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티스트 발굴" '인천 시티팝' 컴플레이션 앨범 발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올해 첫 선을 보인 인천시민창작가요축제 '인천 시티팝('INCHEON CITY POP)'의 우승곡을 모은 편집 앨범이 발매됐다. 

 

새로 발매된 편집 앨범에는 ‘INCHEON CITY POP Vol. 1’부터 ‘Vol. 3’까지 선공개 됐던  싱글 외에 새로운 타이틀 곡 ‘BREAK TIME!’가 더해진 앨범으로 앞선 싱글 앨범을 모두 아우르는 커버 아트를 담아 하나의 앨범으로 큐레이션 됐다. 

 

첫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클 곡인 ‘BREAK TIME!’은 싱어송라이터 ‘HAEDAL(해달)’의 곡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게끔 잔잔한 멜로디와 희망을 더하는 가사를 더했다. '부평구청'이 작곡하고 'Fancy'가 가창한 'Moonlight'는 도시를 떠나 바다로 향하는 감상을 담았으며 바다에 비치는 달빛을 통해 차갑고도 아름다운 정서를 노래했다. 세련된 멜로디에 감각적인 'Fancy'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시티팝'감성을 고조시켰다.

 

레트로한 무드가 돋보이는 곡 'I'm Alright'은 'QUDO'가 작곡하고 홍세환이 가창했다. 밤거리의 네온사인과 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대한 감상을 담았다. 심플한 비트가 돋보이는 '너만 있으면'은 Hedyy(헤디)가 작곡하고 천경진이 보컬에 참여했다. 깔끔한 피아노 선율에 수줍은 사랑을 담았다.  

 

이어 '불밤'은 싱어송라이터 민송이 만들고 부른 곡으로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뒤로한채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 곡은 밴드 'TENOCLK'의 'West City'가 이어진다.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절친한 친구같은 위로를 전하며 당신의 옆에 항상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곡으로 'TENOCLK'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번 인천 시티팝 컴필레이션 앨범은 신예 아티스트들의 수상 트랙들을 고유의 독창성과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내 단순한 도시 홍보송의 성격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 주최, 루비레코드 주관으로 진행된 창작 가요제 ‘2021 인천시티팝 (Incheon City Pop)’에는 각 부문 150여 개 팀이 참가해 곡 부문 3팀(QUDO, 부평구청, Hedyy), 가창 부문 6팀(홍세환, Fancy, 천경진), 싱어송라이터 부문 3팀(해달, 민송, 텐어클락)이 본선 경연을 거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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