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씬의 고막남친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봄의 감성을 담은 EP로 돌아온다. 이민혁은 5월 2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다시 봄처럼, 안녕'을 발표한다. 신곡 발매에 앞서 이민혁은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EP 콘셉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반짝이는 바다와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나무가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이민혁은 그 공간을 거닐며 신비로움을 더했다. 특히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아 새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다시 봄처럼, 안녕' 글자가 등장해 5월 2일 발매일이 공개됐다. 이민혁은 편안한 음역대와 반전 고음을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섬세한 감성과 설렘을 포착하는 송 라이팅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신흥 발라드 여제 HYNN(박혜원)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덩크와 함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며, 봄 감성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곡은 2008년 발매된 곡으로, 이한철과 박새별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또한,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단위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CJ문화재단이 '스프링 업! 가든 콘서트'(이하 스프링 업)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CJ문화재단과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튤립, 유채 등 만개한 봄꽃 속에서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스프링 업’ 콘서트는 지난달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한 팀씩 총 10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과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의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6일까지 콘서트에서는 빌리어코스티, 송예린, 송지훈, 일레인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23일부터는 소수빈, 홍이삭, 예빛, 이진아, 최유리, 제이유나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국내 콘서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회당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경우 1회당 경제적 파급 효과가 6197억원에서 최대 1조 220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10회로 가정한다면 12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상황을 가정해 BTS의 콘서트 티켓 및 기획상품(MD) 판매액, 외래 관광객의 관광 소비지출, 교통비, 숙박비 등을 종합해 경제적 효과를 추산했다. 경제 효과는 외래 관광객의 비중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분석에서 전체 관람객 중 외래 관광객 비중이 20%일 경우 1회당 6169억원의 경제 효과가 나지만 외래 관람객 비중이 최대 50%로 늘어날 경우 소비창출 규모는 7422억원, 생산 유발효과는 1조220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706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815명으로 나타났다. 외래 관광객 비중의 변화 범위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관람객 중 70% 이상이 로스앤젤레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무소속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운영하는 '2022 M 인디열전'의 출연진을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디열전'은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인디 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개인·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3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고 최근 3년 간 활동 실적(공연, 음반 발매)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2022 M 인디열전' 지원 사업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음악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하며 △2022 M 인디열전 공연 기회 제공 △150만원 출연료 지원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마케팅 제공 △공연에 필요한 밴드 연습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축제 출연 및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 방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국악이 다른 장르와 만난 크로스오버 장르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선팝, 퓨전국악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해 국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성가득한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가 데뷔를 알렸다. 그라나다는 상상밴드의 보컬 뮤지션 베니가 프로듀싱을 도맡은 그룹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그라나다는 보컬 서제니, 가야금 박예슬, 해금 이다영, 대금 임재희, 대금 김태경으로 구성된 퓨전국악밴드다. 이들은 4월 22일 국악과 팝의 적절하게 섞인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프로듀서 베니는 그라나다의 데뷔 앨범 작곡과 작사, 국악 편곡까지 도맡으며 특유의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그라나다'는 현대와 중세가 함께 공존하는 스페인의 도시 그라나다처럼 전통 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트렌디하고 힙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담았다. 그라나다만의 멋스러운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그라나다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는 “밴드 사운드에 국악기를, 팝에 판소리를 믹스해 우리 음악의 우수성과 다채로움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그라나다만의 독보적인 사운드를 예고했다. 한편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지희가 미니 앨범 '웨얼 이즈 블루?(where is blue?)'를 공개하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유지희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앨범 '웨얼 이즈 블루?(where is blue?)'를 발표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웨얼 이즈 블루?(where is blue?)'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비행어른2', '파일럿(Pilot)', '잃어버린 별을 찾아서', '리셋(Reset)' 등 유지희만의 감성을 표현한 6곡이 담겼다. 먼저 타이틀곡 '웨얼 이즈 블루?(where is blue?)'는 가벼운 템포의 곡이지만 상실에서 오는 감정을 결코 가볍지 않게 풀어낸 곡으로 곡에 담긴 서로 다른 여러 분위기가 가진 복잡함이 누군가를 잃었을 때 가장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깊은 여운을 안긴다. '비행어른2'는 어른이 돼도 방황하고 흔들리는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듯한 노래로 유지희라는 싱어송라이터의 힘이 가장 느껴지는 곡이다. 유지희는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으로 저 스스로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 그게 충분히 청자분들께 느껴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활동은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채널A의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 출연하는 예비 청춘스타 108명의 끼 넘치는 자기 PR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채널A '청춘스타' 제작진은 15일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108명 예비 청춘스타의 출격을 알리는 지원자 프로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직업과 국적을 불문하고 극한의 청춘전쟁이 예고됐다. '청춘스타'는 3개로 나뉜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으로 방송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케이팝을 빛내는 3개의 파 싱어송라이터파, 아이돌파, 보컬파에 지원하며 최후의 청춘스타가 되기 위해 나선 예비 청춘스타 108명의 다채로운 캐릭터와 매력이 담겼다. 그런 가운데 108명의 출연자들 중 싱어송라이터파에는 데뷔 당시 아이유를 연상시키는 귀엽고 청순한 매력의 싱어송라이터, 예심 당시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찬사를 받은 17살 최연소 싱어송라이터, 1990년대 메가 히트곡 '난 괜찮아'를 부른 가수 진주의 막냇동생이 출연을 예고했다. 아이돌파 출연자들의 캐릭터도 기대감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국내 최초로 신개념 작곡가 오디션 프로젝트가 열린다. 비트썸원과 링거스튜디오는 신인 작곡가 발굴 오디션 프로젝트 ‘원픽송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트썸원-링거스튜디오는 지난 3월 디지털 음원 콘텐츠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비트썸원-링거스튜디오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인 이번 ‘원픽송 오디션’은 그동안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신진 작곡가 및 프로듀서를 위해 기획됐다. ‘원픽송 오디션’에는 떠오르는 신예 지올팍, 정시온과 힙합 뮤지션 마미손, 산이, 매드클라운이 음원 공동 프로듀싱과 가창으로 참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5명의 아티스트에게 어울리는 음원을 만들어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음원이 당선되는 경우 아티스트와 공동 프로듀싱, 음원 발매, 음원 NFT 발행, 마케팅 및 홍보 전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5명의 아티스트 신곡 음원은 비트썸원을 통해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에 유통 및 발매될 예정이며, 음악 IP는 링거스튜디오를 통해 NFT로 발행된다. 발행된 NFT는 해당 아티스트와 팬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그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이번 ‘원픽송 오디션’의 첫 번째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매일 발매되는 수많은 음원 가운데 인디 뮤지션의 음악이 주목받을 확률은 매우 적다. 이에 멜론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지닌 숨은 명곡을 찾아 조명하고 아티스트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멜론은 숨은 K팝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트랙제로’에는 공연장 벨로주 대표 박정용, 국내 대표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 이대화, 박준우, 작가 변고은, 뮤지션 이상순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문위원들은 그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K팝 명곡들을 선정해 플레이리스트를 꾸리며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멜론의 메인 화면과 멜론 매거진 이벤트를 통해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트랙제로’의 첫 번째 주제 ‘당신의 귀를 열어줄 숨은 목소리’에 선정된 플레이리스트는 14일과 21일에 걸쳐 공개된다. 이번 주제는 목소리만으로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 음악들로 선정됐으며 ‘마성의 탁성’, ‘이 음색과 창법이 아니면 스토리텔링이 완성되지 않을 것 같다’, ‘10대라는 나이와 묵직한 허스키함이 주는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등의 남다른 선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2022년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13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오는 18일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발매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에는 최정훈이 합류를 확정, 여성 뮤지션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절제된 어쿠스틱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가 잔잔한 분위기를 이끄는 곡으로 여기에 최정훈이 독보적 음색을 쌓아 올리며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잔나비는 독보적인 감성으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등의 대표곡을 통해 계절과 감정의 여운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컬 최정훈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환상의 나라'의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