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K-POP)을 대표하는 두 걸그룹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나란히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베스트 여자 K-팝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후보에 오른 5세대 걸그룹은 아일릿이 유일하다고 소속사 빌리브랩은 강조했다.
아일릿은 지난 2024년 미니 1집 ‘SUPER REAL ME’와 미니 2집 ‘I’LL LIKE YOU’에 이어 지난해 발표한 미니 3집 ‘bomb’까지 미국 ‘빌보드 200’에 3연속 진입시켰다.
데뷔곡인 ‘Magnetic’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91위를 기록했고,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에 랭크되며 주류 팝 시장 내 견고한 인기를 확인했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알렉스 워렌, 올리비아 딘, 솜버 등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의 ‘Gnarly(날리)’는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브리나 카펜터, 로살리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작품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캣츠아이는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도 도전한다. 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과 도약을 이룬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상이다.
캣츠아이는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Gabriela’, ‘Internet Girl’, ‘Gnarly’ 3곡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켰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 4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내달 25일 오후 5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CBS와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해당 시상식의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를 거머쥔 이들이 두 번째 수상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