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영화 같은 티저로 일본 컴백 예열을 마쳤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의 타이틀곡 '애쉬(Ash)'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윤호가 가쁜 숨을 내쉬는 장면과 함께 시작돼 시선을 끌었다. 이어 앨범명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 헤매는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로 흘러나와 긴장감을 안겼다. 멤버들은 모래 위 누워 있는 윤호를 둘러싸듯 다가가고, "I'm dancing in the Ash"라는 노랫말과 함께 넘어진 차에서 벗어나는 윤호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 속 에이티즈의 물오른 비주얼과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티저 영상이 임박한 새 앨범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애쉬스 투 라이트'는 에이티즈가 2021년 선보인 정규 1집 '인투 더 에이 투 제트(Into the A to Z)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일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쉬'를 비롯해 '12 미드나이트(12 Midnight)'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국내를 넘어 독일과 일본에서 무대를 펼친다. 15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2일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5(MU:CON 2025)'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공연 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뮤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뮤콘은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음악 산업 종사자의 네트워킹을 도모해 왔다. 이승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을 비롯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대표곡 '역성', '게인 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폭죽타임', '비싼 숙취', '폭포' 등을 차례로 들려줬다. 특히 파워풀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로 깊은 음악적 몰입감을 선사한 데 이어 묵직한 울림으로 서정적인 감성까지 아우르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지난 7월 체코 유명 페스티벌인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초청된 이승윤은 뮤콘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도 오른다. 먼저 이승윤은 오는 18일 독일 함부르크, 21일 베를린에서 각각 진행되는 국제 음악
코로나19 종식 이후 서울시민 혼인 건수는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건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가운데 '황혼 이혼'은 늘어 평균 이혼 연령은 5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고령자 가구는 급증한 반면 영유아 자녀 가구는 줄어드는 등 서울 가족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정리된 자료다. 우선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 4만4천746건에서 2022년 3만5천752건으로 급감했으나, 코로나가 종식된 2023년 3만6천324건으로 반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9% 늘어난 4만2천471건을 기록했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였다.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국제결혼은 4천6건으로,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가 2천633건, 외국인 남편-한국인 아내가 1천373건이었다. 이혼 건수는 감소세지만 평균 이혼 연령은 높아졌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만2천154건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귀멸의 칼날')이 북미에서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지난 12일 북미 3천315개 극장에서 개봉해 첫날 하루 3천300만달러(약 460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가 주말 내내 북미에서 흥행 기세를 이어가며 사흘간 총 7천만달러(약 976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에 거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이다. 이전까지 기록은 1999년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첫주 3천100만달러)이 보유하고 있었다. '귀멸의 칼날'은 포켓몬스터의 기록을 2배 이상으로 뛰어넘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썼다. 이 애니메이션은 사람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혈귀'와 그에 맞서는 '귀살대' 간의 마지막 대전을 그린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 개봉 전까지 이미 전 세계에
교황 레오 14세가 최대 1조달러(1천394조원)에 육박하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성과 보상안을 언급하며 빈부 양극화를 경고했다. 레오 14세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가톨릭 매체 크룩스와 인터뷰에서 "어제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로 1조 달러 부자가 될 거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게 가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면 우리는 큰 문제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5일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한 성과 보상으로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4억2천374만3천904주를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지급하는 안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치 목표 등 조건을 모두 갖췄을 때 보상안의 가치는 최대 9천750억달러(약 1천359조원)에 달한다. 교황은 "60년 전 CEO들이 노동자들보다 4∼6배를 받았다. 최근 수치를 보면 이제는 평균 노동자들의 600배를 받는다"며 "아마 어떤 곳에서는 인간 삶의 더 고귀한 의미를 상실한 게 이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삶과 가족, 사회의 가치 따위를 언급하며 "이런 가치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다면 이제 무엇이 중요하겠는가"라고 한탄했다. 레오 14세는 우크
2025년 9월 15일 월(음 7월 24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가벼운 운동이라도 좋으니 움직이세요. 60年生 과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저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일하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운이 어느 정도 따르는 날이니 땀 흘리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볼 수 있어요. 84年生 오늘은 과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상황에 대처해야 해요. 96年生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날이니 지출에 관해서 신경을 써야 돼요. 08年生 오늘은 유혹이 따르니 주변을 경계하고 자신을 통제하여 정신을 집중하세요. 소띠 49年生 마음은 즐겁지만 몸이 피곤하니 친구들과 오랜 시간 만남은 피해야 좋아요. 61年生 오늘은 건강이 우선이니 돈이 들더라도 아끼지 말고 치료에 집중해야 좋아요. 73年生 되도록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찰을 피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85年生 미련이 많으면 놓아야 할 것을 쉽게 놓치 못하니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세요. 97年生 과정을 중요시 하는 날이니 노력에 비해 성과가 적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09年生 해결되지 않았던 일을 포기하지만 않았다면 반드시 해결해 낼 수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의 수록곡 ‘ULSSIGU’(얼씨구)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홈파티장으로 들어가는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티저는 ‘얼씨구’ 흥이 나는 분위기, DJ로 변신한 임영웅과 신나게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로 보는 이들의 흥을 높이고 있다. 특히 LP판으로 현실과 파티가 이어지는 장면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고, 올블랙 슈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임영웅의 비주얼은 팬심을 설레게 했다. ‘ULSSIGU’는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듣기만 해도 온몸이 들썩거리게 하는 분위기를 담았다. 임영웅의 ‘ULSSIGU’ 뮤직비디오는 15일 공개된다. 정규 2집 ‘IM HERO 2’를 발표한 임영웅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수록곡들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줄 세우기 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전국투어 콘서트도 개최한다. 오는 10월 17~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콘서트를 시작한다.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18조 4000억원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숨은 금융자산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고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 신탁, 카드포인트 등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2021년 말 15조 9000억원, 2022년 말 16조 3000억원, 2023년 말 18조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해 홍보와 안내를 강화한다. 금융회사는 영업점, 홈페이지, SNS,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포스터와 안내장 게시, 개별 고객 대상 이메일·문자·알림톡 발송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펼친다. 숨은 금융자산 조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인터넷 ‘파인(fine.fss.or.kr)’의 ‘내계좌 통합조회 및 관리’ 서비스나 모바일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금융권 휴면 금융자산과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 대부분을 확인
아이브(IVE) 가을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민음사TV'에는 '"무서운 게 딱 좋아…" 스미추 덕후 아이브 가을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수확자,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양들의 침묵,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가을은 게스트이자 책장 주인으로 등장해 채널 진행자 겸 기획자인 조아란 민음사 마케팅부장과 다양한 독서 토크를 펼쳤다. 먼저 최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활동을 성료한 가을은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노래는 'XOXZ'다. 'XOXO'는 '허그 앤 키스', '사랑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저희는 'Z'를 대신 붙여서 '잘 자'라는 의미까지 담은 'XOXZ'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본격적인 가을의 '책장 구경'이 시작됐다. 가을은 책갈피부터 메모지, 인덱스 등 실제로 사용하는 독서 용품들을 소개했고, "책갈피도 책이랑 어울리는 것을 쓰고 싶다"라며 실제 애독가다운 면모를 나타냈다. 이후 가을은 최근에 읽은 책부터 학창 시절 도서부 활동 중 읽었던 책 등 다양한 도서를 추천했다. 책의 줄거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글로벌 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발매된 다영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gonna love me, right?(고나 럽 미, 롸잇?)'이 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간) '다영, '고나 럽 미, 롸잇?'으로 팝 록스타 시대 준비 완료(DaYoung Is Ready For Her Pop Rockstar Era With ‘gonna love me, righ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다영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포브스는 신보에 대해 "다영의 밝고 활기찬 마음가짐과 내면세계를 반영한 세 곡이 담겼다"며 "앨범명은 다영에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다른 하나는 달콤하면서도 희망찬 모습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인터뷰를 전적으로 영어로 진행하길 고집"하는 다영의 태도에 "글로벌 무대에 대한 준비성을 보여준다"라며 호평했다. 더불어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이번 앨범을 "'진정한 자아'에