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ODo BAND Concert Episode 1: FrAMe
‘조선팝’ 창시자인 서도밴드가 콘서트를 연다. 서도밴드의 콘서트 ‘FrAMe’는 오는 20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도밴드는 가수 서도를 중심으로 이뤄진 6인조 밴드다.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통음악에 팝을 더한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서도밴드는 최근 방영중인 JTBC의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매 라운드마다 국악의 고전미에 팝의 세련됨을 더한 곡들로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2일 톱 10을 가리는 자리에서도 R&B와 국악을 크로스오버한 ‘사랑꾼’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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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퓨전국악의 매력이 가득 느껴진다.
안광일 기자- 서도밴드만의 끼와 매력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이날치 XR 콘서트[수궁가:Catch the Rabbit]
이날치 밴드가 독특한 콘서트로 찾아온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날치 밴드의 ‘수궁가: Catch the Rabbit’은 XR콘서트로 이날치의 세계관를 초현실세계에서 만나보는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디스트릭트와 NP XR STAGE가 함께한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조선 힙합으로 물들였던 이날치 밴드는 네 명의 소리꾼과 두 명의 베이스 그리고 드럼으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밴드다. 이들은 2019년 ‘어류’를 통해 데뷔했고 잔다리페스타,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등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함께한 온스테이지 영상은 14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5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제 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 앨범과 노래’부문을 수상했다. 언제나 독특하고 중독성 높은 무대들로 관객을 사로잡은 이날치 밴드는 이번에도 사운드, 퍼포먼스, 영상, 첨단기술이 더해진 콘서트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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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기자- 이날치 밴드가 새로운 콘서트 형식을 열어준다면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김소민 기자- 집에서 편하게 이날치 밴드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니 기대된다.

■ 가니아 단독공연 #2 〈밤수성〉
싱어송라이터 가니아가 단독공연을 연다. 오는 27일 열리는 가니아의 단독공연 ‘밤수성’은 언플러그드 신촌에서 열린다.
가니아는 2016년 본명 ‘이가인’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곡 ‘Hide And Seek’는 알앤비 소울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특징이다. 2017년 ‘부산MBC 기장 임랑 해변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인 ‘툭툭’으로 대상을 수상한 뒤 밴드 ‘JJAB’으로 ‘툭툭’을 발표해 활동하기도 한다. 이후 가니아라는 예명으로 ‘멈칫’을 발매했으며 어쿠스틱 장르의 여유로운 분위기의 곡 ‘연인’, 몽환적 사운드의 그루브와 펑키 리듬의 곡 ‘Miracle Airplane’을 잇따라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어송라이터 유오림, 하승진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앨범 ‘무례하시군요’를 선보였다. 직설적인 제목의 곡 ‘무례하시군요’는 세 명의 뮤지션 각각의 매력이 잘 드러나면서도 유쾌하고 진솔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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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기자- 솔직한 매력의 가니아, 응원한다.
김혜련 기자- 인디스땅스 2020 컴필레이션 앨범의 '톡톡 2020ver'도 좋으니 꼭 들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