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여행 대표 플랫폼이다. 하나금융은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1000만 돌파 축하'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을 넘어섰고, 불과 41개월 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트래블로그의 환전금액은 총 5조4000억원(2025년 12월4일 기준)을 넘기며,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은 34개월 연속 1위다. 하나금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 창립 80주년 행사에 참석, 한국자동차 80년 역사를 되짚었다. 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정 회장을 비롯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남희 광명시(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창립 80주년 행사를 가졌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브랜드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한 '기아 80년'을 공개했다. 기아 80년은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간한 역사서다. 1944년 경성정공을 창립한 이래로 두 바퀴 자전거부터 삼륜차와 승용차, 전기차와 PBV까지 기아만의 성장 역사가 집약됐다. 역사서에는 김철호 창업자의 기술입국·산업보국 정신, 기아 회생을 이끌어낸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경영과 글로벌 경영, 혁신을 통해 조직 문화를 바꾸어 낸 정의선 회장의 디자인 경영, 최근의 '기아 대변혁' 등 80년의 성장 과정이 빠짐없이 담겼다. 기아는 80주년 기념 사사와 함께 기아는 이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역동적인 주행과 편안한 이동 경험을 브랜드 비전 속에 담아낸 기아의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
핵추진잠수함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건조하는 '투트랙'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그간 건조 장소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왔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공적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한미 조선협력 추진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부승찬 의원(더블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한미 양국 공동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하는 투트랙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투트랙 전략의 핵심은 한미 양국 안보는 물론 산업적 관점에서 접근한 방식이다. 미국은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승인하면서 미국 필리조선소를 포함한 미국 내 조선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현지 핵추진잠수함 건조 여건을 감안하면 미국 현지 건조 방식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최용선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전 국가안보실 방산담당관)은 이날 세미나 기조 발제를 통해 미국은 현재 연간 약 1.2척 수준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2054년 목표인 66척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개설한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기 과정은 올해 5월 수료한 1기 과정 운영을 통해 차세대 경영자들이 실전 학습과 네트워크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한층 더 고도화했다. 특히 △경영혁신 △브랜드 전략 △리스크 관리 △AI 활용법 등 실제 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테마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총 21명의 참가자들이 각 세션에서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간의 과정을 함께한 차세대 경영자들과 신한라이프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끝으로 수료패 수여와 함께 마무리됐다. 신한라이프 WM팀 관계자는 “이번 2기 과정은 최신 경영환경과 차세대 경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
라오스 방비엥 지역의 한 작은 학교에 ‘희망의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5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 유일의 학교다. 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집기를 설치해 배움의 공간을 완성했다. 도서관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 후에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교보생명 측은 소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이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항상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내가 직접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 소외지역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보호아동들 역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투자 유치, 제휴 확대,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신생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 보였다. 데일리페이는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다른 스타트업 역시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유니콘클럽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가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번 도입으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8000 개가 넘는 저궤도(고도 약 550㎞)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승객들은 탑승 항공기의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게임 및 쇼핑, 뉴스 시청, 메신저 등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용량 파일 전송,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사용 등 지상에서와 같은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들은 올해 말부터 스타링크 도입을 위한 제
KB손해보험은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 측은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사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배구조의 선진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희망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앞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허위·과장 광고를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협회 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보험업권의 소비자 보호 중심 내부통제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생명보험사 22개사와 손해보험사 17개사 감사 담당 부서장 등 총 39개 보험사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11월 시행한 책무구조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발견된 주요 미비점 및 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상품 설계부터 심사·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공동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금감원은 단기 실적 위주의 경쟁이 부당 승환 계약과 불완전 판매를 초래해 시장 질서를 저해하고 소비자 피해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금감원은 "방송매체, 온라인 등에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광고가 범람해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과도한 광고가 사업비 지출 증가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지적, 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허위·과장 광고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제재하
국내 가계 자산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늘어났지만, 순자산과 지역 간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원으로 1년 새 4.9% 늘었고, 평균 순자산은 4억 7144만원으로 5.0% 증가했다. 가구당 부채가 4.4% 늘었지만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실물자산이 5.8% 증가하면서 전체 순자산이 확대됐다. 자산 구성은 실물자산 75.8%, 금융자산 24.2%로 실물 편중이 더 심화됐다. 실물자산 가운데서는 거주 주택 외 부동산이 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투자·임대용 부동산 쏠림을 보여줬다. 연령대별 평균 자산은 50대가 6억 620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6억 2714만원), 60세 이상(6억 95만원), 39세 이하(3억 149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실물자산 비중이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가구 자산이 7억 195만원으로 최상위였고, 상용근로자 6억 1918만원, 무직·기타 4억 7958만원, 임시·일용근로자 2억 7184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오전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심의 및 압축해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옥동 현 대표이사 회장이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으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
HD현대가 오는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HD현대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HD현대는 이번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조선·건설기계·에너지·신사업 등 그룹 전 사업 부문의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친환경·디지털·AI 전환 가속화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 분야 육성 등을 골자로 향후 5년 내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우선 조선 분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건설기계 분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은 원가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활동과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력기기 사업은 생산능력 확충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 기술이 보험 현장에 적용된다.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 피칸소프트가 개발한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DB손해보험은 피칸소프트가 보유한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을 보험현장에 본격 도입한다고 부연했다. 피칸소프트는 DB손해보험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피칸소프트는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라는 인슈어테크 분야 기술을 제안해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기존의 누수 손해사정 절차가 웹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종이 또는 단순 수기로 이뤄지던 조사·보상 과정이 데이터베이스화되면서 향후 심사 및 보상 지급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DB손해보험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사에서 보상 지급까지의 처리 속도가 단축되며 고객으로부터 보상 처리의 투명성 등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방형 혁신으로 보험사 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