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행 지원금과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경품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경품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누적 100만원 이상(KB Pay 1만원 이상 결제 필수)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리 1명, 50만 포인트리 5명, 1만 포인트리 100명 등 총 106명에게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KB Pay에서 응모하고 푸시 알림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응모 고객 중 놀이공원별로 300명씩 총 600명에게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일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 Pay에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당첨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른바 '사교육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사는 만 9세 이하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유독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 거주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로 인한 건강보험료 청구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넘게 늘었다. 2020년 1천37건이었던 청구 건수는 2021년 1천612건, 2022년 2천188건, 2023년 2천797건, 2024년 3천309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5년간 총 청구 건수는 1만943건에 달한다. 2024년만 놓고 보면 송파구가 1천442건, 강남구 1천45건, 서초구 822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강남 3구의 구별 평균 청구 건수는 1천103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291건)의 3.8배다. 같은 기간 전국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 건보료 청구 건수는 2020년 1만5천407건에서 2024년 3만2천601건으로 증가 폭은 2배 정도였다. 영유아·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서울 강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심평원 자료는 해당 기간 내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의 이용자들이 유심(USIM) 정보 유출을 우려해 유심 교체에 나서면서 SK텔레콤이 무상 교체를 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입 권고한 '유심보호 서비스'만으로 안심하지 못한다며, 유심을 아예 교체했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지난 22일 SK텔레콤은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만으로 정보 보호가 완벽히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한 이용자들이 유심 교체에 나선 것이다. 이용자들은 "무상 교체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유심 교체 비용을 지원하라"며 무상 교체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사이버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했던 LG유플러스 사례도 회자된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사건 인지 약 1달 반 뒤인 그해 2월 20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 사건과 이번 사건의 경위가 완전히 같지는 않기에, 대책도 같을 수는 없다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어린이 노래 동영상 '아기 상어'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지난 20년간 역사에서 이정표를 세운 '중요한 순간들' 중 하나로 각각 꼽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 유튜브 20년을 맞아 '중요한 순간들'(biggest moment) 18가지를 소개했다. 유튜브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자베드 카림이 정확히 20년 전 올린 유튜브 첫 영상 '동물원에 있는 나'(Me at the zoo),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첫 사례인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의 등장, 토크쇼 진행자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먹방' 유튜브 출연 등이 중요한 순간들로 꼽혔다. 여기에는 강남스타일과 '아기 상어'도 포함됐다. NYT는 "싸이는 한국 가수이자 래퍼로, 2012년 7월 자신의 노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그해 말까지 이 영상은 인터넷 최초로 조회수 10억을 돌파한 영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래는 같은 사람이 썼고, 안무도 같은 사람이 만들었고, 공연도 같은 사람이 했다. 모든 게 똑같은데, 대체 그 한 곡은 뭐가 그렇게 특별했던 걸까"라고 말한 싸이의 2022년 인터뷰 내용도 덧붙였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상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45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내 사업장을 보유한 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영남권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께 보다 직접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준비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커 공격으로 이용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이 자사 망을 쓰는 알뜰폰 이용 고객 보호에 나섰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14개 기업 고객에게 유심보호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폰 사업자별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은 각 알뜰폰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망을 쓰는 알뜰폰 이용자의 유심 정보도 SK텔레콤 서버에 저장돼 있기에,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피해 예방 차원에서 보안 강화에 나선 것"이라며 "알뜰폰 사업자와 최대한 빠르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 가입만 하면 별도 조치 없이 고객 유심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다만 현재는 유심 안심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하는 제한이 있는데, 상반기 중 안심 서비스 가입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손해보험사들이 간병비 보험 손해율이 급등하자 어린이 대상 보장 한도를 대폭 낮춘 데 이어,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의 보장 한도도 잇따라 줄이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지난 23일부터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각각 10만원, 15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이들 보험사는 이미 이달 초부터 15세 이하 어린이 대상 보장 한도도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크게 낮춘 바 있다.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도 성인 보장 한도 축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은 입원 환자가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하루 단위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고령화와 간병 수요 증가, 간병인 중개 플랫폼 성장 등으로 간병 보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삼성화재가 하루 보장 한도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 이후 주요 손보사들도 경쟁적으로 보장 한도를 높였다. 그러나 보장 한도 상향 이후 일부 가입자의 불필요한 간병인 고용, 허위 청구 등 도덕적 해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실제로 일부 보험사의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
하나은행이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세작달) 24K 골드 한정판 키링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작달은 연초 하나은행이 제작한 돈기운 굿즈다. 하나은행은 골드 한정판 키링에는 24K 골드 1g으로 제작된 순금 카드가 들어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 24K 골드 한정판 키링 8개와 '세작달 오리지널 키링' 23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돈기운 원더랜드’에 입장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된다. 24K 골드 한정판 키링은 ▲K리그 우승 적금 ▲달달하나 컴퍼니 ▲모임통장 서비스 중 1개 이상 가입 시 응모할 수 있고 상품 가입 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인해 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손님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4K 골드 한정판 키링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DB손보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다음 달 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각각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DB손보 측은 화재, 승강기 사고, 유괴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 측은 안전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 미니 햄버거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분리배출 교육, 프로미 가족 사진관 등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체험’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과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하며, 교육부·행정안전부·환경부·안전생활시민연합·소방청이 후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시설이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 대상을 장애인 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10년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은 지원 할 수 있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총 15곳의 개보수 시설이 정해지며, 총 10곳에 친환경 차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