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 뮤직 스튜디오의 기획 공연 ‘ON THE K : THE COUNTDOWN CONCERT’가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 개최된다. KOCCA 뮤직 스튜디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연 산업을 되살리고, 양질의 공연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조성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로 이번 온라인 공연 ‘ON THE K : THE COUNTDOWN CONCERT’는 2021년의 마무리를 기념하고 2022년 희망찬 새해를 반기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공연으로 명품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3D 실감음향 기술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실제 공연 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KOCCA 뮤직 스튜디오 측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 관람에 제약이 큰 시기에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ON THE K : THE COUNTDOWN CONCERT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세 가지 테마의 무대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2021년 12월 31일에 시작해 2022년 1월 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각 파트는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벨기에, 이탈리아, 한국 3개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BelItKo Online Festival)'가 2주간 개최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해부터 '해외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이 어려워진 전통예술 단체들에게 국제음악 마켓, 축제, 극장 등 해외 공연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도 예술단체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매개자 지원' 사업자로 서울뮤직위크를 선정해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벨기에의 스핑크스 믹스드, 이탈리아의 이탈리안 월드 비트가 협력한 온라인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벨기에의 스핑크스 믹스드는 유럽의 월드뮤직 영역을 대표하는 축제이며, 이탈리안 월드 비트는 이탈리아 지역의 30개 축제를 중심으로 한 공연장, 레이블, 미디어의 네트워크 연합체로 이탈리아 최대의 음악 네트워크다. 3개국의 영문명을 합친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은 12월 1~2주에 이탈리아, 12월 3~4주에 벨기에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30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는 한국에서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故유재하와 긍정의 메세지를 전하던 뮤지션 故임윤택을 다시 만난다. OTT 서비스 티빙은 故유재하, 울랄라세션 故임윤택을 재조명한 오리지널 콘텐츠 '얼라이브'를 내년 1월 28일에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얼라이브'는 고인이 된 가수 유재하와 울랄라세션 임윤택을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히스토리 에세이, 동료 선·후배들이 헌정하는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XR공연으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는 형태의 음악방송이다. '얼라이브'에서는 1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음유시인으로 불리며 단 한 장의 앨범만을 남겼지만 대한민국 발라드 흐름에 큰 변화를 일으킨 뮤지션, 비운의 천재 유재하를 기억하는 동료들과 그에게서 영감을 받았던 후배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어 힘든 투병생활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전율 넘치는 무대로 희망을 전했던 울랄라세션의 단장 임윤택의 절친들과 가족들을 만나 ‘열정과 긍정의 아이콘’ 임윤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얼라이브'는 홀로그램으로 구현됐던 AI음악 프로그램들과 달리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한 XR(확장현실) 공연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음성 복원, 페이스 복원, 바디모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글로벌 방송 아리랑TV가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LIVE. ON’의 12월 마지막 주 공연 라인업이 오픈됐다. 12월 마지막 주 공연에는 세인, 아웃오브캠퍼스, 유승우, 하진 / 김아현, 멜로망스, 손지연, 이훈주 / 고요한가을, 소수빈, 신설희, 오세웅 / 김이슬트리오+1, 송영주트리오, 이선지트리오, 장태희트리오까지 총 16개 팀이 출격한다. 27일 공연에는 세인, 아웃오브캠퍼스, 유승우, 하진이 참여하며 28일에는 김아현, 멜로망스, 손지연, 이훈주가 ‘LIVE. ON’ 무대에 오른다. 또, 29일에는 고요한가을, 소수빈, 신설희, 오세웅가 무대를 꾸미며 30일에는 김이슬트리오+1, 송영주트리오, 이선지트리오, 장태희트리오가 12월 마지막 주이자 2021년 ‘LIVE. ON’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TV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LIVE. ON’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공연 업계를 위한 국내 대중음악 지원사업이다.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뮤지션을 지원해 대중음악공연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됐으며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올해 첫 선을 보인 인천시민창작가요축제 '인천 시티팝('INCHEON CITY POP)'의 우승곡을 모은 편집 앨범이 발매됐다. 새로 발매된 편집 앨범에는 ‘INCHEON CITY POP Vol. 1’부터 ‘Vol. 3’까지 선공개 됐던 싱글 외에 새로운 타이틀 곡 ‘BREAK TIME!’가 더해진 앨범으로 앞선 싱글 앨범을 모두 아우르는 커버 아트를 담아 하나의 앨범으로 큐레이션 됐다. 첫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클 곡인 ‘BREAK TIME!’은 싱어송라이터 ‘HAEDAL(해달)’의 곡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게끔 잔잔한 멜로디와 희망을 더하는 가사를 더했다. '부평구청'이 작곡하고 'Fancy'가 가창한 'Moonlight'는 도시를 떠나 바다로 향하는 감상을 담았으며 바다에 비치는 달빛을 통해 차갑고도 아름다운 정서를 노래했다. 세련된 멜로디에 감각적인 'Fancy'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시티팝'감성을 고조시켰다. 레트로한 무드가 돋보이는 곡 'I'm Alright'은 'QUDO'가 작곡하고 홍세환이 가창했다. 밤거리의 네온사인과 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대한 감상을 담았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KBS '다큐온'이 코로나19로 단절된 무대가 열리기를 꿈꾸는 인디 뮤지션들의 현실을 조명한다. 내달 1월 1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신년기획 '다큐온-일상의 꿈을 노래하다'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홍대 인디밴드를 비롯해 노래하고 음악을 만들던 이들의 모습을 담는다. ◆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그룹 디아코니아의 리더인 최동원씨는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에서도 음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생활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보컬 레슨까지 비대면 거리두기로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여건이 벼랑 끝까지 몰리기도 했고, 그룹 멤버들도 비슷한 이유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던 차에 KBS 오디션 프로그램인 ‘새가수’에 멤버 허은율씨와 함께 출연하면서 무대에 대한 갈증도 풀고 자신들이 속한 그룹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다시 그룹 활동을 재개하려 안간힘을 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본다. ◆ 산업현장에 선 헤비메탈 락커들 4인조 헤비멜탈 락 밴드인 ‘배드램’은 홍대거리에서는 꽤 알려진 실력파 인디밴드다. 하지만 이들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순 없었다. 무대를 업으로만 삼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크리스마스인 25일에 맞춰 더블 싱글 '양|종말'을 공개한다. 공연에서 종종 부른 미발매 곡으로, 팬들의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 지난해 싱글 '연가' 이후 1년 반의 시간을 거쳐 완성됐다. 통기타 기반의 타이틀곡 '양'과 건반 중심의 '종말' 트랙이 대조를 이룬다. 여러 공연을 통해 라이브로 선보였던 곡 '양'은 처연한 감성과 정우의 담담한 보이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식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 소속사 씨티알싸운드는 "'양'은 지극히 무거운 울림으로 첫 막을 올리고, 이어지는 다음 트랙의 '종말' 역시 켜켜이 겹쳐 그린 목소리로 '양'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한다. 양의 끝은 종말의 시작이자, 종말의 끝이 곧 양의 시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우가 정규 1집 '여섯 번째 토요일'을 통해 보여준 잔잔하고 담담한 가사와 멜로디가 그 정체성을 굳혀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포크, 컨트리 음악을 기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션으로 청아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다. 정우는 2017년 상수 라이브 카페 제비다방에서 공연을 시작하며 홍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2019년 첫 정규앨범 '여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온택트 페스티벌 ‘ROUND 2021’이 특별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21일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페퍼톤스, 독보적 감성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샘김,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의 4인조 밴드 루시, 공감의 정서를 녹여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K-밴드 N.Flying이 포함된 ‘ROUND 2021’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진행은 한국 가요의 스펙트럼을 넓힌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션 윤상이 맡는다. 월드뮤직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윤상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진행자로 적임이라 평가받는다.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 감수성 넘치는 목소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애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TWO POPETORN(태국),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AMI 어워드를 수상한 BARASUARA(인도네시아),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록을 선보이는 LINYING(싱가포르) 등 아세안 뮤지션이 대거 합류해 현장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최고의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월 1일 개최 소식 공개 후, 동남아시아 각 국의 언론 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세계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가수는 누굴까? 21일 스포티파이는 'K팝 허브' 내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K팝 허브'는 한국음악과 뮤지션을 전세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코너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 플레이리스트 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을 집계한 이번 발표는 한해를 관통하는 세계적 음악 트렌드와 다채로운 스트리밍 기록을 결산하는 플래그십 캠페인 '랩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015년 한국 음악 플레이리스트들을 총망라한 K팝 허브를 런칭한 이후 K팝, OST, R&B, 힙합, 인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국내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 청취자에게 적극 알려왔다. K-Pop Daebak을 비롯해, Korean OSTs, TrenChill K-R&B, K-HIP-HOP +82, In The K-Indie 등이 대표적인 한국 장르형 플레이리스트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K팝 허브' 연말결산에 따르면 'K-Pop Daebak' 플레이리스트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한 곡은 에스파(aespa)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다. 한국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숀(SHAUN)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소속사 285 records는 “소속 아티스트 숀이 월드와이드 팝 스타 유나(YUNA)와 손을 잡고, 내년 2월 중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LA에서 만남을 가진 숀과 유나는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며 자유롭게 그들의 음악성을 교류해왔다. 이후 각자의 위치에서 설렘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작업에서 숀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편곡에 참여했으며 유나 또한 작곡∙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성을 녹여냈다. 서로의 장점을 섞어 낸 작업인 만큼 숀과 유나가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가수 Sade(샤데이), Aaliyah(알리야), Brandy(브랜디)의 음악적 스타일이 가미된 유나의 독특한 알앤비 스타일과 숀의 일렉트로닉한 인디 록∙팝적인 느낌이 어떤 음악을 완성했을지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음반은 유나가 전작으로 협업했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리틀 심즈, 박재범 등 힙합 아티스트를 비롯해 미야비와 같은 록 뮤지션과는 전혀 다른 케미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