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음악창작소, 'M 인디열전' 공모…"무소속 뮤지션 무대 지원"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무소속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운영하는 '2022 M 인디열전'의 출연진을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디열전'은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인디 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개인·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3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고 최근 3년 간 활동 실적(공연, 음반 발매)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2022 M 인디열전' 지원 사업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음악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하며 △2022 M 인디열전 공연 기회 제공 △150만원 출연료 지원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마케팅 제공 △공연에 필요한 밴드 연습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축제 출연 및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뮤지션은 본인의 음악은 물론 가요, 트로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를 각자의 색채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여야한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디 아티스트에게 자유로운 창작 환경 제공을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2022 M 인디열전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절실해진 뮤지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르불문 참신한 음악들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뮤지션들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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