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이해 개최하는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록, 힙합, 발라드, 알앤비(R&B)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인업으로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6일 롤링홀에 따르면, 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에는 YB, 크라잉넛x킹곤즈, 9와숫자들, 해서웨이, 찬민, 맥거핀, 안병웅, 벤치위레오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록과 힙합의 강렬한 에너지부터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며 다양한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작년 12월 초 공개된 지난 1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피에타, 중식이밴드,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다채로운 장르의 14팀이 포함됐다. ‘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은 매달 새로운 주제와 콘셉트로 열리며 롤링홀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아티스트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롤링홀은 공식 SNS를 통해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롤링홀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음악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내 음악 팬들에게 뜻 깊은 축제를 선사하겠다는 생각이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그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의 개별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연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로 변신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의 오피셜 포토 ‘나 버전: 텔레파티(NA ver: TELEPARTY)’를 게재했다.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듯한 모습이 키치하게 표현된 ‘가 버전: 텔레파시(GA ver: TELEPATHY)’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다. 사진 속 부석순은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들의 진중한 눈빛에서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가 되겠다는 각오도 엿보인다.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는 듯한 모습은 “청춘이란 바로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트레일러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뒤이어 공개된 멤버 프로필은 ‘청춘 지킴이’로 출사표를 던진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재생연구공학과 17기’,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모두를 청춘으로 만들어주는 파티’ 등 신보 콘셉트를 반영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 ‘TELEPARTY’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은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TELEPARTY’는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부석순은 6일부터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 2종을 연달아 선보이며 신보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들의 싱글 2집은 올해 상반기부터 기획·제작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이 기대된다. 한편 부석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개최할 예정이다.
걸그룹 에스파가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지난 해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 등 발매한 곡들이 잇따라 흥행한 데 힘입어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3년 전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에서 신인상 등 4관왕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선 그룹 데이식스(DAY6)와 투어스(TWS)도 2관왕에 올랐다. 데이식스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베스트 밴드 부문을 받았고, 투어스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아일릿도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고, 지난해 10주기를 맞은 고(故) 신해철은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MC는 배우 박은빈, 가수 차은우, 성시경이 맡았다. 음원 부문 시상자로는 배우 박은빈이 나섰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4일 음원 부문에 이어 5일 음반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다만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오는 6∼7일 녹화 방송된다. 디지털 음원 부문 녹화분은 6일 자정, 음반 부문 녹화분은 7일 오전 1시 20분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 결과 -디지털 음원 부문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에스파 ▲디지털 음원 본상=뉴진스, 데이식스, 비비, 아이브, 아이유, 아일릿, 에스파, 태연, 투어스, (여자)아이들 ▲신인상=아일릿, 투어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르세라핌, 플레이브 ▲넥스트 제너레이션=키스오브라이프 ▲베스트 그룹=르세라핌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밴드=데이식스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故 신해철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뉴진스
가수 박진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더 딴따라'의 세미파이널 앨범 '나인(NINE)'이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세미파이널 앨범 '나인'은 지난해 12월 29일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본 방송이 결방되며 발매를 연기했다. '나인'은 고양이는 9개의 목숨이 있어 절대 사라지지 않고 끝없이 도전한다는 서양 속담 '캣츠 해브 나인 라이브즈(Cats have nine lives)'에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더 딴따라'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진들을 위해 직접 만든 곡 '나인'의 댄스 버전과 알앤비(R&B) 버전이 수록돼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댄스 버전은 강렬한 개러지 리듬에 서정적인 신스 연주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브리티시 개러지 장르이고, 알앤비 버전은 감미로운 일렉 기타 아르페지오에 그루브 있는 리듬이 덧대어진 곡이다. '더 딴따라'는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잡고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올라운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미파이널 진출자 결정을 앞두고 있는 '더 딴따라'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그룹 DKZ(디케이지)가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 싱글로 진취적인 소망을 노래한다. DKZ(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싱글 ‘It’s All Right Part.5‘를 발매한다. 이는 DKZ가 5년 연속 선보이는 프로젝트 음원으로, 멤버들이 직접 싱글 제작 전반에 참여해 지난해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만든 선물 성격의 곡이다. 타이틀곡 ’2024 (Wishlist)‘는 달콤하면서도 따스한 멜로디 위로 희망찬 노랫말이 더해진 곡이다. 리더 종형이 처음 작곡에 참여했고, 재찬 역시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 가운데, ’너와 함께라면 그 모든 것이 행복하다‘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학교를 배경으로 소소할지언정 모든 일을 함께 이뤄 나가기를 소망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올해 프로젝트는 세현과 민규가 영상 기획을 담당, 적극 아이디어를 내며 한 편의 청춘물을 완성했다. DKZ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멤버들이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 싱글을 발표해 왔다. DKZ는 앞선 프로젝트 싱글을 통해 우정과 영원 등을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진취적인 소망을 노래한다.
그룹 원어스(ONEUS)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5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 엠(Dear.M)'을 발매한다. '디어 문(Dear Moon)'이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투문(팬덤명)만을 위한 앨범을 예고한다. 컴백 소식과 함께 원어스는 공식 SNS를 통해 '디어 엠'의 로고 모션을 선보였다. 붉은 달 위에 뜬 새하얀 앨범명이 검붉게 물들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원어스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나우(Now)(Original by Fin.K.L)'와 '루퍼트의 눈물(Rupert's drop)'을 발매,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을 넘나들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원어스는 엠넷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서 매 무대 콘셉추얼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디어 엠'으로 보여줄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이목이 쏠린다. 원어스는 스페셜 앨범에 이어 2월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라 돌체 비타(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의 파이널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 연다.
블랙핑크 로제(ROSÉ)가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3일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가 발표한 2024년 12월 5주 차(집계 기간 12월 23~29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톱30에 따르면, 로제는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에서 로제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종합 지수 1만2067.90점)로 미국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로제는 한터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에서 10주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어 트와이스(TWICE)의 ‘스트래티지(Strategy)’(종합 지수 1만721.59점)가 2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새 앨범 '합(合·HOP)’(종합 지수 7383.34점)은 3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 부문에서도 로제의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 부문에서 로제의 ‘로지’는 종합 지수 1만 9684.1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5주 연속 1위 기록이다. 그 뒤를 이어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가 종합 지수 7778.51점으로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가 종합 지수 6574.50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중국 부문에서도 로제는 ‘로지’로 1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전 부문 1위를 달렸다. ‘로지’의 종합 지수는 4만 6822.08점이다. 2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합’(종합 지수 2만 2502.29점), 3위는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종합 지수 1만 5272.46점)이다.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K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다.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이승윤이 신보 '여백 한켠에' 발매 소식을 알리며 지난달 29일 발생한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승윤은 지난달 31일 개인 SNS에 “음원을 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리면서 디지털 싱글 '여백 한켠에' 재킷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그는 "2024년 1월 1일 폭포 초연으로 시작한 역성이라는 올해 여정의 마침표를 2024년 12월 31일에 예쁘게 찍고 연말 인사를 감사히 드리려 했습니다만, 감사함이 염치 없게 느껴질 정도로 슬픔이 가득한 하루 하루들입니다”라며 무거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도무지 덜어지지 않는 그 아픔들에게 제가 담을 수 있는 최선의 마음으로 작게나마 위로를 전해 드리는 것으로 연말 인사를 대신 하겠습니다"라며 "부디 아픔이 아물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윤은 "2024년 마지막 날, 이승윤의 디지털 싱글 '여백 한켠에'가 발매되었습니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음원 발표를 알렸다. 그는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며,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여백 한켠에’는 “신기루와 춤을 추던 밤에 입 맞추고 나는 눈을 뜹니다/한 그루의 꿈은 몇 개의 열매를 맺을까 나는 빈 가지예요/허가 없었던 실은 태어나 본 적이 없대요 난 쌍둥이를 키웠죠”는 등의 노랫말을 담고 있다.
그룹 유니스(UNIS)가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꾸몄다. 1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전날 오후 ABEMA TV를 통해 방송된 '제8회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모모이로 가합전'은 일본의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가 주최하는 연월 카운트다운 라이브다. 유니스는 일본 인기 스타들과 함께 '모모이로 가합전'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데다 2024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서 K팝 여자 아이돌 최초로 초청된 점을 고려하면 그 의미가 작지 않다. 이날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큰 함성을 받고 등장한 유비스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너만 몰라'로 무대 시작을 알렸다. 오차 없는 칼군무와 시원시원한 라이브는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최강 아이돌 메들리에서는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유니스는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너만 몰라'와는 정반대된 풋풋하고 발랄한 감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양한 일본 스타들과 함께 '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PRODUCE 101 JAPAN THE GIRLS)'의 '리프 하이!(LEAP HIGH!!)'와 모닝구 무스메의 ' 더☆피스!(The☆peace!)'로 합을 맞추며 공연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유니스는 2024년 쉴 틈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데뷔 첫해에 다양한 시상식에서 총 12개의 트로피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룹 엔싸인(n.SSign)의 신보가 일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31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12월 30일 발매된 엔싸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션(Love Potion)'은 일본 종합앨범 차트와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엔싸인은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로 일본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 매 앨범마다 일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러브 포션'은 엔싸인이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타이거(Tiger)'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작에서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엔싸인은 보다 밝은 에너지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러브 포션(백일몽; 白日夢)’은 1990년대 정통 뉴잭스윙을 엔싸인만의 청량함으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블랙뮤직 특유의 그루브를 극대화한 트랙과 멜로디를 통해 색다른 뉴트로를 선사한다. 엔싸인은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비롯한 다수 수록곡을 통해 유한진과 호흡을 맞췄다. 거칠고 치명적인 엔싸인의 매력을 담은 '아포칼립스(:슈퍼에고)(Apocalypse(:Superego))'부터 어긋난 사랑에 아파하고 후회하는 청춘의 마음을 솔직한 화법으로 표현한 '러닝 애프터 러브(Running After Love)'까지 다양한 주제의 곡들을 앨범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