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영화 촬영 중 성희롱을 당했다며 감독 겸 배우 저스틴 발도니를 상대로 낸 소송이 미 법원에서 기각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의 루이스 J. 라이먼 판사는 라이블리가 발도니를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등 10건의 소송을 기각했다. 라이먼 판사는 다만 라이블리가 제기한 계약 위반, 보복 관련 소송은 재판을 진행하도록 허용했다. 라이먼 판사는 이날 공개한 판결문에서 라이블리가 제작자이자 주연배우로서 '피고용인'이 아닌 '독립 계약자'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연방법상 성희롱 보호 대상을 규정한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촬영이 뉴저지주에서 진행됐다는 점을 들어, 라이블리가 근거로 내세운 캘리포니아주 민권법을 적용할 수 없다며 재판 관할권 문제를 지적했다. 2024년 8월 개봉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에 함께 출연한 라이블리와 발도니는 거액의 소송을 잇달아 제기,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이는 특히 라이블리의 절친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모델 지지 하디드를 비롯해 남편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등까지 엮이면서 할리우드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에 대한 고강도 공격을 예고한 후 미군이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대형 교량을 공습했다. '석기시대로 되돌려놓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이후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것이라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파 영상을 올리고 추가 공격을 예고하며 이란에 합의를 강하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낮 12시30분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져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더 많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대형 교량이 공격을 받고 붕괴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10초짜리 영상을 함께 올렸다. 그는 이어 "이란이 너무 늦기 전에,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기 전에 합의를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해당 교량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35㎞ 정도 떨어진 카라즈 지역의 'B1 교량'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테헤란과 카라즈 지역을 잇는 교량으로 아직 건설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교각 높이가 136m나 돼 중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고 통신은 부연했다. 이 다리를 미군이 공습한 시점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전날 있었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하고 있는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이하 아르테미스Ⅱ)에는 과거 아폴로 프로젝트 당시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내부 시설이 하나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 등은 '아르테미스Ⅱ' 오리온 캡슐에 심(深)우주 최초의 화장실이 설치됐다고 소개했다. 크기는 9.3㎥로 협소하지만, 칸막이와 흡입 방식의 호스, 티타늄 변기 등을 구비하고 있다. 무중력 상태에서 변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와 발 고정 장치가 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다. 비상 폐기물 관리 시스템으로 모은 소변은 우주로 배출하며, 이외 인체 배설물은 밀봉돼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과거 1960∼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에서는 별도 화장실이 없어 우주비행사들이 폐기물 봉투를 사용해야 했고, 이를 달 표면에 두고 왔었다. 제레미 핸슨 우주비행사는 발사 전 우주선 내 화장실을 두고 "이 작은 우주선에 문이 달린 화장실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며 "임무 기간 잠시나마 혼자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장소"라고 소개했다. NYT도 "오리온 캡슐에 실린 폐기물 관리 시스템은 심우주 화장실 분야에 있어서는
비야디(BYD) 월간 판매량이 다시 30만 고지를 다시 밟았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이상 판매량이 줄었다. 비야디는 지난 1일 3월 판매량이 30만 200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과 2월 비야디 월간 판매량은 각각 15만169대와 19만190대였다. 3월 비야디 판매량이 다시 30만 고지에 다시 올라섰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7400대보다 7만7200대나 감소했다. 리프모터와 리오토, 니오 등 신생 중국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업체들의 3월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규모면에서 비야디와 견줄 수 없다. 최근 2~3년 새 급성장한 중국 자동차산업은 올해 내수 판매가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구매세(취득세) 혜택 축소와 함께 가격 할인 전쟁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판매가 정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비야디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비야디가 이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 판매에 정성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3월 판매량 가운데 해외 판매는 11만9591대(승용차 및 픽업트럭)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5.2% 증가한 것이다. 3월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이
신한은행은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 출신 장애예술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기획전 ‘감각은 지형이 되어(Sensing as Terrain)’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월 12일까지 신한갤러리(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곽요한, 박유석, 위혜승 3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감각은 지형이 되어'는 작가들이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과 내면의 이야기, 그리고 이를 치유해온 과정을 예술로 풀어내는 전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과 기억이 작가의 손을 거쳐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하나의 ‘지형’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장애예술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와 감각을 자유롭게 펼치고 관람객과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은행권 최초로 장애인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를 창단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들어 판다채권(Panda Bonds)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다채권은 외국계 기관 및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공개한 '2026년 2월 금융시장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발행된 판다채권 규모는 504억4000만 위안(한화 약 11조1300억원)에 달한다. 비공식 집계지만 올 1분기 판다채권 발행 규모는 약 882억3500만 위안(약 19조5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2024년과 2025년 연간 판다채권 발행 규모는 각각 1948억 위안(약 43조원)과 1830억6000만 위안(약 40조4000억원)이었다. 중국 내부에선 올해 판다채권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였던 2024년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판다채권 발행이 증가하는 것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도 위안화 환율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자금 조달 비용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낮은 금리도 한몫을 하고 있다. 중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현재 1.78% 내외로 미국보다 크게 낮다. 여기에 위안화 국제화 진행 속도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KB국민카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교통비 등 고객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비 및 교통비 부담 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우선 주유 특화카드 이용할 경우 리터당 50원을 추가 할인해 최대 150원의 혜택을 제공, 실질적인 주유비 절감을 지원한다. 주유 할인 혜택이 포함된 4종의 카드를 신규 발급하거나 휴면카드 재이용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KB국민 K-패스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패스 환급금의 30%를 추가 지원해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 이 혜택은 오는 5월까지 총 5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 K-패스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이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 고객 대상 지원책도 마련됐다. 주유 및 대중교통 업종에서 월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2111명을 추첨해 주유지원금 100만원(1명), 50만원(10명), 5만원(100명), 5000원(2000명)을 제공한다. 이와
KB손해보험이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5.10.10 Young 플러스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 이 보험에는 기존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의 건강고지 할인 구조와 핵심 보장은 유지하면서 계약 유지 시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장기유지 할인’ 제도를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이 상품은 5세부터 40세까지 가입 가능한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으로, 기존 5년 동안의 계약 전 알릴 의무 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수술 및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15세 미만의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는다. 여기에 암, 뇌·심장질환 진단 및 수술, 일당 등 핵심 보장뿐만 아니라 독감치료비, 응급실내원비, 창상봉합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통합해 폭넓게 보장하는 ‘일상생활 통합치료비’를 신설해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시켰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맞춰 보험 가입 이후 첫째,
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지역사회 상생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주희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기획관리실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 1억 원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AI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돌봄 체계 구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상생과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방학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광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수해복구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사회 내 돌봄 서비스 강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
신한은행이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에 1억월 후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원 전달했고 2일 전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4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아동병원 및 지역병원에서 현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선정한 저소득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한 구순구개열 수술을 하게 되면 고려인 및 우즈벡 저소득 노인 20명에게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한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965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