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숀(SHAUN)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소속사 285 records는 “소속 아티스트 숀이 월드와이드 팝 스타 유나(YUNA)와 손을 잡고, 내년 2월 중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LA에서 만남을 가진 숀과 유나는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며 자유롭게 그들의 음악성을 교류해왔다. 이후 각자의 위치에서 설렘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작업에서 숀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편곡에 참여했으며 유나 또한 작곡∙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성을 녹여냈다. 서로의 장점을 섞어 낸 작업인 만큼 숀과 유나가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가수 Sade(샤데이), Aaliyah(알리야), Brandy(브랜디)의 음악적 스타일이 가미된 유나의 독특한 알앤비 스타일과 숀의 일렉트로닉한 인디 록∙팝적인 느낌이 어떤 음악을 완성했을지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음반은 유나가 전작으로 협업했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리틀 심즈, 박재범 등 힙합 아티스트를 비롯해 미야비와 같은 록 뮤지션과는 전혀 다른 케미스트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로 공연할 자리를 잃은 인디뮤지션들을 위해 종로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연을 개최한다. 인디 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축제 '인디페스타 밴드 온'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인디씬의 살아있는 전설부터 최근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들 까지 실력파 밴드들이 대거 참여를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날인 21일에는 인디 씬의 다양한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2002년 뜨거웠던 한일 월드컵의 열기 속 한가운데 있었던 응원곡 ‘Go West’(원곡 펫샵보이즈)를 통해 인디 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떠오른 레이지본이 출연을 확정했다. 레이지본은 현재까지도 최정상급의 라이브 실력을 통해 클럽 공연 및 페스티벌 섭외 1순위 밴드로서의 역량을 이번 ‘인디 페스타 밴드 온’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와 밴드 배드램, 감성골목 그리고 아이러닉 휴가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는 포장마차가 첫날 공연을 책임진다. 두 번째 날 공연에는 한국 인디의 시작점이자 완성형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2021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레이블, 뮤지션, 공연장 관계자, 프로덕션 업체, 프리랜서 등 음악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음레협은 2021년도에 추진한 업무 10개 항목을 발표했다. 음레협은 ‘온라인 공연 선호도 조사’부터 ‘홍대 소규모 공연장, 공연 중 강제 중단 관련 마포구청 성명서 발표’·‘행정안전부 광화문 1번가를 통한 공연장 등록기준 완화’,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제도 신설, 정책마련 촉구’·‘코로나19 관련 취소 및 연기 공연 피해규모 발표’·‘인디 규정을 위한 설문조사 및 전국 활동 중인 대중음악인 수 조사, 음악 관련 학과 입학 및 졸업자 수 조사’·‘대중음악 손실보상 피해실태 조사’·‘협회원사 매월 발매앨범 소개’·‘대중음악지원본부 설립’·‘공익법인 지정’ 그리고 협회에서 운영을 참여하는 ‘대중음악 공연 인력지원 사업, 서울인디뮤직페스타 레이블 마켓 & 쇼케이스, 대중음악 소규모 공연장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의 '긴 밤'이 애플뮤직 선정 '2021 최고의 음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뮤직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리의 '긴 밤 (Feat. 기리보이)'이 포함된 '2021년 최고의 음악 100선 (The 100 Best Songs of 2021)' 명단을 발표했다. '긴 밤'은 서리가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이다. 연인과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밤이 되어 헤어져야 하는 아쉬운 상황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긴 밤'은 특히 서리의 몽환적인 음색과 기리보이의 싱잉 랩이 분위기 있게 어우러져 사랑과 쓸쓸함의 공존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서리와 기리보이는 '긴 밤'에 이어 10월 발매된 기리보이의 아홉 번째 정규앨범 'avante' 수록곡 '우린 결국 그렇게 (Feat. Seori)'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음악적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우린 결국 그렇게' 또한 이번 애플뮤직 선정 '2021년 최고의 음악 100선'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올해 서리는 '긴 밤' 외에도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년을 2주 남겨놓은 시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시즌송이 쏟아지고 있다. 발랄한 멜로디를 비롯해 감성을 담은 따뜻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시즌송을 만나보자. 크리스마스 시즌송의 경우 같은 소속사나 레이블에 소속돼 있는 가수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일 작곡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는 소속 가수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를 발매했다. 안테나 소속 가수들은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등 발라드를 비롯해 언더그라운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앨범에는 최근 안테나에 합류한 유재석과 이미주까지 함께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R&B에 기반을 둔 팝 발라드로 소속가수 서동환과 권진아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15명의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보컬의 조화가 잘 어우려졌다. 안테나 측은 “2021년의 끝자락에 서 있는 현재, 안테나 식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해 완성한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행복한 크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특별 선정된 4명의 인디 뮤지션들의 무대를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오는 8일 저녁 8시부터 네이버 NOW.(나우)에서 2021 특별 프로젝트 스페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온스테이지 특별 프로젝트는 2010년 온스테이지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이용자와 함께 숨은 뮤지션을 선정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 9월부터 한 달 동안 네이버 공식 카페 통해 이용자 추천을 받아 다린, 라포엠, 신승은, wave to earth 4팀을 최종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11월부터 신승은을 시작으로 4팀의 라이브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뮤지션 추천을 위해 처음 개설한 네이버 공식 카페는 오픈 하루 만에 1000여명이 가입했고, 뮤지션 추천 게시글만 2300여건에 이르렀다. 음악팬들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여 자신이 추천하는 뮤지션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온스테이지 특별 프로젝트는 그동안 기획 위원 5인의 추천 및 만장일치 기준과 달리, 이용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한 달 동안 이용자들의 추천 리스트를 바탕으로 1차 심사를, 그 중 이용자의 좋아요 수가 높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가 K밴드를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2일 대한민국 락밴드 문화 공동체인 음진협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실연자협회, 패션몰 apm이 후원하고 음진협이 주관·주최하는 'K-Band 날개를 펴라 Vol.2' 콘서트가 12월 27일 오후 7시 반포 심산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K-Band 날개를 펴라'는 실력은 있으나 재정과 기회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밴드들을 위해 유명 선배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지난 6월 26일 첫 무대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밴드는 서울상경음악단이다. 레전드 그룹 사랑과평화, 위일청, 홍서영, 영사운드 등 대선배 그룹들이 출연해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서울상경음악단은 2017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락배틀(BuRock Battle)’에서 대상을 수상, 했으며, 2019년 인천 펜타포트 유스스타 페스티벌 밴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환백, 한승현, 전광열, 강선아, 김효섭으로 구성된 서울상경음악단은 한국적인 블루스 록 음악을 뿌리로 하는 유망 그룹이다. 포크가수 홍서영은 ‘광화문이야기’, ‘애련', ‘무심초’ 등을 발표한 싱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내 인디음악의 축제 ‘2021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 Seoul Indie Music Festa) 레이블마켓 & 쇼케이스’가 음악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마포구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타운형 뮤직페스티벌로, 국내 인디 레이블과 뮤지션을 소개하고 레이블, 뮤지션, 팬이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축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2021 서울인디뮤직페스타’ 레이블마켓에는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인하트뮤직, 루비레코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아이원이앤티, 빌리빈뮤직, 닥터심슨컴퍼니, 엠와이뮤직, 하드보일드뮤직,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외에도 대구 지역 레이블 에스.티.에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밴드 몽니, 솔루션스, 기프트, 해리빅버튼, 빨간의자, 위아영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총 20팀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인디뮤직페스타’는
■ sEODo BAND Concert Episode 1: FrAMe ‘조선팝’ 창시자인 서도밴드가 콘서트를 연다. 서도밴드의 콘서트 ‘FrAMe’는 오는 20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도밴드는 가수 서도를 중심으로 이뤄진 6인조 밴드다.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통음악에 팝을 더한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서도밴드는 최근 방영중인 JTBC의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매 라운드마다 국악의 고전미에 팝의 세련됨을 더한 곡들로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2일 톱 10을 가리는 자리에서도 R&B와 국악을 크로스오버한 ‘사랑꾼’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점을 달성했다. Comment 김소민 기자- 퓨전국악의 매력이 가득 느껴진다. 안광일 기자- 서도밴드만의 끼와 매력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이날치 XR 콘서트[수궁가:Catch the Rabbit] 이날치 밴드가 독특한 콘서트로 찾아온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날치 밴드의 ‘수궁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 페스타’가 개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10일 밤 10시부터 네이버 나우를 통해 국내외 20개팀의 공연과 인터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잠비나이, 이날치, 이디오테잎, 나인, 지윤해, 코토바, 불고기디스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스트릿건즈, 까데호가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2018, 2019 잔다리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헝가리의 몽구즈앤더마그네트, 프랑스의 플레쉬 러브 등이 함께 했다. 16일 오후 8시에는 서울 홍대 1969 공간에서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등이 나서는 라이브 무대를 네이버 나우로 생중계한다.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세이수미, CHS, 키라라 등 10팀이 참여하여 라이브 공연 및 DJ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의 역사를 담은 포토북과 굿즈도 내놓는다. 2012년 10월19일 첫 무대를 선보인 ‘잔다리 페스티벌’은 서울 서교동의 옛 명칭에서 축제 타이틀을 따와 인디음악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잔다리 페스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48시간 논스톱 스트리밍 이라는 실험적인 온라인 공연을 성공시킨 바 있다. 잔다리페스타 총감독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