹 살해' 사건으로 피해자 보호조치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 당국이 가해자의 신체를 제한하는 강한 조치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경기북부에서 경찰이 검거한 스토킹 범죄 2천여건 가운데 강한 수준의 잠정조치를 신청한 사례는 10%에 그쳤고, 경찰의 신청이 법원 문턱을 넘는 비율도 30%대로 집계됐다.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적용하려 해도 범행 정황과 반복성 입증, 법원 판단 기준 등에 막혀 실제 집행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서 2024∼2025년 스토킹 범죄 검거 건수는 모두 2천72건이었지만, 같은 기간 스토킹 잠정조치 3의2호 신청은 30건, 4호 신청은 196건에 그쳤다.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는 1호 서면 경고, 2호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3의2호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4호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치 강도가 높아진다. 이 가운데 3의2호와 4호는 가해자의 동선이나 신체를 직접 통제하는 '강한 잠정조치'로 꼽힌다. 경찰의 검거 건수 대비 신청률을 보면

    • 조영신
    • 2026-03-19 07:37
  • 트럼프, '호르무즈 안보 이해당사자 책임론' 띄우며 동맹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마무리된 후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교역에 의지하는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장기적으로 미국이 발을 빼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나라 중심으로 해협 안보를 맡는 방안을 제시한 것인데 호르무즈 해협 상선 호위 동참에 선을 긋거나 확답을 하지 않는 동맹국에 압박 차원에서 꺼낸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테러국가 이란의 잔재를 제거해버리고 이른바 그 해협의 책임을 이용 국가가 지도록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면 우리의 반응 없는 동맹 중 일부가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게시물은 호르무즈 해협 상선 호위에 군함 파견 등으로 협조하라는 요구에 대해 유럽 동맹국의 반대가 속출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 책임을 거론하며 미국을 지원하라는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상당 부분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국가로 수입된다. 미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작다. 미국은 사실상

    • 조영신
    • 2026-03-19 07:31
  • 연준 파월 "관세 이어 에너지 충격까지…인플레이션 우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미국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간 우리는 관세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이제 상당한 규모와 지속 기간을 갖는 에너지 충격에 직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 충격이 실제로 어떨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악영향을 미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위험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하기에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 시장의 위험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어 금리 인하가 필요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금리 인상 또는 인하 상황에서 이 두가지 목표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며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닐 것"이라며 "이는 관세 관련 진

    • 조영신
    • 2026-03-19 07:26
  • 이륜차 뒷번호판 키우고 더 또렷하게…전국 '단일번호' 도입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 뒷번호판 크기가 30% 이상 커지고, 전국 단일 번호 체계에 기반한 새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불법 운행 단속을 위한 시인성이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개선 사항을 담은 새 이륜차 번호판 체계를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체계는 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존의 작은 번호판 크기와 디자인은 무인 카메라나 야간 단속 시 시인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이 추진됐다. 새 번호판은 지역별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일반 자동차처럼 전국 어디서나 똑같이 쓰이는 전국 단위 번호 체계로 바뀌었다. 그간 이륜차 번호판 위쪽에 적혔던 '서울', '경기' 등 행정구역 명칭은 사라지고, 전국 단위의 번호를 부여했다. 번호판 크기는 기존 210㎜·115㎜에서 210㎜·150㎜로 세로 길이를 늘여 전체 면적을 30.4%가량 넓혔다. 흰색 바탕은 유지하되 청색 대신 검은색 글씨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단속 장비의 인식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3년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한 변경안에 대해 2024년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및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

    • 조영신
    • 2026-03-19 07:18
  • 삼성, 美 AMD 차세대 AI 가속기에 HBM4 공급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개하며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회복한 삼성전자가 AMD의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Instinct MI455X' GPU에 삼성전자 HBM4가 본격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18일 평택사업장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 메모리, 컴퓨팅 기술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 DS부문장은 "삼성과 AMD는 AI 컴퓨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HBM4,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 최첨단 파운드리·패키징 기술까지 삼성은 AMD의 AI 로드맵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턴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 CEO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현을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삼성의 첨단 메모리 기술 리더십과 AMD의 ▲Instinct GPU ▲EPYC CPU ▲랙 스케일 플랫폼을 결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수 CEO가 언급한 플랫폼 결합은 AMD의 차세대

    • 조영신
    • 2026-03-18 17:00
  • AI 인재 모셔라...中알리바바 인턴 모집 직종 80%가 AI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중국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인재 모집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AI 열풍이 불면서 너도 나도 AI 관련 인재 채용에 나서면서 인턴 몸값이 금값이 됐다. 18일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오는 9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한다. 주목할 부문은 채용 직종이다. 전체 채용 직종 중 80%가 AI 관련이다. 또 올해 AI 앱 개발 엔지니어와 알고리즘 엔지니어 등 AI 관련 신규 직종 7개가 추가됐다. 지난 10일부터 채용을 시작한 앤트그룹도 전체 채용 인원 중 85%가 기술직이다. 이 중 70%가 AI 관련 직무다. 대규모 모델 알고리즘, 데이터 인텔리전스, AI 보안, 로봇 등 AI 관련 영역에 집중됐다. 앤트그룹은 이달 중순부터 중국 5개 도시 7개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캠퍼스 채용 활동도 병행한다. 바이두도 2027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이두 역시 90% 이상을 AI 관련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트댄스도 공식 인턴십 프로그램을 열고, 전 세계에서 7000명 이상의 인턴을 모집 중이다. 바이트댄스 또한 AI 관련 직종을 중심으

    • 조영신
    • 2026-03-18 15:52
  • 돈 더 푸는 중국, 中재정부 "보다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 추진"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4.5∼5%로 제시한 가운데 중국 재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17일 '2025년 중국 재정 정책 이행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올해 보다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내수 강화, 고용 안정, 개혁 심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은 재정 지출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정책 자금을 통해 경제를 지탱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의지로 풀이된다. 자금은 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 내수 경기를 견인했다. 지난해 중국 당국이 내수 활성화 목적으로 발행한 초장기 특수 국채는 3000억 위안(한화 약 65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1월과 4월 1620억 위안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고, 7월과 10월 나머지 금액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이구환신(낡은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명목으로 사용됐다. 지난해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는 3.8% 늘었고, 가전 및 통신기기 소매판매는 각각 11%와 20.9%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성장률 목표치 '5.0% 내외' 달성은 사실상 재정

    • 조영신
    • 2026-03-18 14:01
  • 신한銀, 운송사업자 무공해 버스 구입 자금 지원

    신한은행이 전기 및 수소버스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버스 운송사업자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무공해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무공해 버스 전환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운송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버스가 정규 담보로 인정받지 못해 높은 금융 비용을 부담했던 운송사업자에게 저금리 시설자금대출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BaaS(Banking as a Service) 기반 운행매출채권 관리 시스템을 도입,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운송사업자도 1금융권 수준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보증 지원 규모는 총 200억원이며,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 영위기간이 3년을 초과한 버스 운송사업자이며,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등 무공해 버스 신차를 구입할 경우 버스 1대당 2억원 이내,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BaaS를 접목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산적 금융을

    • 조영신
    • 2026-03-18 11:40
  •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교보생명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조 대표가 참여했다고 18일 전했다.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교보생명도 사람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맞춰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인 ‘꿈도깨비’가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꿈도깨비 사업을 통해 보호대상아동들에게 기초 언어교육부터 금융 교육, 심리 상담, 디지털 창의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 조영신
    • 2026-03-18 10:12
  • 하나銀, 자체 개발한 AI 통해 기업대출 심사

    하나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기업대출 심사에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고 18일 전했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 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 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2만7000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가계여신과 기업여신 심사 전반으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AI데이터전략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은 AI를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손님과 기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를 접목하고, 영업점과 손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 조영신
    • 2026-03-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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