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제주 해역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수욕장에 새끼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떠밀려왔다.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등지느러미와 한쪽 가슴지느러미에는 낚싯줄이 걸려 있었으며, 몸 뒤로 늘어진 폐어구에는 여러 개의 낚시 도구가 걸려 있었다. 죽은 개체는 몸길이 115㎝, 남방큰돌고래가 보통 105㎝ 정도로 태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 개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 새끼 돌고래는 최초 발견된 지 일주일 만에 폐사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 등은 이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지난달 26일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낚싯줄 등 폐어구에 걸려 힘겹게 유영하는 모습을 관찰한 뒤 제주도에 주요 관찰 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오 감독은 "사망 원인을 추정하기는 이르지만, 살아 있는 동안 어미 등 다른 무리를 따라가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이다. 그러나 폐어구와 '카고망' 등 어구로 인해 유영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됐던 새
롯데카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21일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는 9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잠실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아동 및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5km 걷기 코스와 10km 러닝 코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띵크어스의 ESG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환경 보호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오프라인 현장 참여(5/10km)는 3만원,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자율)는 2만원이다.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는 애플리케이션 ‘빅워크(Big Walk)’를 활용해 지정된 행사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러닝을 한 후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서를 발급받는 참가 방식이다. 참가비 전액은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롯데카드는 참가비 전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롯데카드 디
영국 '브릿팝 전설'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만에 재결합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공연하던 도중 관객 1명이 추락해 현장에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BBC 방송,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이날 밤 10시 19분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누군가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의료진이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40대 남성이 추락에 따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그 자리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은 위쪽 관객석에 앉아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는 3일 성명을 내고 "팬의 비극적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시 공연장 객석은 9만석이었으며, 몹시 혼잡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순간 수많은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의도했든 아니든 휴대폰으로 촬영된 영상도 많을 것"이라며 사고 경위와 관련된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아래쪽 객석에 앉아있었다는 한 관객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처음 얼핏 보기엔 위쪽에서 코트가 떨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나중에 그 사람
하나캐피탈은 2025년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4일부터 18일까지며, 필기전형과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약 11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나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인턴십 기간 동안 인턴사원은 상품 교육, 직무 체험, 현업 실무 OJT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은 학력과 전공,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및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수료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채용 연계를 전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온기·용기·동기’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많은 분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하나캐피탈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전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다. 이번에 확장된 서비스 센터는 부산 서부권 핵심 입지인 사상구 학감대로191번길 9(학장동)에 위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양산 등 인접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규모와 서비스 수용 능력은 동북아 권역 내 최고 수준이라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SBH 세비스센터는 총 대지면적 7364㎡(약 2228평) 규모로 총 4개동(지프동, 푸조동, BP동, 주차타워)으로 구성돼 있다. 16개의 워크베이와 2개의 인스펙션(Inspection) 베이를 통해 일평균 80대의 일반수리, 7대의 판금·도장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동북아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로, 부산 및 영남 지역 지프와 푸조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경험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를 오픈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콜센터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특화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까지 형성하는 고령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센터에 70세 이상 고객의 콜이 인입되면 복잡한 ARS 없이 전문 상담사로 직통 연결되고 최근 통화 이력이 있는 고객은 고객 이해도가 높은 직전 상담사가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일 경우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콜백 신청이 가능해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시니어 전문 상담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니어 고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상담사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시니어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상담 기법을 향상시키고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니어 고객을 위해 개인화된 계약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연금보험 가입자에게는 연금개시 이전에 연금 수령 방법 등
신한금융그룹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공신력과 영향력 면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ESG 평가기관이다. MSCI ESG 평가 등급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구분되며, 이 중 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9%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금융 접근성 ▲지배구조 선진화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금융사 최초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내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그린 인덱스(Green Index)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 그룹의 ESG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
미래에셋생명은 상속설계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 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의 금리 확정형 저해지 구조와 달리 금리연동형 저해지형으로 설계, 보험료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약환급금이 없고, 납입 이후에는 기본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제공하는 구조로 중도 해약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대신 합리적 보험료 설계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가치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중장년층과 고령 고객들이 상속 재원 마련이라는 목적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종신보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대학교 및 호스타이 국립공원에서 '제4회 국제생태학교'를 몽골에서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DB손보는 앞서 국회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와 함께 생물학, 산림학, 환경학 전공 대학생 3학년 이상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한 바 있다. ‘몽골 야생동물 및 멸종위기종 보전(Mongolian Wildlife and Endangered Species Conserv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생태학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태학 분야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에게 심도 깊은 현장 교육과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호스타이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프르제발스키말(Przewalski`s Horse) 관찰과 생태 조사 활동을 진행하며, 테를지 국립공원 탐방 및 칭기스칸 박물관 방문을 통해 몽골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심층적 통찰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DB손보 측은 설명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미래 환경은 오늘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젊은 생태학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생태학교가 아시아-
KB국민카드가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3’ 참가자를 모집한다. 호주 비비디 시드니 축제와 스페인 토마토 축제에 이어 3번째 KB큽속충전 이벤트다. KB국민카드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뮌헨에서 개최되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전했다. 독일 옥토버페스트는 행사 기간 맥주 500만 리터와 소시지 20만개 이상 소비되는 독일 맥주 축제로 매년 500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KB 페이(Pay) 앱에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개인 SNS에 ‘KB국민카드 해외이벤트’ 이미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KB큽속충전, #해외에선 KB, #KB해외이벤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을 바탕으로 7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고객은 세계축제를 함께 즐길 팀원 1인을 지정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총 7팀(14명)에게 팀당 6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또 응모 및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즌1 호주 비비드시드니,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