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뮤지컬 지원사업의 2022년 최종 선정자 총 16명(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2022년 사업별 공모에는 총 1368명의 신청이 접수됐다. 먼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의 공모 기간 중 총 727팀의 지원이 접수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1: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뮤지션은 △김제형 △오프더메뉴 △최유리 △곽태풍 △아이디얼스 △윤지영 등 총 6팀이다. 특히, 올해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갖춘 솔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최종 선정 팀들에게는 신규 음반 또는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에 필요한 최대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CJ아지트 광흥창’, ‘아지트 라이브’ 등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 공연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전국을 순회하며 여름 콘서트 '이른열대야'를 개최한다. 23일 브로콜리너마저는 전국투어콘서트 여름 공연 시리즈 '이른 열대야'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매 콘서트마다 후배 인디 밴드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고 전했다. '이른 열대야'는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전국투어콘서트 여름 공연 시리즈로 그동안 2만5,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공연이다. 올해는 부산(7월 8~9일 KT&G 상상마당 부산), 세종(7월 15~16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전주(7월23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대구(7월 29~30일 라이브홀 락왕), 서울(8월 5~7일 서울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등 전국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국 인디자랑'이라는 부제처럼 매 무대를 후배 인디 밴드와 함께 꾸며 인디신 부흥을 위해 힘쓴다. 무대를 함께 꾸밀 후배 인디 밴드는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들로 구성됐다. 부산 출신은 낭만을 노래하는 밴드 '검은잎들', 3인조 인디팝 혼성밴드 '해서웨이', 4인조 혼성 포크록 밴드 '보수동쿨러'가 있다. '이글루'는 대구 혼성밴드이며 듀오 '투명인간'은 대전·세종을 기반으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소란이 3년 만에 여름 콘서트로 열고 팬들을 찾아온다. 밴드 소란의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소란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 동안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여름 콘서트 '서프!(Surf!)'를 진행한다. 그간 소란의 여름 콘서트는 관객들이 전곡을 떼창하며 만들어내는 분위기로 일명 '소란 부흥회'라고 불려왔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장 내에서 떼창과 함성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재개된다. 특히 일부 좌석은 스탠딩으로 운영돼 보다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발표 이후 재개하는 공연인 만큼 '소란 부흥회'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0년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데뷔한 소란은 감성적 팝과 모던 록 음악을 선보여왔다. 고영배(보컬), 이태욱(기타), 서면호(베이스), 편유일(드럼) 4인조로 활동 중이다. 소란은 지난 15일 대형 야외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댄스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편곡을 선보였다. 관객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을목이' 노래에 맞춰 '북유럽댄스'를 추고 점프하며 무대를 즐기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소란의 여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 난민을 돕기 위해 열리는 '월드이즈원'(World is One : for Ukraine) 콘서트가 오늘(20일) 저녁 8시 유튜브와 TV채널 MBC M을 통해 개최된다. MBC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듀오 '혼네(HONNE)'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을 비롯해 성시경, YB, 백지영, 폴킴, 10CM, 데이브레이크, 지소울, 말로, 김광민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 듀오 '혼네(HONNE)'는 이번 무대에서 히트곡 'Warm On A Cold Night' , 'by my side'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상처를 위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은 자신의 대표곡 'Call You Mine' 등을 들려주며 난민 돕기에 나선다. 콘서트에서는 월드비전 합창단 어린이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난민캠프 현지 소식과 국내 거주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9일 ‘트랙제로’를 통해 세번째 주제의 플레이리스트 ‘이 밴드 다시 활동했으면!’이라는 주제로 숨어있는 K팝 명곡들을 소개했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개하는 멜론 스테이션의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는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노래들을 소개하고 음악 토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우선 이상순은 라이프 앤 타임이 2015년 발매한 첫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빛’(Light)에 대해 “깔끔한 연주와 정갈한 사운드를 가진 트리오밴드의 정석 같은 음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와 로로스 ‘W.A.N.D.Y’, 3호선 버터플라이 ‘스물 아홉 문득’, 비둘기우유 ‘엘리펀트’(Elephant, 롤러코스터의 ‘문득’ 등도 ‘트랙제로’를 통해 조명받았다. 이상순은 지난달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이 활동했던 밴드 유앤미 블루의 음악을 추천하며 “이번 플레이리스트에 포함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방준석이 그동안 쌓아온 작품들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일본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리는 오는 8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2022 summer sonic'(썸머소닉)에 참여한다. '썸머소닉'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는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다. 올해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포스트 말론, 원 오크 록, 영블러드, THE 1975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을 확정 지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언택트 자선 콘서트 'Asia Rising Together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 미국의 인기 음악 페스티벌 'HITC (Head In The Clouds &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린 서리는 올해도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글로벌 리스너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서리의 꾸준한 활동 영역 확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리는 지난 2020년 정식 데뷔 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 참여하며 '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시적인 가사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가로 정식 데뷔한다. 심규선은 27일부터 자신이 집필한 첫 번째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을 발간하고 18일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심규선은 그동안 일상에서 느낀 사소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감정들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채널에 공유했고,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노래가 되어 외롭고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었다. ‘밤의 끝을 알리는’은 그 순간들의 기록으로 특히 평소 심규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삶이 어떻게 노래가 됐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심규선은 매 순간 ‘나는 어떤 노래인가, 나는 어떤 글인가’라는 물음과 씨름하며 자신의 노래가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내’, ‘수피’, ‘소로’, ‘우리는 언젠가 틀림없이 죽어요’ 등에 담아 공개해왔다. 한편 심규선의 '밤의 끝을 알리는'은 1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오는 27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정식 발간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뮤직 페스티벌 ‘PEAK FESTIVAL 2022’가 뜨거운 관심 속 첫 시작을 발표했다. 오는 28일 난지한강공원 두 개의 야외 스테이지로 진행될 ‘PEAK FESTIVAL 2022 (이하 피크페스티벌 2022)’는 최근 공식 SNS와 예매페이지를 통해 그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1차 라인업은 과거와 현재 어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뛰어난 실력으로 사랑받는 신예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공개되자마자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추가로 공개된 최종 라인업 또한 그 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신선한 라인업으로 각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들이 꾸밀 풍성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피크 페스티벌 2022’의 개최 소식은 그동안 페스티벌의 가뭄 속에서 살아있는 음악에 목 말랐던 음악 마니아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길고 길었던 어려운 시기를 지나 맞이하는 뮤직 페스티벌이기에 살아있는 음악이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 아티스트마다 어떤 방식으로 살아있는 음악을 선사할 것인지가 관람 포인트이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월 2일 토요일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가 향후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의 공연장 변화에 따라 시민회관의 기획방향을 대중공연 중심 공연장으로 설정했고,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대중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부산문화회관은 버스킹페스타에 참여할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모집한다. 1차 예선을 거친 후 결선에 진출한 팀이 무대에 초청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 모집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온라인접수로 진행된다. 지원 요건은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제한은 없으나 부·울·경 거주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연은 버스킹 성지로 불리는 해운대, 광안리, 서면 등 장소에서 진행된다. 실연을 영상으로 기록해 부산문화회관 공식 유튜브채널 ‘배시시TV’를 통해 공개해 대중 평가를 통해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부산시민회관 무대에 서게 된다. 제1회 버스킹페스타의 예술감독은 락인코리아 김종군 대표가 맡았다. 김종군 감독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등 굵직한 음악축제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락인디트레이닝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정부 방역 방침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대중음악 공연예술계의 정상화가 시작된 모양새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4월~6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의 판매 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야외 페스티벌 등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도 급격하게 늘었다. 2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 대비 판매 금액이 증가한 것은 객석 간 띄어앉기, 콘서트 장 인원제한 등 방역 지침이 사라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가운데 5월 10일까지 예매 완료된 티켓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권 공연들은 페스티벌, 아이돌, 트롯,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다. ‘축가’는 9년 째 이어지고 있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당초 2회 공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라디안큐바이오는 자사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린 의인(義人)을 시상하는 ‘하트가디언상’ 23번째 수상자로 여주 도시관리공단 박광동씨를 선정해 지난 11일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13일 라디안큐바이오 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박광동 씨는 지난달 22일 한 캠핑장에서 캠핑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이 캠핑장에 비치돼 있던 자사 제품인 AED(모델명 HR-503)를 사용해 이 남성의 의식을 되돌렸다. AED는 골든타임인 4분 내 사용 할 경우 뇌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장비로 꼽히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사장은 “앞으로도 심정지 상태에서 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이 후배 인디 뮤지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손과 손을 맞잡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 손을 잡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도 유퀴저로 출연했다. 한경록은 “크라잉넛으로 데뷔한 지 29년 차, 홍대 데뷔 기준으로는 27년 차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에 펑크록 장르를 알린 1세대 인디 밴드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히트곡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에 대해서 “가창력을 요구하지 않지만 분위기가 끌어오르는 곡”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록은 홍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오며 활발한 성격과 친구를 좋아하는 성격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만 2000개 넘는다며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핼러윈데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함께 홍대 3대 명절로 알려진 한경록의 생일 ‘경록절’의 탄생 비화도 밝혔다. “재미로 하던 공연의 규모가 커진 거다”라며 “홍대 밴드들은 보통 4~5인조다. 20팀만 모여도 100명 정도 된다. 파티하러 간 통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최근 많은 지역구에서 서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일상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서울 거리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힙합부터 알앤비,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이 올 가을 찾아온다. 페스티벌 주최사 컬쳐띵크는 음악 페스티벌 ‘RAPBEAT 2022(이하 랩비트)’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규모 힙합 페스티벌이자 알앤비,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직 페스티벌인 랩비트는 지난 2014년 랩비트쇼(RAPBEAT SHOW)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국내 최다 아티스트가 참여한 페스티벌로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2019년 오프라인 개최 시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공연 ‘랩비트 페스티벌 리무브’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최초로 이틀간 개최되며 총 4개의 무대에서 약 100여팀의 아티스트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힙합 뮤지션부터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키치한 스타일과 독특한 플로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아미네(Aminé)와 2022 그래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