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 자리를 꿰찼다.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에서 이틀 연속 1위(9~10일 자)를 차지했다. 앞서 타이틀곡 ‘What You Want’가 일주일 내내 같은 차트의 정상(1~7일 자)을 지킨 데 이어 ‘GO!’가 흥행의 불씨를 이어받았다.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는 최근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유행에 민감한 음악시장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 차트에서 두 곡을 연이어 1위에 올린 것은 신인은 물론 기성 그룹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다. ‘GO!’는 전 세계 2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9월 11일 자)에 자리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수록곡임에도 놀라운 인기를 자랑했다. 노래에 대한 관심은 SN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4차 플랜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2일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4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이자 AI 엔터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8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공연을 이어간다. 이에 더해 ‘AND MORE'로 추가 공연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앞서 타이베이와 하노이 방문 소식만으로도 태국과 베트남 전역을 들썩이게 한 바 있어, 그의 재방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타이베이 공연 당시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중국 시보(China Times) 1면 전체를 특집 기사로 장식하는 등 각종 현지 매체들은 지드래곤의 입국과 콘서트, 전시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K-STAR SPARK IN VIETNAM 2025’ 출연 당시 베트남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형형색색의 데이지 꽃으로 ‘GD 샤라웃’에 나서 현지 내 지드래곤의 위상을 실감케 한
가수 영탁의 공식 팬클럽인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는 데뷔 20주년(9월 12일)을 기념해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프로젝트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유니세프에 따르면, 영탁 팬클럽은 ‘영탁 데뷔 20주년 기부 릴레이’를 진행해 모은 성금 6834만 9422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앞서 영탁은 지난 8월 24일 방송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블루 : 영탁의 희망 블루스 제1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따뜻한 발걸음을 남겼다. 이 같은 선한 영향력에 감동한 팬클럽 회원들은 정기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으며, 이번에는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모아 다시 한번 기부로 사랑을 전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영탁의 진심 어린 행보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라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팬들도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4를 이어가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최근 중국 마카오 안다즈 호텔에서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 회담을 갖고, 한·중 간 저작권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12일 음저협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음저협 박학기 부회장, 황선철 사무총장, TME 커션 팡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글로벌 음악 산업을 이끌어온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도 함께하여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박학기 부회장과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추진한 이번 만남은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 강화를 목표로 성사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측은 한국 음악 저작권료의 중국 내 징수·분배 확대, 음악 산업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누수 방지, 저작권 데이터 통합 관리, 그리고 로컬 언어 기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등 장기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권리자 보호를 위한 실무 핫라인 개설에 합의함으로써, 외국 주요 음악 사업자와 직접 소통 가능한 채널을 확보하는 드문 사례를 남겼다. 음저협은 그간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회담을 통해 TME와 즉각적인 협력 통로를 마련하면서 한국 음악 창작자 권리 보호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신곡 'body(바디)' 무대로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다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gonna love me, right?(고나 럽 미, 롸잇?)'의 타이틀곡 'body'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솔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솔로 데뷔 인터뷰를 통해 다영은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MC들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유쾌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방송에 활기를 더했다. 그는 신곡 'body'에 대해 "다영이의 '핫걸 바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며 내적 댄스를 추면 여러분도 핫바디가 될 수 있다"라고 재치 있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고, 무대를 방불케 하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다영은 약 9년간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탄탄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화려한 구성의 안무를 이어갔고, 절묘한 표정 연기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몰입감을 더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엑소 수호가 신곡 ‘Golden Hour’(골든 아워)로 믿고 듣는 ‘수호 감성’을 선사한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2일 발매되는 수호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후 아 유)는 동명의 타이틀 곡 ‘Who Are You’ 한국어 버전 및 영어 버전을 포함해 다양한 분위기의 록 음악 총 7곡으로 구성돼 있다. 신보에는 수호가 작사에 참여한 ‘Golden Hour’도 수록된다. ‘Golden Hour’는 맑은 피아노에 다채로운 신스와 패드 사운드가 더해져 극적인 감정을 풀어가는 브리티시 팝 곡이다. 가사에는 평범한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골든 아워에 빗대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면 찰나조차 영원히 마음에 새기고 싶은 바람을 전한다. 수호는 2020년 전곡 작사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자화상(Self-Portrait)’부터 ‘Grey Suit’(그레이 수트), ‘점선면 (1 to 3)’까지 3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표현해왔다. 지난 활동 경험을 토대로 신보에서도 더욱 성숙해진 ‘수호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호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는 22일 오후 6시 멜론,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 'WE GO UP(위 고 업)'으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2nd MINI ALBUM [WE GO UP]'을 게재했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발표했던 YG 하반기 플랜에 따라 컴백을 확정 짓고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한 것이다. 포스터는 노이즈 효과 낀 흑백 톤 배경과 네온 그린 컬러의 폰트가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심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듯한 앵글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뜻이 담긴 타이틀명 'WE GO UP'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타이틀곡 'WE GO UP'은 베이비몬스터의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힙합곡이다. 곡 무드에 걸맞은 컨셉츄얼한 뮤직비디오가 예고된 데다, 이번 첫 티저 이미지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컴백으로 펼쳐낼 새로운 음악세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소개한 수록곡들도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못지 않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할 'PSYCHO', 힙합 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정규 12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승훈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신슬리 멜로디스)'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SINCERELY MELODIES'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TRULY'를 포함해 'She Was', 'Luv Playlist',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With Me', 'About Time',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신승훈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SINCERELY MELODIES'는 신승훈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신승훈은 그만의 서사와 감성의 토대 위에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껏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걸그룹 KIIRAS(키라스) 링링이 동남아시아 출신 K팝 아이돌을 대표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적 이해를 돕는 의미있는 발표에 나선다. 12일 소속사 린브랜딩에 따르면, 키라스 링링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ASEAN Youth Organization(AYO) 웨비나 ‘K-Culture Series: Beyond the Spotlight – ASEAN Voices in K-Pop’에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5월 ‘말레이시아인 최초 K팝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링링은 데뷔곡 ‘KILL MA BO$$’로 활동하며 유니크한 콘셉트와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전세계 K팝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실제로 지난 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첫 프로모션에서는 등장하는 곳마다 많은 인파를 몰고 다녀 화제를 모았으며, 각국의 주요 언론사들의 뜨거운 취재 요청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명품 패션브랜드 설립자 지미추(Jimmy Choo)의 러브콜을 받는가 하면, 말레이시아 최대 방송사 AstroTV 인기 음악 프로그램 ‘The Music Journey2’에 출연하고 스포츠 브랜드 FILA(필라) 앰버서더 초대를 받는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의
에스파(aespa)가 신곡 ‘Rich Man’(리치맨)의 피처링 버전과 영어 버전을 선보인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을 발매한 에스파는 일주일 지난 이날 오후 1시 타이틀 곡 ‘Rich Man’의 세브달리자(Sevdaliza) 피처링 버전과 영어 가창 버전 총 2곡을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세브달리자는 이란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성장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비주얼 아티스트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사운드와 예술적인 다재다능함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담긴 ‘Rich Man’ 피처링 버전에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 ‘Rich Man’은 귀를 사로잡는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톱라인과 다양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거침없는 에너지를 전한다. 에스파의 미니앨범 ‘Rich Man’은 동명의 타이틀곡 ‘Rich Man’을 비롯해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Drift’(드리프트), △상대의 가식적인 모습을 ‘Bubble’에 비유한 ‘Bubble’(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